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메가시티 구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또 한 번의 사업비 증액으로 추가적인 지연이 예상된다.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후 13년이 지난 해당사업은 작년 12월 사업실시계획이 승인되고 겨우 착공단계에 들어섰다. 그러나 지장물 이설 등을 위한 사업비 479억이 증액되면서 기획재정부의 설계적정성 검토를 거쳐야 했다. 이 절차는 지난 2024년 3월부터 시작되었으나, 6개월이 넘도록 결론이 나오지 않아 사업이 삽조차 뜨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사업비 증액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운하 의원(조국혁신당,비례대표)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후속 공정에 대한 추가 설계 작업으로 인해 앞으로도 사업비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고지 및 역무 자동화센터 구축, 여객 편의시설 등의 추가 설계가 진행 중이며, 설계결과에 따라 증액분이 결정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총사업비 관리지침 49조에 따라 사업비가 15% 이상 증가한 경우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사업성 재검토 중인 479 억만으로도 사업비가 13% 가량 증가한 상태로 추가 증액이 될 경우 타당성 재조사 대상
현행법 위반으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경찰공무원이 지난 5년간 1,266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기소 처분 받은 경찰관은 2019년 224명, 2020년 227명, 2021년 281명, 2022년 259명, 2023년 275명 등 연평균 253명에 달했다. 이들이 위반한 법률별로는 형법이 491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교통법(346명), 교통사고처리특례법(174명), 특정범죄가중법(44명)이 뒤를 이었다. 성폭력처벌법(37명)과 성매매처벌법(7명), 스토킹처벌법(7명) 등 성범죄로 기소된 경찰관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소 처분자에게는 사법처리와 별개로 내부 징계도 내려졌는데, 공직 퇴출에 해당하는 파면과 해임이 각각 71명(5.6%)과 124명(9.8%)이었고, 중징계인 강등과 정직이 80명(6.3%), 316명(25.0%)이었다. 반면 어떠한 징계도 내려지지 않은 사람이 404명(31.9%)에 달했고, 경징계인 감봉(106명, 8.4%)과 견책(121명, 9.6%)을 합치면 두 명 중 한 명 꼴로 경징계 이
´24년 6월 말 기준 대위변제 후 3년 이상 회수되지 않은 구상채권이 1,69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8년 전국 보증사고 발생 건수 203건, ´23년 2,071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24년 상반기에만 1,243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년도부터 ´24년 상반기까지 보증사고 금액이 9,899억에 달하여 전세보증금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23년 기준 보증사고가 집중된 지역은 경기도와 서울로, ▲ 경기도 695건으로 1위 ▲ 서울 541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보증사고 발생 건수 2,071건 중 약 60%를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24년 6월 말 기준, 대위변제 후 3년 이상 회수되지 않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구상채권은 896건으로 총 1,694억 원(896건)에 달했다. 이는 전세사기 문제의 심각성과 함께 채권 회수의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준 수치이다. 이에 민홍철 의원은 "저번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 같은 사태가 재발생할 경우, 장기 미회수 채권의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정부와 금융기
지난해 강원도 정선에서 벌목을 하던 산림 종사자가 작업 중 넘어져 벌도목(잣나무) 에 깔리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재해자는 사망했고, 경상북도 청송에서도 굴착기로 임도를 개설하던 중에 임도 붕괴로 굴착기가 전도되며 산림 종사자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2022년에도 전라남도 화순에서 원목을 실은 운반 차량이 집재장으로 이동하던 중 비탈면 아래로 떨어져 산림 종사자가 사망하는 등 최근 5년간 산림사업 종사자의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산림청에게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산림사업 종사자 안전사고 현황> 을 분석한 결과, 부상자는 2019년 1,000명, 2020년 1,013명, 2021년 933명, 2022년 955명, 2023년 983명으로 5년간 4,884명에 달했으며, 사망자도 2019년과 2020년 각 17명에서 2021년과 2022년 13명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17명으로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산림사업 종사자의 사망 인원은 총 77명으로 조사됐다. 산림사업 종사자의 지역별 안전사고 현황은 강원도가 부상자 1,004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드림헬스케어는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Try Everything 2024'에 참가해 자사의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인 인드림헬스케어는 강병주 대표가 이끄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으로,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광학적 문자인식(OCR) 기술 기반의 약제처방지원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인드림헬스케어는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의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약물 상호작용과 부작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안전하게 처방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Try Everything’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소기업,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 등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올해는 ‘New Waves, New Ways’ 라는 슬로건 아래 독일, 캐나다, 호주, 인도, 프랑스, 네덜란드 등 전 세계 20여 개국이 참여하여 인공지능(AI) 기술의 혁명적 발전과 AI가 만들어 갈 미래의 다양한 기술 변화를 주제로 한 강연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노화로 인한 처짐이나 주름이 아닌, 나이에 비해 나이 들어 보이는 노안이 고민이라면 얼굴 지방이식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동안의 조건으로 조화로운 비율, 적절한 볼륨감, 균형 잡힌 윤곽, 부드러운 얼굴선 등을 꼽는데, 특히 얼굴의 볼륨 부족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안으로 보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 지방이 감소하거나 피부가 처지기도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유난히 얼굴에 지방이 적다. 