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외무성이 제작한 욱일기 영상이 유튜브 광고로 전 세계에 홍보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영상은 지난해 10월 일본 외무성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일본의 오랜 문화로서의 욱일기'라는 제목으로 게재됐고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총 10개 언어로 제작됐다. 2분 분량의 해당 영상은 "욱일기는 일본 문화의 일부"라며 "수백 년에 걸쳐 내려온 전통문화가 현대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최근 전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미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욱일기 영상 유튜브 광고를 봤다는 제보를 많이 해 줬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영상 내용에 일본이 과거 2차 세계대전과 태평양전쟁 등에서 '전범기'로 사용했다는 설명을 빼 놓은게 가장 큰 문제"라며 "이는 전쟁범죄를 부인하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교수는 "한국어로 제작된 욱일기 영상을 국내에 광고하는 것은 한국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일본 정부의 개념없는 역사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그는 과거에 제작한 욱일기의 역사적 진실을 담고 있는 유튜브 다국어 영상
한국수의영양학회(회장 양철호)가 주최하고 대한수의사회가 후원한 2022년 첫 수의영양학회 포럼 행사가 지난 3일 서머셋센트럴 분당에서 개최됐다. 국내 반려인구 1500만 시대, 사료를 수입하는 나라에서 수출하는 나라로 국내 펫푸드 시장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반려동물 복지와 웰빙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펫푸드의 영양학적 적절성’을 판단할 객관적인 가이드는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 대표적인 영양 학술단체인 한국수의영양학회는 2022년 첫 포럼 주제를 ‘국내 펫푸드 영양 가이드라인 수립’과 ‘처방식 사료 구분 신설 필요성’으로 하여 주요 수의 단체를 비롯, 동물권 단체, 업계, 정부 관계자와 함께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 한국동물병원협회 이병렬 회장등 수의 단체를 비롯해, 한국펫사료협회 김종복 회장, 한국사료협회 홍성수 부장, 동물권행동 카라 김현지 더봄센터 실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수의영양학회 양철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랜 기간 임상을 해오며 반려동물의 건강에 있어 영양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몸소 느껴왔다”며, “반려동물의 수명연장과 삶의 질에 ‘적절한 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생명존중, 동물보호·복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물사랑배움학교’ 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물사랑배움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원하여 초등학생의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농정원은 선정된 30개 학교에 다양한 동물보호·복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존중하는 우리, 사랑하는 우리, 같이 사는 우리’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의뢰를 받아 농정원이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교재(3단계)와 영상(9차시)으로 개발되었다. 본 교육과정은 2021년 초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통해 교육 전·후 생명존중과 자기존중·배려 등의 인성 항목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하고, 2021년 교육부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사업 신청일은 오는 3월 4일까지이며,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공고된 모집 신청 안내 공문을 확인하여 농정원에 전자문서(공문)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농정원 김백주 농식품소비본부장은 “동물사랑배움학교 사업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은 지난 1~2월 초대전 공모를 통해 김은영, 조영려 두 작가를 선정했다. 이로써 2022년에는 두 명의 작가와 2020년 선정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전시가 연기됐던 김은주, 하진경, 홍상문 등 모두 다섯 명의 작가가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말박물관 초대전은 해마다 다섯 팀 내외를 선발해 전시를 개최해 왔는데 그 동안 말박물관에서 개최한 개인전 혹은 단체전에 참가한 작가들만 120여 명에 이른다. 한국마사회의 대표적 메세나 활동인 초대전은 작가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서울경마공원 말박물관 내에 있는 약 100㎡의 화이트 큐브형 전시실이 작가별로 약 6주씩 무료로 제공된다. 전시실에는 핀조명, 와이어, 쇼케이스, CCTV 등 일반적인 미술관 시설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이외에도 보도자료 배포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홍보, 리플렛 및 배너 제작, SNS 이벤트, 도슨트 해설 등이 지원된다. 작품 운송 등을 위한 실비 50만원도 지급된다. 2020~2021년 공백을 거쳐 무려 2년 만에 다시 선을 보이는 이번 초대전은 3월 4일~4월 10일 김은영을 시작으로, 4월 15일~5월 15일 하진경,
조옥향 작가의 ‘젖소부인, 돼지에 빠지다’ 전시회가 원주에서 개최됐다. 원주 돼지문화원은 지난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젖소나 돼지, 양 등 가축들을 화폭에 옮기고 있는 조옥향작가의 ‘젖소부인, 돼지에 빠지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40년 세월을 낙농민으로 살아온 조옥향 작가의 가축들과 느낀 교감을 회화로 표현하고 있다. 오랜 시간 동물들을 지켜보며 그 삶과 죽음을 이해하고 있는 작가 세계를 표현함에 있어 남다른 생명력이 돋보인다. (조옥향 개인전 '젖소부인, 돼지에 빠지다' 전시비평문 (전시기획자, 서양화가 박인옥 작성) 중에서) 조옥향 작가는 현재 여주에서 은아목장을 경영하며 정부가 인증한 최고농업기술명인이다. 목축업이 직업으로 분류되기 이전의 시기부터 작가는 우리나라의 농업과 농업교육을 위한 역대 대통령들의 정책 보좌관으로서 그 임무를 다해 왔다.