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는 대학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기계설계과 재학생 7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건솔루션과 H-PLANT(이하 에이치플랜트)에서 총 280만원을 지급 받았으며, 장학금은 학업에 열정을 가지고 학업을 진행중인 스마트기계설계과 학생들의 꿈을 위해 지급됐다. 건솔루션(대표이사 김삼성)은 OT와 IT 기술 융합력을 가진 회사로 다양한 업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이끄는 선두업체이다. 에이치플랜트(대표 장연숙)는 스텐맨홀, 철구조물 등을 제작하는 선철주물 주조업체이다. 스마트기계설계과(학과장 민경호)는 지난 2023년 미래혁신성장동력 학과로 선정돼 하이테크 과정으로 개편 운영되고 있다. 또한 과정평가형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기사 응시 자격이 없는 재학생에게도 일반기계기사 자격 취득의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한편 평생 직업능력개발 특화 대학으로 평생 쓸 기술을 가르치는 남인천폴리텍은 2년제 학위과정(산업학사 취득 과정), 전문기술과정(만 15세 이상 구직자), 하이테크과정(만 39세 이하 미취업 구직자), 신중년특화과정(만 40세 이상 구직자), 여성재취업과정(만 15세 이상 여성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26일,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20~30대 관광객 60명을 대상으로‘장봉도 벚꽃러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MZ세대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된 인천 섬 아웃도어 프로그램으로, 러닝과 플로깅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장봉도의 자연환경과 아웃도어 관광 가능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장봉도는 영종도 삼목 선착장에서 배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뛰어난 접근성과 더불어, 청정 자연환경을 갖춘 인천의 대표적인 섬 여행지다. 특히 도심보다 늦게 개화하는 벚꽃 덕분에, 도시에서 벚꽃 시즌을 놓친 이들도 장봉도에서는 다시 한 번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은 러닝 코스와 맞닿아 있어, 참가자들은 푸른 바다와 만개한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특별한 러닝을 경험하게 된다. 러닝코스는 선착장을 출발해 장봉4리 마을, 가막머리전망대, 해식동굴 까지 이어지는 약 5km 구간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벚꽃나무가 줄지어 선 해안도로를 달리며 장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게 된다. 또한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를 이용하고, 섬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플로깅 활동을
산림청에서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을 덮친 산불로 큰 피해가 생겼다. 이에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연합회(연합회장 이석구이하 인천지역연합회)가 산불 피해를 막고자 4월 한 달간 인천 전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지역연합회 회원들은 석바위공원, 계양산 임학공원 등 일대를 다니며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낙엽과 쓰레기를 주웠다. 또한 부평 문화의 거리, 인천시 서구청 앞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산불 원인 및 회복 기간 안내, 소화기 사용 방법 안내 등의 캠페인을 펼쳤다. 서구청 인근에서 진행된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애써 키운 산림이 순식간에 불타 없어진다는 것은 있으면 안 되는 일”이라며 “다시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니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이 알아서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5개 시군을 덮친 이번 산불이 서울시 면적의 반을 태웠다”며 “이렇게 나와서 홍보하면 아무래도 사람들이 산불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지역연합회 관계자는 “인천지부가 지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비례대표)은 25일, 국외에 소재한 우리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환수, 활용을 위한 국외문화유산의 보존‧활용 및 환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외문화유산은 국내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하는 보존‧활용과 달리, 외교적 협상‧매입‧기증 등을 통한‘환수’나 현지에서의‘보존 및 활용’등이 정책의 주요 방향이다. 그러나 현재 국외문화유산 관련 규정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내 일부 조항에 한정돼 있어 체계적인 정책 집행 기반과 독립적 법적 틀이 미비한 상황이다. 지난 2012년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를 위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설립됐지만, 별도법 제정을 통해 국외문화유산 현황 파악을 강화하고, 국제적 불법 거래 방지를 도모하며, 효율적․전략적 보호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돼왔다. 이번 제정안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국외문화유산 보존‧활용‧환수를 위한 종합시책 수립, 국외문화유산 기본계획 수립, 국외문화유산의 국제교류를 위한 국외문화유산 협력망 구축, 국외문화유산의 독립적‧체계적 관리를 위한 독립기구 설립, 공로자 예우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제정안이 통과되면 국외에 소재하는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1층에 공실이 발생할 경우, 이를 경로당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고령층 입주민의 복지가 향상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남동갑, 국토교통위원장)은 24일,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공임대주택의 1층에 있는 일부 세대를 경로당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공주택을 건설할 때 경로당 등 복리시설의 설치에 관한 계획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작성해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시행령 등 하위법령을 통해 복리시설의 설치기준 등을 정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층 비율이 증가하면서, 기존 상가 등에 위치한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공공임대주택 1층의 공실 공간의 경로당 활용을 원하는 고령 입주민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공임대주택 