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 THI 따른 젖소 반추시간·우유생산량 상관관계 분석 더울수록 반추시간 줄어 … 사료량·급여횟수 조절해야 반추는 위가 4개인 젖소가 풀사료 섭취 후 되새김해 잘게 부수어 되삼키는 소화 과정을 말한다. 젖소는 하루 평균 450∼550분 정도의 반추를 하게되는데, 우유를 많이 생산하는 젖소일수록 반추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젖소의 반추(되새김질)시간 감소에 따른 우유 생산성 차이를 확인하고, 고온스트레스로 젖소의 반추시간이 줄어들지 않도록 관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젖소가 섭취한 풀사료가 반추위벽을 자극해 반추 작용을 촉진시키면 반추위 내 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반추가 원활하면 젖소의 사료 소화 흡수율이 높아지고 사료 섭취량이 늘어 결과적으로 우유 생산량이 많아진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더위지수(THI)에 따른 젖소의 반추시간 차이를 확인하고, 우유 생산량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가축더위지수가 1단계(THI<68)일 때 젖소의 1일 반추시간은 약 450분이었으나, 5단계(79≤THI<84)에서는 380분 정도로 약 70분이 짧았다. 우유를 많이 생산하는 젖소(≥41 kg/일)가 우유를 적게 생산
26일까지 육우 요리영상 시청 후 좋아요 및 댓글 참여 이벤트 육우 활용 요리영상 통해 육우 접하는 소비자 친근감 확대 기회 마련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식문화 교육연구업체 네츄르먼트와 함께 육우 요리영상 10편을 제작,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튜브 참여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육우가 사육기간이 짧아 육질이 연하고 지방이 적어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고기 본연의 맛을 선사한다는 점을 알리는 한편 다양한 육우 요리영상을 통해 소비자에서 보다 더 육우를 친근하게 어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육우자조금 공식 유튜브 구독 신청 후 시청한 영상에 대해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응모기간은 26일까지며 당첨자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우자조금은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연간 육우 요리교실을 ‘온라인으로 배우는 육우 요리교실’이란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육우 요리영상은 총 10편으로 매주 목요일 업로드 중이며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육우 사태를 활용한 육우 채소떡찜부터 육우 다짐육으로 만든 핑거푸드 육우 브루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오는 19일까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육우제품 출시 및 육우 요리영상 공개 기념 ‘우리 육우 레시피 리뷰어 모집’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육우자조금은 소비자들에게 저지방 웰빙 고기인 우리 육우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11대 메뉴 소재로 ‘우리 육우’를 소개했다. 매운소갈비찜, 한여름 밤의 스테이크비빔밥, 제주식 고사리육개장, 육우초밥, 육우브리또 등이 메뉴로 개발되었으며, 그 중 이경규 세프의 ‘규리또리또’가 11대 메뉴로 최종선정돼 전국 1만 3,2000여개 CU편의점에서 판매중이다. 그리고 집밥족을 위해 육우 요리영상 10종을 제작해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및 SNS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우리육우 쇼핑몰, 카카오TV 등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편스토랑과 육우 요리영상 공개 기념으로 일상 식재료로 육우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블로그를 통해 참가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13일부터 19일까지이다. 선정된 리뷰어 10명에게는 본인이 원하는 요리 레시피의 리뷰 기회를 제공한다. 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를 열고 젖소 개량을 이끌어 갈 젖소 보증씨수소 3마리를 뽑았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히어로(H-623)’, ‘로또(H-607)’, ‘선샤인(H-624)’이다. ‘히어로’는 검정을 완료한 18마리의 씨수소 가운데 우유 생산·체형의 유전능력을 합한 종합적 유전능력(KTPI)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유지방량과 유단백량 등 유대(우유가격) 수익에서 탁월한 유전능력을 나타냈다. ‘로또’는 체세포수와 유방구조에서 높은 유전능력을 보였다. ‘선샤인’은 체세포수와 체형 형질에 대한 우수한 유전능력과 정액 수출 대상국에서 원하는 유전자형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 뽑은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7월에 생산, 8월부터 농협경제지주 가축개량원을 통해 젖소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가격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결정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사로(chuksaro.nias.go.kr)’ 서비스를 통해 전국 농가 암소의 유전능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에서 보유한 암소의 유전능력 정보를 조회해 정밀한 개량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젖소 보증씨수소 선발과 정액 생산·공급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촌진흥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친환경인증 육우농가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2020년 육우 친환경 인증농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육우 친환경 인증농가 지원사업’은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안정적인 소비기반 구축 및 친환경 급식사업 내 육우입지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모집대상은 법인을 제외하고 친환경 인증 완료 후 친환경 인증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육우농가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대안 위원장은 “육우농가 지원사업은 육우산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친환경 인증농가 지원사업은 유통과정에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 친환경 축산물의 생산 및 공급체계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만큼 육우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젖소는 임계온도가 27℃로 고온스트레스에 특히 약하다.