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젖소가 더위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우유 생산량이 급감하는 등생산성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축사환경이 적정하게 유지되고 있는지가 가장 궁금할 것이다. 젖소가 더위 스트레스를 받고있는지 확인할수 있는 방법으로 ‘더위 스트레스 측정 지표 활용 방법’을 권하고 있다. 가축더위지수가 72 이상이거나 분당 호흡수가 80회 이상이면 더위로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상황이므로 즉시 송풍팬, 안개 분무 시설 등 냉각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젖소 홀스타인종은 27도℃ 이상일때 사료 먹는양과 우유 생산량이 줄고 번식 성적도 낮아지므로 여름철 젖소의 생산성 저하 최소화를 위해‘더위 스트레스 측정 지표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가축의 더위 스트레스 지표로 가장 널리 활용되는 것은 ‘가축더위지수(THI)’다. 온도와 습도를 모두 반영한 스트레스 정도를 알려주므로 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가축더위지수는 조견표를 활용해 쉽게 계산할 수 있다. 젖소는 이 수치가 72 이상일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72 이하일때는 특이한 행동반응을 보이지 않지만 72~78의 경우에는 그늘을 찾아 들어가 체온을 조절하거나 호흡수가 증가하게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오는 9월 20일까지 육우 유통소비 활성화 소비증대를 위해 육우인증점 인증지원과 다양한 유통보조 지원 사업 진행을 위한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육우인증점(육우전문식당) 인증 지원 △육우 할인행사 및 판촉지원 △육우 홈쇼핑 및 온라인 수수료 일부 지원 총 3개 사업으로 전국 육우전문식당, 유통 판매장 및 농·축협 조합이 대상이다. 육우 전문 판매점 인증 업체로 지정될 경우 육우인증패, 홍보물 및 할인행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하반기 유통보조지원 사업은 사업 제안서 제출일로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9월 20일까지 사업 계획서 및 제안서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로 제출하면 된다. 박대안 위원장은“육우의 판촉 활성화 및 소비 증대를 위해 분야별 보조 지원 사업을 함께할 뜻있는 참여업체의 지원을 기다린다”며 “하반기에도 육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유통 판로 모색을 통해육우소비 시장의 확대하고 육우 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49년간 포천지역에서 낙농을 하면서 아들에게목장을 넘겨주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는 배인호(71세) 대표는 몇년 전부터 고민이 많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소들에게 먹일 옥수수밭에 멧돼지들이 들어와 쑥대밭을 만들어 놓는 등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이란다. 배인호 대표는 “착유우와 육성우에 양질의 조사료인 옥수수를 먹이기 위해 4천여평의 밭에 옥수수를 심어 왔는데 몇년 전 부터는 집 인근의 밭 1천평에만 옥수수를 심고 나머지 3천평에는 옥수수 대신 들깨를 심거나 아무것도 심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인근 야산에 멧돼지들이 여러마리가 있어서 옥수수 수확하기 전에 모두 쓸어트리고 옥수수를 먹어치우기는 등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피해를 막아보려고 포천시의 지원을 받아 멧돼지 포획기를 설치하여 지난달에 1두를 포획하였다. 하지만 더 이상 포획하지 못하고 있어 포획기를 더 설치하는 것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한다. 한번 멧돼지를 포획한 포획기는 멧돼지들이 잡혔던 멧돼지 냄새를 맞고 다시 들어오지 않아 청소를깨끗하게 하고 잘 말려서 새로운 곳에 설치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한다. 배인호 대표는 “밭이 있어도 멧돼지 피해 때문에 옥수수를 심을 수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기
우유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작품들이 선정돼 큰 관심을 받고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세계학교우유의 날(World School Milk Day)’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학생·교직원 참여 경연대회’ 의 입상작 104점을 선정·발표하고 대상 수상자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신 트렌드에 발 맞춰 우유주제 SNS 카드뉴스 부문을 신설하여 우유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는 등 중·고등학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포스터’, ‘SNS카드뉴스’, ‘사진’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각 부문별 입상작품들은 관련분야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경연대회의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로는▲우유포스터: 인천 만월초등학교 정찬하 학생 ▲SNS카드뉴스: 경기 심석중학교 박호원 학생 · 전북 이리남성여자고등학교 이지온 학생 ▲우유사진: 경남 철성초등학교 김진희 교사가
2026년 유제품 수입관세 완전 철폐를 앞두고 전국단위쿼터제 도입 필요성과 국산우유와 유제품 생산 장려정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농축산관련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는 25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차 연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낙농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대책마련을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연구위원들은 “2026년 수입 유제품에 부과되는 관세가 완전 철폐되면 수입유제품의 저가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지적하며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치즈소비량의 일정부분을 국산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국산 가공유제품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방안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과거에 몇차례의 시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유주체와 농가간의 합의를 이루지 못해 무산됐던 전국단위쿼터제 도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저출산으로 주요 소비계층인 유아 및 청소년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우유 소비대책 마련과 함께 ‘안티밀크’에 대한 조직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이와함께 연구위원들은 미허가축사 적법화, 퇴비 부숙도 도입에 대한 심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이승호)는 최신 미디어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이용자의 편의 도모와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업그레이드하고 지난 22일 오픈했다. 