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우수한 공공 야영장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캠핑문화를 확산하고자 ‘2024년 우수 공공야영장 20개소’를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우수 공공야영장 20개소는 전국 17개 시도와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친환경 야영장 ▲교통약자배려 야영장 등 4개 분야에 적합한 공공야영장을 추천받아 분야별 특화 콘텐츠 운영 여부와 안전·위생 등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먼저,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은 레크리에이션 시설 또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곳으로 총 15개가 선정됐다. 특히, 거제시 학동자동차야영장(경상남도 거제시)은 유아 전용 카라반과 문턱 없는 카라반을 운영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모두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교통약자배려 부문까지 총 2개 분야에서 동시 선정됐다.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부문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산책로, 운동장, 펫 드라이룸 등을 완비한 정선생태체험학습장 펫동반캠핑장(강원도 정선군), 친환경 야영장으로는 북한산 사기막야영장(경기도 고양시) 등이 선정됐다. 북한산 사기막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유인촌 장관 주재로 10월 29일(화)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도 체육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첫 번째 회의 이후의 정책 추진 현황을 비롯해 ’25년 예산집행 체계 개편 현황과 배드민턴 조사 결과에 따라 공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고,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문체부는 먼저 올해 대한체육회를 통해 지원했던 생활체육 예산 중 일부(416억 원)를 지방 협력 사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러한 개편을 통해 지역 주민의 선호와 시설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방비를 연계해 생활체육 지원 예산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비와 지방비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보조금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참석한 17개 시·도는 이러한 개편의 취지에 대해 공감하며, 내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비 매칭과 지역의 여건과 자율성을 고려한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 등을 문체부와 함께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 이외에도 문체부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사와 관련하여 체육계에 만연한 낡은 관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직무대리 김경호) 설립 21주년을 맞아 국회예산정책처의 의정지원 서비스를 활용하여 국회예산정책처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국회의장 명의의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입법, 국정감사 및 예·결산심사 등 의정활동 과정에서 국회예산정책처의 의정지원서비스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국회의 위상 강화 및 국회예산정책처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국회의원 3인을 국회의장 공로패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공로패 수상자는(이하 가나다순) 김도읍 의원(국민의힘, 부산 강서구),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중원구),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병)으로 김경호 국회예산정책처장 직무대리가 대신 수여하였으며, 수상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국회예산정책처는 국가의 예산결산·기금 및 재정운용과 관련된 사항을 연구분석·평가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2003년 10월 19일 설립되었으며, 2024년 10월 19일 설립 21주년을 맞이하였다.
가을에는 일교차가 큰 날씨와 함께 서늘하고 건조한 공기가 이어지며 피부를 건조하고 약하게 만들어 탄력 저하와 각질 증가를 초래하기 쉽다. 특히 이 시기에는 피부가 민감해져 자칫 과도한 셀프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 건조해지고 약해진 피부를 개선하려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관리가 중요하다. 각질 관리 및 피부 개선을 위해 피부과 필링 시술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라라필 필링이 효과적인 옵션으로 사용되고 있다. 리엔장의원 명동점 김재우 원장은 “라라필은 LHA 성분과 알칼리가 결합된 더블 솔루션을 통해 각질 제거뿐만 아니라 피부 결 개선, 피지 분비 정상화, 색소 완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라라필 필링은 일반적인 필링과 달리, 피부의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진피층까지 작용해 장기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링 과정에서 피부 장벽이 손상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어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건조하고 약해진 피부의 각질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면서 동시에 피부 재생을 촉진해 가을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연천군, 더벤티와 공동으로 ‘연천 율무 마시고, 연천 즐기러 가자!’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이하 관광주민증) 가입자 10만 명 달성을 기념하고 여행을 통해 연천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전국 더벤티 매장에서는 연천군 대표 특산품인 율무로 만든 음료 ‘냉율무 쉐이키’를 구매한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연천역과 전곡역에 있는 관광안내소를 방문해 해당 음료 영수증과 연천군을 여행하며 지출한 영수증을 함께 제시하면 농산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연천군 관광주민증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벤트 기간 내 신규로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참여자 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더벤티 상품권(5천 원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대국민 여행 정보 서비스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곽대영 경인지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공사가 지역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자 지자체,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특
