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람의 얼굴에서 가장 먼저 주목하는 것은 단순히 눈이나 코만이 아니다. 입술은 생각보다 강한 존재감을 지닌 부위로, 인상의 균형과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요소다. 도톰하고 윤기 있는 입술은 오래전부터 매력적인 얼굴의 상징으로 여겨졌고,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반면 입술이 너무 얇거나 선이 불분명하면 말없이 있어도 냉정하거나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오버립 메이크업’과 같이 입술을 보다 크게 연출하는 화장법이 유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화장은 쉽게 지워지고 반복적인 터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는 어렵다. 특히 입술의 볼륨이 충분하더라도 입꼬리가 자연스럽게 올라가 있지 않으면 인상이 무표정하거나 지쳐 보이기도 한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보다 오랜 시간 유지되며 자연스럽게 입꼬리 라인을 정리해 주는 방법으로 입술 필러 시술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구 유달리의원 조은비 원장은 “이는 단순히 입술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얼굴 비율과 조화를 고려해 입술의 모양을 디자인하는 시술이다. 비교적 간단한 주사 시술을 통해 입술에 볼륨을 더하고 흐릿한 선을 선명하게 정리하며, 아래로 처진 입꼬리를 들
봄에는 미세먼지, 꽃가루, 황사 등으로 인해서 피부가 자극을 받게 된다. 때문에 피부가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나 뾰루지 증상이 나타나면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문제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지루성피부염은 초기에 여드름과 흡사한 증상으로 인해 일시적이거나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지루성피부염은 체내의 문제와 관련되어 나타난 질환이기에 그에 따른 원인 파악 및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프리허그한의원 대구점 양윤홍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열 조절력 저하로 인해 체내의 열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과잉되면서 피부로 몰리는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 피부로 몰린 열은 피부 건조감과 과도한 피지 분비를 촉진하여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지루성피부염 치료에 있어서는 이러한 체내 열 조절력의 개선을 통한 열 진정을 목표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방치료는 이런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 개인의 체질과 증상, 장부 상태, 원인에 대한 면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알맞은 처방을 토대로 한약 복용 및 침 치료, 피부 치료 과정 등이
울산 예스리더스의원 김남용 대표원장은 콜라겐 주사 ‘콜광(Colshine)’과 ‘엔스케폴드 실(N-Scaffold)’을 병행하는 다층 구조 조직화 시술을 통해 눈밑 리프팅과 안티에이징 효과를 극대화하는 맞춤 시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김남용 대표원장은 “본원은 콜광 주사와 엔스케폴드 실을 병행하여 눈밑 부위에 다층구조 조직화 샌드위치 요법을 적용, 자연스러운 리프팅과 볼륨 복원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한 눈밑 꺼짐, 다크서클, 잔주름 등 민감한 부위에서도 부자연스러운 부풀림 없이 매끄럽고 탄력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콜광 주사는 고농도의 콜라겐을 진피층에 직접 주입해 피부 탄력과 수분 보충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시술로, 기존 스킨부스터 대비 빠른 결과와 자연스러운 볼륨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엔스케폴드 실은 피부 조직을 지지하면서 내부의 다공성 구조를 통해 성장인자 방출을 증가시키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특수 실로, 리프팅과 피부 재생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남용 원장은 “시술 시간은 비교적 짧으며, 엠보 현상이나 주사 흔적이 거의 없어 시술 직후에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춰 2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어린이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지난달 30일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간식을 전달하고 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손 위생 교육과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초등학생이 쓰러진 엄마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했던 사례가 있던 만큼 학생들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CPR)의 기본 동작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휴를 앞둔 지난 2일에는 내원 어린이 환자와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꽝 없는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재영 병원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이 어린이 날을 맞아 즐겁게 웃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주목받는 의료·웰니스를 활용해 해외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8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 크루즈 승객을 대상으로 관련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항한 크루즈는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소속의 16만 7800톤급 오베이션오브더씨(Ovation of the Seas)호로 러시아, 호주, 영국, 미국, 싱가포르 등의 다국적 승객 및 승무원 6000여명을 태우고 8일 오전 7시에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 대상으로 인천의 우수한 의료시설을 홍보하기 위해 국제바로병원과 협업해 골밀도 검사 체험을 운영했으며, 인천의 웰니스관광지 30개소를 소개하며 인천의 관광명소를 알렸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인천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37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2% 증가했으며, 동반자를 포함한 의료관광 지출액은 약 240억 3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사 의료웰니스팀 정소연 팀장은 “인천을 방문하는 월드 크루즈 승객은 의료·웰니스에 관심이 높은 고령층이 주를 이루며 승무원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부터 두 달간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사회공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협은 혈액질환, 심혈관계 질환, 간기능, 골밀도, 통풍 검사 등 총 67개 항목의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유공자와 그 가족의 건강증진을 지원한다. 검진 대상자는 협회에 사전 예약한 후 검사 당일 공복 상태로 방문해야 하며, 유공자는 국가유공자증과 신분증을, 가족은 국가유공자 가족확인원과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유공자와 그 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익 의료기관으로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협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22년간 총 13만여 명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하며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 건강 증진을 도왔다. 한편 건협은 저소득·취약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동절기 물품 지원을 비롯해, 결식아동 식사지원, 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비 지원, 동해안 바다숲 복원 활동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가능한