이들은 체중이 증가해도 얼굴에는 살이 잘 찌지 않으며, 체중이 감소하면 얼굴살부터 빠지는 경향이 있어 더욱 고민이 된다. 볼륨 부족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꺼져 보이는 얼굴은 사진을 찍었을 때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광대 밑 볼살, 눈 밑, 이마 등 얼굴의 입체감을 만들어줘야 할 주요 부위가 평평하거나 울퉁불퉁하게 보이면 전체적인 페이스 라인이 매끄럽지 않아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일 수 있다. 에이징엘성형외과 김선우 원장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얼굴 지방이식이 주목받고 있다. 얼굴 지방이식은 환자 본인의 지방을 채취해 필요한 부위에 볼륨을 채워주는 시술로,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가 지방을 채취해 사용하기 때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철규)는 지난 7일 2024년도 국정감사 첫 일정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10시부터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의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하여, ▲입찰시 제출한 투자의향서를 통해 정부의 금융지원을 약속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지적과 함께 ▲덤핑 수주 여부 및 수익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웨스팅하우스와의 분쟁 관련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또한, 동해 심해 가스전과 관련해서는, ▲향후 5년간 5,000억원 이상 소요되는 계속사업이므로 예비타당성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 ▲탐사자원량 발표시 중간값이 아닌 최대값을 발표했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유망성 분석 용역 수행업체 선정의 적정성 및 용역 결과의 신뢰성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산업 전반과 관련해서는, ▲국내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보조금 정책, R&D 예산 투입 및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인재유치방안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 ▲산업기술 유출문제에 대한 실태조사 강화, 협력사의 보안수준 제고 등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의 걱정과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연안여객선과 국가관리무역항만에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장비 설치 비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또한, 내년도 해수부 예산에 전기차 화재 대응 예산이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반영돼 전기차 화재 우려에 대한 정부 대응이 안일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이 8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차량 선적이 가능한 연안여객선 총 114척 중 37척(26%) 만이 질식소화포 등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가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안여객선은 차량이 밀집되고 통풍이 제한된 장소라는 점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폭발적 화염, 화재 전이 등에 따른 2차 화재 가능성이 매우 높고, 구조기관의 신속한 지원이 어려워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처가 매우 중요하지만 관련 장비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올해 조사 기간(5.13~19) 중 여객선으로 운송된 전기차는 1,591대로 지난해 조사 기간(7.17~23) 중 운송된 1,239대보다 약 28.4%(352대 ) 증가하며 전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8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수온 사고로 인정되어 지급된 양식수산물재해보험금이 2020년 1억 5,200만원에서 올해 8월 82억 1,100만원으로 4년 사이 무려 5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전체 지급 건수는 ▲ 2020년 806건, ▲ 2021년 238건, ▲ 2022년 377건, ▲ 2023년 238건, ▲ 올해 8월까지 137건으로 전체 지급 건수는 매년 줄어들었다. 반면 고수온 사고는 ▲ 2020년에는 8건으로 전체 지급 건수의 1% 에 불과했으나, 올해 8월에는 95건이 발생하며 전체의 69% 를 차지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재해보험 지급 사고 10건 중 7건이 고수온 사고였다. 전체 지급 보험금은 ▲ 2020년 331억 9,500만원, ▲ 2021년 107억 6,200만원, ▲ 2022년 95억 6,400만원, ▲ 2023년 105억 5,800만원, ▲ 올해 8월까지 91억 1,6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고수온 사고는 ▲ 2020년 1억 5,200만원에서 ▲ 올해
버닝썬 사태 이후 부패 방지와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해 도입한 경찰청 ‘시민청문관’ 제도가 유명무실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 시민청문관 정원은 최초 도입 당시인 2020년과 2021년 274명에서 2022년 169명, 2023년 76명으로 갈수록 축소됐다. 시민청문관은 버닝썬 사태와 각종 유착 비리로 떨어진 국민적 신뢰 제고를 목표로, 경찰청 내에 민간 청렴 전문가를 등용하고자 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됐다. 당시 본청과 각 지방청, 경찰서별로 1명씩 총 274명이 6~8급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되어 2년의 임기 동안 부패 취약요소 진단 및 개선, 부패행위 등 조사와 같은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해당 직위는 지난 2020년 정원 276명 중 73명(26.6%), 2021년에도 96명(35.0%) 선발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부터는 정원을 시도청과 1급서 기준 169명으로 감축했음에도 불구하고 96명(56.8%) 선발에 그쳤고, 2023년에는 정원을 76명으로 절반 넘게 축소했지만 여전히 결원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15사단을 방문해 전투식량과 통조림을 충분히 보급하라 지시한 가운데, 이미 尹 정부는 국방부의 군급식비 요구안을 대거 삭감했으며, 대통령이 언급한 전투식량 예산은 국방부 요구안 506억원 대비 239억원을 (△52%)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17일 尹 대통령은 15사단을 방문해 "잘 먹어야 훈련도 잘하고 전투력도 생긴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격오지 부대들에 전투식량과 통조림을 충분히 보급하라”는 대통령의 업무지시를 밝혔다. 