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청정 축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악취 발생을 예방하고 사육 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하며,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축산농가는 축산악취관리시스템에 회원 가입 후 신청서를 제출하고, 축산업 허가증·자가진단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지정 기준은 축종별 평가표에서 총점 7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기본 요건 충족 후 현장평가와 농식품부 최종 검토를 거쳐 지정된다. 지정 농가에는 인센티브 지원과 각종 보조사업 가산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순창군에는 76농가가 지정돼 있으며, 군은 올해 15농가 추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정 농가에는 매년 1회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며, 지정 후 5년이 지난 농가는 재평가와 환경개선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를 시행, 청정 축산업 이미지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악취 민원 해소와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만드는 중요한
인천대학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와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가 공동으로 인천 6대 전략산업 과학기술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항공, AI·데이터, 미래차, 바이오, 반도체, 로봇 등 인천이 집중 육성 중인 6대 전략산업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특강을 진행한다.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산업별 전문가와 참가자 간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기업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가자들은 최신 기술 동향과 발전 사례를 공유받는 동시에,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활용 방안과 정책 지원 방향까지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료자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되며, 향후 인천 전략산업 관련 탐방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얻는 동시에 기업 간 교류와 네트워킹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와 인천상공회의소를 통해 가능하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
인천미추홀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주민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연구회(대표 이선용 의원)가 주민 삶과 밀접한 공간 운영의 해법을 찾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연구회는 지난 19일 서대문구 홍제동을 방문해 ‘하하호호홍제마을활력소’와 ‘홍제커뮤니티센터’를 둘러보고, 주민참여형 시설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이번 답사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이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답사에 함께한 의원들과 연구진은 두 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에 주목했다. 연구회는 “이번 현장을 통해 미추홀구의 현실에 맞는 개선 방안과 정책 연구 과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선용 대표의원은 “홍제동에서 확인한 다양한 우수사례들은 미추홀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었다”며, “주민공동이용시설이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이끌어내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연구 활동을 이어가며, 생활 속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천시가 원도심 재생과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행정을 확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최근 동구, 계양구, 부평구 주요 도시재생·주거복지 사업지를 잇따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31개 주요 사업지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높고 주민 체감 효과가 큰 지역을 우선 선정해 진행됐다. 주요 방문지는 동구 화수부두 도시재생활성화지역(혁신지구), 계양구 작전역세권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부평구 부평11번가 도시재생사업지 및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 등이다. 각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 재원 조달 및 집행, 주민 협의 절차, 생활환경 개선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노후 기반시설로 인해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은 단순한 현황 보고를 넘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목표로 논의가 이어졌다. 동구 화수부두 도시재생혁신사업은 쇠퇴한 항만 일대를 뿌리혁신플랫폼과 화수어울림센터, 혁신마을 등 복합거점시설로 재편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계양구 작전역세권 도시재생혁신지구는 원도심 역세권을 활성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원장 홍은희, 이하 ‘건협 인천’)가 지난 20일 주안역 2층 대합실에서 건강체험관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안역을 찾은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와 빈혈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건협 인천은 오는 2026년 신청사 이전 계획을 알리는 홍보 활동과 함께 기념품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간단한 검사와 상담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은희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체험관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며, “국민건강증진을 선도하는 보건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 인천은 이번 체험관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이 쉽게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의 ‘고래존’이 월미도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박물관은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테마전시 고래 안의 고래의 핵심 전시 대상인 밍크고래 골격 표본 제작 과정을 담은 기록화 영상 고래로 바다를 기록하다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 2018년 부산 인근 해역에서 혼획된 밍크고래의 발굴부터 탈지, 3D 스캐닝, 복원, 골격 조립, 설치까지 약 8개월간의 과정을 담았다. 