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는 구조적으로 습하고 따뜻한 환경이 만들어지기 쉬워 진균이나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부위이다. 특히 걷거나 운동을 할 때 발생하는 지속적인 마찰을 통해 피부를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타구니 습진의 증상은 허벅지와 사타구니 쪽으로 붉은 반점과 심한 가려움, 각질을 동반한다. 심해지면 습진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진물과 염증이 동반되고 악취가 발생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습진 부위에 건선, 아토피, 화농성한선염의 증상과 같은 색소침착이 발생하기도 한다. 겨울로 넘어가면서 증상이 없어져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균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아 다시 열이 나고 습한 환경이 만들어지면 언제든 재발하게 된다. 증상이 만성화가 진행될수록 피부에 주름이 생성되거나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발병 기간이 오래될수록 치료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기한의원 인천점 이원호 대표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우선적으로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여 인체의 부족한 기혈을 보충하여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 및 염증과 각질을 억제하여 발생 부위의 피부세포 재생력을 높인다. 이와함께 약침 치료
주변을 둘러보면 반복되는 어깨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근육 문제로 발생하는 어깨통증은 충분한 안정 및 찜질, 마사지, 약물 복용 등으로 호전이 나타난다. 그렇지만 통증이 지속되고 어깨에서 무엇인가 걸리거나 집히는 듯한 느낌도 동반된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의 발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어깨 관절에는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이라는 구조물이 있는데, 견봉과 위팔뼈(상완골)의 간격이 좁아지면 팔을 움직일 때마다 이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를 어깨충돌증후군이라 하는데 이 질환은 퇴행성 변화 및 어깨관절의 불안정성, 과도한 운동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병한다. 이에 어깨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가정주부에게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또한 중장년층을 넘어갈수록 퇴행성변화가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경우도 점차 증가하게 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충돌 위치나 형태에 따라 견봉하 충돌, 오구충돌, 내적충돌 증후군으로 나뉜다. 일반인의 경우 대부분 견봉하 충돌(견봉과 상완골 대결절 사이의 충돌)로 발생되는 편이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어깨충돌증후군 환자는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통증이 느껴지고 어깨에서
주변 사람에게도 풍기는 불쾌한 암내, 액취증은 젊은 성인에게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다한증 증상도 동반하여 심리적인 위축감 또한 심해지기 때문에 겨드랑이 냄새 제거를 위해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 병원에 내원하여 땀샘을 제거하는 액취증 치료를 받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이번 추석은 긴 연휴로 이 기간을 활용한다면 소아, 청소년과 여성, 직장인 등 연령과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액취증은 주로 아포크린 땀샘의 작용 때문에 나타난다. 아포크린샘의 95% 정도가 겨드랑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불포화 지방산과 박테리아가 만나면서 불쾌한 겨드랑이 냄새가 풍기게 된다. 액취증 치료에는 절개법과 비절개, 땀샘흡입술, 비수술적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미라드라이 프레쉬는 레이저로 극초단파 에너지를 겨드랑이에 조사하여 땀샘과 냄새샘을 비침습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겨드랑이 다한증과 액취증, 제모 효과를 한 번에 기대할 수 있는 시술로 피부 손상 및 흉터 걱정이 없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절제법과 절개법, 지방흡입용 캐뉼라를 이용한 땀샘흡입법 등이 있다.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과 영상기기 사용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척추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모바일 게임 등을 할 때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지속하면서 경추 또는 요추의 추간판탈출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산본중심한의원 이희동 원장은 “우리가 스마트폰을 들고 화면을 들여다볼 때는 자연스럽게 고개가 앞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이때 뒷목 근육은 목을 지탱하기 위해 더욱 강하게 수축하고, 이 과정에서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진다. 이는 각도에 따라 점점 심해져, 만약 60˚로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면 우리 목은 쌀 한 포대를 짊어진 것과 비슷한 하중을 견디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의 추간판이 손상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이로 인해 추간판 내부에 있던 말랑말랑한 조직인 수핵이 빠져나오면서 척추 주변의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것이 디스크라고 불리는 질환이며 문제가 되는 부위에 따라 경추 부위에 병변이 나타나면 목디스크, 요추에서 드러나는 경우 허리디스크라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목디스크의 주요 증상으로는 뒷목 및 어깨 상부의 통증이 가장 흔하다. 또 발
가정주부 B씨(53세, 여)는 3년 전부터 이어진 어지럼증과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있다. B씨는 평소 워낙 쉽게 체하는 체질이라 처음 증상이 발생했을 때도 단순 체기라 생각하고 방치했다. 하지만 소화제를 먹고 손을 따봐도 체기가 가시질 않자 병원을 찾았지만 아무런 원인도 찾을 수 없었다.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었음에도 B씨는 각종 증상에 시달렸는데, 소화불량과 어지럼증을 비롯해 복통과 식욕부진, 목이물감 등의 증상이 주를 이뤘다. 이렇게 원인을 찾을 수 없지만 소화불량과 각종 증상들이 동반되고, 약을 아무리 먹어도 증상이 나아지질 않는다면 담적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은 “담적병은 잦은 야식, 음주, 빠르게 먹는 습관 등의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잘못된 식습관은 소화기능을 저하시키고, 이로 인해 위장 내부에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가 남게 된다. 이 찌꺼기가 위장 내부에서 배출되지 못하고 부패하게 되면, 각종 증상의 원인이 되는 담독소를 유발하게 된다. 담독소는 위장 외벽에 쌓이고 단단하게 굳어 위장을 경직시키고, 이로 인해 소화불량, 목이물감 등의 증상을 유발는데, 이를 담적병이라 한다. 