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천호 ( 경남 사천 , 남해 , 하동 ) 의원은 22 대 첫 국정감사를 맞이하여 대한민국 근간인 농수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여 농어민들의 권익보호와 소득향상 ,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농어촌 건설에 역점을 두고 국정감사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첫날 농림축산식품부 국감에서는 기후변화시대 식량안보 대응책이 전무하다고 비판하며 일본 , 중국 식량안보법 시행 등 식량무기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주요곡물 2 개월치 비축도 못하고 있는 실정을 제기하며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해외 곡물 공급망 확보와 국산곡물 비축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어 서천호 의원은 아열대 기후변화에 따라 최근 4 년간 과일 냉해 ( 저온 ) 피해가 3,019 억원에 달하고 이로인해 농작물 재해보험금 지급액이 2015 년 528 억원에서 지난해 1 조 192 억원으로 20 배 증가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농식품부는 이에 대응한 사업이 전무하고 연구용역 또한 단 1 건에 그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 강건너 불보듯 ’ 한다고 비판했다 . 주요농산물 가격 비교를 통해 문재인 정부보다 윤석열
FTA 협정 이행에 따른 농어업 피해를 보완하고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목표 달성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까지 조성된 금액은 2,449.1억 원으로, 목표 조성액 1조 원의 24.5%에 불과했다. 공공 비율 61%, 민간 기업 참여 부족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2017년부터 매년 1천억 원씩 10년간 조성하기로 계획되었지만, 8년 차인 현재까지 목표액의 1/5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전체 기금 조성액의 61%를 공공기관이 부담한 반면, 민간 기업의 기여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15대 대기업 중 KT, 한진, 카카오 등은 기여하지 않았으며, 롯데(101.2억 원), 삼성(86.5억 원), LG(76.6억 원) 등이 주요 출연 기업으로 참여했다.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과의 차이이에 반해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2조 7,406억 원을 조성했으며, 이 중 민간 비율이 **85.8%**에 달한다. 이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의 민간 참여율과 크게 대비된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은
불법·불량 목재제품 유통이 국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천호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산림청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6만 1,014톤의 수입 목재제품 중 115건이 품질기준에 부적합하거나 품질표시 위반 등으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상반기까지 적발된 건수는 32건으로, 이는 예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된 위반 유형으로는 품질 기준 부적합이 5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품질표시 위반이 44건, 품질 미검사가 19건으로 집계됐다. 솜방망이 처벌, 상습 위반 업체 여전문제는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업체들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사법조치 비율이 25.8%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A업체는 5회, B와 C업체는 각각 4회 적발되었지만, 대다수의 조치가 표시변경이나 반송에 그쳐 처벌이 미비한 상태다. 반면, 실제 사법조치가 이루어진 건수는 총 29건에 불과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위반 시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가능하지만, 실제 처벌은 경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 건강 위협, 시급한 대책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비례대표, 여성가족위원회 소속)은 4일, 성범죄자의 취업 제한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아동·청소년의 성범죄로부터 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성범죄자가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설치·점검·수리 업종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취업제한의 한계 현행법은 성범죄자가 유치원, 학교, 학습 교사 등 아동·청소년과 직접 대면하는 업종에서는 취업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종에서는 여전히 성범죄자가 취업할 수 있어 아동·청소년들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임 의원, "범죄 사각지대 해소해야" 임미애 의원은 "최근 가전 구독 서비스 및 설치·점검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어, 부모들은 성범죄 전력자가 집에 들어오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정방문 서비스업을 성범죄자 취업 제한 범위에 포함시켜 아동·청소년을 범죄 사각지대에서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확대되는 취업제한 범위 최근 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성범죄자
풀무원녹즙(대표 김미경)이 국산 서리태를 통째로 갈아 만든 ‘서리태 콩즙 두유’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콩의 풍부한 맛과 영양을 담아낸 건강한 식물성 음료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마시는 검은콩즙’의 성공에 이어 선보이는 온라인 전용 제품이다. ‘서리태 콩즙 두유’는 국산 서리태 청자 5호를 사용해 콩즙 99.75%와 천일염으로만 맛을 내어, 콩 본연의 깊은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 병당 5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영양 섭취를 돕는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당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풀무원녹즙은 소비자들이 더 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온라인 채널인 풀무원녹즙 홈페이지, 샵풀무원,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풀무원녹즙의 송지현 PM은 “식물성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산 서리태의 맛과 영양을 담은 콩즙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앞으로도 온라인 판매용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 우리나라의 농림축수산물 무역적자가 무려 5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수출 실적에만 초점을 맞춘 홍보에 몰두하고 있다”며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50조 원 무역적자에도 수출실적 홍보 집중윤준병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농림축수산물의 수출액은 120억 1,749만 달러(15조 7,669억 원)였으나, 수입액은 501억 9,295만 달러(65조 8,531억 원)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농림축수산물 무역적자는 381억 7,546만 달러(50조 862억 원)에 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농식품 수출액 90.