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투자증권이 1,05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SK AX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우리투자증권이 지난해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하고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한 이후, 각각 따로 운영되던 전산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총 24개 과제로 구성된 이 프로젝트는 계정계 7개, 데이터허브 2개, 채널 3개, 디지털허브 3개, 경영지원·인프라 과제 등을 포함한 대형 사업이다. 업계에서는 이 정도 규모라면 1,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했다. 그러나 실제 발주 예산은 1,050억 원에 불과해, 수익성 문제로 LG CNS는 입찰을 포기했고 SK AX와 코스콤만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예산 효율화를 위해 하나증권이 구축한 차세대 시스템 일부를 라이선스 형태로 도입하기로 했다. 백엔드 프레임워크, 화면 소스, 배치 스케줄, 데이터베이스 구조, 인터페이스 설계 등 핵심 산출물을 공유받아 UI/UX만 변경해 재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기술 아키텍처는 리눅스 기반 x86 서버와 자바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데이터베이스는 유닉스 기반 AIX 서버로 구성하는 이중 구조다. 백업, 모니터링,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고품질 원유에 강황을 더한 신제품 ‘속편한 하루강황(170ml)’을 출시하고, ‘속편한 하루’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 관리 열풍이 불면서 건강 유음료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지난 5월,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대표 건강식품 인삼을 함유한 ‘속편한 하루인삼(170ml)’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는 고품질 원유에 강황은 물론, 생강까지 더한 건강 우유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속편한 하루강황(170ml)’은 항산화 작용은 물론,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강황과 면역력 강화를 돕는 생강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또, 유당을 분해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소화 불편 없이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 번에 마시기 좋은 소용량의 캡 타입 포장이라 휴대가 간편하고, 소비기한이 긴 멸균유라 보관도 용이하다. 강황과 생강의 조화로운 맛에 고품질 국산 우유의 진한 고소함이 더해진 만큼 건강과 노화예방에 관심이 높은 ‘액티브시니어’ 고객은 물론, ‘헬시플레저’를 추구하는 젊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국산 과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를 11월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각지의 우수 과수 농가들이 참여하여 최고의 과일을 선발하는 본행사는 ‘11년 제1회 개최 시 일반과수 사과, 배, 단감, 감귤 등 4개 과종으로 시작하여 ’12년에는 포도, 복숭아와 산림과수 밤, 호두, 떫은감 추가, ‘14년에는 대추, ’16년에는 참다래, ‘19년에는 품종 다양화 및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사과·배 중심으로 국내 육성 신품종(아리수, 신화 창조 등) 을 추가·확대하였고 ’22년에는 7대 과종의 품종 제한을 폐지하여 농가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하였다. 또한 ’23년에는 농산물의무자조금 단체가 결성된 품목의 경우 자조금 미납자에 참여 제한으로 의무자조금 활성화를 유도했다. 지난해에는 142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46농가가 수상하여 일반 소비자는 물론 국내 유통망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부터는 청년농 및 귀농 농업인을 위해 과원 현장 심사 기준의 영농경력 가점을 조정하여 수상 기회를 더욱 확대하였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과수 농가는
한화그룹 3세 경영의 암묵적 구분선이 흐려지고 있다.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금융과 부동산 분야까지 사업을 넓히면서 형제 간 보이지 않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시선이 재계 안팎에서 나온다. 최근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이 자본금 12억 원, 순자산 14억 원 규모의 소규모 자산운용사 이음자산운용 지분 100%를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에너지·석유화학을 주력으로 해온 한화솔루션이 직접 금융업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음자산운용은 사모펀드 운용, 부동산 개발 컨설팅, M&A 자문 등 폭넓은 금융업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크다. 이번 인수는 사실상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주력하는 금융 영역에 발을 들인 것이고, 앞서 한화솔루션을 통한 부동산 개발 진출로 막내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의 분야와도 맞닿았다. 그동안 각자 에너지, 금융, 유통·레저 등으로 영역을 나눴던 3형제의 사업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셈이다. 한화솔루션은 한화도시개발과 큐셀 부문, 한국GES사업부를 통합해 인사이트 부문을 신설하며 부동산 개발과 에너지 시공 역량을 결합해 왔다. 사택 부지 개발을 위해 설립한 ‘에이치헤리티지’도
삼성생명이 13일 발표할 상반기 결산보고서를 앞두고 회계정책을 변경할지 여부가 금융권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삼성생명이 수십 년 전부터 판매해온 유배당보험과, 이를 통해 확보한 삼성전자 등 그룹 계열사 주식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유배당 계약에 적용된 ‘일탈 회계’ 방식이 IFRS17도입 이후 기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삼성생명이 원칙에 맞춰 회계정책을 조정할지 주목된다. 외부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 역시 이번 회계처리를 두고 난처한 처지에 놓여 있다. 유배당보험은 보험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운용해 수익을 내면, 그 초과 이익의 일부를 보험계약자에게 배당 형태로 되돌려주는 상품이다. 삼성생명은 1957년부터 1992년까지 약 35년간 이 상품을 대량 판매했으며, 당시 모집한 보험료 상당 부분을 삼성전자·삼성화재 등 그룹 계열사 지분 매입에 사용했다. 현재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8.