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올가을 세계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는다.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컬쳐파크에서 열리는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매들리 메들리(MADLY MEDLEY)’가 화려한 라인업을 확정 지었다. 무엇보다 지드래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김창완밴드, 키드밀리, QWER, 이박사 등 K-POP부터 힙합·록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음악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관광공사, 인천 중구청, 컬쳐띵크㈜가 공동 주최하며, 3년 연속 개최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최 측은 지역 주민 할인, 소외계층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지역과 함께하는 음악 축제’라는 색깔을 분명히 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매들리 메들리는 인천을 문화와 음악의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할 상징적 이벤트”라며 “세계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을 통해 약 400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도 기대되지만, 무엇보다 국내외 관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으로 교감하는 장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행사 관련 정보는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 소위원회(위원장 김대중)가 지난 19일 제5차 회의를 열고,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논의는 사업 추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파급 효과에도 주목했다. 서송병원이 제시한 실시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기존 종합병원 170병상, 요양병원 690병상에서 종합병원 298병상, 요양병원 130병상, 일반병원 432병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행정 일관성과 실현 가능성을 고려한 종합적 검토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의료 수요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함께 분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용 안정성은 이번 사업의 핵심으로 부각됐다. 병원 측은 인천 거주 직원 비율이 77%이며, 병원 신축 시 약 5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위원들은 일부 외주 인력 의존 문제를 지적했으나, 병원 측은 직접 고용 확대 계획을 제시하며 개선 의지를 밝혔다. 지역사회 공헌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서송병원은 장학복지재단 설립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 지속,
인천 시민들이 송도컨벤시아에서 인문학적 시선으로 도시를 탐험할 기회를 맞는다. 인천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시민 인문학 강좌 ‘Book적 Book적 in 송도컨벤시아’가 다음달 11일부터 시작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이번 강좌는 인천관광공사와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협력해 기획했다. 인천관광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에서 나온 시민 제안을 기반으로, 음식·건축·예술 등 인천만의 문화 자산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조명한다. 총 4회로 진행되는 강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시민과 만난다. 다음달 11일에는 김윤식 전 인천문화재단 대표가 ‘인천의 향토음식’을, 18일에는 안창모 경기대 교수가 ‘인천과 건축’을, 25일에는 김푸르나 작가가 ‘인천과 시각예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오는 10월 2일에는 송수연 평론가가 영화와 드라마 속 인천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강좌는 시민들이 송도컨벤시아를 문화와 인문학의 장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 기관과 협력해 ESG 실현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가 스마트 물류·해양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천대 RISE사업단(단장 김규원)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글로벌 대학과의 교류 및 해외 국제 물류시스템 견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북아물류대학원과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스마트물류공학전공)가 공동 추진했다. 이번 교류에는 국립대만해양대학교(NTOU), 베트남 해양대학교(VMU), 태국 부라파대학교(BUU) 등 해외 협력 대학 연구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제 해운 물류 세미나(International Shipping Logistics Academic Seminar)를 열고 해운·물류 산업의 미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석·박사 과정 학생 4명도 발표자로 참여해 국제 학술 교류 경험을 쌓았다. 참가자들은 대만 기륭(Keelung) 컨테이너 터미널과 크루즈 여객 터미널을 찾아 해운 운송 현장을 둘러봤다. 또 대만 최대 규모 물류창고인 APL을 방문해 스마트 물류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체험하며 현장의 전문성을 직접 익혔다. 이를 통해 학부생들에게는 교재로만 접하던
