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인천관광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SNS 기반의 전문 콘텐츠 제작자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광업 종사자는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에는 현직 인플루언서와 콘텐츠 제작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멍디, 도니, 뾰뚜리, 이구할아버지 등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는 물론, 인스타툰‧숏툰 작가와 영상 PD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직접 실전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강의 과정은 인스타툰 제작 및 활용법, 숏툰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스마트폰 영상 촬영 기법, 인스타그램 연동 플랫폼 ‘스레드’ 운영법, 크라우드 펀딩 전략 등, 기존 강의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전 중심의 SNS 활용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인천관광공사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신청은 1일부터 ‘관광 e-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관련 자세한 사항
시력교정술 시장에서 스마일라식(SMILE)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각막 절개량이 기존 라식의 10분의 1 수준인 2mm에 불과해 회복이 빠르고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스마일라식이 기존 라섹이나 라식 수술보다 의사의 경험과 실력이 더욱 중요한 수술이라고 입을 모은다. 라섹이나 라식이 레이저 장비의 자동화 시스템에 상당 부분 의존하는 반면, 스마일라식은 의사가 직접 수행해야 하는 과정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삼성미라클안과 김진철 원장은 “스마일라식의 핵심은 렌티큘 절제(lenticule extraction) 기술에 있다.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 내부에 렌즈 모양의 조직 조각(렌티큘)을 만든 후, 의사가 미세한 기구를 사용해 2mm 절개창을 통해 이를 완전히 추출해야 시력교정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험이 부족한 의사가 시술할 경우 렌티큘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거나 추출 과정에서 찢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렌티큘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각막 실질이 과도하게 손상되면 수술 후 통증, 고위수차, 난시, 잔여굴절오차 등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기술적 미숙으로 인한 부작용은 환자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 증상이 지속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전방전위증이다. 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정상 위치에서 앞쪽으로 밀려나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신경 압박이 심해져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전방전위증은 상부 척추뼈가 하부 척추뼈보다 앞쪽으로 미끄러져 나가는 상태를 말한다. 척추뼈 사이의 관절이나 인대가 손상되거나 약해지면서 척추의 안정성이 떨어져 발생한다. 주로 요추 4-5번이나 요추 5번-천추 1번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며, 전위 정도에 따라 1~5단계로 분류된다. 전방전위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선천적으로 척추 구조에 이상이 있는 경우, 외상으로 인한 척추 손상, 퇴행성 변화, 반복적인 스포츠 활동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체조, 미식축구, 역도 등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선수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허리 통증이 가장 흔하며, 장시간 서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 또한 척추뼈가 전방으로 밀려나가면서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다리 저림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스트레스, 수면 부족, 영양 불균형 등 후천적인 생활습관 요인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탈모 유형이다. 특히 이마 양쪽 헤어라인이 점차 후퇴하며 'M자형' 이마를 형성하거나, 정수리 부위에서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드는 형태로 진행된다. 20대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도 해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 남성형 탈모는 안드로겐 호르몬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호르몬이 모낭에 작용해 성장기를 단축시키고, 점차 모발이 가늘어지며 탈모가 진행된다. 특히 DHT의 영향을 받기 쉬운 부위는 이마와 정수리이며, 개인마다 유전적 감수성의 차이에 따라 진행 양상과 속도에 차이가 발생한다. 그러나 유전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후천적 생활습관과 두피 환경도 탈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잦은 야근, 음주, 자극적인 음식 섭취, 피지 분비 증가 등은 두피에 열을 유발하고, 모낭 주변에 염증을 일으켜 탈모를 악화시킨다. 두피에 열이 많아지는 ‘두피열’ 증상은 남성형 탈모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며, 땀이 많고 두피가 붉은 경우 위험 신호일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신옥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31일, 농촌 등 인구감소지역의 출산 인프라 확충과 여성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여성건강의학과 설치·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산부인과 명칭을 ‘여성건강의학과’로 변경하고, 인구감소지역 및 장애친화 여성건강의학과에 대한 재정지원의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재 의료법에 따르면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은 산부인과를 포함한 주요 진료과목을 의무적으로 개설해야 하지만,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 병원은 산부인과 개설이 선택사항이다. 이에 따라 지방 중소도시에 산부인과 기피현상이 심화되며, 농촌 등 인구감소지역의 출산 인프라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상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정 제도는 존재하지만, 해당 시설 설치·운영에 필요한 예산지원 근거는 미비해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지속돼 왔다. 윤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산부인과’를 ‘여성건강의학과’로 명칭 변경함으로써 단순한 분만 진료과를 넘어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필수의료 분야로 인식 전환을
