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7월 1일부로 박승찬 서울지역본부장이 신임 인천지역본부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박승찬 신임 본부장은 전남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을 졸업하고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1996년 중소기업중앙회에 입사해 조합정책실장, 전략기획실장을 거쳐, 전북지역본부장, 서울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내부에서 박승찬 본부장은 현장 감각을 갖춘 실무형 리더로서 강한 추진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직원과의 친화력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승찬 신임 본부장은 “최근 우리경제는 고물가 등 3고현상과 더불어 저성장, 통상전쟁 등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고 인천경제도 침체의 터널에 갇혀 있다”고 평가하면서 “인천 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현안 해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국제협력단체 와이제스트(YZest)가 ‘2025 세계장관포럼 공항의전 및 통역 참가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발대식을 통해 선발된 총 52명의 참가자들은 세계 각국의 장·차관 및 VIP 인사를 맞이하기 위한 사전 준비에 돌입하며, 국제 의전 실무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갖는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7월 개최 예정인 세계장관포럼을 앞두고, 공항 의전 및 통역에 투입될 청소년 참가자들의 마음가짐과 역할 인식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안내를 넘어, 국제 의전의 의미와 기본 태도, 그리고 성공적인 의전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고규빈(인하공전) 학생은 “세계 각국 VIP 분들의 한국 방문의 시작과 마무리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마인드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태도와 시각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개인적으로도 마음가짐에 큰 변화를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의 협업 능력 강화를 위한 1차 워크숍도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렸다. 워크숍에서는 만다라트 액션러닝 기법과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시정소식지에 대해 국제표준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0002(고객만족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추진했다. 이는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시민과 신뢰를 쌓는 콘텐츠로서의 역할 강화를 검증받기 위해서다. 인천시는 시정소식지 굿모닝인천, 인천나우(영문), 인천지창(중문)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9001과 ISO 10002 인증을 동시에 추진 중이라고밝혔다. 이번 인증 심사는 정부 산하 공적 전문 인증·평가기관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이 맡았다. ISO 9001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관리·유지하는 시스템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며, ISO 10002는 고객 불만 처리 체계와 대응 역량을 점검해 인증하는 고객만족경영 관련 국제표준이다. 이번 인증 추진은 ‘적극 행정’ 실현의 일환에서 시작됐다. 인천시는 공공 매체 역시 체계적 시스템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콘텐츠 품질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올해로 창간 30주년을 맞은 ‘굿모닝인천’은 시민의 진솔한 삶과 인천의 가치와 정체성, 문화 등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지난 26일 인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건설현장 안전·반부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 지역 내 항만·어항 9개 건설현장의 시공사, 감리단 등 건설사업 관계자와 발주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별 중대재해 관련 질의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강사를 초청해 안전관리자를 위한 재해예방 교육,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실무 중심의 구성으로 현장 적용 가능성과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발주청과 건설현장이 함께 안전하고 청렴한 현장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참석자 전원이 ‘안전·보건·청렴 서약서’를 작성하고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장병철 인천해수청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현장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건설현장 내 안전과 청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이 고래와 인간의 관계를 역사·문화·생태적으로 조망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박물관은 오는 7월 17일 대강당에서 ‘고래와 인간, 그리고 공생’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7월 21일 개막 예정인 바다의 날 30주년 기념 특별전 '고래와 인간'과 연계해 마련됐다. 전시 주제를 학술적으로 확장해, 고래를 매개로 인간과 자연 사이의 공존과 조화 가능성을 다학제적 관점에서 논의하는 자리다. 기조강연에는 SBS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를 연출한 이큰별 PD가 나서, 고래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지구 생태계의 현실과 과제를 조명한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에서는 고래를 문학, 역사, 생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명하는 풍성한 강연이 이어진다. 발표자는 표정옥 숙명여대 교수(한국문학과 예술 속 고래의 신화적 인식) , 허영란 울산대 교수(역사를 유영하는 고래: 식민과 근대, 기억의 정치), 김현우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고래들의 생활사와 행동생태), 이영란 (사)플랜오션 대표(고래와 함께 살기) 등으로 구성됐다. 학술대회의 마지막 순서인 종합토론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안용락 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30일, 신뢰받는 심리상담체계 마련을 위한 마음건강심리사 및 마음건강상담사에 관한 법률안을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함께 상담서비스의 전문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핵심 취지로 하고 있다. 마음건강심리사와 마음건강상담사의 자격요건, 직무범위 등을 법률로 명확히 규정하고, 이를 통해 비의료적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정신건강 문제가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예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심리상담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의 지난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바 있으며, 10% 이상은 평생 한 번 이상 자살을 심각하게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후위기, 재난·사고, 트라우마 등 복합적 요인들이 겹치면서 국민 정신건강 지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그러나 현행 제도하에서는 심리상담사 관련 자격기준이나 전문성 검증에 대한 법적 근거가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근로자를 위한 변호사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공제회는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서울지사에서 민사, 형사 등 생활법률 전반에 대한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전화 상담도 병행하며, 전화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번 상담서비스는 법률적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건설근로자들의 실생활 법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익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제회는 전담 변호사로 황서현 변호사(법무법인 아인)를 위촉하고, 근로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수는 20만명 이상 증가한 반면, 건설업 취업자 수는 10만 6000명 감소하며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제회는 이 같은 건설경기 불황이 근로자의 생계뿐 아니라 법률적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상담 운영 성과에 따라 향후 지속 운영 및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를 위한 퇴직공제제도 운영을 비롯해 무이자 생활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은 지난 25일 국립공주병원에서 이종국 병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조합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노사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립공주병원 내 조합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정신의료기관으로서의 특수성과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고려해, 양측은 실질적인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정승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립정신병원이 지닌 특수성과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조합원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보다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이 필요하다”며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근무환경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은 “병원 구성원들이 건강한 직장문화를 경험할 때, 이는 곧 환자 진료의 질로 이어진다”며 “노조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실현 가능한 개선책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립공주병원을 포함한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들과의 정례적 협의 체계를 강화하
