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구부리고 앉아 있는 자세는 척추에 큰 부담을 준다. 특히 한쪽 팔에 몸을 기댄 채 소파에 눕듯이 앉아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행동은 척추의 정렬을 무너뜨릴 수 있다. 이를 반복하면 디스크 탈출, 즉 허리디스크로 진행될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주로 중장년층 이후로 발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업무나 학업 등으로 인해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 앉아서 보내는 청소년이나 젊은 사람들에게도 허리디스크는 발생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유전적인 요인도 주요 발병 원인이지만 평소 자세가 바르지 못하거나 허리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경우 등에서도 쉽게 나타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 기능을 하고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이탈하여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신경이 어느 정도 눌렸는지에 따라 허리통증 외에도 엉덩이 및 허벅지 통증, 다리 저림, 감각 저하 등의 증상도 동반된다. 경증의 환자는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운동 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농협의 사료가격 및 도축비 인상 계획에 맞서 농협중앙회 본관 앞 릴레이 집회를 비롯한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한우협회는 2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3차 이사회에서, 농협사료의 일방적인 사료가격 인상과 농협경제지주 4대 공판장의 도축수수료 인상 계획에 대해 전면적인 저지 활동에 돌입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농협사료는 5월 중 전 축종 사료가격을 kg당 15원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알려왔다. 또한, 농협경제지주 4대 공판장은 6월 1일부터 도축해체수수료를 두당 1만원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우협회는 지난 15일 성명서를 통해 "한우 1두당 170만원이 넘는 적자를 감당하고 있는 농가에게 사료가격과 도축비를 동시에 올리겠다는 것은 농가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결정"이라며 즉각적인 가격인상 철회를 강력 요구한 바 있다. 이사회에서는 “환율 하락 등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농가반발이 거센데, 이를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생산비 인상 강행 행태에는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한우농가 더는 물러설 곳 없다, 총력을 다해 사료가격 인상을 저지하자”는 입장을 분명히
셀비전이 암 치료 기술을 연구하던 KAIST 연구원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쎄라쥬’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셀비전 관계자는 "쎄라쥬는 집속된 초음파 열이 피부 깊숙한 진피층과 SMAS층(근막층)에 도달해 기존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구조를 일시적으로 손상시키고, 신체의 자연 재생 반응을 유도해 더 조밀하고 탄력 있는 새로운 조직으로 대체하는 원리를 활용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하이푸 치료에서 착안된 것으로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일명 ‘하이푸’는 원래 암이나 자궁근종을 출혈 없이 제거하는 비침습적 치료 기술이다. 초음파를 특정 부위에 고집속시켜 온도를 높이면, 병변 부위를 절개 없이 제거할 수 있어 암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그런데 실제 임상에서 이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피부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다. 시술 부위의 피부가 팽팽해지고, 주름이 완화되며, 탄력이 증가한 것이다. 의료진은 이를 이상반응이 아닌 예상치 못한 긍정적 반응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 원리는 이후 미용 의료 분야로 응용되어, 현재는 울쎄라, 슈링크 등 리프팅 시술 장비의 기반 기술로 자리 잡았다. 기존 레이저나 고주파가 표피나 진피층에 머무는 데 비해, 하이푸는
최근 한 결혼정보회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결혼 적령기인 20~30대 미혼남녀의 선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외모'다. 특히 남성은 여드름이 난 여성을, 여성은 탈모가 심한 대머리 남성을 가장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탈모가 단순히 개인의 외모가 아니라, 사회적 평가와 관계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탈모는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되며, 결혼정보회사 선호도뿐만 아니라 면접 등의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탈모는 더 이상 소수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년 증가해 2020년 기준 약 23만 명에 달한다. 또 대한탈모치료학회의 추산에 따르면 잠재적 탈모 인구까지 포함하면 약 1천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모모의원 부산점 고상진 원장은 “가장 기본적인 탈모 치료는 약물 치료인데, 의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법인 피나스테리드와 미녹시딜, 그리고 성장인자 및 항산화제를 활용한 첨단 치료법 등이 탈모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는 관속식물 3,975분류군에 대한 공식 학명과 국명을 정리한 종목록을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Asia-pacific Biodiversity에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반도에 자생하는 모든 식물의 학명과 분포를 과학적으로 정리하여, 전 세계 학계에 한반도 자생식물의 현황을 공식 보고한 첫 사례로, 한국의 산림생물다양성 보전과 학술적 주권 확보의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기념하여 발표된 이번 연구는, 국제 주요 식물 데이터베이스가 외국 중심의 자료를 기반으로 구축되며 발생했던 우리 자생식물 정보의 누락과 잘못된 이명 