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 전환을 본격 지원한다. 인천TP는 지난 27일 송도 미추홀타워 3층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2025 제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 약정체결식을 개최하고, 참여기업 및 전문 컨설턴트들과의 공식 협력을 시작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해당 사업에 선정된 인천지역 제조기업 21개 사와 컨설팅 전문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산업 현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제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공정 자동화 등 각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제조혁신을 이끄는 것이 목표다. 특히 단발성 자문이 아닌, 사업 전반에 대한 진단부터 실행 전략 수립,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인천 제조기업이 스마트 제조 환경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데이터 기반의 공정개선과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지역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TP는 제조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9일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대상에 자동차전문정비업과 원동기전문정비업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자동차종합정비업과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만 포함돼 있던 기존 특별세액감면 업종 범위에 자동차전문정비업과 원동기전문정비업을 추가하고, 올해 말까지로 예정된 일몰기한을 3년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 의원은 법안 발의에 앞서 지난 5월 26일과 6월 26일 각각 ‘대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한국자동자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전기차·하이브리드차 확산에 따른 정비 수요 감소, 정비 인력 고령화, 폐업률 증가 등 정비업계의 구조적인 어려움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정비업은 자동차종합정비업,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 자동차전문정비업, 원동기전문정비업 등 네 가지로 구분된다. 그러나 조세특례제한법상 세액감면 혜택은 이 가운데 일부 업종에만 한정돼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박용갑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자동차정비업을 영위하는 모든 사업자가 차별 없이
인천시가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선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 중인 본 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안산단교차로에서 서인천IC까지 총 연장 5.64km 구간에 대해 진행되며, 총사업비 8222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옹벽, 방음벽, 고가교, 육교 등을 철거한 뒤, 지상에는 왕복 4차로 일반도로와 도로 중앙 녹지공원이, 지하에는왕복 4차로 지하차도(4.53km)가 조성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지하차도 시설 한계를 4.2m로 확대해 대형 차량도 통행 가능한 구조로 개선했으며, 분리형 구조 도입으로 방재 안전성과 유지관리 효율성까지 확보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약 449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공사는 오는 2029년 하반기 지하차도 임시 개통을 목표로 단계별로 진행되며,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2D·3D 해석 기법과 개착공법이 적용된다. 또한 연속된 특화시설과 300면 규모의 친환경 주차장을 갖춘 명품 선형공원 조성 계획도 포함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우선시공분 공사에 착수, 중앙분리대 및 기존 방음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조차 민형사상 고소·고발로 이어지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27일, 교사의 교육행위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교원면책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교사가 학생생활지도를 포함한 정당한 교육활동을 관계 법령과 학칙에 따라 수행한 경우, 그로 인해 발생한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 세부적인 적용 기준과 판단 절차는 대통령령(시행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최근 교사들이 자리배치나 휴대전화 수거 같은 기본적인 생활지도마저 인권침해로 고발당하는 일이 빈번하다”며 “이로 인해 교육 현장은 위축되고 교권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교육부에 따르면, 교원 대상 교육활동 침해에 따른 징계 등 행정처분 건수는 지난 2023년 117건에서 2024년 281건으로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지금 교사는 아동학대 신고나 형사 고소가 두려워 학생지도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원장 하병훈·공연예술학과 교수)는 지난 26일, 올해 1학기 시니어모델과정 수료패션쇼를 인천 부평구 웨스턴팰리스웨딩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니어모델 입문과정, 심화과정, 전문 지도자 과정의 수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총 48명의 교육생(입문 23명, 심화 15명, 전문 지도자 10명)이 과정을 이수하고 무대에 섰다. 1부 수료식에 이어 진행된 2부 패션쇼에서는 수료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감 넘치는 워킹과 우아한 포즈로 큰 박수를 받았다. 