보건복지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과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원장 하현상)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조합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학문적 성장을 위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조합원들이 국민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할 경우, 향후 2년간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면서 공무원의 자기 개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구조다. 아울러 입학 이전부터 조합원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전공 교수와의 매칭을 통해 연구 주제를 구체화하고, 연구계획 수립을 지원받는 ‘사전 연구 설계 지원제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진학 준비 과정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조합원 개개인의 진로 설계와 학문적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정승문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조합원이 주도적으로 연구를 설계하고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며 “보건복지부 공무원노조는 앞으로도 조합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무 중심 커리큘럼 설계, 공공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27일, 신재생에너지 관련 통계자료의 통합 관리와 기관 간 공유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 이용 · 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신재생에너지 시책을 효과적으로 수립 · 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수요 · 공급 관련 통계자료를 구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3MW 이하 발전사업의 경우, 발전사업 허가 이후의 사업 현황과 통계자료 등이 지자체,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에 분산돼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정부와 지자체 간 정확한 정보 공유가 어려워 정책 수립과 사업 관리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정책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위 의원의 개정안은 신재생에너지 통계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 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 등 국가 에너지전환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다. 위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만큼 , 정확한 정보 공유가 전제되지 않으면 정책의 신뢰성과 실행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며 “정확한 통계를 기반으로 효율적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 더불어민주당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장)은 지난 27일, 대북전단 등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조치를 명문화하는 내용의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일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등으로 인해 접경지역의 안보 불안과 남북 간 군사적 긴장 고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행위는 정착 과정에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도 사회적 낙인과 부정적 인식을 심화시켜, 심리적 위축과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행법은 남북합의서 위반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나,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에 대한 규정이 모호해, 관련 행위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통일부장관이 국민의 생명ㆍ신체의 안전 위협, 남북합의서의 이행 방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차별 또는 낙인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경우 관계기관에 예방조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조치의 구체적인 범위를 확성기 방송 중지·철거, 시각매개물 철거, 전단 살포 제지 등으로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법 집행력과 실효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 전환을 본격 지원한다. 인천TP는 지난 27일 송도 미추홀타워 3층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2025 제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 약정체결식을 개최하고, 참여기업 및 전문 컨설턴트들과의 공식 협력을 시작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해당 사업에 선정된 인천지역 제조기업 21개 사와 컨설팅 전문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산업 현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제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공정 자동화 등 각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제조혁신을 이끄는 것이 목표다. 특히 단발성 자문이 아닌, 사업 전반에 대한 진단부터 실행 전략 수립,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인천 제조기업이 스마트 제조 환경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데이터 기반의 공정개선과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지역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TP는 제조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9일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대상에 자동차전문정비업과 원동기전문정비업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자동차종합정비업과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만 포함돼 있던 기존 특별세액감면 업종 범위에 자동차전문정비업과 원동기전문정비업을 추가하고, 올해 말까지로 예정된 일몰기한을 3년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 의원은 법안 발의에 앞서 지난 5월 26일과 6월 26일 각각 ‘대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한국자동자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전기차·하이브리드차 확산에 따른 정비 수요 감소, 정비 인력 고령화, 폐업률 증가 등 정비업계의 구조적인 어려움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정비업은 자동차종합정비업,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 자동차전문정비업, 원동기전문정비업 등 네 가지로 구분된다. 그러나 조세특례제한법상 세액감면 혜택은 이 가운데 일부 업종에만 한정돼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박용갑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자동차정비업을 영위하는 모든 사업자가 차별 없이
인천시가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선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 중인 본 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안산단교차로에서 서인천IC까지 총 연장 5.64km 구간에 대해 진행되며, 총사업비 8222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옹벽, 방음벽, 고가교, 육교 등을 철거한 뒤, 지상에는 왕복 4차로 일반도로와 도로 중앙 녹지공원이, 지하에는왕복 4차로 지하차도(4.53km)가 조성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지하차도 시설 한계를 4.2m로 확대해 대형 차량도 통행 가능한 구조로 개선했으며, 분리형 구조 도입으로 방재 안전성과 유지관리 효율성까지 확보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약 449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공사는 오는 2029년 하반기 지하차도 임시 개통을 목표로 단계별로 진행되며,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2D·3D 해석 기법과 개착공법이 적용된다. 또한 연속된 특화시설과 300면 규모의 친환경 주차장을 갖춘 명품 선형공원 조성 계획도 포함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우선시공분 공사에 착수, 중앙분리대 및 기존 방음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조차 민형사상 고소·고발로 이어지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27일, 교사의 교육행위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교원면책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교사가 학생생활지도를 포함한 정당한 교육활동을 관계 법령과 학칙에 따라 수행한 경우, 그로 인해 발생한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 세부적인 적용 기준과 판단 절차는 대통령령(시행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최근 교사들이 자리배치나 휴대전화 수거 같은 기본적인 생활지도마저 인권침해로 고발당하는 일이 빈번하다”며 “이로 인해 교육 현장은 위축되고 교권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교육부에 따르면, 교원 대상 교육활동 침해에 따른 징계 등 행정처분 건수는 지난 2023년 117건에서 2024년 281건으로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지금 교사는 아동학대 신고나 형사 고소가 두려워 학생지도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