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관광객들에게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찾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만의 색깔과 이야기를 담아낸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인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을 찾는 이들에게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여행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대상은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특산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 관광객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으로,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요구한다. 이미 상품화된 제품이나 타 공모전 입상작은 제외된다. 접수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사)인천시관광협회 사무국(인천 중구 연안부두로 53번길 4, 해강빌딩 2층)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신청서와 함께 완제품을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심사위원단은 인천의 상징성과 스토리텔링, 디자인의 독창성과 심미성, 상품성(가격·휴대성·품질)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총 7점의 작품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백령영어조합법인의 ‘백령도 특산물 3종 세트’가 대상을 수상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기
인천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 행보에 나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활용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방법론을 발굴하고, 환경부 인증 절차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인천시·인천연구원·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맺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추진돼 왔으며, 지난 7월 건물부문 외부사업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기업의 조직 경계 밖에서 이뤄진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인증받아 배출권(KOC)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인천시는 공동주택과 산업단지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감축 실적을 인증받아 제도적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김성우 인천연구원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지방정부가 기후정책의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설계자이자 실행자로 나서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속가능한 탄소감축 모델을 구축해 다른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강현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대표 사례”
인천시가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의 인력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2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반도체 기업과 대학생을 연결하는 인천 반도체 캠퍼스 커넥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시는 인천반도체포럼,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 강원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행사를 주관한다. 행사에는 스태츠칩팩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10개 반도체 기업이 참여해 기업설명회와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기업설명회에서는 회사 현황과 성장 비전, 채용 계획이 소개되며, 상담부스에서는 인사담당자와의 1:1 상담을 통해 직무, 근무환경, 복지 등 구체적인 취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생들이 반도체 기업의 생생한 채용 정보를 얻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청년 인재와 지역 우수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캠퍼스
옹진군 선재도의 신비한 풀등이 예술 무대로 변신한다. 옹진군(군수 문경복)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선재도에서 ‘2025 선재도 풀등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섬 관광 활성화와 지역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썰물 때만 드러나는 모래톱 ‘풀등’을 무대로 펼쳐지는 국내 최초의 예술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풀등 위에서 진행되는 아트 서커스 공연과 실시간 모래조각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주민들이 사용하던 갯벌경운기 12대와 갯벌체험 트랙터도 예술작품으로 탈바꿈해 선보인다. 또한 선재도 목섬 전망대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하루 두 차례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재즈, 어쿠스틱, 밴드 등 다양한 장르가 준비됐으며, 특히 저녁 6시에 시작되는 ‘노을 버스킹’은 석양을 배경으로 특별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선재도 특산물인 바지락을 활용한 바지락전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며, 인천e지앱을 통한 ‘선재 패스’ 쿠폰으로 행사 이후에도 인근 카페, 음식점, 숙박시설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백현
인천시가 오는 2026년 7월 시행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과의 업무협약식에서 유정복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안정성이 최우선”이라며 강한 리더십을 과시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세, 주민전산 등 397종 행정정보시스템에 포함된 약 85억 건의 표준코드를 새로운 행정체제에 맞게 전환하고, 개편 이후 민원, 세금, 생활 행정 서비스가 중단 없이 제공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지난해 제정된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존 중구·동구·서구가 각각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로 개편되며, 서구는 서해구로 명칭이 변경된다. 전례 없는 통합·분리·조정·명칭 변경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데이터 전환 작업의 중요성이 크다. 협약식에서 유정복 시장은 “이번 데이터 전환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지능정보화 시대 시민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각 분야에서 꼼꼼하게 준비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전환 대상 시스템들
폐기물이 쌓였던 땅이 골프장의 푸른 그린으로 재탄생했다.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제6회 드림파크배 전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골프협회(KGA) 랭킹 상위 아마추어 선수 176명이 참가하며, 전국 16개 시도의 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3라운드에서 4라운드로 확대된 이번 대회는 공식 포인트가 지급돼 국내 메이저급 아마추어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은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선수단과 가족, 대회 관계자들의 체류로 숙박, 식음, 교통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며, 골프장 수익금은 매립지 사후관리와 지역 주민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드림파크배 골프대회는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표 사회공헌 행사”라며 “앞으로도 골프 유망주 육성과 지역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은 폐기물 매립이 종료된 제1매립장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36홀 대중골프장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유경희 의원(민주·부평구2)은 지난 5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파크골프장 확충과 부평5동 주민 공동이용시설 조성을 촉구하며, 인천시장의 구체적인 추진 의지를 물었다고 9일 밝혔다. 유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과 시민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의 파크골프장은 시민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며, 특히 부평구는 부지 확보 어려움으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열우물경기장 옆 체육공원 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설치 방안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해당 부지를 체육공원에서 체육시설로 전환하면 부평구 주민의 실질적 이용은 물론 지역 간 체육 인프라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인천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구 북부근로자종합복지관 건물 활용 문제를 언급하며, “부평5동은 인구 밀도가 부평구 평균의 2.4배에 달하지만, 문화·복지·체육 시설이 크게 부족하다”며 “해당 건물이 매각돼 상업시설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이 들어선다면 주민 생활환경은 더욱 열악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어 해당
