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관련 생태계 육성에 나선 전북자치도가 지난해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국으로 외연을 확장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보스턴과 미니애폴리스를 방문해 바이오 글로벌 협력거점 구축을 위한 실무 협의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도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도내 바이오기업 등이 함께했다. 미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협력기반을 다지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북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다. 이번 출장의 핵심은 미국 보스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 전북 협력거점을 마련하고,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와 함께 도내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CIC는 생명공학과 의료기술에 특화된 글로벌 혁신창업 허브로, 전북 바이오기업의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확장, 투자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거점이다. 방문단은 하버드 의과대학 소속 메사츄세츠 종합병원(MGH)을 방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이 신약 후보물질로 임상 3상 시험 계획과 2028년 상업화를 목표로 10조원 이상의 통풍 치료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하더니 임상 3상 자진 중단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해당기업은 주식가격이 36만원 선이던 것이 90만원을 넘어섰다가 10일 현재는 21만7500원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시가총액으로 보면 최고 60조원을 넘었다가 16조원이라고 보면 이 기간 동안 많은 투자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말, LG화학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를 들썩이게 했다. 통풍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가 유럽 이탈리아 규제당국으로부터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조건부 승인받았고,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21개국에서 2,6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이 활발히 진행 중이었다. LG화학은 티굴릭소스타트를 통해 2028년 상업화를 목표로 세계 10조 원 이상의 통풍 치료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 약물을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가능성으로 포장하며, ‘글로벌 진출’이라는 키워드를 대서특필했다. ‘1일 1회 복용’, ‘기존 치료제 대비 우월한 요산 저하 효과’, ‘
나사렛국제병원 이원재 의료원장이 지난 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원재 의료원장은 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진료 과장을 시작으로 진료원장을 거치며, 다양한 직군의 직원들과 소통하며 환자들의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 해왔으며, 지난 2023년 9월 의료원장으로 취임해 지역 보건 의료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병원 운영에 있어서도 근로자의 모성 보호제도 운영, 지역사회 후원 및 사회 복지활동, 비상진료 체계에서 적극적인 지원,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하며 지역감염 예방 활동을 해왔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원재 의료원장은 “나사렛국제병원을 찾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병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나사렛국제병원만의 진료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환자와 직원이 모두 만족하는 병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근 성형외과에서 활용되고 있는 시술 중 하나가 바로 귀필러다. 기존에는 리프팅, 윤곽주사, 보톡스 등에 집중되던 관심이 점차 디테일한 부위로 확장되면서, 귀필러는 자연스러운 얼굴형 개선을 원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 리프트성형외과 이현태 원장은 “실제로 귀가 작거나 뒤로 젖어 있는 경우, 정면에서 귀가 잘 보이지 않으면 얼굴 폭이 더 넓어 보일 수 있다. 이때 귀의 외곽 부위에 볼륨을 더해주면 시선이 얼굴 바깥으로 분산되며 시각적으로 얼굴이 작고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중안부가 긴 얼굴형이나 광대와 윤곽이 도드라지는 얼굴형을 가진 이들에게 적합한 시술로, 얼굴 전체의 균형감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효과 덕분에 귀필러가 요정귀나 동안귀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이현태 원장은 “시술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마취 연고를 도포한 후 캐뉼라를 사용해 귓바퀴 또는 귓불 부위에 히알루론산 필러를 소량 주입한다. 시술 시간은 약 5~10분 내외로 짧으며,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 복귀도 빠르다. 피부 절개가 없어 흉터가 남지 않으며, 시술 직후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한 봄. 하지만 피부에게 봄은 가혹한 계절이다. 강한 자외선, 낮은 습도와 바람으로 인한 피부 건조 그리고 황사와 미세먼지 등 피부에 자극이 되고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다각도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봄 스킨케어는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보다 다각도로 접근하며 그 어느 하나 소홀하게 다루지 말아야 한다. 특히 노화가 진행된 피부의 경우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봄의 외부 환경은 피부의 탄력을 저하시키거나 주름, 잡티 등을 급격하게 진행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노화로 인한 다양한 증상은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포괄적으로 접근하여 피부탄력 회복과 볼륨감 보충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리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웰스피부과 압구정본점 김태민 원장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기 장점을 지닌 두 가지 이상의 리프팅 시술의 콜라보레이션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두 시술의 장점을 조합하는 것이 보다 드라마틱한 변화의 유도를 가능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볼륨감과 탄력저하 개선을 동시에 원한다면 피부과 대표적 안티에이징 시술의 장점을 한 번에 경험하는 울써마지가 있다. 