적용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이를 통해 우리 식물의 학명과 분포를 ‘우리 기준’으로 명확하게 정립하고, 국제사회에 우리 자생식물의 독립성과 학술적 주권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미선나무속(Abeliophyllum), 제주고사리삼속(Mankyua) 등 한반도 특산속 6개를 포함한 388분류군의 특산식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멸종 가능성이 있는 3종, 최근 수십 년간 관찰되지 않은 96종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흑돼지 품종 ‘난축맛돈’이 육지에 발을 디뎠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5월 13일, ‘난축맛돈’ 42마리를 경상남도 산청군 양돈 농가 2곳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기존 재래 흑돼지의 문제점을 개선할 품종으로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했고, 농가가 적극적인 도입 의지를 보임에 따라 성사됐다. 경남 지역에서는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흑돼지 5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사육두수다. 전국적으로는 약 19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난축맛돈'은 육질이 우수한 제주 재래 흑돼지와 번식력과 성장 속도가 뛰어난 ‘랜드레이스’ 품종 특성을 접목해 2013년에 개발됐다. 2024년까지‘난축맛돈’씨돼지 983마리(암 898마리, 수 85마리)를 농가에 공급했다. 근내지방 함량이 약 10%로 일반 돼지보다 약 4배 정도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하다. 또한, 수분이 잘 보존돼 가열해도 촉촉함이 유지된다. 삼겹살과 목심 외에도 등심, 앞다리, 뒷다리 등 저지방 부위까지 구이용으로 맛볼 수 있어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남도 창원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경상남도교육청 교육복지과와 협의를 통해 수립된 계획에 따라 진행됐으며, 학교 급식에 납품된 축산물의 이력제 준수사항 모니터링과 더불어 쇠고기 시료 채취를 통한 DNA 동일성 검사를 진행했다. 부산울산경남지원은 앞으로도 김해시, 양산시, 진주시 등 경상남도 전역으로 점검을 확대하여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곤 지원장은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뿐만 아니라 축산물의 안전한 소비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자체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인 ‘인체피부모델(KeraSkinTM)을 이용한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이 지난 14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으로 등재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시험법은 평가원 소속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가 2019년부터 연구한 결과 개발된 시험법으로, 국내 개발 ‘인체피부모델(KeraSkinTM)’을 이용하여 의료기기의 피부자극을 평가하는 시험법이다. 현재 기준으로 한국에서 개발된 동물대체시험법 중 ISO 국제표준으로 등재된 최초의 사례이다. 해당 시험법이 ISO 국제표준으로 등재됨에 따라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비임상시험실시기관 등 산업계가 의료기기의 피부자극시험을 수행할 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OECD 및 ISO 등과 협력하여 국내 개발 동물대체시험법을 국제적으로 조화하여 규제 정합성을 높이고, 동물대체시험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두를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상포진’의 위험을 안고 살아간다.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된 틈을 타 신경을 따라 활성화되면서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질환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몸 한쪽으로 띠를 두르듯 수포가 퍼지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얼굴, 가슴, 등, 복부 등 신경이 분포한 어느 부위든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두통이나 오한, 몸살 기운, 피로감이 감기처럼 나타나다가 이후 발진과 수포가 발생하고 타는 듯 하거나 찌르는 듯 한 통증이 뒤따른다. 이 고통은 주로 야간에 심해져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문제는 대상포진 자체보다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후유증이다. 발진이 사라진 이후에도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하며, 만성화되면 수년간 고통을 유발하는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특히 고령자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으며, 발병 면적이 넓거나 면역력이 심각하게 떨어져 있을 경우 더 쉽게 나타난다. 얼굴이나 두부 주변에 발병할 경우 각막염, 안면신경 마비, 심하면 실명이나 뇌 관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아토피 피부염은 극심한 가려움, 발진, 진물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피부 질환이다. 특히 가려움은 환자의 일상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주고 있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환부를 긁게 되면, 상처를 통해 2차 감염에 대한 우려까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아토피 가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고 시도해보지만 오히려 증상이 전보다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무작정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기 보다는 아토피 가려움을 유발하는 본질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프리허그한의원 수원점 박건 원장은 “대다수의 아토피 환자분들이 눈에 띄는 증상과 극심한 가려움에서 벗어나려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아토피는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닌 