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WoW!메이커스가 지역사회와 청년층의 창의적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축제와 박람회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수원대는 지난 9월 열린 ‘2025 화성송산포도축제’와 ‘2025 공직박람회’에 참가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창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포도 비누 제작 ▲포도 모양 그립톡 레진 공예 ▲태극기 키링 레진 공예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작 과정 속에서 ‘만드는 즐거움’을 체감하고, 완성품을 기념품으로 간직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화성송산포도축제에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포도를 주제로 한 체험을 마련해 지역성과 상징성을 더했으며, 공직박람회에서는 공직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태극기 키링 제작 체험을 운영해 애국심과 창의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임선홍 수원대 부총장(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축제와 박람회 참여는 메이커스페이스의 저변을 넓히고 다양한 세대가 창의적 활동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WoW!메이커스는 지역사
순창군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20회 순창장류축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실과 부서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축제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사실상 마지막 조율 단계로, 교통·안전·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총력 점검이 이뤄졌다. 올해 축제는 20주년을 맞는 동시에 한국의 전통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군은 콩 삶고 메주 만들기, 황금 메주 찾기, 순창보물 장추왕 찾기, 장류 제품 할인전, 어린이 인기 캐릭터 공연, 청춘 경연대회 등 세대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셔틀버스를 확대 운행하고 주차 공간을 늘렸으며, 불꽃축제를 포함한 주요 행사 안전 점검과 비상 대응 매뉴얼 재정비도 마쳤다.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강화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성년을 맞은 장류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효·장맛
인천시가 공청회와 주민공람 중심의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과 공간정보기술(GIS)을 활용해 365일 시민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민참여형 행정모델을 개발했다. 시는 도시계획과 소속 정책연구팀이 공무원 정책 아이디어 경연대회에 출품한 ‘시민과 소통하는 생활 인천 방법론 개발’ 과제를 통해 이번 성과를 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도시계획 수립 과정은 긴 절차와 한정된 참여 방식으로 인해 시민 의견을 충분히 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공청회와 주민공람(14일) 제도는 형식적 절차에 머물러 실제 행정 계획에 반영되기까지는 제약이 많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폰, 컴퓨터, QR코드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시민 참여 플랫폼을 구상했다. 이 플랫폼은 먼저 GIS를 활용해 생활시설의 분포를 시각화하고, 시민 응답이 집중된 지역을 ‘핫 플레이스(Hot place)’로 분석한다. 이어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객관식·주관식 응답을 종합, 생활권·읍면동 단위별로 ‘Top 3 생활 인프라 수요’를 도출해 행정계획 수립 시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자연어처
인천시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23일 시청 중앙홀에서 ‘2025 인천 청년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공기업·민간기업·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 정보를 얻고 직접 기업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설명회는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하대학교·인천대학교·인하공업전문대학·재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올해 인천 상설 채용박람회의 네 번째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공기업 15곳, 민간기업 11곳 등 총 26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24개 기업은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해 채용 담당자와 직접 면담할 수 있으며, 6개 기업은 별도의 설명회를 열어 채용 일정, 직무 특성, 선발 기준 등을 안내한다. 같은 날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2025 인천 스타트업 잡매칭데이’가 연계 행사로 열려 지역 스타트업 30곳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 인턴 채용 면접이 진행돼 청년들에게 도전과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부대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컨설팅, AI 캐리커처, 인생네컷 체험 등이 제
인천을 여행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 인천시가 운영하는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가 답이 될 수 있다. 지난 2021년 국내 1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계기로 탄생한 인천e지는 교통·관광·쇼핑 등 여행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앱이다. 스마트폰 하나로 인천을 즐긴다는 비전 아래 출시된 이후, 이제는 인천 여행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시 4년 만에 인천e지는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9월 기준 회원 수 10만명, 누적 다운로드 29만건을 기록했다. 올해 8월까지 프로모션 참가 건수는 1만 8000여 건, 쿠폰 이용은 3만 3000건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국내외 수상으로 이어졌다. 지난 2월에는 올해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스마트관광 앱 부문 대상, 9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앞서 2023 PATA Gold Award 수상에 이어 UN관광기구, 국제관광학회 등에서도 우수 사례로 소개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다양하다. 개인 맞춤형 AI 여
