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축산 탄소중립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의 탄소중립 경쟁력이 수입소고기에 비해 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우 자급률이 10% 향상 될 때 마다 세계 소고기 온실가스배출량이 34만5000톤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 교수·동물생명공학과)은 국내산 소고기와 수입소고기의 탄소중립 경쟁력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공표하는 ‘가축사육단계에서의 국가별 소고기 탄소발자국(배출강도)’과 지난 60여 년간의 우리나라 소고기 생산 데이터를 분석하여 한우의 탄소중립 경쟁력과 그 이유에 대해서 밝혀냈다. 한우의 탄소중립 경쟁력이 프랑스, 영국, 호주 등의 OECD 국가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지난 60여 년간 한우의 도체중량(지육량)은 164%(연평균 1.8%) 증가했다. 탄소발자국은 83%(연평균 3.1%)나 감소했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결과다. 우리나라 소(한우, 육우, 젖소) 도축두수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한우의 개량에 따른 결과로 풀이할 수 있다. 한우 개량이 40여 년간 진행된 후에도, 2002년~
사료가격의 급격한 인상에 따라 한우농가의 경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경영안정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6월 13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장단회의를 갖고 사료가격 인상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에서는 ▲ 농가 경영안정화 방안 마련 및 국회와 정부에 대책 요구 ▲ 협회와 농협, 배합사료업체와 실무회의 전개 ▲ 국회의원 면담 및 예산 증액 요구 ▲ 여론 조성을 위한 언론 홍보 ▲ 지회 대응방안 건의 접수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협회에 따르면 비육우배합사료 가격이 kg당 18년 1월 453원에서 19년 472원으로 20년 480원, 21년 523원으로 인상되었으며 22년 3월 585원으로 22년 6월 630원으로 인상되었으며 하반기 추가 인상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에서는 △ 사료 인상분 차액 보전방안 마련 △ 사료구매자금 확대 및 금리인하, 상환기간 연장 △ 사료안정기금 및 사료곡물비축제도 마련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6월부터 10월 중에 지역 순회 간담회를 통해 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키로 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우 소비활성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우 소비촉진 및 홍보 방안'을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으로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SNS, 유튜브 등을 통한 한우 소비촉진 방안과 온·오프라인 한우 판매 확대 방안 등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과 홍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모전 제출서류를 작성하여 이메일 또는 핸드폰 문자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5인(팀)에게는 한우선물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한우 소비 활성화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신규사업으로 발굴하는 등 한우고기 소비촉진과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실외 마스크 착용 규제가 사라지고 더불어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캠핑, 피크닉 등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캠핑에서도 음식을 간단히 때우는 것이 아닌 다양한 요리를 즐기는 이른바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이 새로운 캠핑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먹핑을 원한다면 이번 캠핑은 한우와 함께 하는 ‘소핑’은 어떨까. 한우는 면역력에 필수인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매우 영양가 있는 식품으로 꼽힌다. 또한, 부위별로 다양한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어 굽는 방식과 요리법에 따라 다채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 캠핑용 한우고기, 어떤 부위가 좋을까 소핑을 위한 한우 부위는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부드러운 식감을 최고로 느끼고 싶다면 안심을 추천한다. 육즙이 풍부하나 지방이 적은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구이와 스테이크용으로 주로 사용되어 소비자들에게 제일 사랑을 받는 부위 중 하나다. 한우고기의 대표 로스 부위인 등심은 캠핑을 떠나 바비큐 파티 분위기를 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등심은 한우 부위 중 육즙이 가장 진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국내 최대 농축산 테마파크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호밀밭 축제에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참여해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성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호밀밭 축제에서는 호밀과 청보리 등이 조화를 이룬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가축 먹이주기 체험을 비롯해 가축 퍼레이드 공연, 레이싱 카트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어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한우자조금은 안성팜랜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한우 불고기, 한우 채끝 등 미각을 일깨우는 한우 시식을 제공하는 한편, ‘한우 스파크 미로 이벤트’, ‘한우 달고나 뽑기’, ‘한우+뽀로로 인형탈 및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이 한우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벤트 참여를 통해 ‘한우 캐릭터 