이는 울쎄라리프팅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은 7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의 지역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기업·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의료 분야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그 성과를 산업화함으로써 바이오·헬스 등 첨단의료산업의 발전을 도모하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지정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충청권의 오성과 대구·경북권이 참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되어 지역 의료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기존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조성돼 있다. 문제는 현행법이 ‘기 구축되어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에만 지정을 허용하고 있어, 새로운 지역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는 데에 제한이 있다는 점이다.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도 불구하고, 제도는 기존의 대규모 산업단지 중심지 위주로만 운영되도록 돼있는 것이다. 이에 윤준병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기 구축된 대규모 산업단지뿐 아니라 중·소규모의 집약형 산업단지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적 기준을 완화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지정 요건에 국토균형발전에 미치는 영
리라의원(원장 김보미)이 4월 리라쉐잎을 정식으로 런칭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리라쉐입은 기존 지방 분해를 위한 HPL 시술 시 단점으로 지적되던 긴 시술 시간과 다운타임, 그리고 붓기 등을 완화하는 가벼운 다이어트 주사를 지향한다고 전했다. 리라의원 김보미 원장은 “갑자기 올라온 온도와 함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급격하게 올라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서둘러 운동이나 식단을 통해 라인을 다듬으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지방분해주사에 대한 관심도도 적지않 게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분해주사는 다만 스테로이드나 히알라제와 같은 일부 성분의 부작용 때문에 불편을 겪는 케이스도 있어 의료 관계자와 긴밀하게 상담한 후에 선택하는 것을 권하고 있는 편이다. 특히 해당 시술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많은 여성들이 여름철 고민으로 앓고 있을 팔뚝이나 허벅지와 같은 국소부위에 적용하기에 좋은 편이기 때문에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김보미 원장은 “물론 지방분해주사 단독으로만 진행해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HPL과 함께 진행하는 케이스가 많이 있다. 두 시술의 원리는 비슷하지만 HPL이 지방을 분리하는
최근 동안 인상을 위한 디테일한 시술 중 하나로 요정귀 필러가 활용되고 있다. 요정귀는 이름 그대로 날렵하고 귀가 정면에서 보일 정도로 세워진 모양으로, 얼굴을 작고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춘천 쁘띠365의원 공병설 대표원장은 “요정귀 필러는 정면에서 귀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나 귀의 각도가 너무 눕거나 작을 때, 필러로 이상적인 각도와 볼륨을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미묘한 각도와 대칭을 잡는 시술이라 고난도 테크닉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요정귀 필러는 마취크림만으로 통증을 최소화 하여 진행된다. 시술 후 약간의 부기 외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결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필러의 양이나 위치가 부정확하면 귀가 과하게 부풀거나 뭉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귀 모양이 접혀 있거나 칼귀 형태라면, 더욱 정교한 시술 계획이 요구된다. 공병설 원장은 “요정귀 필러는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험 부족한 시술자는 오히려 외형 변형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5년 4월 3일, 서울 – 베링거인겔하임은 2024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치료 옵션을 제공한 환자 수가 전년 대비 8.0% 증가한 6,60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역시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제품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개발(R&D) 투자는 전년 58억 유로에서 62억 유로로 증가해, 순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이 23.2%를 기록했다. 인체의약품 사업부와 동물약품 사업부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7.0%와 1.9%를 기록했으며, 회사 순매출은 전년대비 6.1% 성장한 268억 유로를 기록했다. 후베르투스 폰 바움바흐(Hubertus von Baumbach)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회장은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이 시장 진입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고강도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신약을 하루라도 빨리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조속한 출시를 위한 다각도의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체의약품 사업부, 기존 제품과 신약 출시 위한 투자 지속 인체의약품 사업부는 자디앙®(JARDIANCE®)과 오페브®(OFEV®)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정에서 건강관리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해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유아, 고령자 등이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12개 소비자회원단체와 협의하여 체온계, 보청기, 개인용온열기 등 총 11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들 품목 중 시중 유통량이 많은 제품을 전국 각 지역의 의료기기 유통업체 및 판매점을 통해 수거한다. 식약처는 매년 시중 유통되는 의료기기의 품질검증을 위해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멸균침,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 등 다량 유통되는 의료기기와 담관용스텐트, 인공엉덩이관절 등 인체삽입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품질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성능 미달이거나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제품은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신속하게 조치하고,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안심책방에 조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식약처는 이번 수거·검사를 통해 가정용 의료기기의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