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와 함께 4일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제98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기념식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통해 비시각장애인들과 더불어 더 편리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점자로 더 편리한 삶,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정했다. 기념식에서는 ‘한글 점자의 날’ 경과보고, ▴사회 각 분야에서 점자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시각장애인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상설전시장에서 점자 관련 전시와 촉각 전시를 귀와 손으로 관람한다.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로는 ▴32년 동안 점자를 교육하고 연구한 유원대학교 박중휘 교수, ▴점자 규정 개정안과 점자 발전 기본계획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시각장애 학생의 점자 교육 기회를 확대한 서울맹학교 허병훈 교사, ▴점자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 인식을 개선한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이천시지회 천영옥 위원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부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1월 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경제포럼(WEF), 한-아세안센터 등 국제기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연구기관, 국제 여행 플랫폼 ‘클룩’, 국내 방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 등 관광업계 관계자와 방송인 알베르토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바운드 국제경쟁력 강화 포럼’을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이번 포럼의 시작을 알리고 국내외 관광 전문가들과 한국 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문체부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마무리하며 방한 관광시장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외래객 2천만 명 시대’ 개막을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국제 인바운드 포럼’ 시리즈를 진행한다. 이번 첫 번째 포럼을 시작으로 ▴방한 관광 1위 중국 시장을 단체관광객(유커)과 개별관광객(싼커)으로 나누어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 포럼(12. 6.)’, ▴‘관광 체험의 확장을 위한 관광과 연관 산업(식품, 패션 등) 간 협업’을 주제로 한일 양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12. 9.)’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준병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 · 고창군) 이 667조원 규모의 2025년도 나라 살림을 심의 · 의결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회 예결위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이하 예산소위)는 국회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2025년도 전체 국가예산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심의하는 핵심 소위원회로서 국회 예산심사의 ‘마지막 관문’ 으로도 불리고 있다. 윤준병 의원은 서울특별시 제1행정부시장 역임을 비롯한 36년간의 공직 경험과 지난 제 21대 국회에서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 위원(2020년) 으로 활동하면서 당시 역대 최대인 ‘전북 국가예산 8조원 시대’ 를 연 바 있다. 예산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윤 의원이 이번 예산소위 위원으로 선임됨에 따라 예산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실제, 윤 의원은 예산소위 위원으로 선임되기 전부터 국회 의원실 내에 ‘국회 전북도민청’ 을 설치하여 전북지역 국가예산 상황실로 활용하고 있으며, 예산소위 위원으로 선임된 날(31일) 도내 14개 시군 예산담당자와의 간담회를 주재하고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공조체계를
현재 국내 운행중인 전기차들이 주차 중에는 BMS 가 작동하지 않거나, 이상을 감지하더라도 외부에 전달 기능이 없는 등 BMS 기능 수준이 제작사, 차종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2의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BMS 를 중심으로 한 예방 체계가 마련돼야 하는 만큼, 국토교통부와 제작사가 구형 BMS 업데이트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이 지난 10월 1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제조사 · 차량별 BMS 작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아, KGM, 르노, 한국 GM, 스텔란티스의 23개 차종이 주차 중에는 BMS 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의 경우 레이 EV(`11~`17 년 모델 ), 니로 EV(DE EV), 쏘울 EV(SK3 EV) 등 4개 차종이 주차 중 BMS 가 작동하지 않으며, KGM 은 코란도 이모션, 코란도 EV 등 9개 차종, 르노는 SM3 Z.E, ZOE 등 3개 차종, 한국 GM 은 볼트 EV 등 3개 차종, 스텔란티스는 PEUGEOT e-208, 어벤저 등 4개 차종이 BMS 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배터리에 문제가 발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이하 로컬로)’ 열 번째 캠페인으로 11월 1일(금), ‘올해의 문화 도시’ 청주시(시장 이범석)를 찾아 ‘로컬100’ 현장인 문화제조창 일대를 살펴보고, 2024 지역대표예술단체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충청북도의 ‘문화의 바다 공간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 ‘2024 로컬100 지역문화대상’ 장관 표창 수상지 문화제조창 일대 방문, ‘2024 지역대표예술단체’ 현장 의견 수렴해 정책에 반영 청주의 ‘로컬100’인 문화제조창은 1946년 설립된 옛 연초제조창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지역문화 명소다. 청주시민들은 약 30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한때 청주 경제의 중심이었던 옛 연초제조창을 문화제조창 본관(한국공예관, 열린도서관 등), 동부창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이 집적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게 했다. 