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최근 서울청년기지개센터의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청년정책’분야 서울특별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524명을 대상으로 서울청년센터 서초와 함께 마음 및 신체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제공된 프로그램은 창작 예술 작품 전시, 시화집 출간, 전문심리상담 등 문화예술 치유활동과 신체건강향상을 위한 청년 맞춤형 건강검진, 미니운동회, 전시관람, 걷기대회 등 신체활력 활동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소통을 돕는 사회적 관계망 강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사회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배리어프리 전시회, 결식아동 식사지원,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예기치 못한 폭설이 강타하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눈이 자주 내리고 기온이 낮은 겨울철 날씨는 블랙 아이스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여 다른 계절보다 교통사고 예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눈이나 결빙이 잦은 도로 상태에서는 평소보다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서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제설 작업을 하더라도 눈길에는 눈에 띄지 않는 얼음이 남아 있어 차량 충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통사고는 운전자가 아무리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도 언제나 예기치 못한 순간에 발생하게 된다. 불가피하게 사고가 발생하면 무엇보다 신체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미한 접촉 사고의 경우 사고 즉시 부상 여부를 인지하기 어려워 치료 시기를 미루거나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다. 후유증은 일정 시간이 경과한 후 전신 통증이나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느끼더라도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아야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목, 어깨, 허리 등 근골격계 부위의 통증, 두통, 이명, 감각이상 등이 있다.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틀어진 근골격의 균형 소실로
최근 다양한 비만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체중 감량을 위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 중에서도 지난 2021년 출시된 위고비는 미국에서부터 관심을 받으며 신드롬을 일으키는 등 그 관심도가 국내에서도 높아졌다. 하지만 체중 감량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피부 처짐으로 인해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급격한 체중 감량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더욱 두드러지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저하시킬 수 있다. 따라서 급격한 체중감량보다는 서서히 체중을 줄이면 피부가 새로운 체형에 적응할 시간을 갖고, 체중 감량 과정에서 충분한 물을 섭취하면 피부가 수분을 유지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도 좋다. 엠레드의원 고범준 원장은 “만약,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인해 부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지 못하고 처짐이 심한 경우라면 콜라겐 촉진제와 같은 시술의 도움을 고려하는 것도 좋다. 이중 스컬트라는 PLLA 성분의 콜라겐 촉진제로 피부의 탄력을 회복하고 처진 피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스컬트라 시술을 고려할 때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개인의 피부 상태와 체형, 체중 감량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시술 방법과 주입량이 달라질
치과 치료는 반드시 통증을 수반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치과 방문을 꺼리고는 한다. 실제로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통증에 예민하거나 겁이 많은 환자가 치료를 미루는 사례가 다수다. 하지만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은 현재 자연치아를 상실하였거나 발치가 필요하다는 뜻인데, 이러한 상태를 방치할 경우에는 이후 치료가 더 길어지고 복잡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반드시 적당한 시기에 치과를 방문하여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임플란트 통증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플란치과 창원점 정민호 대표원장은 “이는 의식하진정법으로 해결 가능하다. 의식하진정법은 치과 치료 중 환자를 가수면 상태로 유도하는 방법을 뜻한다. 담당 의사가 처방한 약물을 사용하여 환자를 의식하 진정상태에 다다르게 하여 치료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반적인 수술 시 사용하는 마취와 달리, 건강검진에서 흔히 사용하는 수면 내시경과 같은 원리다. 경미한 수준의 의식 억제 상태, 즉 가수면 상태를 유지해 별도의 호흡 유지 장치 없이 환자가 스스로 호흡한다. 또 물리적 자극이나 주변 소리, 지시 등에 적절히 반응할 수 있다. 환자의 경우에는 잠을 자는 듯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20일부터 ‘하이커 그라운드(이하 하이커)’에서 한국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실감형 신규 전시 ‘하이커 스트리트’를 연다. 하이커는 글로벌 MZ세대를 대상으로 K-컬처와 한류 콘텐츠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관광 홍보관으로, 지난 2022년 7월 개관 이래 185만여 명이 방문하며, 한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는 ‘데일리케이션’을 주제로 환상적인 실감형 체험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하철 입구에서 이어지는 한국의 거리 ‘인트로’ ▲한국의 뷰티 트렌드를 담은 ‘비하인더씬’ ▲주요 관광지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디제이스테이션’ ▲한국의 길거리를 그래피티로 표현한 ‘아트스트리트’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편의점 꿀조합 메뉴를 완성할 수 있는 ‘하이커 익스프레스’ ▲ K-팝을 체험할 수 있는 ‘하이커 노래연습장’ ▲ 먹방 라이브 스트리머가 되어 보는 ‘스트리밍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되었고 익숙한 일상의 한 장면을 여행의 순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하이커 스트리트’는 상설 전시로, 하이커 3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PC 사용이 일상인 직장인들부터 책이나 스마트폰을 상시 접하는 학생들까지 현대사회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거북목이나 일자목에서 유발되는 여러가지 증상을 겪으며 고통받고 있다. 