관람객들은 밍크고래가 새로운 생명을 얻는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연구사의 인터뷰를 통해 과학적 설명과 전문성을 더했다. 박물관 측은 기존 티저 영상 박물관에 고래가 나타났다가 전시 흥미 유도에 집중했다면, 이번 영상은 전체 표본화 작업 과정과 의미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바다의 날’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27일부터 진행 중인 테마전시 고래 안의 고래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박물관 3층 로비는 관람객들이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포토존 역할도 하고 있다. 테마전시와 특별전 고래와 인간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밍크고래 전신 골격 표본과 영상은 상설 전시로 관람객을 계속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R)이 청년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인성교육 ‘마인드교육’을 본격 도입한다. 박옥수 IYF 설립자는 2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대통령과 만나 청소년 역량 강화와 국가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면담에서 “청소년 활동은 나라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즉석에서 교육부 장관에게 새 학기부터 마인드교육을 도입하도록 지시했다. 대통령은 박 설립자에게 재방문을 요청하며 “직접 메시지를 전해주면 학생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옥수 설립자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IYF는 지난 2007년 수도 방기에 지부를 설립해 18년간 활동하며, 공직자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꾸준히 마인드교육을 실시해왔다. 현재 대통령 직속 고문장관단과 32개 정부 부처 국장급 인사가 교육을 이수했으며, 방기 내 10곳 청소년센터에서 정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마인드교육은 깊이 사고, 마음 교류, 자제력 등 인성 개발을 목표로 하며, 청소년뿐 아니라 공직자와 일반 시민에게도 밝고 생산적인 삶을 돕는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정부는 이를 통해 청년 인재
전북도가 9월부터 도내 14개 시·군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를 잇따라 개최하며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올해 가을 축제 시즌은 익산 고구마(순)축제, 무주 반딧불축제,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김제 지평선축제, 임실 N치즈축제, 군산 시간여행축제 등 다채로운 지역 축제가 관광객을 맞는다. 전북은 최근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서 지역축제 추천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도내 4개 기초지자체가 20위권에 오르는 등 전국적인 축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오는 9월 6일 익산 고구마축제를 시작으로 무주 반딧불축제(9월 6일~9월 14일),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9월 18~9월 21일), 완주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축제(9월 20일~9월 21일), 완주 와일드&로컬푸드(9월 26일~9월 28일), 진안 삼축제(9월 26일~9월 28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가 진행된다. 이어 10월과 11월에도 김제 지평선축제(10월 8일~10월 12일), 임실 N치즈축제(10월 8일~10월 12일), 군산 시간여행축제(10월 9일~10월 12일), 정읍 구절초꽃축제(10월 14일~10월 26일), 순창 장류축제(10월 17일~
고창문화관광재단이 고창 서해랑길 41~43코스를 완주하는 정기 트레킹 프로그램 ‘수요일엔 서해랑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6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회차별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며, 신청은 네이버폼으로 가능하다. 이번 트레킹은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체험과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모자, 팔토시, 한정판 배지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되며, 아날로그 카메라 체험 필름 속 서해랑길을 통해 완주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을 디지털 인화해 기념으로 받을 수 있다. 우수 작품은 온라인 앨범이나 소규모 전시를 통해 소개된다. 특히 각 코스에는 고창 생물권 스토리텔러가 동행해 지역의 생태와 문화를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고창의 자연과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들으며 특별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조창환 상임이사는 “서해랑길은 고창만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길”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걸으며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
정읍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2023년과 지난해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하며 시민 신뢰 회복과 조직 혁신의 성과를 입증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학수 시장의 강력한 혁신 의지와 현장 중심 리더십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학수 시장은 취임 직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선언하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한 전방위적 청렴 혁신에 나섰다. 단순한 등급 상승을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과 소통하며 조직 내부의 묵은 관행을 바로잡는 데 집중했다. “청렴은 말이 아닌 현장에서 증명하는 것” 이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반부패 청렴추진단’은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핵심 창구로 기능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딱딱한 보고 대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직원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게 한다. 이 시장은 또한 현장 밀착형 행정을 강조하며 ‘읍면동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건설공사 업무 가이드북’을 도입했다. 