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전적 32전 15승에 빛나는 우수 경주마 ‘클린업조이(거세마, 8세, 미국)’에 대한 은퇴식이 지난 2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됐다. ‘클린업조이’의 화려한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은퇴식이 개최되었다. 은퇴식에 ‘클린업조이’의 민형근 마주, 송문길 조교사, 한국마사회의 김종국 경마본부장, 서울조교사협회 홍대유 협회장, 경마팬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클린업조이’는 부경 경주마의 우세 속에서 2016년 ‘그랑프리’를 승리한 서울 경마의 자존심이다. 2017년에 ‘헤럴드경제배’, ‘YTN배’ 등 장거리 대상경주를 휩쓸며 최고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9월 국제경주 ‘코리아컵’에서 해외 경주마들과의 경쟁에서도 3위를 지켜내며 선전을 이어갔으나 다리 건강이 악화되어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클린업조이’와오랜기간 호흡을 맞춰온 함완식 기수“‘클린업조이’는 워낙 훌륭한 말이라 탈 때마다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그동안 수고 많았고, 여생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클린업조이는 민형근 마주의 기증으로 은퇴 후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에서 관상마로서 지내게 될 예정이다.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23일 ‘농촌사랑 모바일상품권’을 출시하고 고객서비스를 새롭게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번에 출시한‘농촌사랑상품권’은 모바일 형태의 상품권으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여고객들이 손쉽게 농·축산물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사랑 모바일상품권’은 총 4종(5천원권, 1·5·10만원권)으로 발행되며,구입한 모바일상품권은 전국 농·축협 및 NH농협은행에서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며,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농협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촌사랑 모바일상품권 출시가 농·축산물 판매 확대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사랑 모바일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개인고객은 농협몰(www.nonghyupmall.com)에서, 기업고객은 KT엠하우스의 기프티쇼비즈(biz.giftishow.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소방관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재활·힐링 승마가 스트레스, 우울, PTSD 등에서 개선효과가 뚜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올해 전국 소방관 1,000명에게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재활·힐링 승마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진행한 효과성 연구의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전국 소방관 1,000명 중에서도 ‘고빈도 외상사건 경험’ 소방관 73명에게 말을 이용한 특별 승마프로그램(이하 EAL, Equine Assisted Learning)을 시행, 참여자의 심리적 스트레스의 변화 연구 결과를 진행했다. 성균관대학교 재활의학과 김연희 교수(삼성서울병원 예방재활센터장, 대한재활승마협회 회장)가 총책임자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PTSD, 우울 증상, 해리 증상, 정서조절 곤란 증상 등 4가지 진단 척도를 사용했으며, 증상의 감소 수준이 통계적으로 상당히 유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자발적으로 참여한 73명의 연구대상자 중 출석일수 미달 등을 제외하고 6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6회의 지상활동(Ground Activity), 10회의 기승활동(Riding Activity)으로 이루어져있다. 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직거래 활성화 홍보를 위해 ‘2018 축산물 직거래 우수사례집’을발간·배부 했다. ‘2018 축산물 직거래 우수사례집’에는 직거래 우수 유통업체인 청원한우마실 영농조합법인 등 직거래 유통사례 등의 정보가 담겼다. 2018년 우수업체로 선정된 5개 유통업체 직거래 판매장의 차별화 전략에 관한 경영 노하우 등의 인터뷰 내용은 물론 축평원에서 선정한 전국 직거래 판매장 100개소의 주소, 판매가격 등의 정보와 다양한 축산상식이 담겨 있다. 우수사례집은 관련기관과 소비자 단체 등 50여 곳에 배포했으며,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ekapepia.com) 내 ‘축산물 직거래’ 코너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열람 또는 내려받을 수 있다. 축평원은 “축산물 직거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본 사례집 등을 통하여 소비자가 직거래 판매장 위치와 축산상식 등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직거래 사업장에서는 우수업체의 경영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돼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3회에 걸쳐 소개한다.이번 주는 ‘돼지’, ‘돼지고기’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을 짚어본다. ○ 돼지는 눈앞에 보이는 음식을 다 먹는다? 잡식성인 돼지는 아무리 배가 불러도 계속 먹을 거라는 편견이 있지만, 실제로는 일정한 양만 섭취하고 그 이상은 먹지 않는다.대부분의 농가는 사료를 제한 없이 맘껏 먹을 수 있도록 주지만, 돼지는 스스로 적정량만 먹는다. ○ 돼지는 더러운 동물이다? 돼지가 자기의 배설물을 잔뜩 묻히고 있어 더럽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공간만 충분히 확보해 준다면 돼지는 잠자리와 배변 장소를 가릴 줄 아는 나름 깔끔한 동물이다. ○ 돼지는 멍청한 동물이다? 돼지의 지능은 개(IQ 60)보다 높은 IQ 75∼85 정도로, 3∼4세 아이의 지능과 비슷하다.훈련만 한다면 반려견과 비슷하게 몇 가지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후각이 매우 발달해 있다. 돼지 후각수용체 유전자 수는 1,301개로, 개(1,094개)보다 많다. 