순창 전통시장이 흥겨운 노래와 웃음으로 물든다. 순창군은 오는 9월 16일 순창읍 전통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전라북도상인연합회와 순창전통시장상인회가 주최하고, JTV전주방송이 주관하며 순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단순한 노래자랑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오전 9시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본격적인 무대는 오전 11시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된다. 행사에는 주민 노래자랑을 비롯해 초청 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상은 최우수상(30만원), 우수상(15만원), 장려상(10만원), 인기상(5만원)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상금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노래와 공연, 추억과 선물이 함께하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가요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로 기대된다. 현장에서 촬영한 시장 홍보 영상은 JTV전주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제물포 오리지널 탐방’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개항장과 배다리 등 원도심 일대를 무대로 다섯 가지 테마별 탐방 코스를 마련해 총 20회 진행된다. 탐방은 종교, 로컬 브랜드, 문학, 건축, 전시 등 5대 테마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도슨트)가 동행해 공간이 가진 역사와 이야기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종교 테마에서는 인천 개항장이 지닌 종교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내리교회, 답동성당, 성공회 내동교회 등을 둘러보며 개항기 당시 종교의 유입과 확산 과정을 해설한다. 로컬 브랜드 테마는 배다리와 개항로 일대를 중심으로 창작공간, 개성 있는 상점, 오래된 노포 등을 인천 스펙타클 이종범 대표와 함께 탐방한다. 또한 문학 테마는 화수동 골목을 거닐며 작가들의 작품 속 배경과 삶을 되짚고, 건축 테마는 도시재생 전문가가 개항장의 건축유산을 소개한다. 일부 일정은 야간에도 진행돼 개항장의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테마에서는 전시기획자와 함께 숨은 전시공간과 작품을 살펴본다. 참여 신청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와 ‘인천 스펙타클’ 인스타그램에 게
강화군이 특산물 순무를 비롯한 배추, 무 등 김장채소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적기 재배를 강조하고 나섰다. 군은 순무와 무의 생육 적온이 17~23℃, 배추는 18~20℃로 알려져 있으며, 순무와 무는 8월 중·하순, 묘 정식은 8월 하순~9월 상순이 적기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8월 늦더위로 순무와 배추 재파종 사례가 발생한 바 있어, 올해도 기상 상황에 따라 파종·정식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장채소 파종과 정식은 흐린 날 오후에 진행하면 뿌리 활착과 초기 생육이 양호하며, 너무 이른 파종은 바이러스·뿌리마름병 피해 위험을 높이고, 늦은 시기 파종은 제때 수확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품질 좋은 김장채소 생산을 위해서는 적정한 토양관리와 비료 공급도 필수다. 정식 전 포장에는 완숙퇴비, 석회, 붕사 등을 섞어 토양을 준비하고, 밑거름과 토양 살충제를 살포해야 한다. 순무는 밭을 깊게 갈아 뿌리가 잘 뻗도록 하고, 점파 후 2~3회 솎아 결주 없이 재배해야 한다. 배추는 모가 너무 크지 않게 육묘 후 잎 3~4매 시 정식하고, 모판 깊이만큼 심은 뒤 충분히 물을 줘야 활착과 초기 생육이 양호하다. 강화군 농업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인천의 위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관련 회의에는 21개 회원경제 대표단을 포함해 5800여명이 참가했다. 총 200여 차례의 회의가 성료된 이번 행사는 인천이 국제회의 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유 시장은 환영 만찬과 장관급 회의 공식 만찬에 직접 나서 각국 대표단과 교류하며 인천의 미래 비전을 알렸다. 특히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전략인 ‘아이플러스(i+) 시리즈 정책’을 소개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APEC의 핵심 의제인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맞닿아 있어, 인천이 글로벌 정책 담론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 유 시장은 “이번 회의는 인천이 보유한 인프라와 미래 전략을 세계에 입증한 자리”라며 “이를 발판으로 인천을 글로벌 톱텐시티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회의 개최는 지역경제에도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APEC 공식 지정호텔 6곳에는 2,500건 이상의 숙박 예약이 몰리며 만실 행렬이 이어졌다
인천국제공항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오는 26일 인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공항 상생 발전을 위한 범시민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최근 공항을 중심으로 비즈니스와 산업이 집적되면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커지고 있어, 공항 경쟁력 확보가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토론회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인천공항 미래 발전 방향 및 공항·지방정부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민·관·산·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략적 대응책을 논의한다. 첫 번째 발표는 이희정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부원장이 ‘인천국제공항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하며, 이어 김웅이 한서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과 교수가 ‘공항과 지방정부의 협력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김송원 범시민협의회 운영위원이 좌장을 맡고, 김영신 인천시 항공과장, 윤석진 인천연구원 경제환경연구부 연구위원, 황은주 인천시 시정혁신단 위원, 최동엽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계획처장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지역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는 물론 관심 있는 일반 시민도 참여 가능하며, 25일까지 인천상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천청춘여행단 4기’ 참여자를 모집하며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직접 인천의 숨은 관광지를 탐방하고 여행 콘텐츠를 제작·홍보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가자들에게는 활동비와 콘텐츠 제작 교육, 수료증 등 실질적 혜택이 제공된다. 