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성조숙증, 치료 시작은 어릴수록 좋습니다”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이정선 과장(소아청소년과)은 “성조숙증 혹은 조기 사춘기가 발현된 이후 주사 요법 등 치료를 할 경우 효과는 현저히 떨어진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이 과장은 “특정 음식이 성조숙증을 예방하는 데 좋다거나, 오히려 촉진시킨다는 것도 의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주장”이라며 “성조숙증 치료는 타이밍과 전문 의료진과 함께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부모님들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성조숙증은 사춘기 발달이 또래보다 비정상적으로 빠른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8세 이전의 여아·9세 이전 남아에게 2차 성징이 시작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보다는 약간 느리지만 여아 8~9세·남아 9~10세에 2차 성징이 나타난 경우에는 조기 사춘기라고 한다. 이처럼 2차 성징이 너무 어릴 때 시작되면 무엇보다 키 성장에 악영향을 준다. 정상적인 2차 성징 범위는 여아 9~13세·남아 10~14세다. 성조숙증일 경우 여아는 대표적으로 유방이 발달하게 된다. 남아는 고환 용적이 4cc 이상이거나 세로 길이가 2.5㎝ 이상 커지기도 한다. 성조숙증 진단은 혈액 검사와 뼈 나이(성장판) 검사,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내년도 3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 이하 고대 안산병원)과 손을 잡고 지역 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 교육센터를 개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고대 안산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영재교육센터 개원에 뜻을 모았다. 영재교육센터는 지역 내 창의적 역량을 갖춘 우수 학생들에게 다양한 의료·과학 등 다방면의 지식과 체험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안산시와 협력을 통해 고대 안산병원은 센터 운영에 필요한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병원 내 풍부한 연구 자원과 교수 인력을 활용해 의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재교육센터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영재교육센터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안산시청과 고대 안산병원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영재교육센터의 본격적인 개원을 앞두고 오는 14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탈모는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고민이 아니다.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탈모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모발이식과 탈모 치료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연령대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모발이식은 모낭 채취 방법에 따라 절개와 비절개로 나뉠 수 있는데, 이식 후 관리와 편한 일상생활로 인해 후두부를 절개하지 않고 모낭을 채취하는 비절개 모발이식이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모발이식을 선택한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생착률이다. 이식된 모낭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고 자라나는지는 수술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리즈모의원 부산점 김두솔 대표원장은 “이러한 모발이식의 생착률을 높이는 데 있어 관심을 받는 이식 방법이 바로 3세대 DNI 슬릿 기술이다. 이는 이식할 때 두피에 모낭이 들어갈 구멍(슬릿)을 먼저 만든 후에 모낭을 이식하는 방법이 슬릿 방법이다. 그중에서도 3세대 DNI 슬릿은 의료진이 모든 과정을 집도하여 채취한 모낭 길이에 맞게 구멍(슬릿)을 내기 때문에 주변 조직 손상이 적어 생착률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3세대 DNI 슬릿은 모낭을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지청장 홍경화)은 5일 김성진 한의원 대표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를 방문해,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는 올해 국가보훈부의 중점 사업인 모두의 보훈 드림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김성진 한의원 부속 재택의료센터와 인천보훈지청이 보훈대상자 무료방문 진료에 합의, 고령 저소득 보훈대상자 위주로 무료방문 진료 희망대상자를 발굴 추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날 처음 무료 진료를 받은 국가유공자 A씨는 “평소 건강이 안 좋아 병원에 갈 일이 많음에도 거동이 불편하여 자주 가지 못했는데 방문진료를 해주어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홍경화 지청장과 김성진 대표는 나라를 위해 공헌하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갈수록 증가하는 어르신들의 의료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 일류보훈행정과 적극행정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는(이하 건협 인천) 5일 미추홀노인복지관에 방문해 사회공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건협 인천 현재식 본부장과 새로 취임한 김호일 미추홀노인복지관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관 급식 및 노인복지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협 인천 현재식 본부장은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이웃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건협 인천은 다양한 계층에 성금 전달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개강좌 및 건강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환경적 요인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인해 피부 노화가 빨라지는 경우가 많다.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 오염,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고개 숙임 습관, 불규칙한 수면 패턴 등은 피부 탄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더불어, 자연스러운 외모와 건강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부 리프팅은 노화로 인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채널플러스의원 황성근 대표원장은 “그 중에서도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을 활용해 피부 진피층과 SMAS층(근막층)에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피부 조직을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며, 처진 피부를 리프팅하고 주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수술적 방식으로 짧은 시술 시간과 비교적 빠른 탄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세르프 리프팅은 듀얼고주파 레이저를 활용해 피부 표면과 진피층을 정밀하게 자극하며, 섬세한 피부 결 개선과 탄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피부 표면을 균일하게 관리하면서도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민감한 피부나 섬세한
