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과 허리 통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이다. 특히 명절이 지나면 많은 사람이 이러한 통증을 호소하곤 한다. 성별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이 증상은 장시간 무리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원인이 되기 쉽다. 주부들은 오랜 시간 몸을 숙여 음식을 준비하거나 청소를 하면서 척추에 부담을 주고, 장거리 운전자들은 허리를 구부리거나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며 관절에 무리를 주게 된다. 인구 이동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교통사고의 위험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특히 겨울철은 찬바람으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기 쉬운 계절이다. 이로 인해 몸이 긴장한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같은 충격이라도 여름철보다 더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진다. 문제는 이러한 통증이 일시적인 것으로 여겨져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명절 후 나타나는 목과 허리의 통증은 단순한 근육 피로가 아니라 척추와 관절에 무리가 되는 생활습관과 자세가 반복되면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에 피로가 누적되면서 디스크 질환으로 발전할 위험도 있다.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을 이루는
중국을 공식 방문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단독회담을 가졌다. 현지시간 오후 4시 하얼빈 시내 태양도 호텔에서 40여분간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우원식 의장과 시진핑 주석은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회의장의 시진핑 주석과 단독회담은 2014년 12월 정의화 당시 국회의장에 이어 11년만으로,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 주석이 한국의 고위인사를 공식적으로 처음 만난 것이다. 오늘 회담에서 우원식 의장은 최근 중국이 한중관계 지속발전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준데 사의를 표하고, "한국의 현 상황이 불안정하지 않고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어 광복 80주년, 중국의 항전승리 80주년으로 역사적으로 뜻깊은 올해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는 점을 언급하며 시 주석의 APEC 참석 방한을 요청했다. 또, "중국은 여전히 한국의 최대 교역상대국"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후속협상에서 유의미한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와 함께 친환경, 로봇·바이오 등 첨단산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의회연맹이 주최하는 「2025 OECD 글로벌 의회네트워크(GPN) 회의」가 현지시간 2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사흘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국회에서는 이종욱 의원(대표단장, 국민의힘)과 조계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하여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마티아스 코먼(Mathias Cormann) OECD 사무총장의 개회식 환영사를 시작으로 ▲ 기후적응과 회복력 ▲ 기후완화 및 넷제로(탄소중립) 전환 ▲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거버넌스 ▲ 업무, 혁신, 생산성, 기술에서의 AI ▲ 인구통계학적 변화 ▲ 2025 지속가능한 개발의 파이낸싱에 대한 글로벌 전망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대한민국국회 대표단은 다양한 세션을 통하여 세계 경제의 현황과 전망을 청취하고 향후 주요 이슈의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OECD 국가들의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5일(수) 우리 대표단은 '글로벌 경제 전망' 등 총 5개 세션에 참석해 알바로 페레이라(Álvaro S.Pereira) OECD 수석 경제학자, 조 틴달(Jo Tyndall) OECD
가슴이 답답하고 타는 듯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일시적인 증상이 아닐 수 있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과 관련된 가슴 통증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소화기 건강과 직결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위장 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위 내용물이 식도로 거꾸로 올라오는 질환이다. 위산이 식도 점막을 자극하면 가슴 중앙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목과 턱, 등까지 불편함이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식후나 누웠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트림, 목 이물감, 잦은 기침 등의 증상이 함께 동반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식도 점막이 손상될 위험이 있으며, 만성적인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위산 역류가 반복될 경우 식도 협착이 발생하거나, 식도암과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단순한 가슴 통증이라고 가볍게 넘기지 말고, 위장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원장은 “역류성 식도염은 생활 습관과 식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과식, 늦은 시간의 식사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역류 증상을 악화시킬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인천계양갑)이 2월 7일 국회에서 개최한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포럼 : 인공지능 (AI) 금융사기 대응 가능한가?」 포럼이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중국의 딥시크, 미국의 챗 GPT 등으로 인해 인공지능(AI)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이번 포럼은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급증하고 있는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AI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금융소비자네트워크와 주관으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과 함께 공동주최를 했다.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을 이끌었으며, 최승재 세종대학교 교수와 김정민 씽크풀 전무가 발제자로 나서 AI 금융사기의 현황과 대응책에 대해 발표했다. 유동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산업이 디지털 전환(DX) 을 가속화하며 인공지능, 오픈 API,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이 도입되면서 금융 소비자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동시에 AI 기반 금융사기가 나날이 정교화되고 있다" 며 "특히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AI 챗봇을 활용한 금융 사기 등 신종 범죄 수법이 등장하는 만큼,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입
김상욱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 당협위원장들이 김영삼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고 오늘날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논의의 장을 가졌다. 국민의힘 김상욱의원(울산 남갑)에 따르면 7일, 김상욱 의원과 김예지 · 한지아 의원 , 박상수 · 류제화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은 동작구 상도 동 김영삼도서관을 방문하여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을 예방 한 뒤 , 김영삼 정신과 덧셈정치를 주제로 <UNDER 73> 첫 세미나를 가졌다. 김 의원은 “김영삼 대통령의 저항과 통합의 정신이 오늘날 다시 한번 필요한 시점” 이라 언급하며, “청산과 보복이 아닌 화해와 포용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 강조했다.
