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 부천시갑)은 지난 21일 출산과 육아 제도 개선을 위한 남녀고용평등 및 일ㆍ가정 양립에 관한 법률과 고용보험법의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모성보호와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육아휴직의 대상이 되는 자녀의 연령 및 학령이 제한적이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도 짧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가족돌봄으로 인한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돌봄휴직 및 휴가 제도를 두고 있다. 가족돌봄휴직의 경우 그 사용요건이 엄격하고 휴직 및 휴가의 기간이 무급이어서 노동자가 재정적 어려움을 초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영석 의원은 이러한 제도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개정안에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연령 또는 학령을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자녀까지로 확대하고,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1년(기본 1년에 육아휴직 미사용 기간 가산)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가족돌봄휴직의 사유에 자녀의 양육을 추가하고, 가족돌봄휴직
신풍제약 창업주 2세가 회사 내부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대량으로 주식을 매각해 369억 원의 손실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신풍제약 실소유주 A씨와 지주회사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A씨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실패 사실을 미리 알고, 자신과 가족이 운영하는 지주회사의 신풍제약 보유 주식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도했다. 이를 통해 총 1천562억 원의 매매 차익을 챙기고, 369억 원 규모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내부 정보 이용한 거래, 최대 무기징역 가능" 현행 자본시장법은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A씨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및 부당이득금의 3~5배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으며, 부당이득 규모에 따라 최대 무기징역까지 처벌이 가중될 가능성도 있다. 증선위는 “코스피 상장사의 실소유주가 내부 정보를 활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투자자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거래에 이용했으면 손익 여부 불문하고 처벌" 증선위는 내부자가 정보를 인지한 상태에서 주식을 거래하면, 손실을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덕적도 자연휴양림이 다음달 1일 개장식을 앞두고,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산림휴양 통합플랫폼인‘숲나들e’를 통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설 이용은 다음달 4일부터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의 시설은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숙박시설은 산림휴양관 38.5㎡(12평형) 4개실, 숲속의집 57㎡(17평형) 1개실, 52㎡(16평형) 2개실, 93㎡(28평형) 2개실, 야영시설로는 20.5㎡(6평형) 크기의 야영데크 6개소가 마련돼 있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옹진군 덕적면 덕적남로 220에 위치해 있으며, 푸른 바다의 밧지름 해변, 우뚝 솟은 비조봉, 울창한 소나무들이 어우러진 산림휴양시설로 천혜의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인천 아이(i)-바다 패스를 통해 인천시민은 1500원의 시내버스 요금으로 여객선을 이용해 덕적도를 보다 저렴하게 방문할 수 있어, 앞으로 많은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덕적도 자연휴양림 예약 및 이용에 관한 사항은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옹진군 산림녹지과 자연휴양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주최ㆍ주관하고 중구청이 후원하는 2025 상플 빈티지 마켓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1회차 행사에는 총 2만 6000명이 방문해 빈티지 마켓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주요 빈티지와 앤틱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희소성 높은 패션ㆍ소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했다. 나눔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DJ 공연, 실크스크린ㆍ한지공예체험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빈티지 경매’에서는 셀러들이 기부한 희귀 빈티지 아이템이 경매 방식으로 판매되었으며,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2회차 행사 종료 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공사 백현 사장은“이번 2025 상플 빈티지 마켓 1회차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 빈티지 문화를 즐기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형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상플 빈티지 마켓 2회차 행사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더욱 강화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색다른 힐링 여행지로 관심이 많은 등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처와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등대 해양문화 공간 활성화 관계기관 회의’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올해 추진할 등대 음악회, 1박 2일 등대장 체험, 브라이덜 샤워 등 행사에 대한 각 기관의 의견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으로 등대 음악회를 접근성이 좋지 않은 팔미도에서 월미공원과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월미도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지난해 12월 개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6ㆍ25 인천상륙작전 시 팔미도등대 불빛을 밝히기 위해 등대 부속품(볼트)을 찾아 등대를 점등한 사연을 모티브로 기념품(등대 키링 등)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방안 등 행사 추진, 홍보 방안, 등대 관련 아이템 개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인천해수청 김재철 청장은 “인천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등대를 비롯하여 연평도등대, 소청도등대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등대가 많이 있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등대 해양문화 공간을 개발하고 행사를 활성화하는 데 최
