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지난 5~6일 제주시민복지타운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5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계란 등급판정 제도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관은 축산물등급제와 축산물이력제를 소개하고, 계란 등급판정 제도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고 계란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에서는 파각란 검출 등 판정 절차를 직접 시연하며, 계란 구매 시 확인해야 할 등급 기준과 표시 사항을 안내해 큰 관심을 끌었다. 홍보관을 찾은 한 소비자는 “등급판정 계란이 이렇게 체계적으로 관리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 계란을 구매할 때는 등급 표시를 꼭 확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 역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재료 선택을 위한 계란 등급제도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원광연 제주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계란 등급판정 제도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등급판정 계란 소비 촉진과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 기존보다 빠른 수확으로 추석 안정적 물량 고급 가능성 확인 고랭지보다 온도 1~3도(℃) 높은 준고랭지서도 9월 중순부터 정상 출하 새로운 배추 재배지 확보로 추석 배추 물가 안정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준고랭지 지역에 고온 경감 종합 기술을 투입해 여름 배추 생산 가능성을 실험한 결과, 기존보다 한 달 빠른 수확으로 추석 무렵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배추는 주로 해발 60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되는데, 최근 이상기상과 이어짓기에 따른 병해충 발생 증가로 수급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봄철 저장한 배추가 소진되는 9월 중순 이후에는 추석 수요까지 겹치며 가격이 더 오르는 상황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023년부터 △해발 400~600m 준고랭지에 △여름 견딤성이 우수한 배추 ‘하라듀’를 심고 △저온성 필름, 미세살수, 생리활성제 등 고온 경감 기술을 투입해 9월 수확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연구해 왔다. 준고랭지는 고랭지보다 온도가 1~3도(℃) 더 높아 10월 초부터나 배추 생산이 가능하다. 실험 결과, 고온 경감 기술을 투입해 재배한 준고랭지 배추는 무더운 7월부터 고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사료용 맥류 4작물 4품종(청보리, 호밀, 트리티케일, 겉귀리)의 보급종 종자를 농가단위 개별신청을 받아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종자광장’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자는 [종자개별신청] → [신규신청] 메뉴에서 배송정보를 입력하고 원하는 종자를 선택한 후, 입금 안내 문자를 수신 받아 입금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입금자명과 신청자명이 일치해야 배송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 가능 품종과 수량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신청 취소 등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에서 육성한 청보리 ‘유진’, 호밀 ‘대곡그린’, 트리티케일 ‘한영’, 겉귀리 ‘하이스피드’ 등으로 포장 단위는 20kg이다. 전량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청보리 36,000원, 호밀 45,000원, 트리티케일 40,000원, 겉귀리 42,000원이다. 가을에 파종하는 맥류는 겨울철을 견뎌야 하므로 파종 지역의 기후와 품종 특성을 반드시 확인한 후, 적합한 품종을 신청하길 권고한다. 청보리 ‘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일 ‘구구데이’를 맞아 국민 단백질 공급원인 닭고기·달걀의 영양학적 가치와 최근 소비 동향, 연령별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구구데이’는 닭 울음소리인 ‘구구’와 발음이 비슷한 9월 9일에 착안해 200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닭고기·달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 주요 통계 2024’에 따르면 국민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2013년 11.5kg에서 2023년 16.2kg으로 약 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달걀 소비량도 272개에서 331개로 늘어 닭고기와 달걀이 국민 식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해마다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닭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근육 형성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아연, 히스티딘, 비타민 비(B)군 등 면역에 유익한 성분도 풍부하다. 달걀은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이 고르게 들어 있어 ‘완전식품’으로 불린다. 특히 노른자 속 콜린은 두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 비오틴과 비타민 이(E)는 피부 건강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농촌진흥청은 국민 대표 단백질 공급원인 닭고기와 달걀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연령별 맞춤 조리법을 제안했다. ▲성장기 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추석 성수품 등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사과·배·한우·배추 등 추석 성수품과 가공식품·외식물가 동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각 품목 담당 국장, 산림청, 농협, aT, 농촌경제연구원, 대형 유통업체(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유통), 식품·외식 협회, 프랜차이즈 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 대책을 촘촘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함에 따라, 추석 성수기 도래 전이지만 선제적으로 수급상황을 미리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농식품 소비자물가는 그동안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왔으나,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8월에는 전년동월대비 4.4% 상승하여 ’24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송 