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8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를 위한 의료개혁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위원회는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박주민 위원장이 소위원장을 맡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강선우, 김윤, 박희승, 백혜련 위원 등 5인, 국민의힘에서 김미애, 김예지, 안상훈, 최보윤 위원 등 4인, 개혁신당에서 이주영 위원 등 총 10인으로 구성되었다.
의료개혁소위원회는 교육위원회와 함께 8월 16일 오전 10시에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청문회는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해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모두의 소관 사항이기 때문에, 두 상임위원회가 국회법 제63조에 따라 연석으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결과이다.
청문회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주호 교육부 장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는 의대 정원 증원 결정에 따른 문제점과 혼란을 수습하고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증인 및 참고인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