공덕마디탄탄의원이 디스크 질환을 겪는 환자를 위한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공덕마디탄탄의원은 정밀 진단 장비를 활용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디스크의 단계에 따라 도수 치료, 신경 치료, 체외 충격파, 재활 운동 프로그램 등 비수술적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진은 목이나 허리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팔이나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 저림 증상이 동반된다면 디스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특히 약으로만 버티는 것은 일시적 진통에 불과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신경 손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공덕마티탄탄의원 의료진은 “장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현대인 사이에서 목·허리 디스크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통증을 가볍게 여기고 진통제만 복용하거나 일시적인 휴식으로 버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디스크 증상을 악화하고 만성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디스크 질환은 단순한 근육통과 달리 척추 사이의 구조적인 이상으로 인한 신경 압박이 주 원인이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
유방암 수술 후 환자들의 회복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한방병원에서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방암의 예후가 좋지 않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20대와 30대의 여성들은 초기 증상이 미미해 병이 진행된 후에야 진단받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조기에 유방암을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아지지만, 암이 전이될 경우 예후가 나빠지고 완치가 어려워진다. 유방암 제거 수술 후에는 항암치료가 일반적으로 시행되며, 이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소멸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그러나 항암치료는 정상 세포까지 영향을 미쳐 구토, 설사, 탈모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은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따라서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많은 암 환자들은 항암치료와 함께 면역 관리도 병행하여 전이와 재발을 막고자 한다. 포레스트한방병원 강동점 권오빈 병원장은 “한방병원에서는 환자들의 부작용 완화와 면역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암 통합 치료는 한의학과 현대 의학을 결합하여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제의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인 이주영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가 5월 시행으로 행정예고한 ‘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한 요양급여 적용기준’ 개정안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히며 258만 암환자의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빠르게 세부 논의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달 17일 이주영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암학회가 주관한 ‘병용요법의 암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지 두 달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당시 이주영 의원은 중증 암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혁신 항암제가 있으나 현재 건강보험 제도가 ‘병용요법’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제도 개선을 강력하게 촉구한 바 있다. 당시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병용요법’ 관련 주요 문제점으로 기존 건강보험을 적용하던 항암제에 새롭게 개발된 신약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기존 항암제까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었고, 서로 다른 제약사의 항암신약 병용요법이 제도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건강보험 등재율 자체가 저조하다는 것이었다. 병용요법은 두 개 이상의 항암 치료제를 함께 투여해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완치 가능성까지 높인 치료요법으로 이주영 의원이 식품의
신체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중장년층 이후에서는 몸 여기저기에서 이유 없이 통증이 느껴지곤 한다. 특히 어깨 쪽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가벼운 통증은 운동 부족이나 근육통이 원인일 수 있다. 그렇지만 어깨 통증이 극심하여 팔을 움직이는 것조차 어렵다면 어깨에 질환이 생긴 것은 아닌지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어깨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오십견이 있다. ‘어깨가 얼어붙었다’라는 뜻의 동결견이라고도 불리는 어깨 오십견은 주로 50세 전후로 발생한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생활 환경의 변화 및 운동 부족 등의 여러 원인들로 인해 오십견의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또한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약 40%까지 오십견의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어깨 오십견의 발병 요인에는 운동 부족 및 염증 발생, 어깨 관절의 장기간 고정 등이 있다. 또 경미한 어깨 통증이 초기에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오십견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나타난다. 오십견이 발생하면 어깨에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지며 밤에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