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9일 충북 단양군 일원의 배추 밭을 찾아 10월 중순과 하순에 출하될 배추 생육 상황과 출하 동향을 점검하였고, 휴일에도 배추 생산과 출하에 애쓰고 있는 농업인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중순에 출하될 배추는 8월과 9월 고온과 가뭄으로 뿌리 활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10월 들어서 전반적으로 작황이 호전되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예실장은 “10월 상순 대비 중순과 하순 출하물량은 각각 2.5배, 4.0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출하되는 배추는 9월과 달리 품위도 개선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0월 상순과 중순 공급부족 완화를 위해 10월 중순과 하순에 출하되는 가을배추 초반 물량의 조기 수확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을 활용하여 10월 15일까지 운송비 등 출하장려금을 지원 중이며, 필요시 지원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그동안 배추 소비자 가격이 높아 걱정이 많았으나 10월 들어 전반적으로 내림세로 전환중이고, 기상여건이 잘 받쳐준다면 10월 말부터는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가격 하락을 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7일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와 국내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연 매출 2조 8637억 원 규모의 국내 대표 식음 서비스 기업으로 고객과 파트너사의 식음 비즈니스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해외에서의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T는 이번 협약으로 삼성웰스토리와 협력해 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 발굴과 소비 촉진을 위한 구매 상담회 개최, 삼성웰스토리에서 주관하는 푸드 페스타에 우수 농산물 홍보관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웰스토리의 해외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산 농산물의 수출길을 다변화하고, 유통 개선을 위한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aT 온라인 도매시장 참여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식음 서비스 기업인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농업 동반성장에 뜻을 모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양사가 힘을 합쳐 농어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에게는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해 대한민국을 강한 선진국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서울시 동대문구 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 애니멀 호더에게서 구조되어 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들의 사회화 훈련 봉사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직원과 봉사활동가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유기·유실 동물의 구조와 보호, 더 나아가 입양에 있어 동물보호센터의 역할을 강조하며, 동대문 동물복지지원센터가 적극적인 사회화 교육을 통해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동물보호센터 운영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매우 중요하다며, 쉽지 않은 일에 헌신적으로 활동해 주는 봉사자들에도 감사를 표했다. 송 장관은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반려동물에 우리 사회의 관심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입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농식품부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와 함께 뚝섬 한강공원에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한다. 행사 현장에서 입양 대상 동물을 만나보고 입양 상담을 받아볼 수도 있는 등 국민들이 입양을 더욱 가깝고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탐지·수색·구조 등 국가 업무를 수행하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은 10월 1일 오후 경북 포항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 개회식에 참석, 농업인지도자 육성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농촌지도자회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그간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한국농촌지도자회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농업인·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농촌진흥청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첨단 농업기술의 신속한 개발과 현장 확산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육종 기술 확산, 농업 분야 기계화 촉진, 다양한 민간 협력체계 구축·활용, 스마트 농업 확산 등을 설명하며, 농업인 단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을 당부했다. 권재한 청장은 “국민 대다수가 농업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발전 가능성을 크게 평가하고 있다.”라며 “농업인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농업기술 혁신을 통한 농업 대도약이란 과업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1947년 당시 조직된 ‘4-에이치 구락부’, ‘농사개량 구락부’, ‘생활개선 구락부’의 과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발한 성인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한국농어촌공사는 30일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제18호 태풍 ‘끄라톤’ 북상 대비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전국 9개 본부와 93개 지사가 모두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저수지 수위관리부터 배수장 사전점검·정비를 포함한 시설물 점검 상황을 공유하고, 비상연락체제유지, 유관기관 협업체계 파악 등 비상시 대비 태세를 점검하였다. 주영일 수자원관리이사는 "차바, 미탁 등 가을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전례가 많다.”