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홍보하며, 농식품 수출 성과에 대해 '금메달'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해 자화자찬에 나섰다. 해양수산부 역시 2년 연속 수산식품 수출 30억 달러 달성을 홍보했다. 그러나 이러한 수출 실적 홍보 뒤에 감춰진 무역적자의 심각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요 무역적자국: 미국, 중국, 호주국가별 농림축수산물 무역적자를 살펴보면,
최근 5년 동안 우리나라가 해외로 지급한 종자 로열티가 총 45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2개 주요 품목 중에서 가장 많은 로열티가 지급된 품목은 **버섯(159.5억 원)**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장미(103.9억 원), 참다래(키위, 89.5억 원), 난(38.5억 원), 국화(24.5억 원) 순으로 해외 로열티 지급액이 집계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해외에서 수취한 종자 로열티는 21억 4천만 원에 불과해, 우리가 지급한 로열티의 4.7%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로열티 수취액의 대부분은 **장미(19억 7천만 원, 92%)**에서 발생했으며, 감귤(7천 8백만 원), **딸기(7천만 원)**는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주요 품목별 국산화율이 매우 저조한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2023년 기준 감귤(4.1%), 포도(4.8%), 배(14.9%), 난(18.8%), 사과(22.4%) 등의 과수는 여전히 높은 비율로 종자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김선교 의원은 "종자산업은 '
농림축산식품부가 배추값 급등을 잡기 위해 중국산 배추 1,100톤을 수입하기로 했으나, 중국산 김치 원산지 표시 위반이 증가하면서 소비자 신뢰 회복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중국산 김치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로 558개소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8월 기준으로 이미 424건이 적발되어,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산 김치 원산지 표시 위반 현황연도별로 보면 2021년에는 551개소, 2022년 414개소, 2023년 558개소가 적발됐으며, 2024년 8월까지는 이미 424개소가 적발되었다. 특히 중국산 김치의 경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사례가 많아 2024년 8월 기준 76%(323개소), 2023년 83%(461개소), 2022년 79%(327개소), 2021년 76%(420개소)를 기록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것으로, 이는 형사입건 대상이다. 배추 수입과 소비자 신뢰 문제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배추값 폭등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산 배추 1,100톤을 수입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4년 8월)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해 약 5,289억 원이 살처분 보상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황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2019년 이후 총 46차례 발생했으며, 방역조치로 인해 294개 농가에서 돼지 55만 6,332마리가 살처분되었다. 이로 인해 총 1,824억 원의 살처분 보상금이 지급됐다. 올해 발생한 ASF 관련 보상금은 아직 산정 중이다. ASF의 주요 발생 지역은 경기 파주, 김포와 강원 철원 등으로 집중되었다. 구제역(FMD) 피해 및 대응구제역(FMD)은 2019년 3건, 2023년 11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소 3,782마리와 염소 61마리가 살처분되었다. 이에 따른 피해액은 각각 126억 원(2019년)과 62억 원(2023년)으로 추산된다. 2023년에는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주요 발생 사례가 보고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현황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주로 겨울철에 집중되며, 2018년 이후 263건의 발생 사례가
SPC 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최근 4년 반 동안 총 572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해 한 달 평균 10건 이상의 사고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SPC 그룹의 파리크라상, 피비파트너즈, 비알코리아, 에스피엘에서 발생한 산업재해가 572건에 이르렀다. 이 중 피비파트너즈가 34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파리크라상 138건, 에스피엘 49건, 비알코리아 42건으로 나타났다. 산업재해 유형은 넘어짐, 끼임, 절단·베임·찔림 등으로 다양하며, 실제 근로복지공단에 승인된 재해 건수만 집계된 것으로, 승인되지 않은 사고까지 포함하면 실제 사고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SPC 그룹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61건의 과태료를 부과받았으며, 그 금액은 약 7억 5천만 원에 달한다. SPC 그룹은 지난해 근로자 사망사고 이후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2인 1조 근무 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등 안전 조치가 미흡한 상황이 계속되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어선 거래가 급증하면서 어선 중고거래 사기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어선거래시스템을 통한 거래는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국내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의 어선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년 7,000건에서 10,000건에 달하는 어선 중고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기 피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가 안전한 거래를 위해 구축한 어선거래시스템을 통한 거래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3,091건의 어선 거래 중 0.19%에 불과한 81건으로 집계됐다. 