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관광재단이 고창 서해랑길 41~43코스를 완주하는 정기 트레킹 프로그램 ‘수요일엔 서해랑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6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회차별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며, 신청은 네이버폼으로 가능하다. 이번 트레킹은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체험과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모자, 팔토시, 한정판 배지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되며, 아날로그 카메라 체험 필름 속 서해랑길을 통해 완주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을 디지털 인화해 기념으로 받을 수 있다. 우수 작품은 온라인 앨범이나 소규모 전시를 통해 소개된다. 특히 각 코스에는 고창 생물권 스토리텔러가 동행해 지역의 생태와 문화를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고창의 자연과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들으며 특별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조창환 상임이사는 “서해랑길은 고창만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길”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걸으며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제물포 오리지널 탐방’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개항장과 배다리 등 원도심 일대를 무대로 다섯 가지 테마별 탐방 코스를 마련해 총 20회 진행된다. 탐방은 종교, 로컬 브랜드, 문학, 건축, 전시 등 5대 테마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도슨트)가 동행해 공간이 가진 역사와 이야기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종교 테마에서는 인천 개항장이 지닌 종교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내리교회, 답동성당, 성공회 내동교회 등을 둘러보며 개항기 당시 종교의 유입과 확산 과정을 해설한다. 로컬 브랜드 테마는 배다리와 개항로 일대를 중심으로 창작공간, 개성 있는 상점, 오래된 노포 등을 인천 스펙타클 이종범 대표와 함께 탐방한다. 또한 문학 테마는 화수동 골목을 거닐며 작가들의 작품 속 배경과 삶을 되짚고, 건축 테마는 도시재생 전문가가 개항장의 건축유산을 소개한다. 일부 일정은 야간에도 진행돼 개항장의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테마에서는 전시기획자와 함께 숨은 전시공간과 작품을 살펴본다. 참여 신청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와 ‘인천 스펙타클’ 인스타그램에 게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천청춘여행단 4기’ 참여자를 모집하며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직접 인천의 숨은 관광지를 탐방하고 여행 콘텐츠를 제작·홍보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가자들에게는 활동비와 콘텐츠 제작 교육, 수료증 등 실질적 혜택이 제공된다. 선발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올해는 일반 청년뿐 아니라 SNS 영향력자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서류심사를 통해 총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원도심 로컬 체험, 웰니스 관광, 섬 여행, 야간관광 등 다양한 테마 여행을 진행하며, 제작한 콘텐츠를 SNS를 통해 홍보해 인천 관광지 알리기에 나선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청년들의 시각에서 발굴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SNS 기반 홍보는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청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관광 홍보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이메일(incheon-tr
전북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체류형 관광객 경비 지원 프로그램 ‘고창한밤’이 9월에도 이어진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고창한밤’에는 총 151팀, 445명이 참여해 고창을 여행했으며, 숙박과 식음료, 관광지 이용 등 체류 지출로 약 7300만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이는 관광이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9월 지원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고창 외 지역 거주 성인 관광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18일부터 사전 네이버폼을 통해 여행 일정을 공유하고, 숙박·관광지 방문·식당 이용, SNS 인증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총 20팀이며, 최대 10만원의 경비가 차등 지원된다. 정산 신청 순서에 따라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히 10월에는 ‘고창한밤’ 특별 이벤트로, 출향인과 그 가족이 함께하는 1박 2일 팸투어가 계획돼 있다. 고향의 풍경과 맛,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재단이 직접 기획하고 전문 운영사와 협력해 진행된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고창한밤은 여행객에게 실질적인
전북 순창군 양지천이 사계절 꽃길을 품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식재한 황화코스모스와 버들마편초가 초가을을 맞아 화사하게 물들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9월 초에는 꽃이 만개해 절정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지천은 봄에는 벚꽃과 꽃잔디, 수선화, 튤립이, 여름과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와 버들마편초가 산책로를 장식한다. 겨울에는 야간 음악분수와 경관시설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4월, 70만 주에 달하는 꽃잔디·수선화·튤립이 만개하면서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졌고, 광주와 전주 등 인근 도시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봄꽃 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천 수변개발과 합류부 공원화, 야간 음악분수대 설치 등 다양한 경관 및 휴게시설이 추가로 조성돼 관광객들의 체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양지천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순창의 대표 관광 명소”라며 “많은 분들이 순창을 방문해 오색빛깔 꽃길을 걸으며 특별한 계절의 정취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정비, 편의시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오는 9월 3일과 5일 양일간 인크루트(서울 중구 소재)에서 ‘관광 H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재 채용을 위한 전담 부서나 담당자가 없는 영세한 관광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3일에는 ‘HR 스타터’ 세션으로, 최근 채용 트렌드와 구직자의 특성, 채용 절차, 면접 등 실제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5일에 진행하는 ‘HR 마스터’ 세션은 적합한 인재 발굴이나 직원의 잦은 이직 등의 애로를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3년 관광산업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종사자 10인 미만의 소규모 여행사 비중이 96.8%에 달한다. 