경주 불국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의 일환으로 ‘빛으로 쓰는 이야기 IN 불국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부와 연인, 친구, 가족 등 2인 1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등불을 들고 오후 7시 불국사 일주문에서 시작해 사찰 경내를 함께 걸으며 인연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청운교·백운교 개방이다. 속세와 불국토를 잇는 상징적 통로이자 불국사의 대표 건축물인 두 계단을 직접 걸으며, 다보여래와 석가여래가 자리한 득도의 세계로 들어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대웅전 앞에서는 불국사 주지스님의 설법이 이어지고, 석가탑과 다보탑을 무한대(∞) 형태로 도는 탑돌이 행사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끝없는 사랑과 인연,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게 된다. 이어 무대에서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 ‘인연의 춤’이 진행된다. 딥앤댑(Deep N Dap)의 리더 미나명과 한국무용가 명연희가 출연해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독창적 무대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마약 중독, 재범 악순환을 끊어라를 주제로 약물법원 도입 필요성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 의원실과 파이낸셜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다. 약물법원(Drug Court)은 마약 투약 사범에게 단순한 형사 처벌 대신 중독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우선 제공하는 제도로, 재범 방지와 사회 복귀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사법부가 형사 절차 전반에 개입해 치료 과정을 직접 모니터링하는 점에서 기존 사법 체계와 차별화된다. 대검찰청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 사범은 2만 3022명으로 10년 전(2015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재범률 역시 34.5%로, 일반 형사범죄보다 10%p 높은 수준을 기록해 제도적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한균 한국형사정책학회장(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마약 문제 해결은 개별 중독자의 치료와 재활에서 시작된다”며 “법원이 경찰·검찰·교정기관·치료기관과 함께 문제 해결형 사법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영석 의원은 “마약
한국전쟁의 분수령이 된 인천상륙작전 75주년 기념식이 15일 인천 내항 8부두에서 국가보훈부·대한민국 해군·해병대·인천시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참전용사 재방한단 90명과 22개 참전국 대표단, 국가보훈부 장관 등 국내외 주요 인사와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국제사회의 연대를 확인했다. 기념식은 참전용사 26명의 입장으로 시작돼 유엔 참전국 국기 22개가 차례로 등장하며 의미를 더했다. 헌정 영상에서는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회고가 상영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인천상륙작전은 세계 각국이 힘을 합쳐 이뤄낸 위대한 승리였으며, 자유와 평화, 박애 정신의 실천이었다”며 “참전용사의 유산을 기억하고 지켜 나가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은 전쟁의 상처를 딛고 국제도시로 성장했으며, 이제는 국제평화도시로서 세계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맥아더 장군의 4세가 보낸 친서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친서에는 “한반도의 평화가 곧 세계의 평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으며, 현장에 모인 참전용사와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용창)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지에서 공무국외출장을 진행하며 선진 교육 시스템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출장은 혁신적인 교육정책과 프로그램을 직접 조사·체험해 인천 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대표단에는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6명을 포함한 총 10명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런던의 홀리크로스 스쿨과 뉴 몰든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영국 교육현장의 혁신 사례를 살폈다. 홀리크로스 스쿨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사후관리 체계, 학업 성취도 관리, 대학 진학 지도 등 영국 공교육의 특징을 청취했으며, 이를 한국 교육과 비교·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뉴 몰든 도서관에서는 다문화 도시 특성을 반영한 지역 커뮤니티 중심 운영 방식과 디지털 학습 지원,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확인했다. 의원들은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제공을 넘어 주민 교류와 평생학습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직접 체험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영국의 학교, 도서관, 의회, 박물관은 교육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인천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15일 여성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가든플래너 과정(2차) 입교식을 열었다. 이번 과정에는 24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교육 전반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가든플래너 과정은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되며, 15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총 240시간 동안 실내·허브·야생화 정원, 공동체 정원, 생태교육 실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1차 교육생 24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48명이 참여한 이 과정은 여성들의 재취업 역량을 높이고, 정원 기획·설계·관리 분야로의 진출을 돕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환영사에서 “자연과 공간을 설계하고 가꾸는 가든플래너는 시대적 트렌드와 맞물려 다양한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유망한 분야”라며 “교육생들이 실무 역량을 강화해 자립적인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오는 10월 1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2억여 원 규모의 현금·현물을 기부하며 지역경제와 공동체 상생의 모범을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인천 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소속 기업인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2억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 이상춘 ㈜에스씨엘 대표이사, 허예회 경인기계(조) 이사장, 우성명 ㈜반찬단지 대표이사 등 인천지역 기업인 8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재단을 통해 인천을 비롯한 전국 소외계층의 생활안정과 복지 지원에 활용된다. 