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삼겹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흑돼지 ‘난축맛돈’을 소개했다. ‘난축맛돈’은 육질이 좋은 제주재래흑돼지와 번식능력이 뛰어나고 성장이 빠른 ‘랜드레이스’ 품종을 활용해 2013년에 개발된 품종이다. 세계 최초로 맛과 근내지방도, 육색 등 육질과 관련된 유전자(MYH3 변이)를 밝혀내고, 이 유전자만을 선발, 교배하는 과정을 반복해 개발한 품종이다. ‘난축맛돈’은 근내지방 함량이 약 10%로 일반 돼지보다 약 4배 정도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하다. 또한, 수분이 쉽게 빠지지 않아 촉촉함이 잘 유지된다. 삼겹살·목심은 물론 식감이 퍽퍽해 구이용으로 선호하지 않는 저지방 부위도 구이용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여러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돈마호크(등심, 가브리살, 갈비살), 티돈 스테이크(등심, 안심)를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특수부위인 쫄데기살(앞다리살)도 구이용으로 손색이 없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에서 보급하고 있다. 2024년까지 씨돼지 983마리(암: 898마리, 수: 85마리)를 농가에 공급했다. 현재 전국 약 40개소 전문 식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저당·제로슈거 열풍에 힘입어 신제품 ‘올데이프룻 제로 청매실(250m)’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당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저당·제로슈거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지난 2022년 출시 후 3년간 누적 판매량1,500만 개를 돌파하며 대표 인기 과즙 음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올데이프룻 제로 청매실’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 신제품 ‘올데이프룻 제로 청매실’은 제로칼로리, 당 0g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과즙 음료다. 과일 농축액을 주원료로 만들어 제로칼로리에 당 0g이지만 새콤달콤한 매실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렸다. 또, 풍부한 비타민C와 식이섬유 함유로 영양까지 챙겼다. ‘올데이프룻 제로 청매실(250ml)’은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 음료마케팅팀 유동훈 팀장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해 맛과 건강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올데이프룻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소비 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해 서울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농·축·수산물 제조·수입·판매 업체와 관련 협회 등을 대상으로 ‘농·축·수산물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설명회’를 26일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축·수산물에 적용 중인 PLS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축·수산물 PLS 주요 정책 방향 ▲최근 농약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등 제·개정 사항 ▲’25년 수입 및 국내 유통 농·축·수산물 잔류물질 검사계획 등에 대해 다룬다. 특히, 이번에는 ’24년부터 시행한 축·수산물 PLS 적용대상을 소, 돼지, 닭, 어류 등에서 추후 양, 염소, 오리, 갑각류 등 단계적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업계 의견과 애로사항 등도 함께 청취할 계획이다. 박종석 식품기준기획관은 설명회에서 “식약처는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현장에 필요한 잔류물질 안전기준을 적극 발굴·마련하는 등 산업 성장과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ㆍ시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축·수산물의 수출 부적합을 최소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PLS 제도와 국내 유통 또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오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겹살 데이! 도드람한돈으로 맛과 행복을 더하다’를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프로모션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채로운 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삼겹살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온라인 자사몰 도드람몰에서는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14일간 특별 할인과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삼삼세트(삼겹살 구이용 500g 3팩)’를 33% 할인한 33,000원에 판매하며, 삼겹살과 목심을 함께 구성한 기획상품은 최대 28% 할인된 1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삼삼세트 구매 고객 선착순 150명에게는 도드람의 인기 굿즈인 캔돈 키링을 랜덤 증정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프라인 행사도 다채롭다. 도드람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이천 도드람 바베큐하우스에서 삼겹살 할인 및 경품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겹살 구매 시 5만 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5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삼겹살 한 접시당 복권 한 장을 지급해 식사에 재미를 더했다. 복권 당첨 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안전나라를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2월 25일부터 3월 9일까지 ‘2025년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품 안전 정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식품안전나라 시스템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식품안전나라를 사용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요조사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알림창에서 ‘설문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식품안전정보원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참고로 지난해 대국민 수요조사에서 제출된 의견을 반영하여 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읽어주는 식품안전 뉴스 서비스와 식품안전나라 안내서 점자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안전나라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풀무원(대표 이우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5년 제22차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19년 연속 ‘올스타(All Star) 30’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스타 30은 국내 모든 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상위 30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풀무원은 올해도 종합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올스타 30에 포함되며 19년 연속, 누적 21회 선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종합식품기업 중 최다 선정 기록이다. 