이 발달된 후각을 이용해 값비싼 송로버섯을 찾는 똑똑한 돼지도 있다. ○ 돼지고기는 바싹 익혀 먹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생충 때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전 임직원 29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성금 1천2백만 원을 미래 농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 8명에게 ‘농촌사랑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농촌사랑 장학금’은 올해가 여섯 번째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농업·농촌 대학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주는 사랑의 장학성금으로 올해는 농업·농촌 후계인재와 농업인 자녀 대학생 등 8명에게1백50만원씩총 1천2백만원이 전달됐다. 류갑희 이사장은 “농촌사랑 장학성금은 전 직원이 한 뜻으로 모은 소중한 마음”이라면서, “성금에 담긴 참 의미가 작지만 강하게 우리사회에 전파되고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드람(조합장 이영규)이 프로배구 구단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와 함께 'V-클래식매치'에서 적립한 성금을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적립금 전달식은 지난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도드람 V-클래식매치 3차전 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도드람은 지난 시즌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와 뜻을 모아 ‘2017~2018 도드람 V-클래식매치’에서 얻은 득점 당 1만원씩을 적립하기로 했다. 이에 도드람과 양 배구팀은 2017~2018 시즌 6차례 진행된 경기에서 1득점당 1만원씩 적립하여 모은 1,118만원으로 도드람햄을 구입하여 이천, 천안 대전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도드람 관계자는 "지난 시즌 두 구단 간 치열했던 명승부가 의미있고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이어져서 뿌듯하다”면서 “도드람은 프로배구 타이틀 스폰서로서 앞으로도 배구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평소 알닭에 대해 잘못 알려진 정보와 인식을 바로잡고 ‘알닭의영양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알닭 페스티벌 2018’이 16일 경기 평택 KT&G 인근에 위치한 폐닭 골목에서 개최한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이번 페스티벌은 알닭의 영양학적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고 직접 요리를 맛보게 해 시민들이 알닭을 친근하게 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알닭이란 산란 시기가 지난 닭을 일컫는 것으로 흔히 씨암탉, 폐계닭, 노계 등으로 알려져 있다. 알닭을 늙은 닭이나 병약한 닭으로 알고 기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산란계 닭이 계란 생산 능력이 떨어진 것일 뿐 일반 육계가 가진 영양소를 그대로 담고 있다. 일반 육계보다는 크기가 커 주로 백숙이나 볶음 요리에 많이 활용하며, 살이 단단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맛보고, 즐기고, 사먹고’ 등 세 가지 컨셉으로 진행된다. ‘맛보고’는 시식체험 프로그램으로, 알닭 골목 대표 식당들의 요리를 시민들이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즐기고’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 및 기념품 등이 제공되며, 이 상품권을 들고 식당에 가면 ‘사먹고’로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하나의 복지(One Welfare)’를 주제로 한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에서 아기 돼지의 첫 걸음마를 지켜보는 엄마돼지의 모습을 담은 ‘첫 걸음마’(김만진 作)가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범국민적 의식 확산을 위해 ‘제11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을 개최, 전국에서 응모된 사진379점중입상작 총 12점을 선정·발표했다. 아기 돼지의 걸음마를 지켜보는 엄마 돼지의 따뜻한 시선을 담은 ‘첫 걸음마’(김만진 作)가 대상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하고, 무더운 여름 행복하게 얼음을 먹는 반려견 모습을 재미있게 담아낸 ‘얼음 한 조각의 행복’(김지원 作)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그 외에도 우수상(3점)은 검역본부장상과 상금 각 40만원, 장려상(7점)은 각 1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개최를 통해 동물에 대한 사랑과 배려, 생명존중 사상을 확산시켜 쾌적한 환경에서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하나의 복지(One Welfare)’를 통하여 동물이 더 이상 학대받지 않는 문화가 정
지금까지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알려진 우유관련 뉴스와 정보를엮은 웹툰 ‘우유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가 제작·보급을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우유소비홍보의 일환으로 각종 언론을 통해 발표된 우유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와 재미를 함께 담은 ‘우유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웹툰을 발간했다. 우유의 효능과 건강에 관련된 23건의 보도기사와 함께 해당기사를 만화화한 20편의 웹툰이 수록되어 있다. 보도기사에서는 우유 음용을 통한 세포노화 억제, 심장병 예방, 대사증후군 감소 등 주로 국내외 유명 학자들의 연구발표 내용에 대한 보도기사를 중심으로 싣고 있으며,▲우유는 왜 종이팩에 담는가에 대한 상식을 비롯, ▲쉽게 간과했던 유당분해 효소의 역할, 그리고 ▲“우유를 마시는 민족은 정복할 수 없다”는 명언이 남겨진 사회, 역사적인 의미 등을 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홍보책자는 누구나 알고 있는 신문, 방송 등을 통해 발표된 내용들이었기 때문에 그 어떤 내용보다 높은 객관성을 지니고 있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우유에 대한 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