특히 협의회 소속 기업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1억 2000만원 상당의 현물은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신뢰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성명 인천 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회장은 “기업은 정부와 고객의 지원 속에서 성장하는 만큼 사회공헌 활동은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기업의 존재 가치가 지역과 더불어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 역시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인천 중
인천대학교 동문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바둑 동문 대회인 제19회 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에 처음으로 참가해 16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3일 서울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열린 28강전에서 인천대 동문팀은 조선대학교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두며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한세실업이 후원하는 전국 대학 동문 바둑대회로, 대학 동문들이 바둑을 매개로 우정을 나누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아 왔다. 특히 인천대 동문팀에는 한창한 인천 중구의회 의원(인천대 대학원 졸업)이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한 의원의 참여로 팀은 경험과 노련미가 더해지며 선수단의 단합이 한층 강화됐다. 대표팀에는 한 의원을 비롯해 임정혁(83학번), 박상근(85학번), 선광은(88학번), 손봉익(88학번), 조동일(89학번), 최상주(92학번), 박준모(93학번), 함용주(05학번),윤형주(05학번)등 다양한 기수의 동문들이 함께 출전해 선후배가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오는 10월 25일 성균관대학교와 16강전을 치를 예정인 인천대 팀은 승패와 관계없이 이번 대회를 통해 동문 간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인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2차 행사가 오는 20~21일 이틀간 열린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야행은 국가유산청과 인천 중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주관하는 지역상생형 야간문화축제로, 인천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한 대표적 행사다. 이번 2차 야행은 내년 하반기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아듀, 중구'를 주제로, 중구와의 작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20일 저녁에는 근대 복장을 한 시민과 퍼포먼스 팀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중구청 상공에서는 대형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21일에는 개항장 야행 특유의 정취를 살린 감성 버스킹 공연이 메인 무대에서 열려 깊어가는 가을밤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든다. 이외에도 자율참여형 공연·전시 야행 프린지, 개항장 주민 사진전시회, 푸드라운지·플리마켓, 친환경 프로그램 에코 무브먼트 등 지역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도보탐방과 K-컬처 체험 등 글로벌 확장형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건협인천)가 지난 12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옹진군민의 날 행사에서 주민 참여형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과 축하무대, 체육대회,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주민 2600여 명이 참여하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건협 인천은 행사장에서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빈혈 검사 등 체험형 건강검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내년 신청사 이전 홍보 안내와 기념품 배부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며 공익적 역할을 수행했다. 홍은희 건협 인천 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건강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건협 인천은 지역 주민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시가 저출생 문제와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아이플러스(i+) 집 드림’ 1.0 대출 이자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연 최대 300만원까지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지원해 실질적 주거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총 3000가구를 선정하며, 지원 대상은 부부합산 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인천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실거래가 6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소유 가구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인천주거포털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출생 연도 기준 홀짝제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지원이 결정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대출 이자 보조를 넘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주거·육아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생아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육아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인천시의 출생률 제고 정책과 연계해 장기적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