장관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농식품 물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내수진작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보고 추석 성수품 등 주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외식 물가가 상승하지 않도록 각 기관에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추석 성수품 수급동향 점검 결과 올해는 늦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5일, 익산시 본원 대강당에서 창립 1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산업 혁신 성과를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진원 임직원 350여 명과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난 16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농진원은 2009년 설립 이래 농업기술의 현장 실용화와 농산업체 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제품 상용화, 해외 진출 등 수많은 성공 사례를 창출해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단순한 기관 행사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국민의 삶과 연결된 변화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았다. 행사에서는 농업기술 실용화와 농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우수 직원 25명이 장관·청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대국민 영상 공모전 우수작 시사회와 전 직원이 참여한 ‘골든벨 퀴즈’는 농업기술과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안호근 원장은 “창립 16주년을 맞아 농업과 국민 사이를 잇는 기술 실용화의 의미를 되새겼다”라며, “앞으로도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농산업을 선도하고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4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기본 응급처치 이론 및 행동요령 △가슴압박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근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범 경기지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대처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ESG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미래에서 온 식탁, 대체식품’이란 주제로 ‘제4회 농업 R&D 기술혁신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물성 대체육과 배양육, 대체육 산업을 이끌어가는 학계, 산업계 전문가와 농촌진흥청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확대하고 연구-산업-소비 연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1부에는 ▲식물성 대체육 제조 기술의 현재와 미래(고려대 한재준 교수) ▲배양육 기술 현황 및 전망(전북대 최현우 교수) ▲고수분 압출기술로 식물성 대체육 혁신을 선도하다(수지스링크 이채진 연구소장) 등 최신 대체식품 제조의 과학적 원리와 산업 현황을 소개하는 기조 강연이 있었다. 2부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에서는 농촌진흥청 연구자들이 참여해 재조합 단백질의 대체식품 가능성과 기능성 콩, 식용곤충, 버섯자원의 소재화, 단백질 추출장치의 미래와 배양육 품질 평가 등을 내용으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화, 상용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대체식품 연구 흐름을 읽고, 소비자 건강과 환경, 윤리적 가치를 고려한 식품 소비 경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농촌진흥청 김병석 연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지난 4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산청군의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한국임업진흥원 임직원과 한국전문임업인협회, 그리고 비건 레스토랑 ‘고사리 익스프레스’ 직원 등 8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 봄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피해지는 아직까지 복구의 손길이 닿지 못한 채 방치된 상황이었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 대상지는 임업인의 생계터전이었지만,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복구 작업조차 시작하지 못한 곳이다. 이번 일손돕기에서는 ▲산불로 인해 녹은 배관(관수시설) 잔해물 제거 ▲하층식생 정리 ▲산림 복원 준비작업 등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작업 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민·관 합동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자를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썼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산림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비건 레스토랑 ‘고사리 익스프레스’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들은 향후 임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여 추후 산불피해 지역에 기부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여 그 의미를
첫 씨수말 '해피재즈밴드' 시작 30년간 48두 씨수말이 14,188두 자마 생산 지역사회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이 9월 5일 개장 30주년을 맞이한다. 제주 조천읍 교래리 65만평 부지에 자리한 제주목장은 1995년 개장 이래 국산 경주마 생산 기반 구축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1980년대 5%에 불과했던 국산 경주마 자급률 개선을 위해 농림부가 1991년 수립한 중장기 정책의 결실로 탄생한 제주목장은, 개장 8년 만인 2002년 연간 국산마 생산 550두를 달성하며 당초 10년 목표였던 자급률 75%를 조기 실현했다. 현재 제주목장은 연간 1,400두 내외의 국산마를 생산하고 있으며, 민간농가의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생산보다는 농가 지원 중심으로 운영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제주목장에서는 첫 씨수말 '해피재즈밴드'를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총 48두의 씨수말이 14,188두의 자마를 생산해냈다. 