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2025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18마리를 새롭게 선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 참여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개체를 중심으로 선발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3년부터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기존 보증씨수소보다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는 모두 선발하고 있다. 이 결과, 씨수소 정액의 전반적인 유전능력이 향상되고, 농가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들은 형질별로 다음과 같은 우수한 유전능력을 보였다. 도체중이 우수한 개체는 KPN1700, KPN1697, KPN1695, 등심단면적이 넓은 개체는 KPN1695, KPN1700, KPN1676 등이었다. 등지방두께가 얇은 개체는 KPN1684, KPN1694, KPN1689, 근내지방도 점수가 높은 개체는 KPN1707, KPN1701, KPN1690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과장은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유전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라며 “농가에서는 보유 암소의 유전 정보와 근교계수(근친 위험 지표)를 함께 고려한 계획교배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전국 10개 대학이 지난 3월부터 함께 진행한 ‘제5기 청춘락유(樂乳)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청춘락유 프로젝트는 산학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참신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해 새로운 우유 소비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20대 젊은 대학생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올해에는 남서울대, 단국대, 동국대, 성신여대, 연세대, 인천대, 중부대, 중앙대, 한라대, 한양대 ERICA 총 10개 대학의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프로젝트는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라는 대주제 아래, △푸드 마일리지가 짧은 신선식품 △철저한 냉장유통으로 신선도 유지 △짧은 유통기한 설정 △고품질의 원유 등 총 네 가지 세부 주제가 제시됐다. 학생들은 이 중 한 가지를 택해 크리에이티브 제작 결과물을 포함한 캠페인 기획서를 완성하는 미션을 한 학기동안 수행했다. 지난 21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는 각 대학별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문가의 엄중한 심사 결과 △대상 1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25일 ~ 26일 양일간 전국의 젖소개량담당자, 등록 및 검정위원, 전산입력담당자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마다 수안보호텔에서 2025년 젖소등록 및 검정위원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젖소등록 및 검정위원 보수교육은 2025년도 유우개량사업 중점 추진방향 소개와 젖소등록 관련업무 실무교육 및 등록위원 간 소통을 통한 효율적인 젖소개량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교육에 앞서 본회의 우수등록위원 3인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본격적인 교육 시간에는 젖소등록 및 검정실무 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경기도청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을 초청하여 경기도 낙농정책 현안 및 방향에 대해 들어보고, 본회 유전육종사업부 신승규 부장의 ‘젖소 유전체사업의 실제’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2025년 젖소등록 및 검정실무 사례발표, 본회 젖소등록사업 현황 및 유우군능력검정사업 현황보고, 2025년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추진계획 등 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반적인 젖소개량사업에 대해 교육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박상출 부장은 “이번 보수교육을 통한 젖소 등록위원의 등록 및 검정 실무역량 강화를 통해 국
농촌진흥청은 국내 낙농 현장에 적합한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로 ‘미라클(H-1043)’, ‘트러스트(H-917)’ 2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체 기반의 유전능력 평가를 바탕으로 생산능력, 체형, 건강 형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발했다. ‘미라클(H-1043)’은 생산·체형 종합지수(KTPI, Korean Type Production Index) 3,073.41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선발된 한국형 보증씨수소 중 가장 높은 지수를 보였다. 유량 1,226.72kg, 유지방량 67.92kg, 유단백량 50.23kg으로 생산 형질이 뛰어나며, 특히 전체 약 88만 마리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유량 유전능력을 지녔다. 체형 종합 점수는 1.25, 유방지수(UDC)는 1.08로 체형 균형도 잡혔다. ‘트러스트(H-917)’는 생산‧체형 종합지수 2,910.93으로, 후보 젖소와 기존 씨수소를 포함한 전체 개체 중 3위에 해당한다. 유량 844.27kg, 유지방량 53.03kg, 유단백량 43.87kg 등 생산능력도 우수하다. 특히 체형 종합 점수 1.90, 다리와 발굽 구조(지제) 평가 지수 1.26, 유방지수 0.99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양산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참가해, 대회 참가 선수와 갤러리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한우의 품질을 알리는 체험형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우자조금은 최근 골프 인구가 급증하고 대중화됨에 따라 KPGA(한국프로골프협회)와 협업하여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그의 일환으로 추진한 KPGA 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권위 있는 골프대회로, 올해는 총상금 16억 원 규모로 열려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한우의 맛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개막 전날인 18일에는 공식 연습라운드에 참가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한우 채끝을 활용한 ‘한우 BBQ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200인분의 한우 스테이크를 구워 별도 공간에서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기간 중에는 선수들이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게 한우 육포가 간식으로 제공되었고, 우승자에게는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가 전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실에 기반한 국정 운영을 위해 각 부처 인선작업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송미령 장관을 유임시켰다. 