캐주얼룩부터 화려한 드레스까지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며 시니어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입문과정을 마친 한 수강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당당함과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심화·전문 지도자 과정까지 도전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과정을 총괄한 박수이 책임강사는 “인천대학교에서 양성한 수료생들이 타 기관에서 지도자로 활동 중인 것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라이버시티 시니어모델과정은 2학기에도 입문, 심화, 전문 지도자 자격증 과정이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는 27일 산학협력관 1층 세미나실에서 ‘특수용접 기반 로봇용접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총 14명의 훈련생이 교육을 마치고 수료증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하 지산맞)의 일환으로, 인천 지역 협약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특히 현장에서 요구되는 특수용접 기술과 로봇용접 실습을 강화해, 수료 후 즉시 산업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수료식에서 심광보 산학협력처장은 “여러분이 쌓은 기술력과 끊임없는 열정은 앞으로의 취업 현장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수료생들은 현재 협약기업과의 면접을 진행 중이며, 산학협력처의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된 맞춤형 취업 연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동일 과정을 수료한 훈련생의 9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어, 올해도 높은 취업 성과가 기대된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산업현장의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실업자를 위한 직
인천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공항 환승관광 활성화 연구회’(강후공·윤효화·김광호 의원)는 27일 중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열고,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환승관광 프로그램의 개선 및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인천대학교 경영학부 생산성연구실(책임연구원 김창희 교수)이 수행했으며, 3월부터 약 4개월간 문헌조사와 국내외 사례 분석, 주요 관광지 체험, 여행업계·관광객·소상공인 대상 인터뷰 등을 통해 환승관광의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현재 운영 중인 구읍뱃터, 월미공원, 인스파이어 리조트, 신포국제시장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의 콘텐츠 다양성과 운영 방식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더해 마시안 갯벌체험센터를 중심으로 한 신규 코스를 제안하고, 현장조사와 어촌계 인터뷰를 통해 콘텐츠 구성 및 운영 전략도 구체화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광객, 공항, 지자체, 여행업계, 소상공인 간 유기적 연계를 위한 통합 운영 모델, 유료 콘텐츠 발굴 및 운영 방안, 예약 시스템 개선, 민관 협의체 구성 등 환승관광의 고도화를 위한 정책 제안이 함께 발표됐다. 연구단체 대표인 강후공 의원은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인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 섬발전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된 올해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가 신도와 장봉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민관 협력을 통한 섬 지역 상생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환경보전과 농가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26일에는 인스파이어리조트 임직원들이 신도를 찾아 해양 정화 활동과 지역 포도농가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안가 및 마을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해 청정한 섬 환경을 지키는 데 기여했으며, 수확철을 맞은 포도농가에 힘을 보태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줬다. 이어 27일에는 ㈜경신 임직원들이 장봉도를 방문해 해양 쓰레기 집중 수거 작업을 펼쳤다. 특히 이 지역은 고령자 공공근로 접근이 어려운 곳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와 주민 생활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도 참여해 봉사물품과 특산물 등을 지원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함께 만들어냈다. 김민혜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캠프는 기업, 공공기관, 지역 주민이 함께 이뤄낸 섬 지역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26일 반도체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제조공정 기초 실무 교육’ 수료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 인천지역 고용복지센터 등과의 협력 아래, 구직자 취업연계형 일학습병행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청년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전 이론 교육을 제공한 뒤,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 학습으로 이어지는 단계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20일간 진행됐다. 특히 반도체공정과의 첨단 실습 장비와 인프라를 활용해 실무 중심의 강도 높은 교육이 이뤄졌으며, 수료생들은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방진복을 착용하고 직접 실습에 참여함으로써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 기술을 효과적으로 익혔다. 수료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와 절차를 직접 체험하면서 반도체 공정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곤 산학협력단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이번 교육은 반도체 산업의 수요에 기반한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며 “수료생 여러분이 앞으로 K-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드디어 시민의 발로 달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7일 검단연장선의 개통을 기념하는 행사를 신설역인 신검단중앙역(102역)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검단신도시와 인천 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철도의 개통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모경종 국회의원, 인천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테이프 커팅 세레머니, 첫 열차 시승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에 개통된 검단연장선 구간은 인천1호선 기존 종점인 계양역에서 아라역(101역), 신검단중앙역(102역), 검단호수공원역(103역)까지 총 6.825km로, 3개 정거장이 신설됐다. 지난 2019년 12월 착공 이후 약 5년 만에 완공됐으며, 정식 운행은 28일 첫차부터 시작된다. 