소규모 공사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점검하고, 즉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행정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지역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월 정례 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연구원은 지난 18일 첫 방문에서 지역 농가와 식품기업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연구개발·위탁생산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번 1차 방문에는 달인장어(장어즙·농축스틱), 하하식품딸기(동결건조 딸기), 파머파티(수박 가공), 짱구네팜(땅콩버터), 태후자연식품(토마토 음료), 빛뜨락(차류 티백), 필베베팜(동결건조 딸기) 등 지역 특화 제품을 생산하는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연구원은 기업 현장에서 생산·가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경영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연구개발 협력이나 위탁생산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와 기업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생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 형식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지원을 통해 고창 농식품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매달 순차적으로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며, 다음 주에는 고창풍천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소위원회가 20일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고 문신사를 전문직으로 인정하는 문신사법을 통과시켰다. 이번 법안 통과는 12년간 문신사 제도화를 위해 노력해온 대한문신사중앙회(회장 임보란)에 있어 큰 성과로 평가된다. 임 회장은 “헌법소원 4회, 대법원 판례 변경 시도, 국회 앞 대규모 집회와 릴레이 1인 시위 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소위 통과는 국민 안전을 지키고 문신 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문신사법은 자격 기준과 시설 규정을 명확히 규정해 무자격 문신 시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전문 교육과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도 “문신사 제도화를 위해 헌신해온 대한문신사중앙회의 노력을 깊이 이해하고 응원한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양 단체는 기자회견 직후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에게 ‘통과 촉구 서명운동’ 결과를 전달하며, 현장 목소리가 법안과 정책에 반영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번 소위 통과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오는 8월 27일 예정된 전체회의와 본회의 통과까지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해양·레저 전시회 2025 인천낚시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관광공사와 ㈜서울메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낚시·캠핑용품 기업 66곳이 참가한다. 친환경 낚시용품부터 AI·AR 기반 어군탐지기, 디지털 낚시 시뮬레이터, 최신 캠핑·차박 장비까지 선보이며, 가을 낚시와 해양레저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서는 낚시 캐스팅 체험, 빙고게임 ‘낚Go-빙Go’, 스탬프 랠리 등 참여형 이벤트가 열린다. 낚싯대로 과녁을 맞히거나, 구매 스탬프를 모아 경품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친구, 연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제공한다.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 정재균 팀장은 “올해도 시민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인천낚시박람회를 통해 지역 해양관광과 낚시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관 문의는 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070-5095-9911, info@fishing-korea
“푸른 잔디에 앉아 별빛과 함께 즐기는 오페라 한 편, 어떠세요”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야외광장에서 2025 스테이지 온 스크린을 선보인다. 해마다 초가을이면 열리는 이 행사는 세계적인 공연 영상을 대형 스크린으로 무료 상영하는 인천의 대표 문화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회관 앞 500평 광장은 거대한 잔디밭으로 변신한다. 관객들은 돗자리와 의자를 펴고 앉아 오페라, 발레, 뮤지컬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새롭게 ‘에어 빈백 존’이 마련돼 한층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테이블 존은 일찌감치 매진이 예상된다. 무대는 420인치 대형 화면과 고품질 음향으로 꾸며진다. 작품 해설지와 포토월이 준비돼 있어 작품 이해와 추억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현장에서는 무료 팝콘과 이벤트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북돋운다. 상영 작품은 화려하다. 개막일인 오는 9월 3일에는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4일에는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5일에는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이 차례로 관객을 만난다. 특히 폐막일(9월 6일)에는 국내 최정상 아카펠라 그룹 ‘오직 목소리’의 오프닝 콘서
인천 주택시장이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매매가격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전세는 낙폭이 커진 반면 월세는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7월 부동산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8%로 6월과 같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구(–0.15%), 연수구(–0.12%), 미추홀구(–0.11%) 등이 줄곧 내림세를 보였고, 서구(–0.10%), 계양구(–0.10%) 역시 하락폭이 커졌다. 남동구와 부평구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보합이나 소폭 상승세였으나 이번 달에는 모두 하락으로 돌아섰다. 전세 가격은 더 약세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이 –0.11%로 지난달(–0.06%)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서구(–0.24%), 미추홀구(–0.17%), 연수구(–0.09%)가 하락을 주도했고, 남동구·부평구도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세를 찾는 수요는 줄어드는데 신규 입주 물량은 늘어나면서 시장이 더 위축된 모습이다. 반대로 월세 가격은 올랐다. 변동률이 0.09%로 지난달(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서구와 미추홀구는 지난달 하락에서 반등했으며, 동구·계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