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쌍치면 금성리의 옛 쌍치 금정 체육공원을 전면 리모델링해 조성한 쌍치 금정 파크골프장이 오는 10월 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새로 문을 여는 파크골프장은 총면적 약 1만 4952㎡ 규모로, 천연 잔디 18홀 코스를 갖췄다. 이용 편의를 위해 조경석 의자, 관리동, 스크린골프 시설 2개소 등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했다. 그동안 방치 상태로 남아 있던 기존 체육공원을 생활체육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이번 정비는 주민 여가 활성화와 지역 동호회 활동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개장 전까지 코스 상태, 안전시설, 편의시설 운영체계를 꼼꼼히 확인해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개장과 동시에 일상적인 체육활동은 물론, 각종 클럽 교류전과 소규모 대회 유치도 가능할 것”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를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3개월간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총 5기수 500명이 참여해 국가무형유산인 김치 담그기와 막걸리 빚기 문화를 지역사회에서 계승·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는 완주 향토 음식 ‘신뱅이 김치’의 안명자 대표와 지역 특산 막걸리 생산기업 ‘눈부신 자연애’ 전수미 이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안 대표는 30여 년간 연구해온 김치 노하우와 역사·문화적 가치를 전하며, 수강생들이 김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도록 도왔다. 전수미 이사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막걸리 제조법과 전통 발효주의 과학적 원리를 결합한 실습을 진행해 몰입도 높은 수업을 선보였다. 이번 교육은 단순 조리법 전달을 넘어 선조들의 품앗이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체험하는 기회로 평가된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김치의 역사와 지역별 문화, 김장 공동체 의식 등을 주제로 한 자료를 마련하고, 이덕우 관장이 직접 강의에 참여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 참가자들은 “김치 담그기가 이렇게 쉬운 줄 몰랐다”, “김치와 막걸리의 과학적 우수성에 놀랐다”, “선조들의 품앗이 정신을 느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결성된 김치
인천시의회 윤재상 의원(국민의힘·강화군)은 4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인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인천시에 촉구했다. 윤 의원은 먼저 인천경제자유구역 강화남단 지정 문제를 제기하며 “강화군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영종·청라 중심의 경제자유구역을 더 확대해야 한다”며 “강화가 그 적임지인 만큼 관계부처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윤 의원은 농정·축산·수산업을 체계적으로 총괄하는 농정국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유 시장은 “농업의 가치와 1차 산업의 특수성을 잘 알고 있다”며 “조직과 정원 문제를 고려해 올해 안으로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대책도 언급됐다. 윤 의원은 “신호기·횡단보도 등 교통안전 시설물은 심의 가결 즉시 설치돼야 한다”며 “특히 디지털 LED 신호등을 도입해 기상 악화나 건물, 대형차량 등으로 인한 시야 방해 상황에서도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우선 교통량이 많은 지역과 위험 노출 구간부터 시범 설치를 요청했다. 또한 강화군 고산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4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Best of CHAMP+ 시상식에서 지난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 표창과 올해 Best of CHAMP+ 수료생 분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우수기관 표창은 지난해 성과평가 상위 10%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인천캠퍼스가 그 영예를 안았다. 또한 수료생 분야 우수상에는 훈련생 김인규 씨가 선정됐다. 김 씨는 정년을 넘긴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술훈련을 통해 산업 안전 강화와 업무 효율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성곤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성과는 인천캠퍼스가 지역 산업의 거점 훈련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에게 양질의 훈련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캠퍼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재직근로자를 위한 주말 향상훈련 과정(용접, 기계(CAM), 공유압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의회 김종배 의원(미추홀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이 오는 6일 오후 3시 인천 숭의감리교회에서 자전적 에세이집 ‘미추홀 연가’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미추홀 연가는 김 의원이 지난 2022년 시의원에 당선된 직후부터 3년간 집필한 기록으로, 성장 과정의 이야기부터 의정 단상, 5분 발언과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질의 등 인천시정 전반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총 316쪽 분량으로 도서출판 길영이 제작했으며, 디자인 봄이 디자인을 맡고 재능인쇄가 인쇄를 담당했다. 책은 학창 시절과 가족의 헌신을 회고한 지리산 백운계곡에서 미추홀까지, 미추홀 발전을 위한 정책 구상과 지역 현안을 다룬 미추홀 언덕에서, 복지 사각지대와 시민 안전 문제를 짚은 인천의 바다에서, 정치와 환경, 안보 철학을 담은 김종배 칼럼, 언론 보도와 감사 메시지를 정리한 언론이 바라본 김종배, 각종 의정활동 수상 이력으로 구성됐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추천사에서 “이 책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사랑의 실천이자 눈물겨운 사명감이 빚어낸 정치의 연가”라고 평가했으며,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을 위한 치열한 질문과 합리적 대안을 통해 때론 곤혹스러웠지만, 시정 발전에 기여한 의원”이라며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병원장 김종형)은 GE 헬스케어의 인공지능(AI) 기반 CT 장비 Revolution MAXIMA를 새로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Revolution MAXIMA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위치 설정(Auto-positioning) 기술을 갖춰 숙련도가 낮은 의료 인력도 24시간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비대면 CT 검사 솔루션을 지원해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CT 검사 시 주요 위험 요소로 꼽히는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했다. 1회전 촬영 시간을 단축해 기존 대비 최대 82%까지 방사선량을 줄일 수 있으며, 스냅샷 프리즈(Snap Shot Freeze) 기능을 통해 움직임을 보정해 정확한 심장혈관 검사가 가능하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반 뇌혈관 검사 및 분석 툴과 DL 알고리즘을 적용한 고성능 3D 영상 프로그램(AW)을 활용해 한층 정밀한 영상을 제공한다. 