11개 부처 장관 중 유일하게 유임된 인사로, 축산업계는 이에 대해 의외이면서도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다. 송미령 장관의 유임은 그동안 보여준 실무 중심의 리더십과 현실을 반영한 정책 추친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신정부가 흔들림 없이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판단된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송미령 장관이 앞으로도 축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가와 함께 호흡하는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란다.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농정개혁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특히, 지금은 축산업이 여러 위기 상황에 직면한 중요한 시기이다. 그동안 잘해온 정책은 이어가고, 미흡했던 점은 과감히 개선해가며, 축산인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송미령 장관과 신정부가 협력하여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농정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낙농진흥회 등 11개 기관 참여, 집유노선 효율화 위한 협력체계 구축 오는 7월부터 시범 운영…내년부터 전국 단위 확대 시행 예정 원유의 물류비 절감과 품질 개선을 통해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23일 오전, 낙농진흥회 대회의실에서 집유노선 효율화 추진을 위해 11개 낙농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기관은 낙농진흥회, 농협경제지주,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유가공협회, 비락, 연세유업, 푸르밀, 경북대구낙협, 당진낙협, 전남낙협, 전북지리산낙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수립한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대책(2024년 7월)’의 일환으로, 원유품질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유가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각 기관은 행정, 실무,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집유노선 효율화는 집유지역과 수요지역 간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함으로써 원유의 신선도를 높이고, 유류비 절감을 통해 물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동거리 단축은 ‘푸드마일리지(Food Mileage)’를 낮추
국립축산과학원·티엠알(TMR)연구회 공동 학술토론회 섬유질배합사료 급여 전략, 저탄소 인증, 집유 체계 구축 방안 등 주제 전문가 발표 및 현장 소통으로 미래 낙농산업 대응 방안 모색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티엠알(TMR)연구회는 20일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미래 낙농산업을 위한 국내외 낙농산업 진단 및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공동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최근 낙농가는 새로운 가격체계인 원유 용도별 차등 가격제 도입, 기후변화로 인한 사료작물의 가격 변동, 저탄소 인증제 도입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원유 용도별 차등 가격제 도입에 따른 효과적인 섬유질배합사료 급여 전략을 발표하고,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를 소개했다. 또한, 원유 수급 현황 및 효율적 집유 체계 구축을 비롯해 섬유질배합사료 산업에서의 저장 조사료 활용 기술, 젖소 섬유질배합사료 연구 현황과 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 축산 방역정책의 전략적 전환, 집단면역시스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인일보와 제이비바이오텍 중앙기술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최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강원, 충청, 영남, 호남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PRRS(돼지 생식기 및 호흡기 증후군)와 같은 고병원성 가축질병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주요 축산물의 공급 차질과 가격 경쟁력 저하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방역 정책에서 벗어나 과학적 기반의 집단면역 시스템 도입이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송대섭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고, 이어 민희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김현섭 행복한 농장 대표(전 한국양돈수의사회 회장), 도규송 강원동물병원약품 원장, 송치용 한국가금수의사회 회장,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 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현재의
우성사료, 한돈리더 K-Farm “해밀농장” 투어 우성사료(사업2본부 지사장 손홍철, 경남지구 본부장 이영진, 경남지구 양돈담당 김성재)는 최근 경남 합천군 청덕면 소재 해밀농장(대표 강원환)에서 ‘대한민국 한돈리더 K-Farm 투어’ 촬영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밀농장은 지난 2009년 6월 비육돈 사료효율 2.41, 총 사료효율 2.82, WSY 2390kg의 우수 성적으로 우성사료 우수농장에 선정되어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진행한 이력이 있다. 이번 촬영은 “농장에서 모돈을 도태해야지, 모돈에 의해 농장이 도태당하면 안된다”라는 컨셉으로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Basic is the Best’라는 경영 철학에 맞춰 기본에 충실하며 체계적인 기록관리가 농장에 있어 어떠한 시너지를 내는지 영상에 담겨져 있다. 해당 영상은 5월 29일 우성 공식 유튜브 채널”우성 온에어(WOOSUNG ON-AIR)”에 업로드 됐다. 해밀농장, ICT접목 및 기록관리 등으로 경영 효율성 제고 해밀농장은 상시모돈 약 350두 규모의 일관농장으로, 농장 기준에 충족하는 우수한 F1 순종모돈을 도입하여 자가선발을 통해 2023년 평균 PSY 27.2두, 2024년 평균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