군인이 위법 또는 부당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도록 신고의무 및 처벌 근거를 마련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을)은 7일 12.3 윤석열 내란사태에 따른 후속조치로 「군인복무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과 「군형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 발의했다. 두 개정안은 군인이 상관의 ‘위법 · 부당한 지시를 거부할 권리’ 를 명문화했다. 특히 군형법 개정안에는 △ 위법임이 명백한 명령 △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해하는 명령 △ 오로지 사적 목적만을 위한 명령 등 부당한 명령에 대한 신고의무 및 처벌 규정을 신설했다. 군인이 충성하는 대상은 오로지 시민과 국가라는 기본 사명에 충실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2024년 12월 3일 내란 당시, 계엄군의 위헌적 지시에 많은 군인들이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난입해 기관 장악 시도 등 위법한 명령을 이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상관의 명령이 위법한 경우 불복할 수 있는 별도의 규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민형배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상관의 위법 · 부당한 명령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거부할 수 있게 된다” 면서, “부당 명령 신고 의무 및 처벌 근거를 마련해 12.3 내란과 같은 불행한
이재정 의원이 대통령기록물 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대통령기록물의 지정주체(대통령) 가 형사재판과 탄핵심판이라는 이중적 지위에 놓인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법 공백을 메꾸는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경기 안양동안을)은 <대통령기록물,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대통령기록물 보존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 를 개최하며, 현행 대통령기록물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채현일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이재정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대통령기록물을 지정주체가 사라졌던 지난 탄핵을 교훈삼아 제도적 개선을 고민해야 했지만, 지난 국회에서는 미진했던 부분이 많았다” 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빚어지기 전에 시민이 알 수 있고 역사가 분석할 수 있는 기록물을 어떻게 보존하고 관리할지에 대해 법제도적 측면에서 논의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간담회는 전진한 알권리연구소 소장이 사회로 진행되었다. 심용환 소장(역사 N 교육연구소)은 ‘12.3 내란사태 극복을 위한 수단으로 기록물과 역사 연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심 소장은 “역사적 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2월 6일(목)부터 9일(일)까지 중국 하얼빈을 방문해 정부 대표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동계아시안게임)’에 참석한다. 7일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과 개회식 전 중국 정부가 주최하는 개회식 연회(리셉션)에 참석하는 한편,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 현장을 찾아 응원한다. 먼저 2월 6일, 하얼빈에 도착한 유인촌 장관은 동계아시안게임 ‘메인 선수촌’을 찾았다. 선수들을 만나 대회 준비에 어려움은 없는지 의견을 듣고 선수들이 8년 만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선수들을 격려했다. 우리 선수단의 대회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지원 인력들에게도 격려의 뜻을 전했다. 우리 선수단이 눈부신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2월 8일, 쇼트트랙 결승 경기(혼성 단체계주, 남·여 1,500m)와 스피드 스케이팅 결승 경기(남·여 1,500m) 등 경기 현장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한다. 유인촌 장관은 동계아시안게임을 취재하기 위해 하얼빈에 머무는 한국 기자단에게도 격려의 뜻을 전한다. 8일, 메인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도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생생하게 취재하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소속 여야 위원들은 2월 6일(목) 최근 글로벌 경제 저성장 기조 속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해운업계가 당면한 현안 과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인천신항 및 컨테이너 터미널 현장을 방문하여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선박금융 확대 지원 필요 및 안정적인 선원 확보 등을 위한 현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 19부터 최근까지 해운분야 탈탄소 규제강화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현장인 항만의 주요시설을 둘러봄으로써 항만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항만업계관계자들과 당면한 현안과제를 논의하는 등 해운업계 관련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어기구 위원장, 이원택 간사, 정희용 간사 등 소속위원 9인과 최용훈 수석전문위원 등 국회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는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조합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한국해운산업의 중요성 및 경제적 파급효과, 한국해운산업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운 분야 탈탄소 규제강화
