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5일, 금값이 국제 시세와 환율 흐름에 따라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24K(순금) 1돈(3.75g) 시세는 살 때 711,000원, 팔 때 629,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소폭 변동을 보였으나,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국제 금값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 조정 등 복합 요인에 따라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인플레이션 지표와 환율 움직임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며, 단기적인 가격 조정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은 단기적으로는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지만, 여전히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서 장기적 투자 매력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국내 금값은 당분간 국제 시세와 환율 흐름에 좌우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관련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