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제조·유통기업 풍미식품이 한국 농수산업을 이끌 미래의 인재들에게 500만원을 쾌척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18일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풍미식품(주) 유정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학발전기금 500만원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풍미식품(주)은 전국적으로 김치 제조 및 유통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여 철저한 생산관리 및 위생관리를 통해 다양한 김치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전통식품문화관을 갖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데에도 선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유 대표는 “우리 농어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과 한농대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유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한국농수산대학 발전기금재단 감사로 활동하는 등 한농대와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조재호 총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한국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정예 인력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