이번 인증 수여식은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이사 사장과 풀무원 김종헌 경영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2004년 시작되어 올해로 22년째를 맞았으며, 산업계 종사자 7,644명, 애널리스트 222명, 일반소비자 3,600명 등 총 1만 1,466명이 참여했다. 올스타 30은 산업계 종사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평가 외에도 일반 소비자 평가까지 포함해 선정된다. 평가 항목은 혁신능력, 주주가치, 고객가치 등 6대 요소품질과 전반적 평가, 추천율로 구성된다. 풀무원은 식품업계 중 유일하게 올스타 30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추천율과
㈜ 종합식품 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24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과 함께 새만금환경생태단지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해 3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환경 보호·탄소중립 실천 위한 공동 협력 이번 협약은 하림, 국립공원공단, 전북지방환경청이 우리나라 대표 생태자원인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포함한 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생태 복원과 기업의 환경경영 방침을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태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 참여, ▲ 환경보호 캠페인 홍보용 에디션 제품 출시, ▲ 치유 프로그램 등 국립공원 생태관광 프로그램 상호 교류, ▲ 국립공원 지역사회 마을의 취약계층 후원 물품 지원 등이다. 또한, 하림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와 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생태 복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1억 원을 지원하고,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뉴질랜드의 The a2 Milk Company社(이하 The a2 Company)가 A2 단백질에 대한 자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등록한 대한민국 특허에 대해 등록무효 심판 청구를 제기한 결과, 특허등록무효가 인용됐다고 25일 밝혔다. 일반 우유는 A1 단백질과 A2 단백질이 모두 들어있으나, ‘A2우유’는 A2 단백질만 포함된 우유를 말한다. 일부 연구에서 A2 단백질이 A1 단백질보다 소화가 용이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진 바 있는데, The a2 Company는 ‘A2우유’의 이러한 효능적 측면과 관련한 특허를 여러 국가에서 보유하며 ‘A2우유’ 시장을 주도해왔다. 이에 서울우유는 A2 단백질이 가진 고유한 특성은 특정 기업이 독점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특허등록무효 심판을 제기했다. 그 결과 특허심판원은 지난 19일, The a2 Company가 보유한 대한민국 등록 특허 2건 각각의 모든 청구항에 대해 등록무효 심결을 내렸다. 해당 특허들은 기존 연구와 기술적 차별성이 없고, 진보성이 부족하며, 무엇보다 A2 단백질의 소화 용이성은 이미 일반적으로 알려진 특성이기 때문에 특허 기술로 인정할
종합식품 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지역 내 아침 결식 우려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하림은 지난 20일 익산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월드비전과 함께 ‘아침머꼬’ 조식 지원사업 후원금 2,760만 원을 전달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서인영 월드비전 팀장 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조식 지원사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침머꼬’ 조식 지원사업은 하림-익산교육지원청-월드비전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 으로, 2019년 시작돼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이 사업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결식 아동들에게 건강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지원까지 함께하는 프로그램 으로, 7년간 총 1억 8천6백만 원 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올해는 오는 3월부터 익산초·이리초·이리동북초 총 3개 초등학교의 학생 30명 에게 매일 건강한 아침 식사를 지원하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하림은 이번 사업에서 조식 지원사업비와 물품을 후원하고, 월드비전이 구체적인 사업을 실행 하게 된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월드비전과 해당 초등
풀무원이 국내 최대 규모의 두부 생산시설을 자랑하는 충북 음성 두부공장의 견학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고객들에게 두부 생산과정을 공개하는 무료 고객 체험 프로그램 ‘풀무원 팩토리’ 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누적 3만 5천 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했으며, 생산 및 물류 현장 관람과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식문화’ 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보다 의미 있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면 공장 견학 프로그램은 5인 이상 35명 이하 단체 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12월까지 매달 운영 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2회 진행되며, ▲대학교 ▲초·중학교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음성 두부공장을 직접 둘러보며 풀무원 두부의 생산 과정 을 견학하고, 공장 내 쿠킹 스튜디오에서 두부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도 할 수 있다. 또한, 두부를 활용한 ‘211 식사법’ 등을 배워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체험하며, 식품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제공된다. 견학 신청은 풀무원 공장견학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인근 생면공장과 물류센터 추가 견학은 별도 협의 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