또한, 2025 관광기업 일자리 수요조사에서는 2024년 채용 예정 인원을 모두 충원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19.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관광기업의 채용과 고용 유지 등에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로 기획했다. 이번 관광 HR 컨퍼런스는 관광 분야 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한국관광 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 내 서비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 정보 통합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회원 수가 100만 명(7월 31일 기준)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전국의 여행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표 국내여행 플랫폼으로, 1997년 공사 누리집에서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 그 출발점이다. 2011년 출시한 모바일 앱은 2018년에 반응형 웹 기반으로 통합하여 현재와 같은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여행지, 음식점, 숙박 및 축제‧행사 등의 여행정보 ▲지역별 인기 여행지‧음식점‧숙소 정보(‘지역’ 메뉴) ▲연령대 및 취향별 맞춤형 여행지 추천 서비스 ‘AI콕콕’ ▲원하는 지역‧일정‧테마를 반영한 여행코스 제작 서비스 ‘AI콕콕 플래너’ ▲계절‧트렌드별 여행지를 추천하는 정기 큐레이션 서비스 ‘가볼래-터’ ▲인구감소 위기 지역에서 여행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여행기사와 댓글을 자동 요약해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더불어 카카오모빌리티, 티맵과의 협업으로 여행자의 이동 데이터를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여름휴가 이후 회복과 치유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18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종합여가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를 통해 ‘인천 웰니스 스테이’ 온라인 기획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온라인 기획전은 17개 상품이 개발돼 총 1027건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웰니스 관광의 대중화 가능성과 지역 경제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올해 기획전에는 총 22개 웰니스 관광·숙박·레저 시설이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아쿠아스파), 금풍양조장(전통 막걸리·양조장 견학), 차덕분(1인 찻자리·다기세트), 약석원(전통좌훈·건강 간편식), 베토벤하우스(청음실), 경원재 바이워커힐(다례 숙박), 더위크앤리조트(웰니스룸), 바람숲 그림책도서관(북캉스) 등이 포함됐다. 기획전 기간 동안 체험상품은 최대 50% 할인(최대 5만원), 숙박상품은 3만~5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인천 시민은 현장에서 민생지원금까지 사용할 수 있어 온라인 구매(1차)와 현장 소비(2차)가 결합되는 ‘이중 소비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웰니스 체험·숙박 상품을 반값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5일 옹진군 덕적도 선착장에서 ‘쓰레기 없는 섬’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주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덕적면 주민자치회, 덕적중·고등학교 학생 등이 참여한다. 선포식은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운영과 연계해 섬 지역의 저탄소 생활 전환과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확립, 관광객 증가에 따른 환경 부담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덕적도는 올해 인천시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인천의 대표 해양관광지로,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관광객 증가로 생활폐기물과 관광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주민·상인·여행객이 함께하는 쓰레기 없는 섬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해 1회용품 사용 최소화, 분리배출 강화, 여행객 자발적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실천한다. 또한 지역주민 중심의 공동체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 에너지 절감, 자원순환 확대 등 저탄소 생활문화를 확산시키고, 2026 탄소중립 섬 RE100 실천마을 조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숙박업소에 탄소중립 홍보문을 부착하고, 여행객에게 종량제봉투와 대나무 칫솔 등 친환경 홍보물을 배부해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밑그림을 마련했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를 아우르는 융합 산업으로,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증진에 기여한다. 중구는 지난해 인천 자치구 최초로 인천시 중구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 4월부터 동덕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약 4개월간 중구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전문가 의견 청취와 설문, 자료 조사를 토대로 중장기 발전 전략, 기본계획, 성과지표를 수립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호텔·복합리조트, 공연 시설 등 풍부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실효성 높은 전략에 중점을 뒀다. 중구는 ‘가치(레거시) 창출 마이스의 선도 도시 중구’를 비전으로 삼고, 경제·산업·사회문화·환경 등 6개 분야의 주요 전략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인프라 및 인적자원 육성, 지역 브랜딩, 관광 프로그램 개발, 주력산업 마이스 유치, 주