병원 관계자는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CT실은 청평호반의 풍경을 바라보며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공간”이라며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며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김종형 병원장은 “인공관절 로봇수술기에 이어
인천본부세관이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HD현대인프라코어(주)를 찾았다. 김태영 인천본부세관 심사국장은 4일 인천 동구에 위치한 건설기계·엔진 제조 수출기업 HD현대인프라코어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대미(對美) 수출과 관련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1937년 국내 최초 대규모 기계공장인 조선기계제작소로 출발한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10년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한 뒤 2013년 AAA 등급으로 상향돼 현재까지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현대중공업그룹에 편입돼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 김기혁 상무는 “굴착기와 엔진 등 주요 제품이 미국 정부의 철강·알루미늄 파생품에 포함돼 상호관세율(15%)보다 높은 관세 부담이 우려된다”며 “미국과 튀르키예 등 주요 수출국에서 통관 절차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태영 심사국장은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으로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기업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국제 통상환경 변화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대중)가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쾌적한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나섰다. 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주택 재개발과 기반시설 공사 현장 등 인천시 주요 사업 현장 7곳을 직접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시개발, 생활 SOC 확충, 교통 인프라 개선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첫날 동수역 3번 출구 이설 공사, 부개고가교 노후시설 개량 공사, 효성 도시개발구역 등을 차례로 점검했다. 의원들은 동수역 현장에서 주민 통행 편의를 위한 안전 설비를 확인하고, 조속한 행정 절차 이행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부개고가교 점검에서는 교량 보강 계획과 교통 혼잡 해소 방안을 논의했으며, 효성 도시개발구역에서는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이 낮은 점을 지적하며 참여 기회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다. 둘째 날에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구역, 주안 남부종합시장 공영주차장 건설 현장, 인천 1호선 예술회관역, 인천시청 신청사 건설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독배로 확장 공사 및 방음터널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블랙라즈베리추출물의 공동 활용 및 기능성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블랙라즈베리추출물은 고창군과 고창식품산업연구원, 식품클러스터진흥원이 다년간 협력해 개발한 기능성 원료로, 지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인정번호 제2022-10호)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당 원료의 식약처 인증 유지·관리와 더불어 신제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능성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박생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블랙라즈베리추출물이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돼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오는 8일 국회에서 축산난제 해결 기술개발 전략 수립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축산농가와 지역사회 간 대표적 갈등 요인으로 꼽히는 축산악취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기존 악취 저감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현장 농가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실질적인 기술개발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희권 충남대학교 교수가 축산악취 저감기술의 실효성을, 이동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이 축분처리 다각화를 위한 기술개발 현황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나창식 강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재경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박재현 축산환경관리원 자원혁신부장, 조진현 대한한돈협회 전무, 이종현 농협경제지주 친환경컨설팅방역부장, 강진우 화성특례시청 축산정책과장 등이 참여해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송옥주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쾌적한 생활환경과 축산업 발전이 공존할 해법을 찾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입법과 정책으로 반영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뿌리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 동구 주민행복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제4회 뿌리기업과 함께하는 동구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인천시, 관계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2025 인천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뿌리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운영된다. 