중고나라,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어선 실소유주와 어업권을 확인하기 어려운 허점을 악용한 사기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023년 7월,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은 어업권을 이전해주겠다며 총 5,700만 원을 편취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으며, 2023년 8월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은 선박매매계약서를 위조해 9,000만 원을 편취한 B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문대림 의원은 “어선 중고거래 사기는 어민을 울리는 심각한 민생범죄”라며, “해양수산부는 어선거래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10월 3일 서울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365 Child Run)’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을 응원하고자 라면 제품 3,00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365일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무리 없이 달릴 수 있는 3.65km 코스로 구성되었다. 서울시와 노원구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하림은 자사의 어린이용 라면 ‘푸디버디 미역국 초록쌀라면(컵)’을 전달했다. ‘푸디버디 미역국 초록쌀라면’은 국내산 닭고기와 소고기 육수에 국산 미역과 마늘을 더해 바다의 깊은 맛을 살린 제품으로, 어린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린 미역과 고소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푸디버디 관계자는 “가을 날씨 속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마라톤을 즐기길 바라며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지속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5월에는 서울상록보육원에 즉석밥과 라면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수목원·식물원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제도의 일환으로, 9월 한 달간 권역별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권, 경상·전라권, 충청권 등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각 권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인턴들이 모여 수목원 조성자의 철학을 공유하고, 근무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또한 ‘청년인턴 의견 수렴’ 시간을 통해 관련 정책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프로그램은 수목원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목원 투어, 식물 보전 및 식물자원 주권을 주제로 한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청년인턴들은 수목원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2024년 새롭게 도입된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방문 프로그램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청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의 부인이 운영하는 송파구의 한 고깃집에서 수협중앙회와 그 자회사인 수협은행에서 법인카드를 이용해 빈번히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수협중앙회와 중앙회가 지분을 100% 보유한 수협은행 두 곳의 법인카드로 결제된 금액은 총 2000 만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진 회장이 취임한 이후 수협 직원들이 이 식당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법인카드를 사용했으며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사용한 금액은 각각 424 만 원과 1,590 만 원에 달한다. 가장 큰 지출은 지난해 10 월 수협중앙회 회원지원부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부서는 한 번에 150만원을 해당 식당에서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 수협중앙회는 총 10회 , 수협은행은 무려 53번이나 이 식당을 방문해 각각 법인카드로 결제를 진행했다. 노동진 회장이 취임하기 전인 2022년의 경우 해당 식당을 21번 방문해 647만 원을 사용한 것과 비교하면 그의 취임 이후 이용 빈도와 결제 금액이 현저히 증가한 것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 이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임미애 의원은 “ 공직을 맡고 나면 매사에 더욱 조심해야 하며, 이는 명백히 이해충돌의 여지가 있는 상황 ” 이라며 “ 매우 부적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이 농촌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부터 지자체의 예산 부담이 증가하면서 사업 시행 지역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문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까지 농촌 왕진버스가 시행된 지역은 37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까지 91곳에서 시행된 ‘농업인행복버스’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한 수치다. 농업인행복버스는 국비 70%, 농협 30% 부담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 3월부터 시작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국비 부담이 40%로 줄고, 지자체가 30%를 부담하게 되어 재정 여력이 부족한 지역은 사업을 시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촌 지역의 의료 서비스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 문 의원의 설명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60세 이상 농촌 주민과 취약계층에게 한방진료, 검안, 돋보기 처방, 질병 예방 교육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지자체 예산 부담이 커지면서 부유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의 혜택 차이가 커지고 있다. 문 의원은 “농촌의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