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글로벌 음악축제 ‘러브칩스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러브칩스 페스티벌은 지난해 첫 개최 이후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올해 2회째를 맞는 인천 대표 글로벌 음악축제로,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와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함께하는 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아티스트가 무대를 꾸민다. 오는 6일에는 이적, FT아일랜드, Crystal Lake, 로맨틱펀치, 터치드, SHANK, 솔루션스, PROMPTS, 소닉스톤즈 등이 공연하며, 7일에는 Dragon Ash, Nothing’s Carved In Stone, GUMX, ENTH, SABASISTER, HIKAGE, 라이엇키즈, 하이파이유니콘, 더 사운드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와 일본 등 해외 유명 밴드가 록, 펑크, 메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글로벌 교류와 지역 문화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 소외계층 초청, 관광안내 QR코드 배너 설치 등 지역과 상생하는 친화적 축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생활형 웰니스 축제인 2025 인천 웰메디 페스타 위크를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인천 전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FOREST, for rest(휴식의 숲)’을 주제로, 단순 체험을 넘어 인천시와 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웰니스 관광 정책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웰니스 관광지 육성을 제도적으로 운영하며 수도권 선도 모델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독립 개최를 통해 웰메디 페스타를 인천 대표 브랜드 축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메인 이벤트는 오는 6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린다. 빵느의 힐링 스트레칭, 비타민신지니의 리프레쉬 필라테스, 남지현의 K-바레 등 다양한 피트니스 세션과 이혈·오행 테라피, 퍼스널컬러 진단 체험존이 운영된다. 웰니스·피트니스 예약 플랫폼 ‘오붓’과 협업한 홍보관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지역별 권역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오는 4일 강화 고려궁지에서는 노을·별빛 요가 페스티벌, 5일 송도 트라이볼 광장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별빛 요가·명상, 7일 영종도 씨사이드파크에서는 스티라요가 영종도 요가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
강화군이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농촌체험마을 7곳을 본격 운영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송해면 당산리 화문석마을, 양도면 삼흥리 달빛동화마을, 선원면 지산리 도래미마을, 불은면 두운리 불은마을, 강화읍 국화리 국화리팜랜드, 삼산면 석포리 해미지마을, 서도면 볼음도리 저어새생태마을 등 총 7곳이다. 이들 마을은 제철 농산물 수확 체험, 전통 먹거리 체험, 저렴한 숙박시설 운영 등을 통해 도농 교류의 장을 넓히고 있다. 도시민들에게는 휴식과 체험의 기회를, 농가에는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농촌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삼산면 석포리 해미지마을에서는 계절별로 보리수제비·쑥개떡 만들기, 감자 캐기, 순무 김치 담그기, 옥수수 수확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은 농산물 직거래와 연계돼 농가 수익 증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 농촌체험마을은 수도권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다”며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 지역 농산물 소비가 연결되면서 농촌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의회가 장기간 표류 중인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주문했다.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 소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1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에서 8개월간의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사업 정상화를 위한 4가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소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구성돼 올해 1월부터 현장 점검을 포함해 총 5차례 회의를 열고,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조건 위반, 건축법 위반, 의료기관 개설·변경 허가 과정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계산종합의료단지 사업은 지난 2016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2017년 실시계획 인가 후 착공했으나 당초 2019년 1월 준공 예정이던 사업이 현재까지 6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 계획된 병상 규모는 종합병원 170병상, 요양병원 690병상 등 총 860병상이었으나, 현재는 재활병원 432병상만 운영 중이다. 종합병원 건립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특히 지난해 2월 인천시가 서송병원에 요양병원 환원을 명령하고 5년의 이행 기간을 부여한 것과 관련해 전문가 자문단은 “60개월은 지나치게 길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소위원회는 또
강화군이 대표적 평화관광 프로그램인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오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 시즌에 맞춰 다시 운영한다. 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 인근 접경 지역을 따라 역사·생태·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안보·평화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해안 철책선을 따라 걷는 약 1㎞ 구간을 포함해 총 62㎞의 여정을 돌아볼 수 있다. 가을철 강화의 풍경과 어우러져 안보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상반기 운영에서는 참가자 만족도가 95.6점을 기록할 만큼 호응이 높았다. 군은 이번 하반기 운영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강화의 역사와 생태, 평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했다. 운영일은 매주 목·금·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주요 코스로는 강화전쟁박물관(갑곶돈대), 6·25참전용사기념공원, 강화평화전망대, 대룡시장, 화개정원 등이 포함됐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지역 특산품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신청은 평화의 길 누리집이나 코리아둘레길 앱 ‘두루누비’를 통해 사전 접수해야 한다. 