담적병을 방치하면, 담독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심한 피로감이 6개월 넘게 이어진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이 생기면 가벼운 활동에도 과도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기억력 또는 집중력 감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목 아픔 혹은 겨드랑이 부근 림프절 통증과 근육통을 비롯해 갑자기 생긴 두통, 관절통 등의 증상들이 최소 4개 이상이 한꺼번에 나타날 시 관련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면역력 약화나 균 감염 후 남은 영향,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비롯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병명 그대로 피로가 만성화 된 것을 말하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발병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다만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규칙적인 생활패턴, 과로 등이 발병에 일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수개월 간 피로증상이 이어진다면 생활습관 및 심리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대표원장은 “간혹 만성피로증후군을 가벼운 질환으로 치부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유병기간이 늘어나면 단순히 피로감이 심해지는 것을 넘어 체내 환경이 불안정해질 수 있고,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내부의 장기 기운까지 저하될 수 있다. 이때는 기존에 소개한 증상 외에도 복통, 흉통,
국내 건강식품 브랜드 천온진이 120년 이상된 천종산삼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건강식품 산삼온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전통과 과학이 결합된 혁신적인 기술로 만들어져, 소비자들에게 가성비와 신뢰를 제공할 예정이며, 산삼온진은 3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120년 이상된 천종산삼을 최신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해 98.8% 복제한 것이 특징이다. 이 복제 기술은 산삼의 주요 성분을 유지하면서도,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또한, 천종산삼의 복제본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천연 상태의 산삼농축액을 정제하여 환 형태로 제작하였다. 이로 인해 산삼의 유효성분을 최대한으로 보존하면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형태로 출시되었다. 이 제품은 의사, 약사, 한의사, 한약사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진이 개발하였다. 연구진은 80년 이상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산삼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배합을 찾아내었으며, 17가지의 프리미엄 원료를 더해 산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였다. 특히, 면역력 증진과 항노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원료들의 상호작용을 면밀히 분석하여 최적의 배합 비율을 도출해냈다. 천온진 관계자는
재발성이 심한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아토피는 극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홍반, 각질, 태선화, 진물, 색소침착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발병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에 건조감과 약한 가려움을 동반하지만, 증상이 점차 심해지면서 가려움이 극심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주된 발병 부위는 목과 이마, 손, 눈 주위 등 신체 전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아토피를 겪고 있는 환자 중 상당수가 가려움을 참지 못해 무의식적으로 환부를 긁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행위는 환부에 상처를 유발하여 진물, 염증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좋지 못한 습관이다. 또한 상처 부위로 세균, 진균 등이 침투하여 2차 감염과 합병증으로 고생할 수 있으므로 가려우더라도 환부를 긁지 말아야 한다. 또한 아토피는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겪게 만드는 질환이다. 특히 가려움은 야간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숙면을 방해하여 학교 및 직장 생활 등 일상생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환부의 보기 좋지 않은 외관으로 인해 타인을 대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는 우울증 등 정신적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토피는 현재 많은 환자들이 겪고 있는 질환이다 보니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한다.
누룩발효 공법을 이용한 건강식품 연구 및 제조 기업인 펌앤네이처㈜가 개발한 발효 건강식품 ‘비제오’가 관절염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근거가 제시됐다. 펌앤네이처는 SCI급 유명 국제학술지인 <Experimental and Therapeutic Medicine> 2024년 3월 27호에 비제오 건강식품의 골관절염 및 류마티스관절염 예방 및 개선에 관한 효능을 밝힌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논문명은 ‘Vigeo attenuates cartilage and bone destruction in a collagen-induced arthritis mouse model by reducing production of pro-inflammatory cytokines’로, 이번 연구에 의하면 비제오는 만성 염증성 관절염인 류마티스관절염에 관한 연구에서 염증 감소와 관절 보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비제오(500mg/kg)를 콜라겐 유발 류마티스 관절 마우스에 투여한 결과, 연골 파괴와 뼈 침식을 현저하게 개선하고 혈청 TNF-α, IL-6와 IL-1β 수치를 감소시켜 관절 염증을 완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며 “비제오가 손가락
40, 50대부터 주의해야 하는 질환들이 늘어나게 된다.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환은 노안과 백내장 증상이다. 노화 현상으로 인해서 신체 다양한 부위의 기능이 저하되지만 눈은 다른 기관에 비해 빠르게 노화가 나타날 수 있다. 노안 증상이 발생되기 시작하면 휴대폰을 보는 것이 불편해지게 되거나 일상 속 다양한 불편함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나 노안이 나타나는 시기에 백내장, 황반변성, 녹내장과 같은 안질환들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백내장은 초기 노안과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하는 경우도 많다. 두 질환은 다른 질환으로 치료의 시기, 수술 방법,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대처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노안은 노화로 인해서 발생되는 증상이기 때문에 안경, 돋보기를 착용하면 교정이 가능할 수 있다. 다만 안경이나 렌즈,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한 경우 노안 교정술을 진행하며 시력교정이 가능하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백내장은 초기에 발견했을 때 약물로 진행 속도를 늦추게 될 수 있다. 약물 치료의 경우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이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