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국회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이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제4차 당무위원회에서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진행했으며, 서왕진 국회의원과 이숙윤 고려대 교수가 후보로 등록했다.
19일 당무위원회의에서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들은 후 당무위원들의 투표가 진행됐으며 최다 득표를 받은 서왕진 후보가 새로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서왕진 신임 최고위원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조국혁신당은 내란과 군사반란을 저지하고 국회에서 탄핵안을 의결하기까지 쇄빙선으로서 후회 없는 역할을 수행했다”며 “우리는 가장 빠르게 탄핵의 길을 열어 갔으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지루하고 어려운 상황을 버텨왔다”고 말했다.
또한 서왕진 최고위원은 당을 안정화하고 내실 다질 것,‘윤석열 검찰독재 조기종식’이라는 조국혁신당의 약속을 검찰해체를 통해 완성할 것, 다가올 조기 대선 국면에서 조국혁신당은 정권교체와 대한민국 대개혁의 예인선이 될 것이라는 세 가지 약속을 제시하며 “모든 당원의 지혜와 에너지를 모아 정무·전략 구상을 결합한 새로운 당의 브랜드 정책을 만들어 사회권선진국과 제7공화국 개헌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