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은 26일 오후 1시 국회 소통관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운천 국회의원과 대한양계협회 오세진 부회장, 김재홍 국장, 대한한돈협회 조영욱 부회장, 서정용 이사, 박중신 정책자문관,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이 함께했으며, 코로나19 K-방역과 가축방역에 실패한 문재인 정부의 쌍끌이 방역실패를 규탄하고, 밀어붙이기식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시행규칙의 개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정운천 의원은 “가축전염병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ICT,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방역시스템 구축할 것과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스마트 축사 지원 등을 통해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첨단친환경축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문 “문재인 정부는 쌍끌이 방역실패에 대하여 대오 각성하라”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철회 촉구 오늘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 3,000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본
문재인 정부 5년간, 소고기 수입량은 36만 6천톤에서 46만 9천톤으로 28.1%가 증가했으며, 국가별로 보면 미국산의 수입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수입물량은 60.3%, 수입금액은 약 2.2배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는 24일 제21호 주간한우정보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소고기 수입구조 변화’ 결과를 발표하며 수입육의 품질경쟁력이 현저하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하고 한우고기의 경쟁력 확보에는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으므로 수입산 소고기 수입동향에 대한 예의 주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5년간(16∼21년),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은 2kg 증가한 반면, 자급률은 38.9%에서 35.7%로 3.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은 16년 11.6kg에서 21년 13.6kg으로 2kg이 늘었으며, 비율로는 17.2%가 증가해 연평균 3.2%씩 성장했다. 같은 기간 한우고기의 1인당 소비량은 16년 3.9kg에서 21년 4.3kg으로 0.4kg 증가했다. 반면 국산육중 수입육과 대체 관계가 큰 젖소품종 및 교잡우로 이루어진 육우는 0.6kg에서 0.4kg으로 0.2kg이 감소해 비율로는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생산자 입장문에 따른 전국 낙농가의 요구사항을 묵살한 채, 생산자 실무협의를 일방적으로 개최한다고 통보해, 협회와 농협에 실무자 참석을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낙농육우협회는 24일 농식품부에 공문발송을 통해, “‘전국 낙농가들이 김현수장관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에 대한 성실한 답변과 함께 정부안에 대한 세부실행방안을 제시할 경우, 우리 생산자들도 실무협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전국 낙농가들은 평화적 문제해결을 바라고 있다”며 농식품부의 독단행정 중단을 재차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생산자와의 실무협의에서, 낙농진흥회 공공기관 지정(낙농진흥회 이사회 강제개편을 위한 공공기관화) 등 정부안이 추가발표되는 1월말까지 매일 실무협의를 하자고 일방적으로 밝혔다“라며, ”정부안 관련 세부실행방안이 제시되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안 추가발표를 위해 요식절차로 진행되고 있는 농가설명회와 실무협의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생산자입장문에서 협회와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의 결의사항에 따라 협회는 실무협의를 참석하지 않고 있지만, 농협
정부는 최근 모 방송사가 제작한 드라마의 낙마 장면과 관련해 ‘동물보호법’상 동물학대 문제가 지적되면서 각종 촬영 현장에서 출연동물에 대한 적절한 보호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물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영상 및 미디어 촬영 시 출연하는 동물에 대한 보호·복지 제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프로그램 제작사 등이 출연 동물의 보호를 위해 미디어 촬영현장에서 고려해야 할 ‘출연동물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영상 및 미디어 관련 업계와 동물 행동·진료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출연동물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향후 각 미디어 제작사, 방송사별로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에 동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연동물의 보호·복지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우선 ▲‘동물보호법’에 따라 금지되는 동물 학대 행위의 범위에 출연동물과 관련된 내용을 좀 더 구체화하는 방안, ▲촬영, 체험 또는 교육을 위하여 동물을 대여하는 경우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월 12일 방역 규정을 위반한 농가에 계도·벌금 부과 등 사전 조치 없이 바로 사육을 제한하고, 폐쇄명령 조치할 수 있게 하고, 8대 방역시설의 전국 의무화 방침을 담은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농가의 협의도 없이 기습 입법예고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이번 사태가 헌법으로 보장한 국민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과잉금지 원칙에도 벗어나는 방역규제의 형법화이자 독재적 축산말살 정책으로 규정하고, ‘축산업 말살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규탄 축산농가 총궐기대회’를 오는 27일 13시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개최한다. 축산단체들은 그동안 이번 사안이 농가와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며, 분명한 반대의사를 누차 전달했음에도 정부는 강행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가전법 개정에 따라 가축 또는 오염우려물품의 격리·억류·이동제한 명령위반, 외국인근로자 방역관리 소홀, 입국신고 미이행, 죽거나 병든 가축의 신고지연, 검사·주사·투약 명령위반, 소독설비 설치·소독 위반 시 사육제한과 폐쇄조치되어 생존권을 박탈당할 수 있다. 정부가 밝히는 행정명령·처분의 혼선을 방지한다는 개정사유도 근거가 없으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한우의 기술’을 콘셉트로 하는 2022년 신규 TV광고를 21일부터 온에어 했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이 이번 새롭게 선보인 콘셉트는 ‘별걸 다 하게 하누, 이것이 한우의 기술'이라는 키 메시지를 통해 최고의 만찬인 한우만 있으면 오천만 국민의 일상이 드라마처럼 특별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TV로 공개된 이번 광고는 “이번 명절에 며느리들은 여행 중”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요리하고 있는 삼 형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요리에 서툰 삼 형제가 우왕좌왕하면서도 사이좋게 육전을 부치는 상황을 담아낸다. 