학교 밖 청소년들의 44%나 경제적 이유로 밥을 굶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 여성가족위원회)은 위와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 예산이 물가 인상, 학교 밖 청소년 규모를 고려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교 밖에 있다는 이유로 따뜻한 밥 한 끼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장철민 의원실이 여성가족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214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협조를 통해 실시한 <학교 밖 청소년 식사건강 설문>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이내 경제적 이유(비용 부족 등)로 식사를 1회 이상 거른 비율은 44.0%, 1회 이상 컵라면·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떼운 비율은 50.7%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간 1회 이상 점심을 결식한 비율은 72%였으며, 그 중 3회 이상 결식도 47.3%나 차지했다. 결식 사유로는 ‘돈이 없어서’가 32.4%로, ‘이유 없음’33.3%와 함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식사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물가 상황과 학교 밖 청소년 규모를 반영하지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은 28일,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를 셀 단위로 검증하도록 하는 ‘셀 단위 인증법’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현행법에 따르면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기업이 스스로 안전성을 입증하도록 하는 자기인증제도를 규정하고 있으나, 2025년 2월 17일 이후부터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장치에 대해서는 정부가 직접 안전성을 검사하고, 인증하는 사전인증제도가 실시될 예정이다. 그런데 전기차 배터리 검사 방식이 배터리 ‘팩’ 을 기준으로 실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사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기차 화재는 주로 배터리를 구성하는 최소단위인 ‘셀’ 의 불량이나 단락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배터리 ‘팩’ 은 셀 묶음(모듈)을 결합한 배터리의 최종형태이기 때문에 이에 기반한 안전성 검사는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능검사를 배터리 ‘셀’ 단위로 하여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및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는 것이 법안의 주요 골자다. 권향엽 의원은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전기차 화재의 원인으로 배터리 셀의 결함을 꼽는다”며 “셀 단위가 아닌 팩 단위 사전인증제도는 수박의 겉 핥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8일 지역의 식문화와 제철 음식의 매력을 허영만 작가와 함께 담아낸 ‘K-로컬 미식여행 33선’ 책자를 발간했다. 본 책자에는 ▲수원 왕갈비 ▲횡성 한우 ▲담양 떡갈비 등 15가지 지역 음식을 다룬 제1장 ▲양양 송이버섯 ▲통영 굴 ▲완도 전복 등 15가지 지역 제철 식재료를 담은 제2장 ▲지역 막걸리 ▲한산소곡주 ▲안동 소주 등 지역 전통주를 소개한 제3장 등 총 33가지의 한국 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각 본문에는 지역 음식에 대한 유래와 역사를 비롯해 제철 식재료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 지역 음식으로 유명한 식당, 제철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장소, 제철 식재료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공간, 음식 축제 등 지역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제주도에서 흑돼지가 특산물이 된 역사적 배경, 순창이 ‘장류’를 대표하는 고장이 된 이유, 여수의 갯장어가 ‘갯’장어로 명명되는 이유 등 식재료와 음식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책자 제작을 위해 전국 곳곳을 방문해서 지역의 특색 있는 맛집, 체험 정보 등을 취재한 허영만 작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과 함께 오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5회 차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을 기리기 위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문체부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수공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훈장(6명), ▴대통령표창(7명), ▴국무총리 표창(8명), ▴문체부 장관 표창(10명/팀) 등 총 31명(팀)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배우, 가수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분야뿐만 아니라 작가와 연주자, 녹음예술가 등을 수상자로 선정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지만 한국 대중문화예술에 기여한 사람들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구, 강부자, 김창완, 방송작가 임기홍, 이문세, 최수종 문화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주민등록증의 새로운 디자인 기획안 공모를 시작으로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안 공모와 함께 ‘국민 아이디어’도 공모(11. 18.~28.)