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협회가 2016년 경기도 친환경축산물 인증기관에 선정, G마크 축산물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축산물 인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친환경축산협회(회장 이교훈)는 지난 1일 경기도가 실시한 친환경축산물 인증기관 선정 공개경쟁 설명회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경기도 친환경축산물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공개경쟁에서 친환경축산협회가 선정된 이유는 인증 대상농가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증심사비용을 최대한 낮추고, 체계적인 교육과 사후관리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췄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축산협회는 조만간 친환경축산물 인증과 관련된 경기도의 구체적 시행방침에 따라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희망하는 경기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인증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축산협회는 그동안 경기도 축산 관련 업으로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축산농장 조성을 위한 ‘아름다운 목장 음악회’를 비롯해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교육, 경기도 친환경축산 평가포럼, 친환경축산물 인증 실무교육 등 친환경축산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축산협회는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국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친환경축산 관련 교육·홍보사업을 전개, 친환경축산 전문단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미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위탁사업으로 제3회 대한민국 친환경축산 페스티벌, 2015 친환경축산인 전국대회 및 친환경축산 대상 시상, 친환경축산 종합정보지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도 제4회 대한민국 친환경축산 페스티벌, 2015 친환경축산인 전국대회 및 친환경축산 대상 시상, 2016 친환경 축산농장 음악회, 2016 친환경축산 현장체험 및 교육, 친환경축산물 온라인 홍보ㆍ판매관 운영, 친환경축산물 소비자 홍보 등 친환경축산 관련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교훈 회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축산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협회는 친환경축산물 인증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친환경 축산농가 육성은 물론 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단계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축산기반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