리프톤피부과 신사본점 차세대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피프라임을 4대 도입하고, 3월 18일부터 혁신적인 리프팅 시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쎄라피프라임은 기존 울쎄라 장비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먼저 출시되어 효과를 인정받았다. 멀츠사에서 선정한 울쎄라 시술 우수 병원에만 도입할 수 있는 장비로 알려져 있다. 해당 병원은 울쎄라 공식 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으로,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미나에 초청되어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며 그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숙련된 기기 테크닉과 풍부한 시술 경험 등을 바탕으로 울쎄라 시술 우수 병원으로 인정되면서 울쎄라피프라임을 우선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리프톤피부과 신사본점 전재욱 대표원장은 “울쎄라피프라임은 기존 울쎄라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장비로, 이전보다 35% 더 커진 화면과 높은 해상도로 환자의 피부 상태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피부가 두꺼운 환자에게도 정밀한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며, 볼패임 등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새로운 듀얼 코어 프로세스가 탑재되어 처리 성능이 10배 빨라졌으며, 부팅
손가락 절단 사고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발생할 수 있다. 기계에서 손가락이 끼이거나, 날카로운 도구에 베이거나, 산업 재해로 인해 절단되는 등의 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문틈에 손가락이 끼이는 등의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손가락 절단은 단순한 외상이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향후 손의 기능을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절단된 부위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방치되면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수지접합 수술을 받을 병원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수적이다.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손가락 절단 사고는 이러한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사건이었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18개월 된 영아가 중지, 약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으나 무려 병원 15곳에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이다. 해당 영아는 다행히 서울 내 다른 의료기관을 찾아 수지접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서울에 비해 의료 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다른 지역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우려를 사고 있다. 손가락 절단 사고가 발생했다면 최대한 빨리 해당 부위를 접합하여 원 상태로 복구해야 한다. 그런
한미약품의 중국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의 동사장(이사회 의장)으로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이번 선임은 경영권 분쟁이 종식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임 회장이 중국 사업의 핵심적인 주도권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코리그룹과 북경한미 간 거래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임종윤, 북경한미를 통해 중국 시장 지배 임종윤 회장은 북경한미의 주요 의사결정권자로 부상하며, 한미그룹의 중국 내 사업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리그룹의 중국 계열사인 룬메이캉과 북경한미 간의 밀접한 거래 구조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룬메이캉은 북경한미가 생산하는 의약품을 매입한 후 유통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려왔다. 지난해 룬메이캉의 북경한미 관련 매출만 2142억 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오너 일가가 비상장 해외 법인을 활용해 한미약품의 수익을 편취했다는 논란이 제기된다. 코리그룹, 한미약품과의 특수관계 이용했나 코리그룹은 홍콩 소재의 코리홍콩을 지주사로 두고 있으며, 17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룬메이캉은 코리그룹 계열 오브맘홍콩이 100% 소유하고 있다. 오브맘홍콩은 코리그룹 지주사인 코리홍콩이 지분율 33.6%를 보유하고 있고,
다리가 불편하고 야간에 여러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하지정맥류 혹은 하지불안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다리에서 감각 이상이 느껴진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그 원인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먼저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 속 판막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판막이 손상되면 정상적으로 흘러야 할 혈액이 역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정상적으로 흐르는 혈액과 충돌하여 통증과 부종,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 하지불안증후군은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등 휴식 중에 다리에 근질거리는 이상 감각과 초조함이 느껴지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뇌의 도파민이라는 신졍 전달 물질이 부족해서 나타난다고 추정하고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가 근질근질하고 벌레가 기어가는 불쾌한 느낌, 다리가 당기고 쑤시며 저리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이러한 증상은 하지정맥류와 비슷한 데다, 증상이 밤에 가장 심해지는 것 역시 똑같아 많은 환자들이 오해한다. 다만 하지정맥류와 하지불안증후군은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 하지정맥류는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돕는 의료용 압박스
안산시(시장 이민근)와 안산문화재단(대표 이성운)은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개·폐막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를 내걸고 보다 친근하고 대중성 있는 작품들로 선별해 시민과 관람객에 선보일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은 서울예술대학교가 참여하는 ‘모두 함께 한 걸음’ 식전 공연과 전문공연단체 ‘예화플레이밍파이어’의 불 퍼포먼스 ‘열정의 조각’, 국내 최고 스트릿댄스 전문예술단체 ‘갬블러크루&롤링핸즈’의 독보적인 에너지를 자랑하는 ‘스트릿 온 더 탑’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어 오는 5월 5일 오후 8시부터 안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에서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일루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전 연령대의 시민들에게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환상적인 마술 퍼포먼스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대표행사인 ‘환상 불꽃’으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으며 3일 동안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축제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공연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누리집과 소셜미디어(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