주인도한국문화원이 2025 인도아트페어에 참가하여 한-인도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2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페어에 한국 특별전 전시관에서 김근중, 이길우, 김덕한 작가의 대표작이 전시되고 있다. 2025 인도 아트페어 한국문화원 특별전 개막 첫날, 인도 문화부 산하 국립현대미술관(NGMA)의 산지브 키쇼르 가우탐(Dr. Sanjeev Kishor Goutam) 관장이 주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각 작품의 독창적인 기법과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과정에 대해 들으며 작품을 감상했다. 황일용 주인도 한국문화원장은 “인도 내 한국문화에 대한 위상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한국 미술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인도 관객들과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한국 미술의 독창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한국 회화, 옻칠 공예, 한지 작품 등 다채로운 예술작품이 선보인다. 김근중 작가는 자연의 형상을 깊이 탐구하며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회화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길우 작가는 향을 태워 한지 위에 이미지를 구현하는 독창적인 기법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덕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 ( 대전 중구 ) 이 국토교통부가 오늘 국내 모든 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와 열화상카메라, 차량형 음파발생기 등을 도입하고, 조류 유인시설 이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에 대해서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다시는 참사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박용갑 의원은 제주항공 참사 직후 이번 사고의 핵심 원인이 조류충돌 예방시설 및 인력 부족, 법률 미비 등에 있다고 판단하고, 조류탐지 레이더 · 열화상카메라 도입과 조류충돌 예방활동 강화, 조류 유인시설 이전 등을 위한 「공항시설법 개정안」 과 「항공안전법 개정안」 을 대표발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6일 국회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올해 670억원 등 향후 3년간 총 2,470억원을 투자하여 ▲ 국내 모든 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와 열화상카메라, 차량형 음파발생기 도입, ▲ 조류충돌 예방 전담인력 근무체계 확립, ▲ 조류충돌 예방위원회 내실화 등을 발표하는 등 박용갑 의원의 제안을 상당 부분 수용 했다. 박용갑 의원은 “정부가 올해 투자하기로 한 670억원의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비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은 2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성찰 –코로나19와 인권」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김윤, 전현희 국회의원이 주최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생한 인권 문제를 평가하고, 재난 시 국민의 인권을 보호할 법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변호사협회 생명존중재난안전특별위원회 산하 코로나19와 인권 TF에서 그간의 연구를 토대로 발간한 「코로나19와 인권보고서」를 기반으로, 팬데믹 상황에서 드러난 사회적 불평등과 의료공공성, 취약집단 보호, 백신패스 및 격리조치, 방역정책과 백신 피해자 구제 등 핵심 이슈를 다뤘다. 김윤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불평등을 외면하고, 인권을 방치한 채, 공공의료의 헌신만을 강요하는 실수를 반복했다”라며, “다음 팬데믹에서도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국가인권위 조사에 코로나19 상황에 심각한 인권문제로 소상공인 재산권 침해를 비롯해 취약계층 고립, 특정집단 혐오 차별 증가의 문제 있었다”며 “방역정책
제주 항공사고로 피해를 입은 광주 · 전남 여행업계에 배상책임보험 등 추가 지원대책이 시행된다. 6일 국회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제주항공사고로 여행상품 취소 등 직접 피해를 입은 광주 · 전남 여행사 287개 업체를 대상으로 모두 4억원의 배상책임 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문체부는 직접 피해를 입지 않은 900여 광주 · 전남 관광업체들도 추경을 통해 보험료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광주 · 전남 지역 여행객 유치를 위해 여행 가는 달 행사, 에코레일 투어 등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주요 회의, 관광 행사를 광주 · 전남지역에서 개최토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민의원은 유인촌 장관에게 질의를 통해 광주 · 전남 여행업계의 애로를 호소하고 관광진흥개발기금 1년 유예 조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최근 윤석열 정부에서 보은성 인사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국회 차원에서 ‘낙하산 인사’를 견제하기 위한 법이 발의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광주 서구을)은 6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 공기업의 장 후보자에 대하여 국회에 통지하고, 국회가 재의결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대통령의 일방적인 공기업의 장 인사 전횡에 대해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서 이를 감시하고 시정하는 취지다. 공운위는 공기업의 장 임명 등의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획재정부장관 소속의 기구로, 기재부장관이 위원장이 되고 당연직 공무원과 대통령이 위촉하는 사람들로 구성된다. 이에 대통령이 사실상 공공기관장을 임의로 임명할 수 있어, 보은 인사 등 ‘낙하산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대통령 관저 불법증축공사를 총괄 관리한 김오진 전 비서관이 한국공사 사장 공모를 신청해 사실상 보은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김건희 라인이라는 이유로 임명 논란이 되었던 민영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은 사장 후보 모집 당시 공란이 수두룩한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난바 있다. 이에 개정안은 공운위가 심의·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