선발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올해는 일반 청년뿐 아니라 SNS 영향력자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서류심사를 통해 총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원도심 로컬 체험, 웰니스 관광, 섬 여행, 야간관광 등 다양한 테마 여행을 진행하며, 제작한 콘텐츠를 SNS를 통해 홍보해 인천 관광지 알리기에 나선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청년들의 시각에서 발굴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SNS 기반 홍보는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청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관광 홍보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이메일(incheon-tr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18일 신중년특화과정 디지털융합제어와 금형기초 과정 입학식을 열고, 만 40세 이상 재직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100시간 동안 진행되며, 디지털융합제어 과정에는 16명, 금형기초 과정에는 12명이 입학했다. 디지털융합제어 과정은 건설적산 프로그램 활용법을 배우며, 대한기술사회와 연계해 회원사 취업 연계까지 가능하다. 교육은 다음달 12일까지 이어진다. 금형기초 과정은 금형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최민환 학장 직무대리는 “신중년이 삶의 두 번째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통해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중년특화과정은 재취업과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신중년층에게 전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실질적 취업 지원 효과까지 기대된다.
강화군이 북한과 인접한 접적해역에서 어민들의 안전 조업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8일 주문도, 볼음도, 아차도 일대에서 어선을 대상으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주관으로 강화군과 인천해양경찰서가 참여한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서도면 소속 어선 17척의 선주들이 적극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V-PASS·GPS플로터 등 항법·전자·통신 장비 정상 작동 여부, 구명조끼·소화기 등 필수 안전장비 비치 여부, 출입항 신고 이행 여부 등이다. 이날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해양 안보 태세 확립에 기여한 어업인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합동 점검반은 이번 주까지 삼산면 어류정항 소속 어선을 대상으로 추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합동 점검을 통해 어선의 안전한 조업과 해양 안보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폐자원에너지화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일본과 미국 주요 연구기관에 연수생 2명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제 인턴십은 국내 차세대 연구 인력이 글로벌 현장에서 직무와 연구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일본 국립환경연구소(NIES)에 파견되는 건국대 박사과정 이재화 학생은 마이크로파 열분해 기술과 폐슬러지 자원순환 연구에 참여하며, 미국 신시내티대 박사과정 전윤주 학생은 혐기성 소화 기술과 전도성 물질 활용 심화 연구를 수행한다. 두 학생은 연수 기간 동안 현지 연구진과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에도 참여하며, 국내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 연계한 성과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선발된 연수생들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체재비 등 연구 환경을 지원해 몰입도를 높였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술정보처 김재원 처장은 “이번 사업은 폐기물 자원순환 및 에너지화 기술 분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연구
인천 계양구가 기록적인 폭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19일 침수 피해가 컸던 병방동 화훼농원과 임학동 빌라 밀집지역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윤 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며 관계 부서에 신속한 복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그는 “예기치 못한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지역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양구는 이번 폭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공무원과 군부대, 자원봉사자가 함께 나서 긴급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된 피해 사항을 토대로 복구 작업을 서두르는 한편 향후 유사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설 안전 점검과 예방 대책 마련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윤 구청장은 연일 피해 현장을 직접 챙기며 “구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행정기관이 앞장서서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문신사법 제정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소상공인과 업계가 “법안 통과가 곧 생계 안정과 산업 발전”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사)대한문신사중앙회는 20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신사법은 20만 소상공인의 생계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법안”이라며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고 문신사를 전문직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시행되면 10만명 이상의 문신업 종사자가 합법적인 사업자로 등록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문신산업 종사자의 대부분은 영세 소상공인으로, 법 제정은 이들의 생계 보장은 물론 새로운 창업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청년층과 여성 창업 확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업계는 법안 통과 시 불법 시술 근절로 인한 소비자 피해 감소, 합법적 산업 기반 구축, 고용 창출, 지역경제 순환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K뷰티와 연계된 K타투 산업이 합법화되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 회장은 “문신은 미용과 예술, 기술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