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축산박람회에서 대규모 흑염소 소비촉진 전시행사가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흑염소협회(회장 김윤선)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시장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흑염소 고기 소비촉진 전시회와 시식회’가 열린다.

협회가 준비하고 있는 흑염소 소비촉진 행사는 제1회 대한민국 친환경축산페스티벌(친환경 축산박람회)이 개최되는 전시장에 대규모 ‘흑염소 고기 소비촉진 홍보관’이 운영된다.

  흑염소협회는 이번 축산박람회 기간동안 ‘흑염소 고기 소비촉진 홍보관’을 통해 일반인들이 흑염소 요리에 대한 다양한 소비촉진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윤선 협회장은 “생태축산과 산림축산, 동물복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하나로 국내 흑염소 산업 활성화가 당면 숙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국내산 흑염소 산업을 안정화시키고 흑염소 소비촉진을 다양한 시키기 위한 활로 모색도 시급하게 서둘러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1회 친환경 축산페스티벌의 ‘흑염소 소비촉진 홍보관’에는 일오삼식품(주)에서 직접 개발한 흑염소 고기에 대한 1차 시식회 행사와 함께 다양한 요리들 전시행사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곳 흑염소 요리 시식회는 요리분야에서 농식품부 신지식인 명장으로 선정된 일오삼식품 이행철 대표가 흑염소 소비촉진을 위해 흑염소 요리개발에 직접 뛰어들어 개막식 VIP들에게 직접 시식행사를 실시 하고 있다.

  또, 소비촉진 홍보관에는 농식품부로부터 흑염소 도축과 육고기 유통으로 햅썹인증을 획득한 녹색흑염소(주)(대표 조경록)에서도 흑염소 고기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흑염소 사골곰국, 농축액 등 각종 전시물을 통한 소비촉진 캠페인도 펼쳐진다.

  소비촉진활동과 관련해 조경록 대표는 “친환경 녹색 흑염소는 정부로부터 명실공히 햅썹인증을 받아 명품 브랜드 흑염소고기 유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청정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흑염소 고기는 새로운 단백질 공급원으로 자리메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친환경축산박람회에 앞서 열린 흑염소 전문가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WTO와 FTA로 국내 농축산업 환경이 날로 다급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21C 생태축산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앞으로 동물복지에 대한 중요성까지 강조되고 있어 생태축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놔 흑염소 산업기반 확충이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흑염소 소비촉진 홍보관에서는 시식, 전시회행사 외에도 흑염소를 중심으로 하는 귀농귀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귀농친환경축산대학에 대한 홍보교육까지 준비하고 있어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