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행사인 2018 국제낙농연맹(IDF, 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연차총회가 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다음 세대를 위한 낙농(Dairy for the Next Generation)’이라는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2018 IDF 연차총회’는전 세계 52개 회원국 500여명과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뤄으며국내 낙농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기조연설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창범 낙농진흥회장, 낙농관련 학자 낙농조합장 및 유가공업계 CEO 등이 대거 참석해 낙농분야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참석자로는 주디스 브라이언스 IDF 회장 및 톰 하일런트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사무총장 등 저명한 해외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우리나라 낙농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120여 연사의 주제발표를 중심으로 총 9개의 컨퍼런스 37개의 세션이 운영되어 세계 낙농산업의 흐름과 비전이 제시됐으며 환
2018 IDF 연차총회 학술 컨퍼런스에서는 총 9개의 컨퍼런스가 37개의 세션으로 구분·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연사만 120명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 학술행사로 진행되고 있어 한국은 물론 세계 낙농산업의 현황과 흐름을 한눈에 볼수있다. 대규모 학술행사에서 특히 많은 관심을 끈 화제의 현장을 소개한다. 저출산·대체음료 소비 증가로 낙농산업 위기 ”우유 소비 확대를 위해소비자들에게 낙농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8 IDF 연차총회 학술 컨퍼런스가 막을 올린 가운데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지난 16일 세션별 연사로 나선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축산국장은 ‘한국 낙농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는 ‘아시아의 낙농정책’ 일환으로 발표된 내용으로 급성장을 이룩한 아시아 낙농시장의 영향으로 52개 IDF 회원국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박 국장은 한국 낙농산업의 정책과 전망을 소개하면서 “현재 한국 낙농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백색시유 소비 감소”라고 지적하고, “그동안 국내 낙농산업 발전의 기반이 된 백색시유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안티데어리의 확산, 대체음료 소비
낙농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18 국제낙농연맹(이하 IDF, 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연차총회가 대전에서 15일부터 개최되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인류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낙농산업의 필요성과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IDF 관계자 여러분들은 우리의 낙농산업이 인류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책임의식과 함께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앞으로도 낙농산업관계자들이 인류의 환경을 지키고 영양, 환경, 동물복지 등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IDF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IDF 연차총회를 통해 전세계 낙농인들이 다음 세대를 준비할 수 있는 게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메인 스폰인 서울우유와 농협중앙회, 남양유업, 동원 F&B, 푸르밀, 빙그레, 매일유업, 부산우유 등이 부스에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시음도 하였다.
낙농분야 세계 최대 국제행사인 2018 국제낙농연맹(이하 IDF, 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연차총회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개막했다. 15일 대전컨벤센센터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낙농’이라는 주제로개막식을 가진 2018 IDF 연차총회에는 전세계 52개 회원국 500여 명과 국내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앞으로 1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세계 각국의 낙농인과 학계, 기업인들의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범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장(낙농진흥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9천년 역사의 낙농산업은 수세기 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왔고 또한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의 IDF 연차총회를 통해 낙농산업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축사를 통해 “IDF 연차총회가 전 세계 낙농산업이 도약하는 발판으로 역할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미래가 있는 낙농산업을 위해 깊이 고민하고 소통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당부했다. 개막식에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인류에게
한국산 젖소와 젖소 정액의 파키스탄 수출길이 열렸다.우리 낙농산업이 중앙아시아 지역 수출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9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파키스탄 검역당국(국가식품안전연구부)과 한국산 젖소 및 젖소 정액의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수출 검역조건에 최종 합의했다고밝혔다. 이번국산 젖소와 젖소 정액 수출 타결은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지난 ‘17. 7월부터 파키스탄측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특히, 올해 3~4월국내 구제역 발생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 정부가 우리 측이 제시한 3개월간 구제역 지역 비발생 조건 등을 지난 9월 13일 전격 수용함으로써 성사된 것이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한국산 젖소의 유전적 우수성과 우리나라의 구제역 등 소 질병 방역 관리가 되고 있다는 것을 파키스탄 정부가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파키스탄으로의 첫 수출은 이르면 올 11월에 젖소 정액 3천 두 분(수출금액 약 4천∼5천 달러)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매년 5천에서 2만여 마리 분으로 순차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그동안 낙농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우리나