목장의 씨수말 도입 가격은 30년 전 1억 원 미만에서 최근 40억 원 수준으로 상승하며, 한국 경마의 수준 향상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브리더스컵을 비롯한 세계 최정상급 경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진료비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해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반려동물 진료 항목이 10개 추가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새 정부 공약사항이면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중 하나인 ‘진료비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면제 확대’를 신속히 추진한 결과로, 이에 따라 동물병원의 부가세 면제 진료 항목은 102종에서 112종으로 확대된다. 이번에 추가되는 부가세 면제대상 진료는 구취, 변비, 식욕부진, 간 종양, 문맥전신단락, 치아 파절, 치주질환, 잔존유치, 구강 종양, 구강악안면 외상 등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부가가치세 면제 확대는 새 정부가 약속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고,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일부터 21일까지 별밤馬중 페스티벌 개막 드론쇼부터 말마프렌즈 라거까지 ‘케데헌’, K-푸드로 외국인 관람객 마음도 사로잡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9월 6일(토)부터 21일(일)까지 3주간, 렛츠런파크 서울 전역에서 2025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Starry Night Greeting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질주하는 말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즐기는 이색 축제이자 글로벌 K-경마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로 축제기간 중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축제의 첫날이자 국제경주 전야제인 6일 토요일에는 국제경주를 테마로, 13일 토요일에는 가을 야간축제를 테마로 각각 총 600대의 드론이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를 한 층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의 시그니처가 된 플라워 포토존을 비롯해 팝업정원 등 곳곳에 포토스팟이 배치되며, 인근 서울랜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랜드 수제맥주와 말마캐릭터가 콜라보한 ‘말마프렌즈 라거’를 판매한다. 여기에 더해 브루어리, 초청맛집,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먹거리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지난 8월 28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된 ‘외국인 재직자 대상 찾아가는 안전문화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5개국 이상의 근로자 20여 명과 한국인 관리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식품제조 현장에서 다국적 근로자가 늘어나면서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한 안전관리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식품진흥원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새롭게 마련한 것이다. 교육 과정은 ▲산업재해 주요 유형과 예방대책 ▲언어·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안전수칙 안내 ▲식품제조 위생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해 다국어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학습자료를 열람하고 이후에도 반복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안전수칙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성을 강화했다. 현장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는 “교육 내용이 쉬워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한국인 관리자도 “외국인 근로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안전수칙을 공유할 수 있어 현장 관리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평가했다. 입주기업 관계자는 “기관이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학교 개학 및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 세종 이마트·홈플러스에서 대전세종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도정자)와 협업으로 ‘등급판정 계란 판매단계 품질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등급판정 계란의 △일반란과 구분판매 △품질관리 상태 △계란의 외관 품질과 신선도 △겉 포장지에 “등급·이력번호·중량규격” 등 정보가 올바르게 표시되었는지 모니터링하고 소비자에게 오류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는 위험 요소 등을 점검했다. 대전세종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도정자 회장은 “소비자는 식품 안전에 관심이 많고 공공기관에서 평가한 품질정보에 신뢰도가 높은 만큼, 등급판정 계란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선창완 지원장은 “축산물의 정확한 품질정보 관리 인식 제고를 위해서는 구매단계에서 소비자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축산물 유통환경과 국내 축산물의 안전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소리 없는 세상, 전해지는 온기: 반려견과 사람이 함께 행복해지는 돌봄 복지 이야기’가 우수과제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전문가,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는 정책 개발 모형(모델)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민간·학계 전문가 20명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비언어 기반 정서 지원 모형(모델) 구축 ▲치유 도우미견 복지 향상 방안 마련 ▲정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어 통역사 없이 동물과 청각장애인이 교감하기 어려운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고, 비언어적 신호와 감각을 매개로 한 새로운 돌봄 모형(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과제를 향후 ▲동물교감치유 서비스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강화 ▲비언어 기반 정서 지원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맞춤형 치유 서비스 데이터 구축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이번 과제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