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 지분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핵심 연결 고리로 작용하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사들인 주식으로 수익이 발생해도, 그 이익이 실제 유배당보험 계약자에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삼성생명은 계열사 주식을 매각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11일 본부 회의실에서 윤리헌장 및 윤리강령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과 '윤리경영 표준모델'에 따라 지난 7월 25일 확정·공포한 윤리헌장 개정 및 윤리강령 제정을 임직원과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위생방역본부는 지난 5월 22일부터 윤리강령 제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직종별 내부 직원 대표, 노동조합, 청렴 거버넌스 외부위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였다. 또한 전 직원 의견 조회와 청렴시민감사관 회의 등을 거쳐, 선언적 문구를 넘어 실천 가능한 윤리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윤리헌장과 신규 제정된 윤리강령에는 동물복지와 생명존중, 디지털 윤리, 공정한 직무수행, 청렴 의무, 상호 존중과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 등 사회적 가치와 구체적 행동 기준이 담겼다. 위생방역본부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윤리헌장과 윤리강령을 기관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신규 직원 교육과 전 직원 교육, 누리집 게시 등을 통해 대내외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제·개정은 기관의 가치와 역할을 반영한 실천
정부가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어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생에너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환경부(장관 김성환),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 발전사, 연구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공동기획단’(이하 공동기획단)을 12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공동기획단은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여 고체연료 품질개선, 수요처와 생산설비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가축분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 고체연료, 왜 지금 주목받나 가축분뇨는 오랫동안 퇴비나 액비로 활용되어 왔지만 악취, 온실가스 발생 등으로 처리방식 다각화 요구가 있어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축분뇨를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고체연료화’ 방식이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면 퇴비·액비화하여 토양에 살포하는 것과 비교하여 온실가스 감축, 수질개선, 축산환경 개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등 다양한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축분뇨를 건조하고 성형해 고체연료로 만들면 퇴비보다 처리 속도가 훨씬 빠르고 안정적이어서 악취 발생을 줄이고, 농장 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8월말까지 세종 본원 1층을 무더위쉼터로 개방하고 시원한 얼음 생수를 제공해 무더위에 지친 지역 주민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박병홍 원장은 “지속되는 더위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마련한 무더위쉼터에서 얼음 생수와 함께 잠시나마 더위를 잊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주말에 세종 본원 주차장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등 지역 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국내 대표 종자기업 NH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는 12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양현구 대표이사, 조병중 R&D본부장, 남석현 생명공학연구소장, 이상직 남부육종연구소장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강병철 학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NH농우바이오는 2017년부터 매년 1천만원을 서울대 발전기금에 기부해 대학원생 4명을 선발·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농업 리더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작물생명과학 전공 안주영, 민왕기(박사과정) 학생과 원예생명공학 전공 양준우(박사과정), 최훈(석사과정) 학생에게 전달됐다. 양현구 대표이사는 “이번 장학금이 단순한 학업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첨단 농업기술과 종자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NH농우바이오는 앞으로도 미래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이 올해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서면서, 최대주주인 SK㈜는 4000억 원만을 직접 출자하고 나머지 1조6000억 원에 대해서는 증권사들과 PRS(주가수익스와프)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을 택했다. 업계에서는 자금조달 유연성 확보라는 명분과 달리, 실질적으로는 자회사에 대한 보증과 유사한 구조라는 분석과 함께 향후 규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자회사 SK온의 전지사업 적자 지속으로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된 상황이다. 2025년 1분기 기준 SK이노베이션의 순차입금은 32조8000억 원, 부채비율은 207%에 달한다. 2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4176억 원, 순손실 1조32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2조3700억 원의 순손실을 낸 데 이어, 올해 역시 2조 원 이상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재무 악화에 대응해 SK이노베이션은 회사채, 기업어음, 자산유동화 등 다양한 형태의 자금 조달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LNG 자산 유동화를 통해 약 5조 원을 확보해 SK온에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유상증자와 영구채 발행 등을 포함해 총 8조 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7월 22일 ~ 8월 8일까지 18일간 특별재난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국의 가구에 대해 피해 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위생방역본부의 본부 및 전국 5개 도본부 소속 직원(총 168명)이 참여해 침수 피해를 입은 9개의 가구를 찾아가 가재도구 정리, 소독, 폐기물 수거 등 복구 작업을 수행했다. 