한우고기로 요리해 그럴싸한 육전 한 접시가 완성되며, 삼 형제가 뿌듯해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한우는 우리를 요리하게 하누”라는 내레이션으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일상 속 한우와 함께하며 누군가와 더욱 각별해지고, 누구나 특별해지는 순간을 전달한다. 이번 공개된 ‘요리하게 한우 편’ 광고 외에도 ‘홈트하게 한우 편’, ‘플렉스하게 한우 편’ 등 다양한 버전의 영상이 제작되어 한우자조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된다. 또한, 한우자조금은 한우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이번 시즌 TV광고와 함께 라디오에서도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새해 첫 명절을 맞아 1월 31일까지 ‘2022년 설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우리 한우를 최대 30% 할인 판매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전국 농축협 매장,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652개 매장에서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한우 인기 부위를 할인 판매한다. 1++등급부터 2등급까지의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부위는 20%를 할인하며, 불고기와 국거리는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전국 9만 한우 농가들이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할인 금액을 지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와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기획했다. 20일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진행된 홍보 행사에는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 및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회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정연태 농협유통 대표이사가 참석해 행사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특히, 올해는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한도가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일시적으로 상향되어 다채로운 선물 구성이 가능하며, 인근 동네 매장에서도 할인판매를 진행해 구매의 편의성을 높였다. 행사를 진행하는 인근 매장은 한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해 1월부터 소와 돼지의 질병 사례를 대상으로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검사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그 결과를 함께 논의하는 등 병리진단의 효율성과 신속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 질병진단과가 제공하는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농장에서 폐사한 소, 돼지를 관할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검역본부로 의뢰할 경우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의 병리전문가가 부검 결과를 시·도 시험소 직원들에게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 중인 사례의 경우, 검역본부 병리전문가가 온라인으로 부검 사진과 병원체 검사 결과를 살펴보며 해당 시험소 담당자와 실시간 논의하고 병리진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의사가 환자를 만나 진료하듯 가축의 병리진단 역시 직접 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병리진단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자, 검역본부는 2021년부터 질병진단과 부검실에 고해상도 카메라를 설치하고 온나라 영상회의를 통해 비대면 원격병리진단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2021년 10월부터
■ 한육우 가임암소 증가로 2022년 송아지 생산 마릿수는 지난해보다 증가 2021년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58만 5천마리로 2020년보다 5.6% 증가하였으며, 이중 한우 마릿수는 340만 8천마리로 추정된다. 2021년 한우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당 2만 1,169원으로 2020년보다 6.4% 상승하였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 내 취식 비중 증가와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한우고기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소이력정보(2021년 12월 말 기준, 축산물품질평가원)를 이용한 한육우 사육 구조 분석 결과, 향후 10개월 내에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가임암소(15개월령 이상)는 162만 6천마리로 2020년 대비 5.2%, 평년 대비 14.4% 증가하였다. 가임암소 증가로 2022년 송아지 생산 마릿수는 2021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에 도축 가능한 18개월 이상 수소 사육 마릿수는 55만 마리로 2021년 대비 6.3%, 평년대비 10.7% 증가하여 2022년 수소 도축 마릿수는 2021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18개월 이상 암소 사육 마릿수가 전년보다 5.0% 증가하여 2022년 암소 도축 마릿수도 증가할
올해 농업소득 전년대비 0.6% 감소 4671만원 농가인구 고령화 심화 가속…223.7만명 지난해 농업생산액은 7.8% 증가한 54조 420억원으로 농가소득 4.3% 증가한 4,697만원이 추정됐으나 올해는 농업생산액이 전년대비 3.2% 감소한 52조 2930원으로, 농가소득도 전년대비 0.6% 감소한 4671만원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9일 ‘농업전망 2022’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하고 올해 농축산 주요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농가인구는 65세 이상 농가인구 비중 전년 대비 0.8%p 증가한 43.9%로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전년대비 1.7% 감소한 223.7만명, 농가호수 1.9% 감소한 99.3만호가 전망된다. 그러나 귀농·귀촌 등의 영향으로 농림어업취업자수가 2017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2022년에도 경지면적과 재배면적은 감소세가 이어질 보여, 경지면적과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0.9%, 0.3% 감소해 154만 ha, 157만 ha 전망된다. 또한 가축 사육마릿수도 전년 대비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우제류·가금류 사육마릿수 증가로 전년 대비 4.3% 증가한 194백만마리가 예상되고 있다. 식품소비행태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