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면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갱년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갱년기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갱년기증후군은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을 말하는데 요실금, 질 건조, 성교통, 빈뇨, 야뇨, 외음부 가려움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갱년기가 누구나 경험하는 증상이라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치료받지 않고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삶의 질을 매우 떨어뜨리고 신체적•심리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아지면서 우울증에까지 이를 수 있기에 증상이 지속된다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할 필요가 있다. 압구정 쉬즈웰산부인과의원 이영경 원장은 “갱년기 여성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는 질건조증과 요실금이라 할 수 있다. 질이 건조하고 탄력이 떨어지면 애액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고 질 내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질염이 수시로 발생하는 것은 물론 성교통 등으로 인해 부부관계 및 일상에서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불편함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프락셀 레이저, 고주파, 약물주사치료 등을 이용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모나리자터치 시술을 들 수 있는데 프락셀
최근 홈쇼핑 등에서 유기농 레몬 스틱 제품이 많이 소개되면서 레몬즙의 효능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레몬 자체는 산성을 띠지만 섭취 후 체내에서 대사되면서 알칼리 성질로 변화하여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의 체액은 pH 7.35~7.45의 약알칼리성이며 혈액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우리가 즐겨 먹는 밥, 빵 등의 곡류와 생선, 고기, 커피, 술 등의 음식은 대부분 산성식품으로 혈액을 쉽게 산성화시킨다. 이러한 과도한 산성식품 섭취는 우리 몸이 산성화된 체액을 중화시키기 위해 인체 내 수많은 조직에서 미네랄을 끌어와 사용하게 만들고, 결국 각종 질병으로 이어지게 된다. 실제로 2024년 SCI급 국제 학술지 <Pflugers Archiv-European Journal of Physiology>에 의하면, 국내에서 발표된 923건의 대장암 사례를 분석한 결과 높은 산성화 식품은 대장암 위험을 2.31배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개의 임상연구를 분석한 결과, 높은 산성화 식품은 유방암, 폐암, 방광암 등 암 발병 위험을 58% 증가시켰다. 이처럼 우리 몸은 약알칼
침향 나무의 수지가 굳어져 발생하는 ‘침향’은 예로부터 왕과 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우리 역사 속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침향은 동남아시아 지역, 즉 열대기후 지역에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삼국시대에 처음 전래된 후, 귀한 약재이자 예물로 다루어졌다. 특이한 점은 침향의 높은 가치가 현대에 이르러서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과거에 귀중하게 여겨졌던 물질이 현대에는 그 가치가 떨어지거나 효용이 없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지만 침향만큼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천 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도 침향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우선 대체할 수 없는 특유의 향기 덕분이다. 침향은 영어로 Agarwood, 흔히 오우드(Oud)라고 하는데 디올이나 톰 포드, 샤넬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가 선보이는 고가의 ‘오우드 향수’가 바로 침향을 원료로 한 것들이다. 고대의 왕후장상보다 훨씬 화려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도 침향의 향기는 여전히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게다가 침향은 예로부터 종교의례에서 많이 사용되어 왔다. 부처님에게 바치는 공양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예물이 침향이었기에 불교 신자들은 침향을 매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랩이 자사 다이어트 카테고리 1위 제품인 ‘차전자피 가르시니아 슬리밍 환’ 홍보를 위해 본격적인 서포터즈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20일, 온라인 발대식을 마치고 미션에 돌입한 2024 이너랩 서포터즈는 이너랩 창립 이래 처음으로 모집, 운영되는 1기 서포터즈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너랩은 소비자들에게 이너랩의 다양한 제품의 효능을 소개하고 보다 폭넓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달 3개의 제품을 서포터즈에게 제공하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너랩 서포터즈에게 제공된 첫번째 제품 중 하나는 ‘차전자피 가르시니아 슬리밍 환’이다. 이 제품은 배변 활동 원활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차전자피 식이섬유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르시니아캄보지니아 추출물을 배합한 3중 건강기능식품이다. 최근 숙변이나 변비 등 장 기능 저하 때문에 다양한 증상에 시달리고 불균형한 식단 탓에 체지방 증가 등 여러 건강 문제를 경험하는 이들이 늘어나자 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기도 하다. 차전자피 식이섬유는 물이 닿으면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고령층에서 주로 발병하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나이가 들어 혈관 탄력성이 감소하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심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뇌혈류 이상으로 인해 갑작스레 유발된 국소적인 신경학적 결손 증상이다. 빠른 치료가 필요하며, 수술 후에도 언어•발음 이상, 삼킴 장애, 반신 마비, 반신 감각 이상, 운동실조, 보행 이상, 시야•시력 장애 및 복시, 어지럼, 의식 저하, 두통 등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다. 창원 위더스병원 정제화 원장은 “뇌졸중(중풍)으로 수술을 한 환자들은 원활한 일상 복귀를 위한 재활 특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뇌졸중 수술 후에는 재활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신체 기능의 저하를 최소화하며, 환자가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골든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뇌졸중 직후 의학적인 상태가 안정되고 48시간 동안 신경학적 증상이 악화되지 않으면 재활치료를 시작한다. 