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흑염소 고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오는 8월 8일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흑염소협회(회장 김윤선)는 8월 8일 한국마사회에서 ‘국내산 흑염소 산업발전 및 소비촉진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국내산 흑염소 소비촉진을 위한 요리 전시회 및 시식회’를 갖고 국내산 흑염소의 맛과 영양을 두루 알릴 계획이다.
흑염소 산업발전의 획을 긋는 세미나 될 것
‘국내산 흑염소 산업발전 및 소비촉진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흑염소 우리나라 축산 전문가라 할 수 있는 각계각층 전문가들은 물론 흑염소 사육농가, 흑염소 전문식당 등이 참석해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동훈 장장(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흑염소 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흑염소 도축 및 유통 개선방안 △소비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성경일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학장을 좌장으로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윤세형 국립축산과학원 조사료자원과 박사 △연윤열 식품기술사협회 식품기술사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 회장 △상병돈 흑염소전업농 농학박사 △서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 사무관 등이 참석, 국내 흑염소 산업발전을 위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국내 흑염소 산업 역사의 획을 긋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윤선 회장은 “국내 흑염소 산업이 국내 축산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세미나를 통해 흑염소 산업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한편 흑염소협회의 세미나 개최를 축하하며 황주홍 국회의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장태평 한국마사회 회장 등이 “국내 생태축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흑염소 소비촉진 활성화 세미나와 전시회 개최를 통해 국내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축하를 전했다.
국내산 흑염소 고기 직접 맛 볼 수 있는 시식회
사단법인 흑염소협회는 세미나 2부 행사로 ‘새로운 흑염소 요리 제안 및 시식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를 맡은 농업회사법인 일오삼식품 이행철 대표는 △흑염소 요리 개발 목표와 내용 △흑염소 양념육 개발 제품 소개 등을 통해 흑염소 고기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 흑염소협회는 한국마사회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에서 흑염소 고기 시식회 및 전시회를 갖는다. 흑염소 떡갈비, 흑염소 고추장 불고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바로마켓 직거래장터를 찾은 누구나 시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