문화제조창 내에 있는 동부창고는 옛 담뱃잎 창고를 원형 그대로 유지하며 생활문화센터와 예술 창작공간으로 변모시킨 곳으로서, 지역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제조창 일대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함안군,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함께 함안 낙화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 여행상품을 출시해 일본인 관광객 등 450여 명을 유치했다. 공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지역으로 분산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지역 고유성을 지닌 ‘함안 낙화놀이’를 선정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고 31일 ‘낙화놀이 스페셜데이’를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일본 주요 여행사 부장단을 초청해 함안의 매력을 선보였고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상품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토대로 14개 일본여행사와의 공동 기획을 통해 일본에서 총 17개의 낙화놀이 테마 여행상품이 출시됐고 모든 여행상품에는 31일 낙화놀이 스페셜데이 행사가 필수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번 방한상품을 통해 함안을 처음 방문한 카토 유스케 씨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감동적인 광경”이라며, “지금까지 한국여행은 서울이나 부산만을 생각했는데 함안에서 진짜 한국의 모습을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함안 낙화놀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매년 1회씩만 개최해 아쉬움을 남겼다. 공사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함안군, 함안낙화놀이보존
지난 10월 25일 산지쌀값이 80kg 기준 18만 2,900원으로 10월 5일(18만 8,156원) 이후 계속 하락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10월 31일부터 국회의사당에서 쌀값 정상화를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이러한 가운데 같은 날(10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 방안’ 은 더불어민주당이 쌀값 정상화를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한 것에 대한 물타기용 ‘기존 대책의 재탕’ 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 · 고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수확기 쌀값 안정 방안’ 에 대하여 “농림축산식품부의 이번 발표조차 수확기 쌀값 폭락에 대해 한 치의 반성도 없는 ‘기존 대책의 재탕’ 에 불과하다” 며 “현재 10월 한 달 평균가격은 18만 5천원 선으로 윤석열 정부가 전가의 보도처럼 말하는 ‘수확기 쌀값 20 만원’ 을 지키는 것이 요원함에도 새로울 것 하나 없는 대책을 재탕해 발표하는 저의가 한심하다” 며 강력히 질타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 24 년산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 8만톤 전량 인수 및 시중 미공급, △ 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와 함께 11월 1일(금) 중소기업중앙회 케이비즈(KBIZ)홀에서 ‘제59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대상은 ▴문화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11명 등, 총 14명이다. 올해 문화포장은 ‘반도체네트워크’ 이갑주 대표가 받는다. 이갑주 대표는 국내 최고의 반도체 응용회로 전문지인 월간 「반도체네트워크」를 발행해 핵심 제품의 최신 정보와 소식을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해외기업 광고 유치 등 반도체 산업 발전과 국제화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농경과원예(주)’ 이영자 대표에게 수여한다. 이영자 대표는 「농경과원예」 발행을 시작으로 「난세계」, 「친환경」을 발행하며 지난 38년간 우수한 농업기술과 유기농 정보를 제공해 농식품과 잡지산업 발전을 위해 힘썼다. 국무총리 표창은 ‘㈜와스코 월간항공’ 노상래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노상래 대표는 「월간항공」과 「월간항공우주」 등을 발행해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유・청소년 항공우주과학 프로그램 기획, 캠프 개최 등을 통해
31일 국가인권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용원 상임위원이 지난 6월 21일 법사위 채상병 관련 청문회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증인들의 인격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인권침해 가해자로 직권조사하려 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김용원 위원에게 국회를 상대로 직권조사를 시도했는지 질의했으나, 김 위원은 “답변할 필요가 없다” 고 답했다. 이어 신 의원은 “안창호 위원장은 직권조사를 하려 했으나 위원장이 만류해 안건상정이 무산된 것이 맞냐?” 고 물었고, 안창호 위원장은 “여하튼, 결과적으로(직권조사)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고 답했다. 신 의원은 정작 직권조사가 필요한 훈련병 사망 사건과 같은 중대한 사건에 대해서는 직권조사를 하지 않고 방문조사로 그쳤으며, 공식 의견 표명도 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인권위가 직권조사를 자의적이고 사적으로 남용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 또한, 인권위원회의 직권조사는 법 제30조에 따라 인권침해나 차별행위에 대해 상당한 근거와 중대성이 인정되는 경우 에만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창호 위원장을 향해 국회 청문회에서의 발언이 과연 생명권이 걸린 군 사망 사건과 같은 수준의 직권조사 사안 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 · 성주군 · 칠곡군) 은 지난 29일 기존 도매시장의 물류 비효율과 경쟁 제한 요소를 개선하고, 농수산물 유통구조의 효율화를 위한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안」 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1985년 가락시장 개장 이후 도매시장은 경매제를 중심으로 전국의 농수산물을 신속히 수집 · 분산하며 주요 유통경로로 자리 잡아 왔다. 하지만 오프라인 도매시장 중심의 농산물 유통구조는 ▲ 거래 단계마다 발생하는 물류비용 증가, ▲ 수도권 도매시장으로 물량이 집중된 후 다시 지방으로 재분산되는 역물류 현상 등의 물류 비효율, ▲ 특정 시장에 출하된 농산물은 그 시장의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간 거래만 허용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을 공식 출범하여 운영 중이다. 도매법인과 중도매인이 중소형 마트나 산지와 직접 거래할 수 있어 유통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24시간 자유로운 거래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은 올해 10월 15일 기준 3,000억원을 돌파했다. 총 93 품목, 11만