이번에 새롭게 꾸며진 홈페이지의 주요특징은 무엇보다 사진과 이미지 중심으로 구성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정보습득이 용이하도록 메뉴얼을 구성했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진행된 자조금사업의 변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미디어의 변화, 그리고 낙농가에 제공되는 주요 정보 등 여러 요인들을 고려해 이용자 맞춤형 디자인 설계 및 마케팅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전했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신규 홈페이지의 가장 큰 변화는 ‘이용자 중심’과‘자조금사업 홍보 강화’에 역점을 뒀다”고 밝히며 홈페이지 주요메뉴를 ▲하루 두 잔, 우리우유 ▲K-MILK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로 구성해 소비자와 낙농가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도록 세분화했으며새롭게 페이지를 구성해 주요행사와 캠페인 내용을 담았다. 또한 인기콘텐츠인 우유 레시피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볼수있도록 배치, 우유 요리의 재료와 만드는 과정을 모두 사진으로 설명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유튜브 채널인 ‘우유티
‘목장경영전문화교육’ 현장에 모인 전문 낙농가들은 목장운영 방법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며 2박3일간을 꼬박 젖소에 대한 얘기로 채워 나갔다. “부모님이 알려주신 것만 배우고 따라하다가 이번에 체계적으로 목장을 경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낙농가 수가 줄어들면서 후계농업인 모임에 나가도 소에 대해 얘기할 상대가 없었는데 젖소에 대해서 실컷 얘기할 수 있어 속이다 후련하다”, “교육 동기들로부터 목장운영 방법과 노하우를 들으면서 현실에 안주하면 안 되겠다 자성과 함께도전의식이 생겼다.” 교육장마다 낙농인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소리들로 가득하다. (사)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정해정)는빠르게 변하는 국내 낙농여건 속에서 주체적으로 목장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선진 낙농인 육성을 위해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충남 대전 소재 호텔선샤인에서 2019년 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교육을 개최했다. 교육 현장을 찾은 이승호 회장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목장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시기임에도 시간을 내서 교육에 참여해주어 고맙다”며, “회원농가들이 낙농업에 자부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목장을 운영해나갈 수 있도
낙농진흥회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우리 낙농의 새로운 백년대계 선도’를 다짐하며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낙농진흥회 전현직 임직원을 비롯 이주명 농식품부 축산국장, 정수용 유가공협회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천주 회장 등 낙농, 유가공산업 관계자 15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창범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열정과 도전의 20년이었다”고 평가하고 “원유검사공영화를 시작으로 ▲집유업무 표준화 ▲잉여원유차등가격제 시행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 ▲가공원료유 지원사업 시행 ▲낙농체험사업 및 학교우유급식 확대사업 실시 ▲국제낙농연맹 연차총회개최 등 한국낙농의 토대가 되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면서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새역사를 만들어 왔다”고 회고했다. 더불어 “오늘의 캐치프레이즈가 ‘함께 이룬 20년, 같이 나눌 100년’인 만큼 앞으로의 100년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낙농진흥회는 이날 기념식을 통해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낙농 백년대계의 밑그림을 그리는 차원의 ‘지속 가
생산·체형 종합지수가 상위 2.5%로 뛰어난 보증씨수소 4마리를 선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위원장 전북대학교 이학교 교수)를 열고 선형심사(체형검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젖소‘고스트(H-554)’, ‘비티에스(H-556)’, ‘알엠(H-567)’, ‘스페셜(H-570)’ 4마리를 보증씨수소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중 ▲비티에스(H-556)는 유량과 유지방량, 유단백량에서 높은 유전능력을 보이며생산·체형 종합지수(KTPI) 또한 상위 0.002%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스페셜(H-570)은 젖소 몸무게를 지탱하는 형질인 지제지수가 상위 0.27%로 가장 높아, 젖소의 지제 개량을 원하는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알엠(H-567)은 젖 생산에 가장 중요한 유방지수가 상위 0.39%로 가장 뛰어나 젖소의 유방 개량을 원하는 농가에 유리하다.고스트(H-554) 또한 유량과 유방지수가 우수하게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세계 어느 씨수소의 유전능력에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유전능력으로 젖소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7∼8월에 정액을 생산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가 오는 12일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낙농진흥회는 “현재 세종시 아름동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어진동 세종비지니스센터 B동 301호로 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세종시 이전 5년을 맞아 안정적인 업무여건 확립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신사옥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전화번호는 기존과 동일(대표번호 044-330-2000)하며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지난 1999년 서울 양재동에 자리잡은후 이후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에 의해 농식품부가 세종시로 이전을 추진함에 따라 선박안전기술공단 신축사옥에 둥지를 튼후 이번에 다시 세종비지니스센터로 이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