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있기까지.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박민수 전 국회의원님이 한우법을 처음 대표 발의하셨을 때부터 11년이 지난 2025년 7월 3일까지 한우법 통과를 위해 저와 함께 같은 심장으로 대동단결하여 주신 한우산업 선후배님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한우인들은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 그리고 우리 소비자분들께서 맛있고 건강한 한우고기를 계속해서 드시게 하기 위해 친환경과 공익적인 내용 등을 담아서 '애국'하는 마음으로 한우법 제정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하여 또렷한 지혜와 명철을 모아주신 한우산업 선후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식량주권 사수과 국익 창출은 물론 소비자분들 건강을 챙겨 드리는 한우법에 담을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공익적, 친환경적, 친소비자적 내용이 탄탄하게 담겨지도록 많은 격려와 조언,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5년 7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한우법)'에 대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의 소감이다. 그는 현재 전국한우협회 회장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민경천 회장의 한우법 국회 본회의 통과 소감은 7월 15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2025년 7월 14일 대미 협상을 이끄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 통상 협상 주요 성과 브리핑에서 "모든 협상에서 농산물 분야가 고통스럽지 않은 통상 협상은 없었고 그래도 산업경쟁력을 강화했다. 농산물 분야도 이제는 전략적인 판단을 할 때이며 민감한 부분은 지키되 전체 협상의 틀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라고 발언한 데 대하여 "정부가 농축산물 수입장벽을 추가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내며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발언은) 농축산업의 고통과 희생을 당연한 전제로 여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전국의 농축산인들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농축산업의 고통과 희생 속에 타 산업들은 성장했지만, 농축산업은 퇴보해 갔다며 그중 한우산업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지만, 지금까지 정부는 한우산업 관계자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 없었다고 분기탱천했다. 협회는 "과거 여야정협의체에서 1조 원을 약속하고 걷히지도 않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일몰된 도축장 전기요금 감면, 연장되지 않은 피해보전직불금, 발동되지 않는 송아지생산안정제 등 각국과의 통상협상에서 한우산업은 매번 희생양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