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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단협 멕킨지 보고서 폐기해야

대표자회의 개최…사업결산 및 승인 통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이하 축단협)는 18일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작년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농협경제연구소의 멕킨지 연구보고서 폐기를 촉구했다.

이날 대표자회의에서 축단협은 ▲회원단체간의 유대강화를 통한 축산단체 의견결집 ▲축산업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대정부, 국회 건의활동 ▲축산업의 안정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활동 ▲농축산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타 농민단체 연대활동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안과 작년도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축단협은 농협경제연구소의 멕킨지 연구보고서 발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며 성명서를 채택했다.

축단협은 이날 채택한 성명서에서, "멕킨지 보고서는 신용사업만을 위한 금융지주회사를 만들어 자본금을 쏟아넣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여기에 "축산경제부문을 농업경제부문에 흡수시키겠다는 음모까지 포함되어 있다"며, "농협중앙회는 반농민적 멕킨지 보고서를 즉각 폐기하고 지금이라도 농협개혁의 근본모습으로 돌아가라"고 밝히고 있다.

문제의 멕킨지 보고서는 농협 신경분리 방법에 대한 용역 보고서로, 자본금이 경제지주회사에는 2조6천억에 불과하고, 금융지주회사에는 14조3천억원을 배정하여, 금융지주회사 설립에만 역점을 두고 있고, 경제사업에는 외면하다시피 하여, 농민과 동떨어진 신경분리안이라는 비판을 받고있다.

이날 축단협 이승호 회장은 멕킨지 보고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농협개혁에서 계속 축산업에 대해 홀대한다면 우리도 대응 수위를 높여나가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축단협은 축산업 발전에 공이 큰 4명의 인사를 선정하여, 이날 국회 이낙연 농식품위워장, 충남대학교 박종수 교수, 농식품부 정승 前 식품산업본부장, 산림청 이상길 차장(前 농식품부 축산정책단장) 등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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