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갈수록 원유자급률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낙농업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경쟁력을 토대로 낙농사업의 희망을 만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북 김천의 서부목장 강동구 대표가 그렇다. 평균유량 36.2kg, 유지방 3.97, 유단백 3.08, 체세포수 92,000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낙농사업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그의 이마엔 땀이 맺혀 있지만 입가엔 언제나 여유와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다. 착유우 63두로 연 매출 8억7천만원이라는 높은 수익을 만들고 있는 강동구 대표가 이야기하는 서부목장의 젖소들이 행복한 이유를 들어봤다. 육성우의 성성숙과 체성숙의 균형은 수익 극대화에 관건 검정농가 기준으로 초산차의 평균을 보면 305일 유량이 9,267kg인 반면 서부목장은 10,595kg으로 15% 가량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초산차에서 305일 유량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육성우부터 성성숙과 체성숙의 균형을 만들어야 하며 초산 분만 시 600kg의 체중으로 시작하기 위해서는 생후 2개월 체고 91cm, 6개월에 107cm 이상이 돼야 한다. 결국 육성우에서 단계별 관리가 초산우에서의 성적을
육우산업 발전과 육우 인식 개선 방안을 비롯한 육우유통 활성화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2019 육우산업 발전방안 및 인식개선 포럼’을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육우의 가치, 육우랑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지난 8월 ‘육우인식개선사업’에 대한 종합자문회의에서 제기된 것으로, 당시 자문회의에서 육우업계 내부 의견수렴에서 벗어나 각계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육우인식 개선에 대한 새로운 전략과 방법을 모색하는 포럼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병오 강원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육우 산업 발전 방안(경상대 전상곤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육우 유통 활성화 방향(김성우 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박사)을 주제로 진행되며 발표되며소비자단체, 농가, 언론계, 식품공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진다. 토론을 두 개 주제로 진행되며, 전상곤 교수(경상대 식품자원경제학과)와 김성우 박사(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가 발표 및 패널과의 토론을 이끈다. 박대안 위원장은 “한 해 동
겨울철을 앞두고 내년 1월까지 전국 젖소농가에 대한 구제역백신 항체검사를 강화한다. 젖소 사육농가의 경우 젖을 생산하기 위해 사육되는 특성 상 도축장 출하가 빈번하지 않아 현행 도축장 채혈을 통한 검사만으로는 사각지대로 남을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젖소농장 5,533여호에 대한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검사 확대를실시하고,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소·돼지·염소 등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 중 9600여 곳을대상으로 도축장 채혈을 통해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을 검사하는 방역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 그러나 젖소 사육농가의 경우 유량 감소에 대한 염려 등으로 구제역백신 접종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젖을 생산하기 위해 사육되는 특성 상 도축장 출하가 빈번하지 않아 현행 도축장 채혈을 통한 검사만으로는 사각지대로 남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올해 9월까지 젖소농가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은 97.3%로,지난해 보다 다소 개선은 되었지만, 한육우(97.9%)와 비교할 때 여전히 낮게 형성되고 있어 이러한
“수험생 여러분, 육우 몸보신으로 수능 대박나소~.”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몸보신을 고민하는 학부모나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친척, 지인들이 영양만점 단백질 공급원인 국내산 소고기 육우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적이 마련됐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11월 한달동안 우리육우쇼핑몰에서 ‘육우 몸보신으로 수능 대박나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등심, 다짐육, 양지국거리 등을 포함한 총 열 가지 ▲구이류 ▲카레/산적용 ▲국거리용 육우 제품들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관련 박대안 위원장은 “2020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몸보신을 위한 남다른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이번 할인전을 기획했다”라며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도 영양만점 국내산 소고기 ‘육우 몸보신’으로 수험생 여러분들께서 모두 수능에서 대박나길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산 소고기 육우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소고기 중에서도 다양한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성분, 필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적색육 비율이 높다. 해당 영양소들은 모두 면역력 증강 효과를 가지기 때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축산관련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학교우유의날’ 기념식도 전격 취소가 결정됐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오는8일 FAO에서 지정한 ‘세계학교우유의 날’을 기념해개최예정이던‘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식’을 전격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정부의 축산관련 모임 및 행사 자제요청에 따른 조치다. 