체내의 문제와 관련되어 나타난 피부 면역 질환이기에 몸 속의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토피는 유전적, 환경적, 면역학적 요인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불규칙한 생활 패턴 및 인스턴트 음식의 과다 섭취 등의 영향으로 대사에 영향을 받게 된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면역 부조화가 유발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심폐 및 장 기능 저하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5월 19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5월 19일, 한국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89% 내린 2,603.42를 기록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1.56% 하락한713.75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모두 약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 원, 코스닥 7조 1천억 원으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시가총액은 각각 2,118조 원, 362조 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글로벌 증시는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32% 오른 42,792.07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0.02% 상승한19,215.46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일보다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기술주에 대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이다. NZSI INDEX는 1.04% 하락한 1,007.13포인트로 마감되며 최근 이어졌던 상승 흐름을 멈추고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지수 도입 이후 누적 성과를 보면, 한국 시장에 편입된 6개 종목은
현대 사회에서 허리 통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많은 이들이 이를 단순한 피로나 근육통으로 여기고 넘기기 쉽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러한 협착은 주로 퇴행성 변화, 디스크 돌출, 인대 비후 등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50대 이후 중장년층에서 자주 나타난다.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고, 앉거나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줄어드는 것이 특징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를 혼동하곤 한다.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는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흔하며, 앉아 있거나 허리를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보행 시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 줄어든다. 이는 디스크가 한 지점을 강하게 누르는 것과 달리, 협착증은 넓은 범위에서 지속적으로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척추관협착증은 방치할 경우 증상이 점점 악화되어 걷는 거리 자체가 줄고, 앉아 있어야만 편해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치아교정은 단순히 고른 치열을 만드는 미용 시술이 아니다. 부정교합을 개선해 저작 기능을 회복하고, 턱관절 건강과 발음, 심지어 얼굴 균형까지 바르게 잡아주는 종합적인 치료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턱뼈와 얼굴형 성장까지 조절할 수 있어 조기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렇듯 치아교정은 단기적인 미용 효과를 넘어 평생의 구강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치료법이다. 하지만 교정 치료의 마지막 단계인 ‘유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년간의 교정 효과가 무너질 수 있다. 교정이 끝난 직후 치아는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려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유지장치 착용은 필수적이다. 초기에는 하루 종일 착용하고, 이후에는 야간 착용으로 기간을 조절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이 유지 관리가 소홀해지면 수년간의 교정 노력도 물거품이 될 수 있다. 호산나치과 과천점 천지혜 대표원장은 “교정 직후의 치아는 심하게 표현하면 ‘아주 쉽게 흔들리는 젤리’ 같은 상태다. 뼈와 잇몸이 안정화되기까지는 최소 1~2년이 걸리고, 이 과정을 유지장치가 도와주는 것이다. 교정이 끝난 후 유지장치를 착용하는 것은 치료의 마무리가 아니라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고
장시간 의자에 앉아 일하거나 공부를 하는 생활이 일상이 되면서, 목과 어깨,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보편화된 지금, 자세가 무너지면서 생기는 근골격계 질환은 성인뿐만 아니라 성장기 청소년에게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은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을 심화시키고, 심하면 만성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근골격계 질환은 단순히 한 부위의 통증에서 그치지 않는다. 신체 균형이 무너지고 근육과 인대, 관절의 정렬이 틀어지면 일상적인 움직임조차 불편해지고, 특정 부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이 생겨 또 다른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사지나 척추 주변의 연부조직이 긴장된 상태로 유지되면 통증은 점점 심화되고 자연 회복이 어려워진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수술적 치료 방법 중 하나가 도수치료다. 도수치료는 치료사의 손을 이용해 뭉친 근육을 이완시키고 틀어진 관절을 바로잡아 신체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다. 수술이나 약물 없이 신체의 정렬과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자세 불균형, 두통, 어깨 결림, 관절통 등 다양한 증상에 적용될 수 있다. 근본적인 원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