이번 연장선 개통으로 검단신도시와 인천 도심을 연결하는 대중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인천항 역무선부두 4잔교에서 옹진군 신규 병원선 ‘건강옹진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명명패 전달, 병원선 시찰 및 시승 등으로 구성됐으며, 병원선 대체 건조사업의 완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문경복 옹진군수, 신영희 시의원,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는 경과보고와 기념사, 명명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건강옹진호’의 선상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선박 내부 시찰 및 시승 행사가 이어졌다. 건강옹진호는 인천시가 국비 80억원을 포함한 총 126억원을 투입해 건조한 270톤급 최신식 병원선으로, 지난 2022년부터 추진된 기존 병원선 대체사업의 성과물이다. 해당 병원선은 지난 5월부터 옹진군 6개 면을 대상으로 주 1회, 2박 3일 일정으로 순회진료를 시행 중이다. 신규 병원선은 기존 선박보다 큰 전장 47.2m, 폭 8.4m 규모로, 최대 44명이 승선 가능하며, 안정적인 항해로 대청도,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5도 지역까지 진료범위가 확대됐다. 진료분야도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 항공MRO과 재학생들이 항공우주 분야 대표 3D 설계 소프트웨어인 CATIA 국제자격시험에서 88%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수준의 설계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남인천폴리텍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23일, Dassault Systèmes의 공식 인증기관인 ACP 카티아 인증센터에서 실시된 시험에 항공MRO과 학생 18명이 응시해 이 가운데 16명이 ‘Part Design’ 시험에 합격했다. 특히 한 학생은 ‘Part Design’과 ‘Assembly Design’ 시험을 모두 통과, CATIA Specialist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CATIA는 프랑스 Dassault Systèmes가 개발한 세계적인 3D CAD/CAM/CAE 설계 플랫폼으로, 항공우주를 비롯한 자동차, 조선 등 정밀 산업 전반에서 사용되는 설계 툴이다. 이번 국제자격시험 합격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설계 실무 능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항공MRO과는 항공우주 분야 설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CATIA 기반의 교육과정을 정규 커리큘럼에 포함해 ▲파트 디자인 ▲어셈블리 디자인 ▲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제7회 세계등대의 날(7월 1일)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등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등대주간(6월 30일~7월 6일)을 기념해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여행객들에게 등대의 역사와 아름다움, 그리고 항로표지로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작은 지난 5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등대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25점으로 구성됐다. 사진 속 등대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들이 등대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바다 안전의 핵심 시설인 항로표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에는 인천항 항로표지 안내도가 배포되며,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등대·등부표 등 항로표지에 대한 정보와 해양수산부의 규제혁신 사례, 청렴·반부패 연계 신고요령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앞서 인천청은 지난 5월에도 ‘바다의 날’을 맞아 등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등대의 아름다움과 항로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생명공학부 교수)는 지난 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육상연계 실천을 통한 황해 환경개선 세미나’를 개최, 한강수계의 상·하류 협력과 해양오염 저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강하구를 포함한 한강수계 전반의 환경관리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육상기인 오염물질의 해양 유입 경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공동관리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한강하구 환경기초조사 모니터링”에 대해 인하대학교 경·인씨그랜트센터 윤병일 책임연구원이, “한강수계 환경기초조사사업 연구네트워크”에 대해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이주경 대외협력실장이, “한강수계 상·하류 환경개선 실태와 반성”에 대해 인천물과미래 최혜자 대표가 각각 발제를 맡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한강하구는 생태적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류에서 유입되는 각종 부유물과 오염물질로 인해 오염도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인천 앞바다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처리비용이 증가, 그 부담 중 약 23%를 인천시가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환경분석 역량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 이하 ERA)가 주관한 2025년 국제숙련도 평가(Proficiency Testing)에서 최고 등급인 ‘Laboratory of Excellence’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전문 평가기관으로,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160여 개 시험기관이 참여해 대기 분야 분석 능력을 겨뤘다. 공사는 알데하이드류 등 악취 물질 8개 항목 전부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정밀한 분석 능력과 데이터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입증받았다. 공사는 그간 환경분석 전문기관으로서 전문 인력 확보, 지속적인 교육훈련,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분석 역량 고도화에 힘써 왔다. 또한 국내외 숙련도 평가에 꾸준히 참여하며 기술 경쟁력을 쌓아온 점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사의 분석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정밀한 분석과 투명한 환경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