행사에는 인천 동구에 소재한 20여 개 뿌리기업이 참여해 1:1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일자리 지원기관이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뿌리산업 VR 체험, AI 캐리커처, AI 모의 면접,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카드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구직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인천의 우수한 뿌리기업을 널리 알리고, 구인·구직 간 미스매칭을 해소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뿌리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열처리·표면처리 등 6대 뿌리기술과 로봇·센서·정밀가공 등 차세대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을 위해 종합 해양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민 소득 증대와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관광 자원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까지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강화군은 한강과 임진강 하구에 위치해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서해의 대표적 ‘황금어장’으로 꼽힌다. 새우젓을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이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지만, 어촌 역시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위기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군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 소득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점농어·조피볼락 치어 방류와 함께, 백합·바지락 등 종패 살포 사업을 이어가며 수산자원 증강과 소득 증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또 수산종패연구소 유치에도 나서며,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신품종 개발과 자원 보존에 힘을 싣고 있다. 어업 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 완화도 추진 중이다. 현재 접경지역에 위치한 강화 해역은 어선 출입이 ‘일출부터 일몰까지’로 제한돼 있어 조업에 불편이 크다. 군은 성어기에 한해 출입 가능 시간을 ‘일출 전 2시간, 일몰 후 2시간’으로 연장해 달라고 국방부와 해수
인천시가 시민 일상 속에 전통문화를 스며들게 하기 위한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를 오는 9월에도 이어간다. 올해 하반기 공연은 매주 일요일 총 4회에 걸쳐 국악·판소리·무형유산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첫 공연은 오는 7일 오후 4시 연수구 솔찬공원에서 열린다. 인천 출신 경기소리꾼 전영랑과 국악그룹 앙상블 더류가 국악의 하모니로 가을 무대를 연다. 이어 오는 14일에는 부평 삼산분수공원에서 유희스카와 시 무형유산 부평두레놀이가 어우러진 전통연희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에서는 전통체험 부스와 시민 참여형 대동놀이도 마련된다. 오는 21일에는 미추홀구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생기복덕과 무형유산인 범패·작법무 공연이 열려 조선시대 관아 건축과 어우러진 특별한 전통예술의 정취를 전한다. 마지막 공연은 오는 28일 월미도 갈매기홀에서 소리꾼 남상일과 국악그룹 보쏘(BOSS5)가 무대에 올라 폐막 공연을 장식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인천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가을 주말 오후 가족 나들이와 함께 전통공연을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인천항 내항 재개발 사업이 해양수산부 내 전담조직 신설로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오는 2026년부터 해수부 전담인력이 운영에 들어가며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과 인천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담조직 설립에 협력해 왔다. 이후 해수부는 올해 3월 인천항내항재개발전담조직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오는 2026년도 정기직제 반영 안건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인천시는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을 수차례 방문하며 필요성을 설명해 공감대를 확보했다. 내항 재개발은 지난 2007년 시민청원으로 시작된 이후 18년간 숙원 사업으로 남아 있었다. 현재 1단계 사업인 1‧8부두 재개발은 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올해 안으로 실시계획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정기직제 반영으로 해수부에는 총 3명(5급 2명, 6급 1명)의 전담 인력이 배치돼 사업 관리와 기획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례와 유사하다. 부산은 지난 2019년부터 해수부 내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을 운영해 1단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김지욱)은 3일 용인 동백 창업지원센터에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조달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 순회 설명회의 일환이다.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제품 지정제도,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제도 등 주요 지원정책이 집중 소개됐다. 또한 현장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조달시장 진입 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용인 소재 한 창업기업은 “혁신제품 지정 절차와 조달청 지원제도를 알게 되어 판로 개척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욱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유망한 지역 기업이 조달시장을 발판 삼아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한다면 지역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컨설팅과 현장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