인천의 공예명장들이 서울 도심에서 빚어낸 예술적 울림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주관하는 ‘첫번째 공명(工名)’ 전시회가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서울경인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2025 인천 공예명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공예명장 8인의 작품을 서울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도자, 섬유, 금속, 목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명장들의 대표작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인천 공예명장 8인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서울 인사동 한복판에서 인천의 뛰어난 공예작품을 접할 수 있어 뜻깊다”며 “작품마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져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인천 공예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공예명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첫번째 공명(工名) 전
동성제약(002210)이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전·현직 경영진이 대규모 자금 유출, 공시 위반, 시세조종 혐의로 고발되며 경찰과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법원이 주주 측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인용하면서 주주 권리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회사 내부 감사와 최대주주 측은 나원균 대표이사와 이사진 3인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경영진은 자사 주식 담보 유지를 위해 약 177억 원의 회사 자금을 특수관계사에 선급금 형태로 송금하고, 이를 개인 금융 거래와 파생상품 증거금으로 활용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 사건은 현재 도봉경찰서를 비롯해 서울중앙지검, 남부지검,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 등 주요 수사기관에 배당되어 수사가 진행 중이며, 주주들과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진정서와 탄원서를 제출하며 수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지난 7월 22일, 주주 측이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회생절차 진행 중이라는 이유만으로 주주의 권리가 제한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이사·감사 선임 및 해임, 정관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대표 신현순, 신누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 표현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데 대해, “제품과 기술에 대한 직접적인 문제는 없으며, 일부 표현에 대한 행정적 조정사항”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행정조치는 자사 홍보물에 포함된 일부 표현 중 '세계 최고', '국내 유일' 등 소비자 오인의 소지가 있는 문구가 의료기기광고 가이드라인상 과장표현으로 해석된 데 따른 것으로, 실제 제품 성능이나 안전성과는 무관하며, 줄기세포 자체에 대한 표현이나 시술명 표기는 위반 사항이 아님이 확인되었다. 회사 측은 “의료기기법상 허용 범위 내에서 '줄기세포' 관련 표현은 사용 가능하다는 확인을 받은 만큼, 연구개발 성과 및 고객 안내 자료에서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전사 차원의 표현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하고, 의료진과 고객 대상 안내 강화 및 내부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라셀은 1986년 의료산업을 시작,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줄기세포시스템 개발에 매진해왔다. 즉시 사용이 가능한 생물학적 약제물을 제조, 자가줄기세포로 급성심근경색, 중증하지허혈, 연골결손 등 신
인천시가 세시풍속 ‘칠석(七夕)’을 맞아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칠석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8월 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칠석은 음력 7월 7일,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기리는 날이자, 예로부터 여인들이 바느질 솜씨와 소원을 기원하던 날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세시풍속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감성적인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체험은 전통 매듭 팔찌 만들기와 봉선화 물들이기 두 가지로 구성된다. 전통 매듭 팔찌 만들기는 전통 매듭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의미를 담은 팔찌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으로, 정성과 기원을 실천하는 전통문화의 상징성을 느낄 수 있다. 봉선화 물들이기는 봉선화 꽃잎과 백반을 이용해 손톱을 물들이며 소원을 비는 옛 풍속을 재현하는 활동이다. 체험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내 전통문화체험교육관 ‘인희재’에서 진행되며, 전통 매듭 팔찌 만들기는 오는 8월 21일과 22일, 봉선화 물들이기는 8월 23일에 각각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
여름 휴가 시즌이 되면서 휴가를 재미있게 보내는 것만큼 건강하게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 장거리 여행, 운전 등으로 무리하면서 앓던 증상이 악화되기도 쉽다. 먹는 즐거움도 중요하지만, 과식이나 과음, 물갈이 등으로 변비가 심해지거나 설사로 고생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휴가 시기에 장 건강이 나빠지면서 치질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여름철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항문에 땀이 많이 나고 청결 유지가 어려워 가려움증이나 염증 발생이 쉬운 환경이 된다. 그러한 상태에서 수분 부족으로 변비가 생기거나, 기름진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으로 배탈, 설사를 자주하면 치질이 악화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은평구 서울장문외과 송호석 대표원장은 “배탈이 나면서 설사를 자주하면 미처 분해되지 않은 소화액이 항문 점막 손상을 유발하고, 염증을 유발해 항문농양이나 치질이 생기기 쉽다. 음주도 염증을 악화시키거나, 혈관을 확장시키면서 치핵, 치루 같은 치질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치질 증상이 있던 사람의 경우 장거리 비행, 운전 등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서 치질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오래 앉아 있으면 지속적으로 복압이 작용하고, 항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