해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문체부와 행안부는 지난 9월 11일,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토론회’를 열어 주민등록증의 새로운 디자인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고 디자인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주연, 이하 추진위)의 자문을 거쳐 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 ▶1단계 기획안 공모에서 6인(팀) 선정, 6인(팀) 대상 2단계 디자인 공모로 최종 1인(팀) 선정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는 1단계 기획안, 2단계 디자인 공모로 진행한다. 1단계 공모에서는 주민등록증 디자인 기획 제안과 참가자의 주요 실적을 바탕으로 심사해 6인(팀) 내외를 선정한다. 6인(팀)에는 2단계 디자인 공모 참여를 위한 보상비 각 3백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지난 26일, 강원 철원과 경기 연천 등 접경지역 일대 6.25 전적지와 기념시설을 자전거로 순례하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유 장관은 전적지와 참전국 기념시설을 활용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현장을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5일 강원 춘천과 경기 가평, 8월 3일 경기 양평, 8월 8일 제주에 이어 네 번째 점검에 나섰다.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와 연천지역 참전국 기념시설 방문, 희생자 추모 ▲6.25 전쟁 전적지 등 포함한 자전거 여행 순례 코스 발굴 추진 철원과 연천지역은 6.25 전쟁 과정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으로 전적지와 기념시설이 곳곳에 있다. 유 장관은 먼저 철원읍 산명리에 있는 ‘백마고지 전적기념관’과 전적비를 찾았다. 무명의 ‘395고지’라고도 불렸던 백마고지는 광활한 철원평야와 서울로 통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1952년 10월 우리 국군과 미군은 이곳에서 10일 동안 있었던 중공군과의 12차례의 공방전 끝에 승리했다. 전투 기간 중 이 고지에는 막대한 양의 포탄이 집중되었으며, 산 정상이 백마가 누워 있는 형상의 민둥산으로 변했기 때문에 이후부터 일대를 백마고지라 부르게 되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철규)는 25일,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그리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7개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벤처기업연구원, 공영홈쇼핑,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특허정보원,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의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ㆍ전통시장 정책과 관련하여,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의 조직적 부정유통 방지대책 강구, ▲온누리상품권 사용범위 확대 수혜의 수도권 편중 문제,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및 노후 전선정비 관리 필요, ▲빈 점포 실태 파악 및 지원 검토, ▲희망리턴패키지 지원 강화 필요, ▲소상공인 전용 전담조직 및 통계지표 마련,▲소상공인 비중 과다에 대한 근본적 대책 강구 등의 의견이 있었다. 또한, 중소기업 정책 전반과 관련해서는, ▲수수료상한제, 공공배달앱 도입 등 배달플랫폼 중개수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정청래)는 25일, 2024년 국정감사 마지막 일정으로 법무부, 법제처, 감사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법무부 및 대검찰청과 관련해서는 ▲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에 대한 검찰 불기소 처분의 적정성, ▲ 불기소 처분 항고시 검찰총장의 적극적인 수사 지휘 필요성 등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의견 개진이 있었고, ▲ 명태균씨 관련 논란과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질의도 이루어졌다. 오후에는 일반 증인 및 참고인 신문을 통해 채해병 수사 외압 사건, 검찰의 이화영 전 부지사 허위진술 회유 의혹 등에 대한 질의도 추가로 진행되었다. 또한 감사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24일 감사원 현장감사에 이어 ▲ 대통령실 관저 이전 불법‧특혜 의혹 관련 부실감사 논란, ▲ 감사위원회의 회의록 공개 필요성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고, ▲ 정권에 상관 없는 공정한 감사 수행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리고, 대법원에 대해서는 ▲ 국민적 관심이 높은 주요 정치인사 및 관련 사건에 대한 신속한 재판 필요, ▲ 간첩 사건에 대한 재판 지연 및 양형 문제 개선 필
해양 · 수산 관련 기관이 투명하게 관리해야 할 업무추진비 및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는 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를 금지하기 위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 을 2016년부터 시행하며 공직자에게 제공하는 식사비가 3만원까지 허용됐다. 2024년 8월 27일부터는 금액이 5만원으로 상승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 ‧ 무안 ‧ 신안)이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이하 ‘해양수산 유관기관’) 21 곳의 업추비 및 법인카드 사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2024년 7월까지 10 곳의 해양수산 유관기관의 김영란법 위반 정황이 총 245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절반 수준인 119건으로 확인됐으며, 해양경찰청(본청 30건) 도 포함됐다. 같은 기간 동안 농업 유관기관의 위반 건수 191건보다 해양수산 유관기관이 54건이나 더 많이 발생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이어 위반 건수가 많은 기관은 ▲ 인천항만공사 43건, ▲ 해양경찰청(본청) 30건, ▲ 부산항만공사 25건, ▲ 국립해양박물관 8건, ▲ 국립해양과학관
국적선원은 매년 감소하는 반면에 외국인선원은 증가하고 있어 국적선원 공백에 따른 문제 발생 예방과 국내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적선원 지원 및 확충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 · 성주군 · 칠곡군)이 25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국적선원은 2019년 34,123명에서 2023년 30,587명으로 3,536명(10.3%) 줄었고, 동 기간 외국인선원은 26,331명에서 30,436명으로 4,105명(15.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인력 변동 흐름을 비추어 볼 때, 국적선원이 감소함에 따라 외국인선원이 해당 인력 수요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적선원이 감소할 경우 전시 · 사변 등 비상시 동원을 통한 원활한 공급망 운영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편, 외국인선원의 이탈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20톤 이상 근해어선 외국인선원(E-10-2 비자) 이탈자 숫자를 살펴보면, 2019년 874명에서 2023년 1,460명으로 58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