그러나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 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특수식량 예산안’에 따르면, 특수식량 사업은 ▲전투식량 ▲특전식량 ▲구명식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방부는 당초 506억원의 예산 증액을 정부에 요구했지만, 정부안에는 267억원만 담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정부안은 9월 2일 국회로 제출되었고,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사단을 방문한 9월 17일보다 앞서 확정되었다. 즉, 정부가 국방부의 전투식량 예산을 삭감한 상황에서 보급을 확대하라 지시한 상황이다. 국방부는 의원실의 대통령 지시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 질의에 대해
해군의 해양 방사능 측정 업무 과정에서 잇따른 오류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파악하거나 대응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해군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총 566건(24년 9월 25일 기준)의 해양 방사능 측정을 실시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세슘(134, 137), 요오드(131), 삼중수소는 미검출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 갑)이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해군 해양 방사능 측정값 로우데이터’에 따르면, 해군의 ‘미검출’ 보고와 달리 총 10건의 측정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4년 1월 8일 동해에서 세슘-134가 WHO 기준치 (10Bq/L)의 2배에 해당하는 20.78 Bq/L로 측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군은 해당 문제를 측정 장비 생산 업체에만 검수를 의뢰하였고, 업체는 운용프로그램 오류로 처리한 뒤, 8일에 측정한 값을 MDA(측정할 수 있는 최소 방사능 수치) 이하값으로 최종 변경하였다. 이후 1월 9일과 14일 동해에서 각각 8.81 Bq/L, 9.67 Bq/L의 세슘-134가 측정되었으나, 이 또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 갑)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런던협약·의정서 총회 관련 자료를 확인한 결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찬성하는 기조로 변화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런던협약·의정서는 폐기물의 해양투기 금지,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제정된 국제협약이다. 매년 10월, 88개 회원국이 모여 폐기물을 협약에 따라 처리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논의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IMO에 제출한 정부의견서 요지’ 자료에 따르면 일본이 방류를 결정했다고 발표한 2021년에는 원전 오염수 우려에 대한 정부 의견서를 전달한 반면, 정작 방류가 시작된 2023년과 2024년에는 오염수 관련 의견을 일체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과 2024년에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에 제출한 정부의견서에는 런던의정서 경영공학 석사과정(LPEM, London Protocol Engineering Master of Project Administration)에 관한 진행보고 사항을 공유하는 내용만 담고 있다. 함께 제출받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지면서 습진, 두드러기, 지루성피부염, 건선 등 면역력 관련 다양한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아토피 등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은 방치하게 되면 주된 증상인 가려움 증상이 더욱 심해져 환자가 고통을 수반하게 된다. 아토피는 재발 및 염증 등이 주된 증상인 만성 질환으로 가려움, 진물, 발진 등을 동반하며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에 건조감과 약한 가려움을 느끼지만, 이후에 가려움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주된 발병 부위는 목, 이마, 눈 주위, 손과 손목 등 전신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어 방심할 수 없다. 특히 가려움증은 끝없이 증상을 느끼게 되어 이를 참지 못해 병변을 긁게 되는데, 환부에 상처가 생기거나 진물이 흐르는 등 염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한 상처 가 난 부위를 통해 세균, 진균 등이 침입하여 증상이 반복적으로 재발하거나 천식, 두통, 소화불량, 변비 등의 2차 합병증을 수반하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토피의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지만 대표적으로 유전적•환경적 요인, 피부 장벽의 기능 이상, 면역학적 문제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7일 전체회의장에서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진행된 국정감사에서는 보건복지 분야 전반에 대하여 활발한 감사가 이루어졌다. 우선 보건 분야에 대하여는 ▲의과대학 정원확대로 야기된 의정갈등의 해결을 위한 본질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고, ▲공공·필수·지역의료 체계의 정비 필요성, ▲의과대학 교육과정 개편 논의의 적절성, ▲건강보험 재정 투입의 효과성, ▲간호사 취업절벽 해소 및 업무환경 개선방안 등이 검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특정 요양기관에 대한 특혜 제공을 위하여 약제 요양급여제도가 운영되었다는 의혹에 대한 감사 요구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의료대란 대응을 위한 공보의·군의관 파견의 실효성, ▲응급의료헬기 운영규정 정비 필요성, ▲의료인의 의료인력 수급 추계 과정 참여 보장 필요성, ▲지방의료원에 대한 국고보조 확대 등 지원강화 필요성, ▲정부의 의료개혁이 의료민영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보완 필요성,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 전담인력 확대 편성 필요성,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성과분석 및 본사업 추진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