통상적으로 발병 후 2년까지 회복이 가능하나, 그 중 초기 3개월~6개월 사이 가장 많은 회복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효과적인 뇌졸중 재활치료를 위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인원 환자 수가 증가하며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월 초에 질병관리청은 2월 첫 주의 최고치 이후 입원 환자 수가 감소했으나,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8월 1주 861명이 신고되어 2월 수준의 환자 수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증가의 주요 원인은 KP.3 변이로, 7월 기준 KP.3의 점유율이 45.5%(6월대비 +33.4%p)로 가장 높게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시 변이로 지정한 KP.3는 기존 ‘JN.1’ 대비 S 단백질에 3개의 추가 변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면역 회피 능력이 약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집에서도 COVID-19 PCR 검사가 가능한 제품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드롭’이 지난 해 10월에 출시한 ‘1copy™ COVID-19 MDx Kit’는 대한민국 최초의 가정용 코로나19 분자 진단 키트로, 전문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PCR 검사와 같은 분자 진단 기법을 활용한다. 손바닥 크기의 장비와 함께 제공되는 시약 및 앱을 사용하여 어디서나 쉽게 이동하며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면봉으로 비강 샘플을 채취한 후,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최대 30분 내
닥터린이 ‘초임계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멀티케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오메가3의 함량은 높이고 불순물은 낮춤으로써 순도 80% 이상을 보장하는 고순도 식물성 알티지(rTG) 오메가3 제품으로, EPA와 DHA의 합이 900mg으로 높아 하루 한 캡슐로 4가지 기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오메가3(EPA 및 DHA 함유유지)는 500mg 함유 시 혈행 개선 및 혈중 중성지질 개선 등의 2가지 효능을 가지며, 600mg 제품은 눈 건강 기능성이 추가된다. 가장 고함량인 900mg 이상 영양제의 경우 혈행 개선, 혈중 중성지질 개선, 건조한 눈 개선과 함께 기억력 개선까지 총 4가지를 케어할 수 있다. 이번 오메가3영양제는 자연 상태와 유사한 분자구조로 생체 이용률과 체내 흡수율이 높은 알티지(rTG)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독일 KD Pharma 사의 독자적인 KD PUR 특허 공법으로 추출되어 잔류 용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해당 추출법은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를 사용하여 순도 높은 오메가3를 추출하는 첨단 공법이다. 한편 닥터린의 초임계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멀티케어는 캡슐제까지 식물성으로 제조되어 체내 소
사회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스퍼거증후군에는 불안, 공포반응이 높고 사회적인 관심이 적은 특징을 보인다.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는 뇌의 도파민(Dopamine)이 부족하여 흥미가 없거나 동기가 부족하면 주의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외부의 자극에 반응이 부족한 특징을 보인다. 아스퍼거증후군도 사회적인 주의력이 부족하지만 도파민을 공급해주는 ADHD약물로는 사회적인 주의력에 도움이 별로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한의사는 “주의집중력을 높이는 신경전달물질중 도파민은 뇌를 각성시키며 주의를 기울이는 역할을 하는데 비하여 세로토닌(Seortonin)은 기분조절, 정서안정과 함께 사회적 불안이나 주의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세로토닌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충동조절을 도우며, 순간적인 주의력 보다는 장기적으로 주의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세로토닌이 낮은 경우 불안 수준이 증가하고 부정적인 자극이나 위협적인 정보에 더 주의를 기울여서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결과적으로 주의력의 균형을 해치고 특정 자극에 과도한 반응이 발생된다”고 전했다. 아스퍼거증후군은 도파민의 부족 보다는 세로토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구조물로 인체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다. 보행 시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골절 위험도가 높다. 골밀도가 낮은 고령층은 낙상사고 같은 작은 충격에도 고관절 골절로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원탑병원 조휘제 대표원장은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엉덩이 주변의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 거동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오랜 기간 침상 생활을 하면 다양한 합병증 및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속히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관절 골절은 고령층에게 매우 위험하다. 고관절 골절은 심각한 통증과 보행이 불가하여 오랜 기간 침상안정이 필요하다. 긴 기간 동안 누워서 생활하다 보면 욕창, 뇌졸중, 폐 색전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절이 발생하면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간혹 경미한 골절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치료 시기가 늦춰지면 합병증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정밀 검진 및 치료가 중요하다. 조휘제 원장은 “치료는 골절 부위의 정도에 따라서 결정한다. 관절을 그대로 유지하고 뼈를 붙이는 내고정술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8월 23일(금)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7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체」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의 코로나19 유행 및 동절기 감기 환자 증가 예측 등을 고려하여 진해거담제, 해열제 등 호흡기 질환 치료제 전반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제약사의 하반기 생산 계획을 확인하였다. 대한약사회에서 점검 요청한 호흡기 질환 관련 의약품 14개 품목의 경우, 대부분 증가한 수요를 반영하여 전년도 상반기 대비 증산하여 공급하고 있으나, 벤토린네뷸 등 일부 의약품은 제조소 변경 등으로 부족이 예상되는 바 대체약 처방 등 의료계 협조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아울러 최근 몇 년간 복용 편의성 등으로 처방 증가 추이를 보이는 시럽제의 경우 전년도 수준으로 공급된 것으로 보이나, 단기간 내 공급량 증가가 어려운 측면을 고려하여, 하반기 생산계획 등을 점검하였다.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남후희 과장은 “민관협의체를 통해 호흡기질환 치료제 수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DUR 알리미 등을 통해 공급 부족·중단 보고 등 의약품 수급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라며, “일선 의료기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