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지역사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며 농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예비 리더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졸업생의 영농·영어 정착 우수사례를 책자로 제작해 27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한농대는 2008년부터 해마다 졸업생의 영농·영어 정착 우수사례집인 ‘상상, 그 이상의 꿈이 이루어진다’를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남다른 결실을 맺고 있는 청년 농어업인들의 우수한 사례들을 모아 그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고 있다. 한농대는 대학의 이미지 제고와 위상 강화를 위해 학교 명칭을 한국농수산대학에서 한국농수산대학교로 변경하고,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교육과정을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중이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졸업생의 안정적인 영농·영어 정착지원도 강화하여 지자체별·품목별 정착지원 모델을 발굴하고, 졸업생의 교육수요를 반영한 한농대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라고 하면서, “유능한 예비 청년 농어업인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품격있는 말 문화 보급과 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초대전 작가를 추가 공모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말박물관 초대전은 해마다 다섯 팀 내외를 선발해 전시를 개최해 왔는데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2명(팀)으로 2020년 선정된 3명의 작가와 함께 2022년 초대전을 장식할 예정이다. 공모 요강을 살펴보면 말과 관련된 소재의 미술 작품(평면, 입체 모두 가능)을 5점 이상 포함해야 하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무료 대관과 홍보 외에 50만원의 실비가 제공된다. 특히 40세 미만의 청년작가를 우대하는 점이 눈에 띈다. 말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한국경마가 100주년을 맞이하는데 10여년 역사의 한국마사회 초대전도 100년 전통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그 전통의 주인공이 될 참신한 작가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전시를 희망하는 작가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또는 말박물관 블로그 공지사항에서 전시계획안 양식을 다운 받은 후 작품 이미지 10점을 첨부해 월 11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임인년 새해를 맞아 금연·다이어트 등 건강을 위해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이들이 많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의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2022년 10대 트렌드 키워드로 꼽힐 만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세대를 불문하고 한층 높아지고 있다. 또한 서울대 푸드비즈랩에서 발표한 ‘2022년 식품 트렌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식품 소비 변화로 단백질 섭취의 증가를 꼽으며, 자기관리에 힘쓰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단백질 식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국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단백질원으로서 국민들이 제대로 한돈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소비자 입맛에 맞는 한돈 생산,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는 한돈인증사업 확대 등을 통해 한돈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문화 확산,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밀키트 시장이 대규모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마이셰프 2021년 판매 실적에 따르면 든든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는 ‘육류’ 밀키트가 37%를 차지하는 등 대세인 점에 착안하여 맛과 영양, 편의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청소년 후원 및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CJ나눔재단은 특기 및 학업 분야에서 잠재력 있는 청소년을 후원하는 '꿈키움 장학' 과 청소년 미혼모·미혼부의 자립을 돕는 '드림어게인' 프로그램 신청자를 CJ도너스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CJ나눔재단은 2005년 설립된 이래 온라인 나눔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문화꿈지기’로서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공부방 아동·청소년의 꿈 실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꿈키움 장학’은 오는 26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특기 및 학업 분야에서 진로계획이 명확하고 우수인재로 성장할 잠재력 있는 중·고등학생을 30명 내외로 선발하여 학비·교육지원비·물품 구입비를 포함해 1인당 최대 17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특기분야는 전공별 전문가들이 맞춤형 멘토링 및 전문 교육지원 강화를 통해 진로설계를 돕는 등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 미혼한부모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 ‘드림어게인’은 오는 2월 4일까지 모집을 진행한
농협(회장 이성희)목우촌의 치킨 프랜차이즈 ‘또래오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월드맵 ‘또래오래 치킨월드’ 오픈을 맞아 12월 1일부터 8일까지 ‘갈릭공주 구하고, 치킨 먹자!’이벤트를 진행한다. ‘또래오래 치킨월드’는 또래오래 홀과 주방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가상매장과 매장 내 비밀통로로 연결된 ‘또래왕국’으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으며, 이 중 ‘또래왕국’에서는 점프게임, 미로찾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또래왕국’에서 게임을 완수하고‘갈릭공주’와의 인증샷을 제페토 피드에 올린 후 또래오래 공식 카카오 채널에 해당 피드의 링크를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또래오래 치킨 쿠폰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12월 24일 또래오래 제페토 공식 계정과 카카오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농협목우촌 치킨 또래오래 담당자는 “제페토 월드맵 ‘또래오래 치킨월드’에서 게임도 즐기시고, 경품 당첨의 행운도 누리시길 바란다”며“메타버스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