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해(급속 19대, 저온 10대/총 29대)에 이어 올해에도 수산물 냉동·냉장시설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34대(급속 17대, 저온 17대)의 냉동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지난해 하반기에 관내 어업인들로부터 사업수요를 조사해 사업비 약 7억 5000만원(자부담 포함)을 확보했으며 올해 1월 신청서 접수와 2월 사업자 선정 단계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 사업자 선정 통보를 완료하고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냉동·냉장시설 지원사업은 갑각류 등의 급속 동결을 위한 급속냉동고(-40℃, 5평형, 10~15마력 기준)는 약 3200만원(보조금 1900만원), 냉동유지 및 기타 어류·해조류 등의 일시 보관을 위한 저온냉동고(-20℃, 3평형, 5마력 기준)는 약 1200만원의 사업비(보조금 700만원)를 책정했으며 개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꽃게 어획량 급증 및 어업인들의 보관시설에 대한 요구에 부응해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어획된 수산물의 신선도 및 품질 유지와 수산물 보관을 통한 주도적 출하량 조절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향후에도 연차적으로 사업수요조사를 통해 꾸준히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