1층의 일부 공실 세대를 경로당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조항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층 입주민들의 경로당 접근성이 향상되고, 나아가 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4월의 인천세관인에 이인혜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인혜 주무관은 최근 젊은 층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전기 자전거를 안전 요건 없이 불법 수입할 위험성에 착안해 사전 정보분석을 통한 정밀 수입검사로 부분품으로 위장한 전기 자전거 10억 상당품을 부정수입한 내역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4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됐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심사분야 유공자에 타인 명의를 이용해 할당관세를 부당 적용받은 상장기업에 대한 관세 등 탈루세액 90억 상당을 추징한 임상연 주무관이, 조사분야 유공자에 끈질긴 구매경로 추적으로 국내 유명 브랜드를 무단 도용한 중국산 충전기 시가 20억 상당품을 국내 유통한 판매업체를 검거한 박태용 주무관이 선정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중고자동차 수출업계를 대상으로 등록제를 도입하고, 복합단지 조성을 지원하는 등 중고차 수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중고차 수출업 등록제 도입과 정부의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에 중고차 수출을 포함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기준 중고차 수출은 약 64만대, 수출액은 6조원을 기록할 정도로 상위권 수출 품목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관련 지원 정책은 미미한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중고차 수출업이 사업자등록이나 별도 인허가가 필요 없는 자유업종으로 분류, 업체 현황 등 실태 파악조차 되고 있지 않다. 수출 방식 역시 우리나라를 찾는 해외 바이어에게 공급 (supply) 하는 수준이어서, 체계적인 수출 (export) 지원 정책을 통해 파급효과를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허종식 의원은 중고차 수출업계를 대상으로 등록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 정책 지원을 받기 위해선 제도권 진입, 즉 양성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이와 함께 허 의원은 자동차관리법에 명시된 ‘자동차서비스 복
노종면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부평구갑)이 엡스201(FS201) 정비 2법을 대표 발의하며 부평 엡스201(FS201) 문제 해결의 첫발을 뗐다. 관련 법안 발의를 시작으로 공청회, 토론회, 주민간담회 등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노종면 의원은 23일, 장기간 사용이 중단된 건축물의 정비 근거를 마련하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방치건축물정비법) 개정안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을 공영주차장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주차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노종면 의원은 지난 제22대 총선에서 부평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엡스201을 정비하고, 이를 대형 주차 허브로 활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번에 발의된 두 개정안은 부평주민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노종면의 부평 2배 프로젝트 실천의 일환이다. 부평동에 위치한 건축물인 엡스201은 지난 2000년 쇼핑몰로 개장했으나 2001년 9월 폐장 이후 실질적인 사용이 중단됐다. 25년 가까이 건축물이 방치된 탓에 도시 미관 및 주민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지만, 건축물 지하 일부가 한국전력 부흥변전소로 사용되고 있어 방치건축물정비법, 건축물관리법 등 어떠한 법에도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는 지난 23일, 김두경 학장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조성된 학생복지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박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강영환 학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건립된 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진로 탐색, 건강 증진, 학습, 소통, 캠퍼스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복합 복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취업정보실과 분임토의실이 마련돼 진로 설계와 팀 기반 학습을 지원하며, 2층은 체력단련실, GX룸, 탁구장 등 체육 및 여가 공간으로 활용된다. 3층은 학습 몰입 환경을 제공하고자 도서관과 열람실로 조성했으며, 4층은 다양한 회의나 교육이 가능하도록 세미나실, 대회의실, 소회의실로 배치했다. 김두경 학장은 기념사에서“오늘 이 행사는 복지시설 개관의 의미를 넘어 남인천캠퍼스 발전 연혁에 한 줄을 새롭게 더하는 의미를 갖는다”며“학생들이 이 공간을 통해 행복한 캠퍼스 생활을 누리고 더욱 더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대표 표면처리과 김동주 학생은 “학생복지관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중히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외교통일위원회)이 24일 우리사주제도 활성화를 위해 조합원 자격을 확대 부여하는 내용의 근로복지 기본법 개정안과 대주주가 보유지분을 우리사주조합에 매각할 경우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하는 내용의 소득세법과 법인세법 개정안 등 총 3 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1968년 도입된 우리사주제도는 근로자에게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회사 주식을 취득·보유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근로자들은 월급 외 소득을 늘리고, 기업은 직원들의 근로의욕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다. 또한 현재 대다수 기업의 대주주들은 주요 승계 방안으로 사모펀드나 경쟁사에 매각, 가족 승계를 활용하고 있어 심각한 노사 간 대립이 발생하는 등 과도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사주 제도가 활성화된다면 이 같은 노사 간 대립을 완화 하고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우리사주제도의 활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기준 상장기업의 우리사주 결성률이 79%에 이르지만, 실제 우리사주를 보유하고 있는 비율은 41%에 불과하고 우리사주 지분 평균도 1.08%에 그친다. 