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농협(회장 이성희)과 공동으로 개발한 ‘NH농촌으로 적금’을 17일 출시하고, 이를 계기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농촌으로 적금’은 예비 농업인들의 농촌정착 자금마련을 돕기 위한 상품으로 최고 연 2%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상품가입은 전국의 지역 농·축협과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으며, 가입대상은 개인으로서 연령제한 없이 1인 1계좌만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3년 중 연단위로 선택할 수 있고, 가입금액은 매회 최소 1만원 이상, 매월 2백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회원 가입(0.2%) ▲귀농귀촌 준비를 위한 농업관련 교육(agriedu.net) 10시간 이상 수료(0.3%) ▲지역 농·축협 조합원 신규가입(1.5%)이며, 만기 시 제출서류 확인 후, 기본금리(0.6~0.7%)에 최대 2%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진행하면 적금상품의 금리혜택 뿐만 아니라, 귀농희망 지역과 품목 등에 따른 개인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신명식 원장은 “귀농귀촌실태조사에 따르면, 귀농 결심에서 정착까지 평균 25.8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데, 이 기간 동안 실행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농정원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폭 넓은 협업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