“내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보고 싶었어요.”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가 지난 8일 개강한 신중년특화과정, 1인 크리에이터 유튜브 영상 제작 기초에는 40세 이상 신중년 24명이 모여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총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기 위한 실무 교육을 담았다.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각자가 지닌 삶의 경험과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자들은 촬영 기법을 익히고, 스토리텔링 기반의 영상 제작을 배우며, 현장음과 음악·자막·그래픽 효과까지 활용한 편집 기술을 익힌다. 교육 현장은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신중년이 가진 풍부한 경험에 영상 제작 역량이 더해진다면 또 다른 가능성이 열린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과정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신중년들이 ‘인생 2막’을 주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다. 단순한 취미를 넘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는 새로운 무대가 열리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의회 정락재 의원(주안1·2·3·4·7·8동)은 9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운용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단순 행사 지원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적 사업에 사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특히 미추홀구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원을 김치나눔한마당’행사에 투입할 계획을 제출한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이미 일반예산으로 충분히 가능한 사업을 기부금으로 집행하는 것은 법적 취지에 어긋난다”며 “올해 김장 관련 예산만 1억 6000만원 이상 집행된 상황에서 추가 편성은 명백한 예산 중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과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을 근거로, 기금의 사용 목적은 청소년 육성, 문화예술 진흥,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제한되며, 운용계획 변경 시 반드시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의회의 심의 없이 기존 사업에 기부금을 덧붙이는 관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부평구와 충남 청양군 사례를 들어, 타 지자체들이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아동 복지, 문화예술, 재난 회복 등 공익성과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을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새롭게 조성된 임시체육시설이 오는 13일 문을 활짝 연다. 구는 이날 개장 기념으로 주민 체육문화 행사를 마련해 축구, 야구, 테니스 등 생활체육을 직접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꾸민다. 이번 임시체육시설은 미추홀구와 ㈜디씨알이가 협력해 조성한 공간으로,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 테니스장 4면을 갖췄다. 지난 7월 문을 연 뒤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에 공개된다. 행사에는 개장식을 비롯해 주민이 참여하는 체육대회,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주민 모두가 함께 뛰고 웃는 ‘동네 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임시체육시설은 구민의 건강한 여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가 구민 모두가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구는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늘려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체육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 4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올해 Value up 프로그램 기술혁신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와 직원, 교수진, 사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최신 기술 동향과 실무적 활용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민환 학장직무대리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이한섭 대표 등이 함께해 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격려하고,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한 지속적 발전 의지를 다졌다. 첫 발표는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김봉준 교수가 맡아 ‘제품개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창업 그리고 AI: 인천에서 글로벌로 가는 길’을 주제로 창업 생태계와 인공지능 접목 전략을 제시했다.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이사는 ‘LLM에서 RAG, Assistant를 넘어 Agent 시대로’를 발표하며 최신 AI 기술의 흐름과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김성곤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창의적 역량 강화가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원장 장정아)은 국회입법조사처, 한국유라시아학회, 한신대학교 유라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11일 국회도서관 421호 대회의실에서 한국 새정부와 유라시아 제1차 공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미·중 전략 경쟁의 격화, 전쟁 확산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새 정부의 대외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국내 전문가뿐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유라시아 주요 국가의 학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유라시아 정세와 함께 한국 신정부의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대외정책을 주제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재명 정부와 유라시아 협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인천대 중국학술원 측은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계기로 학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대외전략 수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을철 야외 활동이 늘면서 기생충 감염 주의가 요구된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텃밭 가꾸기, 야생 나물 채취, 유원지 체험 등으로 흙과 물에 서식하는 기생충 알에 노출될 수 있으며, 다슬기·민물고기·은어 등을 날것이나 덜 익혀 먹는 것도 감염 위험을 높인다고 8일 밝혔다. 최근 60대 여성 환자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환자는 간헐적 소화불량과 설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으나 일반 혈액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회장, 맹장, 상행결장 점막에 기생하는 성충 4마리가 발견됐다. 형태학적·유전학적 분석 결과,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재발견된 희귀 기생충 ‘이전고환극구흡충(Echinostoma cinetorchis)’으로 확인됐다. 건협 메디체크연구소는 “소장 말단과 대장에서도 발견된 이번 사례는 드물지만, 야외 활동과 민물 식재료 섭취를 즐기는 시민들이 주의해야 할 신호”라고 강조했다. 국내 기생충 감염 신고 건수는 지난 2014년 3296건에서 지난해 551건으로 감소 추세지만, 최근 외식문화 변화와 해외여행, 반려동물 증가 등으로 희귀 감염 사례는 다양해지고 있다. 건협은 전국 17개 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인천지역 청년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공사는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시자립지원전담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신나는조합 등 6개 기관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사회·투명(ESG) 상생기금인 인천 지속가능 ESG 임팩트 펀드(I-SEIF)를 활용해 진행된다. 사업 대상은 보호 종료 이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 15명으로, 약 5개월 동안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직업 흥미도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모의 면접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정장·구두 등 취업 준비물 제공,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다는 취지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참여 기관들과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Incheon easy)’가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TPO Best Awards 2025 이노베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인천e지’는 국제 관광 무대에서 혁신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e지’는 교통, 관광, 문화, 소비를 아우르는 맞춤형 스마트 관광 플랫폼으로,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인천e지’는 회원 10만 명, 누적 다운로드 29만 건을 기록하며 대표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인천e지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가맹점과의 협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유엔(U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등 국제회의에서도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글로벌 스마트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는 인천 섬 여행과 지속가능 관광을 주제로 섬 트레킹, 생태관광, 플로깅(plogging), 인천i바다패스 등 체험형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