라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여 태풍 경로 모니터링, 농업기반시설 배수시설 관리, 예찰 강화 등으로 태풍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승돈)과 27일, 농업유전자원 보존 및 세계 수준 종자 연구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전북 완주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립종자원의 보유 자원인 법정종자를 국립농업과학원에 중복 저장하여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관·관리하며, 품종보호 및 종자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세계 수준의 공동 연구개발로 우리나라 식량주권 강화와 농업 경쟁력을 향상하자고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 법정종자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중복 저장 ▲영상분석을 통한 작물 유전체 구조 분석 연구 ▲ 품종식별을 위한 분자마커 개발 연구 ▲ 유전자 변형 작물의 검정법 및 환경위해성 연구 ▲ 농작물 병해 및 해충 연구 ▲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안 교육 협력 ▲ 국가 연구개발(R&D) 신품종 성과 정보관리를 위한 업무 협력 등으로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연구·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의 중요 자원인 종자를 좀 더 안전하게 보존하여 식량주권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라며, “또한,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연구·
한식진흥원이 ‘종로구 주민센터 1,2,3,4,가동’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활동은 한식진흥원이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연간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진행 중인 소외이웃 반찬 나눔 행사, 연말 김장김치 나눔 행사와 더불어 지역구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식진흥원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간편식을 종로구 주민센터에 기부했으며, 향후 간편식이 필요한 종로구 내 이웃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한식진흥원 전해웅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에 진행한 기부활동으로 종로구 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기부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제18호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9 오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박범수 차관 주재로 저수지 점검, 과수, 채소 등 분야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 28일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발생하였으며, 태평양의 수온이 예년보다 2℃ 이상 높아 강도 ‘강’의 태풍으로 세력을 키워 10월 4일 제주도 먼바다까지 북상하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박범수 차관은 지난 7월과 9월 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과 취약시설,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수 지주시설 고정, 시설하우스와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등 긴급점검 및 보완 조치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8월 이후 호우와 태풍에 대비하여 저수지, 배수장, 과수원, 축사, 가축매몰지, 산사태지역 등 호우 피해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전에 분야별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범수 차관은 “태풍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전에 저수지 사전방류, 과수 지주시설, 축사 지붕과 주변 배수로 점검 등을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은 24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대산면을 찾아 벼멸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방제 추진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9월 22일 기준, 전북 지역 벼멸구 발생 추정 면적은 2,707헥타르(ha)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임실(1,914ha) 순창(554ha), 남원(80ha) 순으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벼멸구는 6월 중하순부터 7월 중하순 사이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와 볏대에 서식하며 줄기와 이삭을 가해하는 해충이다. 농촌진흥청은 사전 예방을 위해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하여 정기적으로 벼멸구 발생 조사를 해왔다. 특히 지난 7월 중순과 8월 중순에 전국적으로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농가별로 벼멸구 방제를 당부하는 문자(7.2만 건) 전송 등의 노력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9월 중순까지 고온이 지속되면서 벼멸구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추석 연휴를 전후로 대규모 발생해 피해 면적이 2만 6천 헥타르(9월 22일 기준)까지 빠르게 늘어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벼멸구 피해가 큰 충남, 전·남북, 경남 농업기술원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위성환)와 세종특별자치시청(시장 최민호)은 24일 세종시 연서면 소재 서연농장에서 ESG경영 확산을 위한 농장정원을 조성했다고 발혔다. 농장정원 조성은 세종시 소재 농장 주변에 꽃 식재 및 환경정비 등을 통해 농장을 정원화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원환경을 조성하기 하기 위한 도시정원화 사업의 일환이며,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역상생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활동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및 세종시청 임직원 등 20명이 참여하였으며, 지역청년농이 재배한 꽃을 구매하여 농장주변에 목수국 50여본을 식재 하고, 주변환경을 정비하는 등 세종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위성환 본부장은“이번 농장정원 조성으로 친환경탄소 중립을 강화하고 지역상생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경영 활동으로 기관의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