이처럼 한국의 우리사주제도가 활성화되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은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8일 임시총회를 열고 장용환 ㈜부천주물 대표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029년 2월 25일까지다. 장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97년 광운대학교 전자통신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부천주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장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물업계의 위기 상황 속에서 인력난, 환경규제 등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현장에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환경개선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합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 단체로 지난 1983년 주물업체 권익을 보호하고 뿌리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20개의 주물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주민자치회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의 기본법인 지방자치법에 주민자치회의 설치 등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고, 그동안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인천 남동을)이 23일 대표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주민자치회의 설치 등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고, 읍∙면∙동의 주민자치회가 광역‧전국 단위까지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주민자치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21대 국회에서 주민자치회 관련 사항의 지방자치법으로의 이전 및 시범실시 근거 삭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논의가 이어졌으나, 찬반양론이 엇갈리면서 관련 개정안들이 임기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 이훈기 의원은 지난 3월, 주민자치회 관계자들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풀뿌리자치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주민자치회가 제도적으로 정착돼야 함을 강조하며, 이번 법안을 준비했다. 이훈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구체적 내용은 읍∙면∙동에 해당 행정구역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광주 서구갑, 과방위)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I·SW 기업 간담회’에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입법과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민규 의원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와 공동 주최됐다. 간담회는 삼성SDS, LG CNS, SK(주), 와이즈넛, KCC정보통신 등 주요 IT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 대표와 부사장들이 대거 참석해,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현장에서 겪는 실무적 어려움을 공유했다. 특히 AI 기술 그 자체보다 ‘서비스 구현’, 과정에서 마주치는 데이터 확보, 과업 변경, 저작권 분쟁등 복합적 어려움이 공통 과제로 제시됐다. 조 의원은 “AI는 기술이 아니라 결국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이며, 그 최전선에 있는 이들이 오늘의 기업들”이라며 “정책이 현장을 외면한 채 설계된다면 기술은 겉돌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어 “오늘 나온 생생한 제안을 토대로, 기업이 체감하는 공약과 제도 설계로 연결하겠다”라면서 “최근 AI로 사회를 혁신하겠다는 흐름 속에 ‘세계 3대 강국 도약’과 ‘100조 투자시대’ 비전까지 제시된 지금, 현장의 목소리를 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이 23일 사립학교 교원이 성범죄 등 중대한 비위행위를 저질렀을 경우 관할청이 해당 학교법인에 직위해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사립학교법은 교원이 징계의결 요구 중이거나 금품비위, 성범죄 등으로 조사 또는 수사 중일 경우, 임용권자가 해당 교원의 직위를 해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사립학교 교원의 임용권이 학교법인 또는 사립학교 경영자에게 있어, 중대한 비위행위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인사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일부 학교법인은 교내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거나 내부 인사를 보호하려는 이유로 직위해제를 지연하거나 회피하고 있다. 반면 국공립학교의 경우, 임용권자인 관할청이 직접 직위해제를 단행할 수 있어, 같은 교육기관임에도 임용권 구조의 차이로 인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신영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사립학교 교원이 직위해제 사유에 해당할 경우 관할청이 임용권자에게 직위해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임용권자는 이에 따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영대 의원은 “사립학
재판 불출석, 법원 송달 미수령, 기일 변경 신청 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불법‧비리 혐의 재판들의 지연 문제가 논란인 가운데, 재판 불출석이 악용되지 않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재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은 23일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항소심 공판기일에 출정하지 아니한 것이 총 2회가 될 경우, 피고인의 진술 없이 판결을 할 수 있다는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항소심 재판부가 피고인의 진술 없이 판결을 할 수 있으나, 그 조건이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없이 다시 정한 기일에 출정하지 아니한 때’로 규정돼 있다. 즉 피고인이 2회 연속 불출석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제도적 허점을 이용해 일부 피고인들이 재판을 지연시키고자 의도를 가지고, 비연속적으로 불출석 할 소지가 있는 것이다. 구자근 의원실이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직 법관 282명 중 262명(92.9%)이 불출석 재판 허용 요건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 기준, 이재명 전 대표는 5개의 형사재판 과정에서 재판 불출석이 27차례에 달하고, 법원 송달 미수령 26차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