이와 관련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우유급식 우수학교시상식은대상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ASF 발생 상황을 조기에 종식하기 위한 조치로써 방역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축산관련 행사와 교육 등이 올스톱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1일 예정이던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GK 2019)가 무기한 연기됐으며, 24일 육계협회,전국 육계인 상생협력 전진대회, 25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의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 간담회, 27일 낙농진흥회의 ‘빅데이이터 기반 스마트낙농의 현재와 미래’세미나 등 행사와 모임, 세미나가 줄줄이 취소·연기됐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오는27일진행 예정이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낙농의 현재와 미래’세미나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여파로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무기한 연기됨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이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움직임에 맞춰 해외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ICT현황을 진단함으로서 ‘스마트낙농’ 실현을 위한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지금 ASF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 축산농가의 모임이 위험하다는 판단이 됨에 따라불가피하게 세미나를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낙농진흥회 관계자는 “ASF 발생 상황을 조기에 종식하기 위한 조치로써 관계자분들의 이해를 바라며, 추후 ASF가 안정되면 다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의 신규 낙농체험목장으로 충남, 경남, 경북지역 목장 4곳이 선정돼낙농체험을 시작한지 15년만에 인증목장수가37개소로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3일 낙농체험목장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낙농체험 신규목장으로 경북의 호수목장을 비롯, 경남의 정동목장과 태원목장, 그리고 충남의 장현목장 등 4개 목장을최종 인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진흥회는 “낙농체험목장 및 정부관계자, 언론사 등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친 결과 낙농체험의 실시가 가능한 4개 목장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인증된 목장중 경북 영주의 호수목장은그동안 낙농체험목장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경북지역의 최초 인증목장으로 깨끗한 축산 환경을 유지하면서 최고 수준의 유제품을 생산하는 등 생산과 가공이 아름다운 환경과 조화를 이룬 목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수 호수목장 대표는 “목장을 시작한 이래 30여년 가까운 기간동안 소비자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유를 생산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며, “이번 낙농체험목장 인증 획득을 계기로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우유의 공급과 함께 우리 우유가 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은9월 1일 ‘2019 육우구이데이 : 육우로 백년대계’ 페스티벌을 일산 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 ‘2019 ‘육우구이데이’ 공식행사 1부에서는 육우의 전통성을 알리기 위한 ‘100년 육우헌장 낭독’ 세레머니를 비롯하여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맛 볼 수 있도록 ‘920인분 육우사랑 주먹밥’ 나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축하공연이 열리는 2부 행사에는정상급 가수 청하, 노라조, 김연자를 비롯해 K-Pop가수 10팀 공연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홍보 부스에서는 육우인증점이자 전문유통업체인 참연푸드웰, 농바우, 농협목우촌 등이 참여하여 가성비 높은 국내산 소고기 육우 제품을 최대 30%까지, 추석명절 맞이 육우추석선물세트는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예약 판매한다. 또한, 홍보 부스에 방문고객을 위해 육우 큐브등심스테이크와 차돌박이구이를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푸드 트레일러도 운영한다. 이외에도육우 100년 역사 전시관, 육우요리 레시피 전시존, 육우 이벤트 체험존, 육우 유통사 홍보부스 등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이벤트 체험존에서는 육우 목걸이 만들기, 육우랑 에코백 만들기, 100
건강 보양식 삼계탕에 우유를 넣었더니 영양이 더 높아지고 맛도 훨씬 고소해지는 평가가 우유요리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 평으로 나왔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8월22일(목), 서울시 종로구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본선 4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제1회 찾아라! 맛있는 우유요리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영유아에게 영양식을 해줄 때나 1인 가구들이 요리할 때, 어떻게 하면 간단하고 맛있는 한 끼를 만들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서부터 시작했다”며, “먼 길을 마다않고 참석해 준 40팀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여러분이 보여주신 레시피는 앞으로 다양한 우유요리를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사는 ▲우유와의 조화 ▲아이디어 ▲간편 및 대중성 ▲상품성 등의 엄격한 기준을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본선 34팀이 가려졌다. 대상은 우유와 삼계탕을 접목시킨 이광수·소봄이 씨의 ‘우유에 빠진 닭’이 차지했다. ‘우유에 빠진 닭’은 기존의 보양식에 우유를 활용해 영양을 높이고 맛의 담백함을 잘 살렸다는 평을 얻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
올해 상반기 국내산 총 집유량은 1,054,967톤으로 전년대비 8,362톤 감소했으며원유검사 합격률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99.97%로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각 시·도에서 제출한 2019년 상반기 집유 및 원유검사 결과를 분석·결과결과를 23일 발표했다. 2019년 상반기 총 집유량은1,054,967톤(산양유 102톤 포함)으로 전년대비 8,362톤감소했으며,합격률은 99.97%(1,054,641톤)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원유 1,054,967톤의 세균수 1등급 비율은 99.53%이며, 체세포수의 1등급 비율은 전년대비 1.34% 상승한 63.01%로 소폭 향상됐다.원유의 위생상태를 나타내는 세균수인 1등급(1A등급 93.47%, 1B등급은 6.06%)은 전년대비 0.24% 상승했으며,가장 낮은 4등급은 0.01%로 0.02% 감소했다. 또한, 소 원유 326톤의 불합격 사유는 잔류물질 156건, 알코올검사(산도검사) 62건, 비중검사 38건, 관능검사 16건 등의 순으로, 최근 3년간 비율과 전반적으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본부 세균질병과 윤순식 과장은“2019년 상반기 집유 및 원유검사 결과 전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