우리나라 유일의 기초예술 진흥 공공기금인 문화예술진흥기금(이하 문예기금)의 재원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오는 11월 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문예기금은 최초 설치되었던 1973년 사업비 3,100만원을 시작으로 2024년 현재 4,256억원에 이르기까지 지난 50여 년 동안 누적 4조 3,232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예술창작, 문화복지, 지역문화, 국제교류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오랜 기간 다방면의 지원을 꾸준히 이어간 결과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비롯하여 기초예술 전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로 나타나고 있지만, 2004년 기금 모금제도의 폐지 이후, 기금 재정의 국가적 수요 대비 미진했던 재원 대책으로 인해 기금 고갈의 우려가 매년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 모색을 목적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과 기획재정위원회 박대출 의원이 공동 주최하여 마련되었다. 특히 기금의 재원 문제를 연구해 온 학계 전문가, 문예기금과 함께 예술 현장에서 창작활동을 이어오던 예술인이 모여 재원 안정화 방안에 대한 학술적 토론과 더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8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2024 관광산업 디지털 전환(DX) 세미나’를 개최한다.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관광업계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필수과제로 손꼽히는 가운데, 공사는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보를 습득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발전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세미나 주제는 ‘2024 관광업 DX 미래전략 M.A.P’로 관광객의 마음(Mind)을 사로잡고 행동(Action)을 예측하며, 구매(Purchase) 전환으로 이어지는 미래전략이다. 먼저, 김민우 대표(야놀자 클라우드고 글로벌코리아)는 관광객의 마음을 읽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 기술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진형 대표(데이터마케팅코리아)는 ‘데이터를 통해 예측하는 관광객의 행동’을 주제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재승 교수(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가 관광객의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마케팅의 비밀을 강연할 예정이다. 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은 “디지털 역량강화를 통한 관광업무 자동화, 관광 데이터 분석, 관광상품 기획 등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중장기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이하 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과 함께 11월을 ‘저작권 축제의 달’로 정하고 저작권 존중과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저작권 기술, 공유·공공저작물 관련 각종 학술대회부터 저작권 보호 및 발전 유공 포상, 국립저작권박물관 1주년 기념행사, 저작권 토크콘서트, 저작권 보호 응원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국민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11월에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 관련 국내외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 학술대회와 세미나 등 3건을 연이어 개최한다. ▴11월 6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협력해 ‘저작권 보호 기술, 초연결 디지털 전환 시대의 창의성 수호’를 주제로 ‘국제저작권 기술 콘퍼런스’를 연다. 유럽연합 지식재산권사무소(European Union Intellectual Property Office)의 서비스 분야 총괄 책임자의 초청 연설과 비가시성 워터마크, 방송 송출 보안 등 최신 보호 기술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저작권보호기술의 새로운 동향을 알아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5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10개 지자체, 20개 관광지를 신규 선정해 발표했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2015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열린관광지 162개소를 선정 및 조성했다. 2025년 열린관광지는 ▲(파주시) 제3땅굴, 도라전망대 ▲(춘천시) 레고랜드, 김유정문학촌 ▲(정읍시) 내장산 국립공원 내장산지구,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 ▲(김천시)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산내들오토캠핑장 ▲(안동시) 이육사문학관, 예움터마을 ▲(영주시)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 경천섬 ▲(진주시) 진주성, 월아산 숲속의 진주 ▲(거제시) 거제식물원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 합천영상테마파크다. 올해 공모에 신청한 지방자치단체는 35개, 관광지는 86개로 역대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1차 신청자격 확인, 2차 서면평가, 3차 현장심사 등을 거쳐 총
여가부가 인증한 ‘가족친화기업’ 에서 지난 2년간 노동법 위반 1,825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친화기업이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기업으로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인증한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 여성가족위원회, 대전 동구) 이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가족친화기업이 근로기준법과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기소된 것만 총 190건이다. 정부가 모범적인 직장문화를 선도한다며 인증한 기업이 정작 노동자들에게는 악덕 기업이었던 셈이다. 여가부는 가족친화기업이 되기 위한 법규상 최소 요구사항도 지키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취소하지 않았다. 최소 충족 요건에는 주 40시간 근로시간 준수, 육아휴직제도,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 15가지의 법규 요구사항이 있다. 최소 요구사항 위반은 총 43건으로 그 중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위반이 27건으로 가장 많았다. 심지어 기소된 6건에 대해서도 인증 취소되지 않았다. 여가부는 법령상 가족친화 관련 요구사항을 지키지 않은 기업에 대해 인증을 취소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