풍선’, ‘한우 띠부띠부 씰’, ‘한우 쿠션’ 등 다양한 캐릭터 굿즈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성팜랜드를 방문한 시민들이 우리 한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누랑 감사드림’ 온라인 이벤트가 뜨거운 관심과 참여 가운데 성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우자조금은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3주간 ‘하누랑 감사드림’ 이벤트를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개최했다. ‘하누랑 감사드림’ 이벤트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고객 참여형 사연 접수 이벤트로 마음을 전하고 싶은 가족 및 지인에게 하고 싶은 말과 사연 등을 작성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사연 접수 이벤트 참여자는 총 1,600여 명으로, 어린 나이에 결혼해 고생한 아내를 위한 남편의 사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신랑에게 보내는 프로포즈 사연, 매일 함께 동고동락하는 동료에게 보내는 사연, 군 입대를 앞둔 동생을 위한 형의 사연 등 많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연들이 접수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에서 채택된 행운의 당첨자 10명에게는 한우자조금 캐릭터 ‘하누랑’이 순차적으로 사연 대상자를 방문해 꽃+등심 한우선물세트와 함께 신청자가 보내온 메시지를 대신 전달한다. ‘하누랑 감사드림’ 이벤트 사연 주인공
안전한 식품 선호하고 식품구매 관여도 높을수록 한우고기 구매력 상승 인터넷·TV홈쇼핑 통한 한우구입 지속적인 증가…전년대비 1.6%p↑ 소비자들은 한우고기를 구입할때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인터넷·TV홈쇼핑을 통한 구입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올해 1월부터 2개월간 일반소비자 3천명, 우리한우판매점·한우유명한곳 소속 소매판매점 4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가구소비자는 육류 구입 시 전년 대비 ‘가격’ 요인 중요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대부분의 육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가격 외에 ‘원산지(+2.9%p)’, ‘등급(+3.9%p)’, ‘안전성(+1.5%p)’ 등 제품의 신뢰도와 관련된 요인들의 중요도가 증가하였으며, 이와 같은 변화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우고기 구입장소는 대형할인점 정육코너(37.2%)가 전년과 동일하게 가장 높았으며, 특히 인터넷/TV홈쇼핑을 통한 구입은 전년대비 1.7%p 증
한우고기 내 생리활성기능 물질, 대장암세포 증식 등 억제 노화로 인한 근감소 예방과 근육세포 기능 개선에도 도움 대부분의 사람이 좋아하는 고기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가 ‘맛있는 만큼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특히 한우는 마블링(근내지방)이 있어 풍미와 식감 등 최고의 맛을 자랑하지만 동시에 이 같은 오해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과학적 사실과 관계가 없는 우려에 불과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이처럼 한우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잡고,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한우의 다양한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소개한다. ◆ 콜레스테롤 높여 성인병 유발하는 마블링? 한우, 오히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 곡물 비육한 소고기는 마블링(근내지방)의 축적이 많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까닭에 흔히 방목하면서 풀을 먹고 자란 목초비육 소고기에 비해 지방함량이 높고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도 많다는 오해가 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은 이와 반대였다. 2017년 경상국립대학교 주선태 교수가 발표한 ‘한우고기 지방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 규명 연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2022 가정의달 감사한우' 한우할인판매 행사에서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왼쪽 첫번째)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과(왼쪽 두번째) 심판식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조합장(왼쪽 세번째)이 한우고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전국한우협회)
기업 등 비농업인 한우 사육두수 5만 9,145마리…2017년 비해 85% 증가 69.4% “기업의 시장잠식으로 일반 한우 농가에 피해가 발생할 것”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농장과 식탁(연구책임자 하광옥 이사장)이 조사한 ‘기업의 한우사육분야 진입 실태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조사는 기업축산의 한우사육 실태와 기업의 한우사육분야 진출에 대한 농가 인식을 조사하고, 농가 중심의 건전한 사육생태계 조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업축산의 한우사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 등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 규모는 약 12만8천여 마리로, 전체 사육규모 대비 약 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에서 2017년 실시한 선행 조사와 비교하면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두수는 5만 9,145마리가 증가해 증가율이 무려 85%에 달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한우 사육두수는 27%가 증가해, 기업 등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 증가율이 전체 한우 사육두수 증가율을 3배 이상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한우사육에 대한 농가 인식 조사에서는 기업의 한우산업 직접 진출에 대한 반대 의견이 90.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하는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