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한갤러리에서는 신진 작가 지모 한희경의 개인전 'Happiness is a warm puppy'가 열리고 있다. 전시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벨라한갤러리에서 8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의 제목 'Happiness is a warm puppy'는 직역하면 '행복은 따뜻한 강아지'라는 뜻으로, 행복을 따뜻한 강아지에 비유한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지모 한희경 작가는 한국 문화에서 풍요와 축복을 상징하는 강아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우리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행복을 강아지라는 존재를 통해 표현했다.
작가의 작품은 비비드한 색채와 몽글몽글한 텍스처가 돋보이며, 전시 첫날부터 대다수의 작품이 판매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강아지 그림이 지닌 민속적, 신화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가의 감각이 관람객과 컬렉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모 한희경 작가는 행복을 상징하는 강아지라는 주제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