거북목이나 일자목의 문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심각한 현상이 되어 온 증상으로, 장시간 목을 과도하게 앞으로 빼거나 숙이는 자세를 취하게 되어 점점 거북이 목 형태나 일자 형태의 목으로 굳어지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경추 부위의 역커브와 디스크 탈출 등 더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거북목이나 일자목이 발생하게 되면 뒷목의 묵직함이나 어깨 결림, 뻐근함, 만성피로 등을 느낄 수 있으며 팔이나 손저림, 근력저하와 같은 심한 불편함까지 이어진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목 주변근육의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져 쉽게 피로해질 수 있고 집중력 저하로 인한 학습 저하로 번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부산 경희정도한방병원 반선우 원장은 “만약, 목이나 어깨에 이상이 느껴지거나 눈의 피로가 지속된다면 목의 문제를 의심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최근 한의원 등에서 시행하는 추나요법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더욱더 많은 환자들이 거북목, 일자목 교정을 위
보건복지부 관절전문 국제바로병원(대표원장 이정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2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고, 고난이도 척추수술 분야인 척추고정술 수술 항생제 평가에서도 동일종별보다 척추수술평가 93.6점(평균 동일종별 55.6점)의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지난해 3월 ~ 8월까지 6개월 기간 동안 병원급 이상 수술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4가지 평가지표와 4개의 모니터링 지표로 평가하고 있다. 주요평가 및 모니터링 지표는 수혈량지표,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율, 수술환자 수혈율, 수혈관리 수행율을 평가한다. 국제바로병원 이정준 병원장은 “본원은 1세대에 이어 3세대 AI로봇수술기 NAVIO 장비를 구축하고 인공관절 수술시간 단축과 척추 관절 수술시 무수혈센터의 협진구축으로 수혈량 적정성 평가에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척추고정술 평가를 하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척추수술분야 수술예방적 항생제분야는 93.6점으로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며 관절전문병원으로서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또
어려보이는 얼굴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피부 탄력이다. 노화로 인하여 피부 탄력이 저하되면서 주름, 처짐 등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문제 개선을 위하여 사람들이 고려하는 의료적 시술 중 하나가 바로 티타늄 리프팅이다. 티타늄리프팅 시술은 피부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리프팅 시술이다. 3가지 각기 다른 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하여 피부탄력 개선 효과뿐 아니라 색소문제 개선 및 제모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3가지에 달하는 각각의 파장을 잘 활용하여 다양한 피부 고민 개선이 가능한 것이다. 청담로렐의원 허준혁 원장은 “그러나 이와 같은 티타늄리프팅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본인의 피부상태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시술을 받을 필요가 있다. 어떠한 피부 고민을 개선하기 위해 시술을 받는지에 따라 시술 계획을 세심하게 세워야 한다. 특히 티타늄리프팅의 유지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최적화된 수준의 에너지 레벨을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만약, 한 가지 리프팅 시술만으로 고민 개선이 어렵다면 울타늄도 고려해볼 수 있다. 울타늄은 티타늄에 울쎄라를 더한 병합 시술이다. 이는 병합된 시술 방법이기에 환자마다 통증이나
체계적인 아동사망 분석을 위한 한국형 아동사망검토제를 도입하는 제정안이 발의됐다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서울 강서갑)는 학대와 사고로 인한 아동 사망을 예방하고 줄이기 위한 ‘아동사망의 사례검토 및 예방에 관한 법률안’ 을 18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제정법은 ▲ 아동사망 사건에 대한 검토와 예방을 위한 정책 · 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대통령 산하의 국가아동사망검토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 위원회는 아동사망 현황 통계와 아동사망의 효과적 예방을 위한 권고사항 등이 포함된 ▲ 국가아동사망검토보고서를 작성하여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 이 외에도 ▲ 지역아동사망검토위원회 설치, ▲ 아동사망 실태조사 및 아동 사망 검토 · 예방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 국립아동사망검토 · 예방센터 설치 등이 주요 골자로 담겼다. 2023년 사망원인통계와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사망 아동수는 1,670명이다. 이 중 학대로 사망한 아동수는 4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의 아동학대 통계는 수사기관에서 범죄 혐의가 입증된 학대피해 사망 아동만을 집계하고 있어 실제로 학대로 사망한 아동의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아동사
고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주 이유로 고민하는 환자들이 있다. 주요 증상은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처럼 고관절을 사용할 때 ‘툭툭’ 또는 ‘뚝뚝’ 소리가 나거나 골반에 손을 대면 무엇인가 튕겨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통증과 같은 불편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고, 단순히 소리가 나기만 하는데 걱정이 된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와 같은 소리는 흔히들 뼈 소리로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엉덩이 주변 힘줄이 다른 근육이나 뼈와 마찰하며 나는 소리(탄발음)이며, 이 경우 발음성 고관절 증후군 (Snapping Hip Syndrome)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압구정 두발로병원 임현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발음성 고관절 증후군(Snapping Hip Syndrome)은 엉덩이 주변 힘줄과 근육이 뼈나 다른 힘줄과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고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발레리나나 댄서에게 흔히 나타나 댄서힙(Dancer’s Hip)이라고도 불린다.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해 근육과 힘줄이 비대해지며 마찰이 증가하여 발생할 수도 있고, 선천적으로 고관절 부위의 뼈가 튀어나온 경우에도 힘줄과 근육이 마찰하기 쉬워 이러한 질환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발음성 고관절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