낙농분야 최대 규모의국제행사인 ‘2018 IDF 연차총회’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성공 개최를 위한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조직위원회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지난 19일 대전컨벤센센터에서 제3차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회를 갖고 추진경과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조직위원 전원의 성공기원 세레모니와 함께 마지막 행사 준비 조율에 들어갔다. 반기문 전UN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저명연사의 강연이 계속되는 ‘2018 IDF 연차총회’는 오는 10월 15일 대전에서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낙농 유가공분야 세계 최대의 행사로 낙농산업의 현안에 대한 진단 및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37개 세션으로 구분되어학술행사와 환영리셉션, 개막식을 포함한 5개의 문화행사가 각각의 로드맵을 완성하고 행사의 시작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학술 연사의 초록, 발표자료 등을 하나부터 열까지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유명 연사들의 발표 내용들이 원활하게 이해, 전달될 수 있도록 행사가
‘2018 밀크어트 챌린지’ 에서 우유를 이용한 건강한 다이어트로 체중23kg 감량에 성공한 김현철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서초동 소재 써드스페이스에서 ‘2018 밀크어트 챌린지’ 시상식에서도전자 8인 중 체중 감소․지방 감소·근육 증가·SNS 점수·출석 점수․중간 점수 등 6가지 항목에 따라 상위 3명을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한 김현철 씨는 압도적으로 많은 체중 감량과 꾸준한 출석 점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몸무게 23kg 감소(111kg→88kg), 체지방률 14% 감소(32.6%→18.6%), 근육량 2.2kg 감소(69kg→66.8kg)하며 최종 점수 570점으로 1위에 선정됐으며 566점으로 2위을 차지한하재엽 씨는 몸무게와 체지방률의 감소량이 두드러졌고, SNS 홍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512점으로3위를 차지한 김미진 씨는 몸무게와 체지방률의 감소폭이 1~2등에 비해 크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증가한게 높은 점수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1위를 차지한 김현철 씨는 “밀크어트를 하면서 건강한 다이어트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당연 몸무게
10주 대장정을 마친 ‘2018 밀크어트 챌린지’ 참가자 8인,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될까? 밀크어트 챌린지 캠페인은 옷맵시와 건강을 위해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2040세대를 타깃으로, ‘우유를 활용한 다이어트’라는 뜻을 가진 밀크어트(Milk-et)를 알리고, 건강한 체중감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6월온·오프라인으로사전 홍보를 통해 참가자들을 모집해 최종8인을 선발했다. 이들은6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10주 간 체지방과 근육량 변화 기록 및 우유 식단 인증샷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11일 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 부근에 위치한 써드스페이스에서 ‘2018 밀크어트 챌린지’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 밀크어트 챌린지’ 에 참가한 최종 8인은 뮤지션,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의 소유자들로총 10주 간 체지방과 근육량 변화 기록 등다양한 미션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식이조절에 도움을 주는 흰 우유(200㎖)를 매일 2개 씩 제공하고, 전문 헬스트레이너의 지도하에 내 몸에 맞는 운동법도 함께 배우며 규칙적인 운동도 병행해왔
낙농 선진국들이 싼 가격을 내세워 국내 유제품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2026년 유제품 관세의 완전철폐가 예상됨에 따라 낙농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산우유·유제품의 활성화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다.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지난달 30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2018년도 연구위원회를 개최하고주요 낙농지표동향 및 주요 낙농현안과 '17년도 연구소 사업실적 및 '18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연구소활동에 대한 자문과 연구과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연구위원들은 흰우유 주소비층인 어린이가 점점 줄고있어감소국면에 접어든 시유소비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제품차별화 및 성별, 연령대별 소비자 수요를 감안한 신제품 개발이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특히 확대되고 있는 노인층을 겨냥한 제품개발 연구도 주문했다. 노인층의 저작능력저하와 섭식장애로 인한 식사량 감소 등 영양섭취 불균형해소를 위해,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개발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6년 유제품관세의 완전 철폐가 예상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내 낙농기반의 안정유지를 위해서는 낙농제도개선도 중요한 사안이긴 하지만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29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6년된 암소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일명 광우병)가 발견돼 정부가 쇠고기 수입검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30일 불합리한 수입위생조건 개정과 함께 수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년된 암소에서 발견된 비정형 BSE이고, 미국산 쇠고기는 30개월령 미만(특정위험물질 제외)만 수입이 가능하며, 플로리다주에는 우리나라 수출용 도축장․가공장이 없다는 점을 들어 미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향후 대응방향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잠정적으로 현물검사를 현행 3%에서 30%로 확대하는 미온적인 조치만 실시했다. 2017년 7월 미국 알라바마주 광우병 발생 때와 너무나도 같은 안일한 대응방식이다.’08년 정부 당국자는 한·미 추가 협의결과를 발표하면서 관세무역 일반협정(GATT) 20조에 따라 BSE 발생시 수입중단 조치 권리를 인정받았다고 밝혔고, 미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부칙 제6조에 관련사항을 명시한 바 있다. 금번 정부의 대응태도는 ’08년 당시 국민과 약속한 검역주권을 포기한 것으로써, 국민 먹거리 안전에 대해 심각하게 방기한 처사다. 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