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 젖소의 우유 생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젖소의 고온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축사환경 자동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낙농가에서는 축사의 온도 만을 기준으로 송풍팬, 안개분무기 등 고온스트레스 저감 시설을 제어하기 때문에 젖소의 고온스트레스를 낮추는데 한계가 있었다. 또 관리자 임의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 고온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미미했던게 사실. 축사환경 자동 제어기술은 낙농우사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 가축더위지수(THI)를 산출한 후 더위지수에 따라 단계별(1, 2, 3단계)로 고온스트레스 저감 시설을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1단계는 송풍팬만 작동하고, 2단계에서는 송풍팬과 안개분무기, 3단계는 송풍팬+안개분무기+냉수공급장치가 함께 가동된다. 축사환경 자동 제어 기술을 농가에 적용한 결과, 관행의 사육방식보다 일일 마리당 우유 생산량이 약 2kg 늘었으며, 체세포수는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관리자가 일일이 시설을 작동하지 않아도 돼 일손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파주축산계(계장 심화섭)와 우유자조금과리위원회(관리위원 이환수), 파주시 여성분과위원회(회장 윤춘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멸균우유와 발효유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파주축산계와 파주시 여성분과위원회는 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주람동산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주보라의 집을 방문하고 멸균우유(1,000ml) 50박스와 발효유(500ml) 300병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환수 관리위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덧붙여 “영양섭취가 부족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심화섭 축산계장과 윤춘자 여성분과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와 낙농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람동산 최민숙원장과 주보라의 집 김광식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낙농가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답했다.
2018년부터 2년간 사범사업 등 사전 준비과정 거쳐 농식품부·식약처 매년 검사계획 수립·시행 정부는 우유 등 유제품의 원료인 원유(原乳)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항생물질, 농약 등 잔류물질에 대해 국가에서 추가로 검사해 검증하는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 잔류물질 검사프로그램(NRP; National Residue control program)은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나서 식품의 안전성을 모니터링·검증하는 제도로 지금까지는 유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낙농가에서 집유장으로 집유(集乳)시 민간 책임수의사가 상시 검사해 항생물질 잔류 여부 등을 검사하고, 부적합 시 폐기한다. 정부는 이에 추가하여 정부 검증 프로그램으로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원유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 이번 ‘국가 잔류물질 검사프로그램’은 원유에 처음 도입하는 제도인 만큼, 2018년부터 2년간 사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다. 원유(原乳)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업하여 매년 검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검사계획에 따라 지방
캐나다 젖소 이력추적 프로그램인 ‘Dairy Trace’가 올 가을 선보일 예정이다. FOODINCANADA는 22일자 보도를 통해 캐나다 젖소개량협회인 락타넷(Lactanet Canada)과 낙농가협회(DFC)는 지난 2016년부터 홀스타인협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기존의 추적체계를 보완해 국가통합젖소 이력추적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 낙농가들은 관련 법령에 따라 개체정보, 이동경로, 위치 및 관리 등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젖소의 정보를 의무적으로 입력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젖소이력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유전학 연구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산균으로 박사학위를 받아서 그런지 톱밥발효 우사 관리에 대한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니 발효가 더 잘 되어서 항상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서해목장 박민길 대표. 서해목장은 톱밥발효가 잘 되어 우사바닥을 잘 관리해주다보니 냄새 민원 걱정이 전혀없고 소들도 깨끗하고 착유도 훨씬 수월하고 특히, 서울우유 조합원 중에서 원유 유질 성적이 최상급을 나타내고 있다. 서해목장은 지난 2018년 1월에 방문한적이 있다. 이때도 목장이 잘 관리되고 유질 성적이 좋았으나 2년 반 후의 현재 서해목장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랄 정도였다. 우사바닥이 몇 년째 톱밥을 추가해 주지 않아도 새로 깔아준 것 처럼 뽀송뽀송하게 관리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전에는 로터리만 잘 쳐 주면 발효가 잘 되는 줄 알았는데 발효가 잘 되기 위해서는 원리부터 이해하고 관련된 여러가지 사항 즉, 적절한 유산균과 산소 공급, 사육밀도, 로터리 교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박 대표는 톱밥 발효 우사가 관리만 잘 해주면 1석 3조, 4조 그 이상의 장점이 많이 있다고 한다. 적당하게 유산균을 공급해 주고 유산균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그렇게 어렵기만 한 것도 아니라고 귀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