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해양환경 분야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인천대는 지난 25일 해양환경공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개발 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해양환경·해양생태계 조사 분야 공동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인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 산업체, 공공기관,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산·학·관·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연구 성과와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장균 인천대 자연과학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해양 활용을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결집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공동 연구성과와 인재양성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대와 해양환경공단은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전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와 인재양성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와 공사는 26일 ‘2025 인천 MICE 얼라이언스 네트워크샵’을 열고 민·관 협력 기반의 공동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인천 MICE 얼라이언스는 인천을 대표하는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협의체로, 시설·유치·서비스·유니크베뉴·지원 등 5개 분과에 153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 이번 네트워크샵은 회원사 간 협력 체계 구축, 공동 마케팅 실행력 강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 시너지를 높였으며, 하반기 공동 마케팅 계획을 공유하고 회원사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관광·MICE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돼 회원사 전문성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회원사 간 강점을 연결해 ‘원팀’으로 움직일 때 인천은 MICE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히 반영해 회원사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26일 ㈜엑스오비(대표 손석우)와 함께 3D프린터 안전보관함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으로 디지털디자인과 학생들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3D프린터 실습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기증된 ‘3DPree(PC-100모델)’는 3D프린터 사용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제거를 돕는 안전보관함이자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장비로, 약 400만원 상당이다. 손석우 ㈜엑스오비 대표는 “강력한 유해물질 제거 성능을 가진 장비를 교육현장에 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과 교육자가 안전하게 실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대학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우수한 장비를 기증해 주신 ㈜엑스오비에 감사드린다”며 “기증된 장비를 활용해 안전하고 질 높은 기술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캠퍼스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2년제 학위과정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탄자니아 므완자주 코메섬에서 진행한 보건환경개선사업 모니터링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 1560명을 대상으로 건강조사와 지원시설 운영 점검을 수행했다. 조사 결과, 주혈흡충 감염률은 지난 2009년 40.6%에서 올해 5.6%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대규모 구충제 투약, 학교 기반 건강교육, WASH(수질·위생·급식) 인프라 개선과 지역 역량 강화가 동시에 이뤄진 성과로 평가된다. 현지 모니터링단은 정수·식수시설과 급식조리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아동 BMI 측정, 기생충 검사, NTDs(열대열질병) 유병률 조사 등을 실시했다. 조사에는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소(NIMR)도 참여했다. 건협 메디체크연구소 정봉광 선임연구원은 “이번 성과는 현장 맞춤형 기술자문, 교육훈련을 통한 인력 역량 강화,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맞춤형 솔루션 제공 덕분”이라며 “지역사회가 예방 행동을 유지하고 지방정부가 보건계획에 통합할 때 지속 가능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지 아동 코스탄시아(10세)는
박판순 의원(국·비례)이 발의한 인천시 응급환자 이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를 통과하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다자녀가정 등 취약계층의 응급환자 이송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박 의원은 “응급환자가 상급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때 이송 수단 경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다”며 “응급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시민 생명을 보호하고 보건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앞으로 지원 대상 시민은 이송 수단 비용과 관련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다음 달 9일 열리는 제30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3일 효성동 약수터 입구 도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효성동 도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효성동우회(회장 임중호)가 주관한 이날 제례에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고,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효성동 도당제는 매년 음력 7월 1일과 10월 1일 두 차례 개최되며, 전통문화 복원과 세대 간 전승을 통해 구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지켜주신 동우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도당제는 단순한 전통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구민의 안녕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완주군이 코레일과 손잡고 테마형 관광열차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주말 삼례역에는 수도권에서 찾아온 관광객 200명을 맞이하는 에코레일 자전거열차 첫 운행이 성황리에 진행되며 완주의 관광 매력을 알렸다. 에코레일 자전거열차는 기차에 자전거를 싣고 만경강 자전거길 등 완주의 자연을 누비는 친환경 여행상품이다. 이번 첫 운행에는 삼례역에서 관광객 환영식과 ‘완주군 어린이 대취타’ 공연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 열차는 오는 11월까지 총 3회 운행돼 약 600명의 관광객과 자전거 동호인을 완주로 이끌 예정이다. 이미 지난 7월부터 운행 중인 ‘국악와인열차’는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열차에서 라이브 국악 공연과 와인을 즐긴 후 동상면 계곡에서 한여름을 만끽하는 상품으로, 오는 9월까지 총 7회 운영되며 140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지역 식당과 전통시장 등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으며 소도시 관광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았다. 이번 성공에는 완주군과 코레일 전북본부의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됐다. 완주군은 삼례역 거점 관광상품을 안정적으로 유치하고, 코레일은 새로운 관광 수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월 말까지 낮 기온은 30℃ 이상, 최저기온은 25℃ 내외를 기록하며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찌는 듯한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높은 밤 기온으로 숙면이 어려워지면서 면역력과 자율신경계 이상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숙면에 적절한 온도는 18~20℃로 알려져 있으나, 밤 기온이 25℃ 이상으로 올라가면 체온조절 중추가 계속 활성화돼 깊은 잠을 방해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피로가 누적돼 집중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화되며, 자율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홍은희 원장은 “늦여름은 몸이 더위에 지쳐 회복이 필요한 시기”라며 “평소와 다른 피로감이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필요시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름 동안 에어컨 과다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큰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자율신경계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다. 