장시간 걷거나 뛰는 등 발을 무리하게 사용하고 나면 발목에 뻐근함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만약 발목의 뒷부분에서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킬레스건은 발목 뒷부분에 세로로 곧게 뻗어있는 힘줄 조직으로 신체에서 가장 튼튼한 힘줄이지만 혈액순환이 원활한 편이 아닌 저혈구간이기 때문에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으며, 또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기도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배상원 원장은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하면 발목 뒤쪽으로 통증이 느껴지고 까치발을 들거나 점프를 할 때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아킬레스건염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편에 속하는 환자는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한다. 또한 병변 부위에 스트레칭이나 찜질, 마사지 등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킬레스건염을 오래 방치하면 조직이 약화되어 발목에 작은 충격만 받아도 아킬레스건에 파열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과격한 운동이나 외상, 발뒤꿈치에 가해지는 큰 충격 등이 원인이 되어 아킬레스건에 급성 파열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배상원 원장은 “아킬레스건 파열 환자는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일 인천 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민간위탁기관으로 (의)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길병원에서 운영하던 센터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아인병원이 운영하게 되며, 센터는 미추홀구(경인로 372)에 위치한 아인병원 5층에 새롭게 개설될 예정이다. 이번 선정은 인천 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기존 민간위탁 계약이 올해 12월 종료됨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새로운 위탁기관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공모 절차는 시의원 및 난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탁적격자심사위원회(6명)가 신청기관을 심사·평가했으며, 최종적으로 아인병원이 선정됐다. 인천 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난임부부와 임산부를 비롯해 양육모 등 대상자들에게 심리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 및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로는 난임과 산전·산후 우울증 관련 검사 및 상담, 유산·사산 예방 교육, 난임시술 의료기관, 보건소, 정신의료기관 등 관련기관과의 연계체계 구축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센터 주요 프
경계선 지적장애는 IQ(지능지수)가 70~84점대의 지적기능을 가진 경우를 말한다. 지능지수는 외모와 성격과는 무관하나 미진한 언어발달, 학습능력의 저하, 사회성의 제한과 관련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발생되기 쉽다. 국내 경계선 지적장애인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는 많은 경계선 지적장애인들이 진단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으며, 사회에 적응을 하고 있음을 말한다. 비록 공부를 못하거나 사회성이 부족해도 사회인으로서 직업을 가지고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며 살아갈 수가 있다. 다만 경계선 지적장애로 인하여 발생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어릴 적에는 학습능력의 저하와 또래관계 형성에서 적응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상대방의 감정이나 의도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가진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은 “사춘기가 되어서는 자신감이 부족하고 우울감, 불안감으로 정신적인 문제에 취약하기도 한다. 성인기가 되어서는 복잡한 지시니 처리에 어려움이 있으며 독립적으로 생활하거나 일자리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교육, 심리, 정서, 사회, 학습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자신만의 장점이 있고 그것을 통해서 직업을 삼을 수 있으며 사회인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시기에 따라 아직 유치가 남아있는 어린 시기에 시작하는 소아교정(1차 교정)과 영구치가 모두 맹출한 후 진행되는 청소년·성인 교정(2차 교정)으로 구분된다. 이에 따라 각 시기의 교정은 서로 다른 치료 목표와 접근법을 가지며, 두 단계를 체계적으로 연계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주 삼성서울치과교정과 정진환 대표원장은 “물론 모든 경우가 1차교정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1차교정이 필요한 경우는 주로 무턱이나 주걱턱 등이 있어 성장조절이 필요한 경우, 그리고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맹출할 때 더 올바르게 나오도록 돕는 경우이다. 하지만 1차교정을 받고도 나중에 영구치가 모두 나온 후 2차교정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1차 교정 후에도 2차 교정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골격과 안모가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윗턱과 아래턱의 성장 조화가 균형을 이루는 아이면 큰 상관이 없지만, 성장 부조화가 있는 경우 아래턱이 지나치게 큰 주걱턱이나 작은 무턱, 비대칭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 1차교정에서 성장교정을 받은 아이들은 이미 이러한 성장부조화를 보였던 아이들이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