또한 위생방역지원본부는 수해지역의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가축방역사 55명이 18개 축산농가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소독 실시, 임상예찰 등 가축전염병 방역을 적극 수행했다. 김태환 본부장은 “재난 상황에서 축산농가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많은 직원이 한마음으로 수해 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이번 활동이 피해가구의 조속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형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생방역본부는 매년 소외이웃·아동시설 지원, 농촌 일손 돕기, 공공시설 환경 정화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도드람타워에서 홍천축산농협(조합장 강문길)과 안정적인 축산물 유통망 구축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우·한돈 등 축산물의 안정적 출하 및 유통 ▲양축 농가의 소득 증대 ▲공판장 거래 효율화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홍천축산농협 조합원들의 출하 물량을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으로 원활하게 연계하고, 도드람은 이에 대한 안정적 수용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홍천축산농협은 관내 농·축협 및 하나로마트 등 지역 유통망을 활용해 도드람 축산물의 입점 확대를 적극 지원하며, 양측은 분기별 협의를 통해 출하 물량과 일정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도드람한돈’과 ‘홍천 늘푸름한우’라는 프리미엄 축산물 브랜드 간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농·축협 간 상생 모델로 주목된다.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을 통한 원활한 출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고품질 축산물의 지속적 공급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생의 파트너십을
노화로 인한 얼굴 볼륨 감소와 탄력 저하는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고민 중 하나다. 특히 볼 꺼짐, 팔자주름, 피부 처짐은 인상을 급격히 변화시켜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유발할 수 있다. 최근 이러한 증상 개선을 위한 시술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스컬트라가 활용되고 있다. 스컬트라는 현재 중장년층뿐 아니라 2030세대에서도 조기 노화 예방, 볼륨 개선을 위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변화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힘입어 그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컬트라는 일반 필러와 달리 주입 즉시 볼륨을 채우는 방식이 아닌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자체의 볼륨과 탄력을 복원시키는 근본적인 안티에이징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스컬트라 핵심 성분인 PLLA(Poly-L-Lactic Acid)는 생체적합성이 뛰어나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았다. 의료용 봉합사에 쓰이는 PLLA는 체내에서 서서히 분해되며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고 피부 깊은 층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근본적인 안티에이징 효과를 낸다. 연세메디노블의원 임한석 원장은 “스컬트라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부드럽고 매끄러운 시술 결과 때문이다. 주입된
지역 공동구매 커머스 기업 ㈜우리마을유니티(대표 변영민)와 AX기반 리서치 데이터 플랫폼 아젠다북㈜(대표 문인식)가 지난 8일 데이터 기반의 상품 큐레이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일상의 소비자 성향과 제품 트렌드를 분석하는 새로운 조사 체계 ‘팝서치(Pop Search)’를 신규 도입하고,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상품 큐레이션을 본격적으로 협력한다고 밝혔다. 팝서치는 오프라인 유통에서 신제품 반응을 확인하는 팝업스토어 개념을 응용한 것으로, 일상 속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과 구매 트렌드를 정기적으로 조사해 데이터화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우리마을유니티가 지역형 공동구매 매장으로 운영 중인 우리동네국민상회의 고객을 비롯한 지역 소비자들의 실제 구매 행동과 선호도를 파악하고, 상품 구성과 기획전에 반영할 예정이다. 우리마을유니티는 이번 아젠다북과의 협력으로 해당 데이터 시스템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이를통해 계절별 신선식품 선호 품목, 건강기능식품 수요 추이, 생활용품 재구매 주기 등 세부 소비 패턴과 선호도 등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변영민 대표는 “우리마을국민상회는 지역 주민이 신뢰하는 생활밀착형 유통 플랫폼” 이라며 “특히
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11일 금산군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교육 발전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금 등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과 박범인 금산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화홀딩스 그룹은 구체적으로 (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교육 발전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금 2000만 원을, 금산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생계비 및 의료비 등 지원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강나연 태화홀딩스 그룹 회장의 외조부이자 전 국회사무처 차장을 지낸 고(故) 길기상 박사가 충남 금산 출신이라는 인연이 계기가 됐다. 고 길 박사는 충남 금산군 부리면 현내리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 학사를 졸업 후 1948년 미국 포트랜드에 수차례 연수를 다녀왔다. 그는 1960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총무국장을 역임하고,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짓는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등 국가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이후 국회 사무처장과 관동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그는 군에 몸담고 있으면서 조선대학교를 다녔고, 군에서 예편한 이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건국대 대학원을 수료하기도 한 면학파로 '입법부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