군은 또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연계해 관광객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지난달 29일 제30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 입상자를 발표했다. 건협과 소년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건강약속 5가지, 이렇게 실천해요!”를 주제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금연과 운동, 비만 예방, 균형 잡힌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주제로 한 창작물을 선보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만 1631편(글짓기 4720편, 그림 6911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50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짓기 부문 대상은 경기 용인 풍덕초등학교 3학년 신민아 학생이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금상은 대구 경동초 3학년 김시은 학생, 서울 대광초 6학년 이서우 학생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충북 청주 미원초 금관분교 1학년 박소윤 학생 등 5명이 받았다. 그림 부문 대상은 경북 경주 황남초 4학년 정아인 학생에게 돌아갔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되는 이 상은 운동과 식습관을 통해 아버지의 금연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금상은 서울 잠동초 1학년 이시은 학생, 서울 공연초 4학년 윤재인 학생이, 은상은 대구 침산초 1학년 안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과 순천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학과장 오기훈)가 지난달 29일 순창발효관광재단에서 순창형 농촌·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순창의 고유한 발효문화 자산을 활용해 농촌관광과 웰니스 관광을 융합하고,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홍보,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확산, 웰니스·문화·관광 분야 산학협력 강화, 순창 발효문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암대 웰니스문화관광학과의 전문 인력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의 현장 노하우를 결합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현장실습·인턴십 기회를 확대하고, 순창의 독특한 발효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한다. 청암대 웰니스문화관광학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직접 기획·운영하면서 도시와 농촌을 잇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청암대와의 협력은 순창의 발효문화와 웰니스
어깨에서 발생하는 질환 중에서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어깨회전근개파열'이 꼽힌다. '어깨회전근개'는 어깨관절 주위에 자리한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이라는 4개 근육의 복합체를 뜻한다. 이들은 어깨관절의 안정성과 움직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데, 여러 원인들로 인해 조직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어깨 운동을 하는 것 등이 어깨회전근개를 손상시킬 수 있다. 또한 신체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 조직이 약화되어 작은 충격만 받아도 조직이 파열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조직의 형태학적 이상, 외상, 혈액순환 장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어깨회전근개 조직이 견봉과 상완골 사이에서 반복적인 물리적 압박을 받으면서 점차적으로 파열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깨회전근개에 파열이 생기면 어깨에 통증이 지속되고, 어깨 근력 약화, 어깨관절의 움직임 제한, 야간통 등이 나타난다. 또한 팔을 들어 올릴 때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팔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증상도 발생할 수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장애청소년 가정, 다문화 가정 등 관광취약계층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동행, 청소년 꿈여행’에 함께할 참가자 500명을 모집한다. 공사는 여행기회를 얻기 힘든 관광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여행을 통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과의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청소년 꿈여행은 모두 당일 일정으로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애니메이션 박물관 등 진로체험을 하는 ‘춘천 진로 탐색 여행’ ▲임진각과 통일동산 등에서 분단의 역사를 배우는 ‘파주 DMZ 교육여행’ ▲고래 따라 떠나는 ‘울산 해양탐구여행’ ▲선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안동 인문학여행’ ▲금오산에서 즐기는 ‘구미 힐링 자연여행’ ▲일일 해군이 되어보는 ‘창원 해양체험여행’ ▲‘전주 역사여행’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각기 다른 테마로 진행된다. 청소년 꿈여행은 무료로 운영하며 일정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access.visitkorea.or.kr)’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장애청소년 또는 청소년(9~24세)을 포함한 다자녀ㆍ다문화ㆍ조손ㆍ한부모 가정 등이면 신청할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방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관광공사 태국 방콕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 개막식 장면 이번 행사는 케이팝데몬헌터스의 글로벌 돌풍과 한국문화 등에 대한 관심을 한국여행으로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먼저, 태국 방콕에서는 한ㆍ태 여행업계 130여 개 기관이 참석한 트래블마트를 필두로 ▲K-엔터테인먼트 ▲K-뷰티 ▲K-푸드 ▲K-축제 등의 다양한 테마존이 마련됐다. 방콕의 랜드마크 아이콘시암 쇼핑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태국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정해인이 한국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해 열기를 더했다. 또한, 공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팔로워 2,000만 명이 넘는 태국 유명 배우 부부 ‘마크와 킴벌리’를 한국관광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코리아 트래블 피에스타(Korea Travel Fiesta)’를 열고 필리핀 최대 성수기인 한국의 겨울 시즌을 공략했다. 30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스키리조트 7개사가 참가해 한국의 동계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클룩과의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