열대야로 밤 숙면이 어려운 경우 피로가 쌓이며, 식사 거르기나 찬 음식 과다 섭취는 위장 기능 저하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 또한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에너지와 전해질이 소모되면 만성 피로와 무기력증을 겪을 수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본부장 이상철, 이하 건협인천)가 25일 남동구청 개나리홀에서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와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 임태현 회장과 건협인천 이상철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자치협의회 회원 및 가족들에게 질 높은 건강검진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양 기관의 건강증진 활동과 각종 사업을 상호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임태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동구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철 본부장은 “건협 인천은 앞으로도 주민과 가까이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협 인천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주민 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와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개최됐으며, 박용철 군수와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한승희 군의장과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 지역 특산품 판로 지원 등 사회공헌 협력을 통해 강화군과 인천국제공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항과 강화군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홍보, 환승투어 프로그램 기획 등을 지원한다. 강화군은 관광자원과 콘텐츠 제공, 관광인프라 구축, 관광자원 정보 제공, 지역 특산품 추천 및 판매기관 연계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협약 기간은 1년이며, 자동 연장된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실무협의를 통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의 역사·자연·문화 자원에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이 더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자유공원과 동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 일원에서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방문객 모두가 ‘청춘의 주인공’이 돼 여름의 열정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에서는 Now&Then 뮤직 FM, 고고아트마켓(플리마켓), 고고랜드놀이터, 레트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한 인천 고교 재학생이 참여하는 고고챌린지(동아리예술제)와 졸업생 동문노래자랑 등 세대 공감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완선, 박상민, 사랑과 평화 등 80~90년대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고고 콘서트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동인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중점을 뒀다. 삼치골목 일대에 포차거리 쉼터와 포토존을 조성하고, 동인천먹자골목형상점가와 차이나타운상점가 등 지역 상인이 함께 참여해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과거 인천 상권의 명성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부흥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옛 시절을 추억하는 시민들과 그 시절을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시대의 추억을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감의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에서 금제 장신구와 백제계 토기·철기가 대거 출토되면서, 정읍이 백제 문화권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고고학적 근거가 추가로 확인됐다. 26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사적으로 지정된 은선리·도계리 일대에서 국가유산청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정밀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금제 구슬과 화형·잎형 장식, 금동 이식, 청동 팔찌, 유리 구슬, 뒤꽂이 등 정교한 장신구류가 확인됐다. 또한 삼족토기, 광구장경호, 병형토기, 대부완 등 다양한 백제계 토기와 철기류도 함께 출토됐다. 특히 금제 장신구는 백제 한성기(성남 판교·하남 감일동)와 웅진기(공주 금학동·군산 여방리 등) 고분 출토품과 비교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은선리·도계리 고분군은 영원면 일대 2km 구간에 분포한 270여 기 고분 중 횡혈식 석실분 56기가 집중된 지역이다. 2018년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2022년부터 정기적인 시굴과 발굴조사가 진행돼 왔다. 일부 고분은 도굴로 훼손됐지만, 이번 조사에서 부장 양상과 축조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유물이 다수 확인돼, 백제 지방 지배세력의 실체와 정치적 위상을 새롭게 해석할 가능성이 커졌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군은 김교흥 국회의원실 주최, 강화군 주관으로 오는 9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추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21일 박용철 군수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김교흥 의원을 만나 건립 지원을 요청한 이후 마련됐다. 당시 김 의원은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국격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논의는 지난 7월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의 연장선에 있다. 1차 토론회가 필요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2차 토론회는 박물관 진흥 기본계획(2024~2028)에 따른 지역 국립박물관 분관 확충 전략, 강화고려박물관 기본 구상,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국비 확보 방안 등 실무 과제에 방점을 찍는다. 특히 강화도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박물관 모델을 제시해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동시에, 문화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과제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는 김현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관리학과 교수의 지역 국립박물관 정책 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가 전통시장과 지역 복지시설을 동시에 돕는 사랑나눔행사를 개최했다. 본부는 26일 인천 계양산전통시장에서 사회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체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세종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문성길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상근이사협의회장, 김종성 경인서울콩가공협동조합 상무, 최창락 인천수산물유통업조합 상무, 김은희 동양노인문화센터 대표, 박승찬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최근 경제동향과 함께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조직화, 40여 개 지역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문세종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제2부위원장은 “경기침체가 지속될수록 중소기업협동조합이라는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공동 구매·판매, 공동 기술 및 브랜드 개발 등 협업·혁신 플랫폼으로서 조합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복지시설의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동시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서광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대표의 신간 AI 시대, 예술가처럼 경영하라를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예술가의 직관과 경영가의 전략을 접목해 AI 시대의 새로운 예술경영 모델을 제시한다. 출판기념식 및 북 콘서트는 오는 9월 5일 열린다. 서광일 대표는 지난 1986년 풍물로 예술의 길에 들어선 뒤, 창단·공연·교육·해외 교류를 아우르며 35년 넘게 예술과 경영을 병행해왔다. 그는 “그때 지금 같은 실전 예술경영 지침서가 있었다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집필 동기를 밝혔다. 책은 총 7장으로 예술과 경영의 융합, 공연 제작과 극장 운영, 창작 콘텐츠 기획, 재원 조성 및 유통, 지원사업 전략 등 예술경영 전반을 다룬다. 현장 사례 23개, 주요 에피소드 10개, 기획·운영 팁 28개, 공모사업 지원기관 리스트 38개가 수록돼 있어 실무자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자는 “AI 시대에도 결국 본질은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기술 발전 속에서도 사람의 진심이 예술의 힘을 만든다고 말한다. 문화·예술·경영계 전문가들도 추천사를 통해 책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권기영 인천대 융합자유전공대학장, 김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